제14차 세계한상대회 ‘한상 인턴 페스티벌’ 간담회가 지난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상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14차 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해외 우량 교포기업이 대회 현장에서 직접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행사인 한상 인턴 페스티벌과 관련한 것으로, 송창근 회장(제14차 세계한상대회장, KMK그룹) 등 한상대회 대표단과 재외동포재단, 대구·경북지역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송창근 회장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한상 인턴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를 알리기 위해 주민 밀착형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김관용)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경주시 외곽지를 돌며 순회 홍보 및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안강읍과 외동읍, 삼포읍, 건천읍 등 경주시내와 다소 거리상 떨어져 있는 지역들을 돌며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 엑스포 측이 이들 지역을 선정한 것은 실크로드경주2015를 앞두고 시내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행사에 대한 정보를 받기 어려움에 따른 상대적인 소외감을 해소하고,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엑스포는 이들 지역 외에도 다른 대상지를 선정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이동우 사무총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 총장은 각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 회의 시간 등을 이용해 실크로드경주2015의 의미와 프로그램, 참여 국가 정보 등을 곁들여 설명하고, 각 마을별 이장 등 참석자들에게 이번 행사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또 유관기관과 단체장 등에도 행사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엑스포 측은 전체 행사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이 직접 설명회에 나선 것은 지역 주민들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들 지역을 시작으로 행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 보다 많은 경주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이사장 이동우)는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우수한 훈련성을 활용한 경주개 동경이 ‘독’ 스포츠단을 조직하고, 지난 13일 경주개 동경이 마을인 용명 탑골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개 동경이 독 스포츠 시범단(단장 박순태)은 경주개 동경이의 명석함과 우수한 훈련성을 활용해 독(dog) 스포츠 시범, 장기자랑 및 복종 훈련 등의 다양하고 진기한 경주개 동경이 시범을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보여 주기 위해 조직했다. 앞으로 경주개 동경이의 훈련 및 스포츠 시범은 경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와 경주시의 주요 단체,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서 요청이 있을시 사회봉사 차원에서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시범단 단원은 동경이 사육농가의 사육자, 용명 동경이 마을 주민들이며, 지난 3월부터 매일 훈련을 했으며 독 스포츠 시범은 경주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개 동경이는 경주시의 지원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개체수는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와 동경이 사육농가 등에서 400여 마리가 넘었다. 천연기념물 경주개 동경이는 양동 동경이 마을과 건천용명탑골 동경이 마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건천용명탑골 동경이 마을은 반려견의 쉼터와 민박집이 있고, 동경이 벽화가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친환경힐링 마을이다. 또 동경이, 보아염소, 토끼 등의 다양한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체험 학교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존협회에 사전 연락하면 경주시민과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연인 등 누구나 체험을 할 수 있다.
옥산서원 자계(紫溪)주변 계곡 물 속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고 비릿한 물 냄새와 함께 물 흐르는 소리는 청량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울울창창한 숲 천지로 수 백년 수령의 나무들에서는 초록이 무성했다. 여름이 짙어지고 있는 옥산서원 자계(紫溪)주변은 너른 바위들이 원시 그대로였고 긴 가뭄에도 힘찬 유량은 제법 시원스레 흐르고 있었다. 세심대에서 손을 씻으며 ‘마음을 씻는다’는 세심대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몇몇 관광객들도 계곡물에 발을 담구기도 하고 초여름 더위에 벌써 물놀이 왔다는 고등학생들도 있었다. 계곡과 아름드리 노거수들이 빚어내는 조화와 여유는 심미안을 흡족하게 했으며 마음을 씻고 자연을 벗삼아 학문을 구하라는 회재 선생의 가르침을 환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최재영 경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문화유산과 함께 자연경관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면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 및 농촌관광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본 기사는 옥산서원 입구 송림 및 자계 주변의 숲, 옥산서원과 독락당 경내의 조경식물, 자계를 중심으로 옥산12경을 비롯해 자연경관 자원과 명소, 그들의 정비 방향에 대해 최 교수의 자문과 그의 논문 ‘옥산 자계 주변의 자연경관자원 현황 및 정비 방향 고찰’을 바탕으로 구성해 보았다.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훌륭한 자연경관 자원은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인 생태관광 될 것” 경주지역에서도 양동과 옥산은 오늘날에도 유교문화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문화유산과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명현ㆍ석학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현장이다. 옥산서원은 세계문화유산 등재후보에 올라있기도 하다. 최재영 경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안강 옥산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옥산서원과 독락당을 끼고 흐르는 옥산천 자계 주변의 자연경관 자원을 개발함과 동시에 정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조경문화 유적지를 후대에 알리고 보존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문화유산과 함께 자연경관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면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 및 농촌관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만년에 수학하며 기거하던 독락당과 후학들이 세운 옥산서원은 고건축의 수법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자연경관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조경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학문적 가치가 높아 여러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옥산서원 진입부 및 주변에 식재된 수목은 약 19개 수종, 노거수들 우거져 주변경관 수려 화개산과 도덕산, 자옥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계곡을 이루는데 옥산마을과 독락당을 끼고 옥산서원 앞에 있는 수림 속으로 흐르는 계류를 ‘자계(紫溪)’ 또는 ‘옥계(玉溪)’라고 한다. 자계 주변에는 회재 이언적 선생과 관련된 문화유적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 자원과 명소들이 많이 있으며 마을 숲과 노거수들은 철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계곡의 양쪽 사면에는 느티나무, 회화나무, 굴참나무, 이팝나무, 말채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우거져 옥산서원의 주변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옥산마을 어귀에서 부터 계곡이 깊어지고 바닥에는 넓은 반석이 깔려있고 계곡의 양옆에는 노거수들이 우거져 있었다. 옥산서원 진입부 및 주변 구역에 식재된 수목은 약 19개 수종이 식재되어 있다. 이언적의 손자 이준이 회화나무와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줄지어 심었다고 전해오며 수종은 대부분 교목으로 소나무, 향나무, 동백나무, 배롱나무, 회화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벚나무, 감나무, 개암나무, 느릅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푸조나무, 광나무, 산수유, 사철나무 등이다. -“옥산천 주변은 심미성, 역사성, 향토성, 자연성 등을 두루 갖춘 보존 혹은 이용 가치 있는 대상”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1553)선생을 봉향하는 곳으로 선조 5년(1572)에 경주 부윤 이제민이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향중 유림들과 함께 창건했다. 현재 국가문화재 사적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옥산서원은 전형적인 공간구성에 따라 외삼문, 누각, 강당, 사당이 일축선상에 정연하게 배치되는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강학공간 전면에 학자수인 수 백년 수령의 향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옥산서원은 현재 관리사동을 수리 중에 있었다. 독락당(獨樂堂)은 이언적 선생이 중종 27년(1532) 김안로 일당의 탄핵을 받고 향리로 내려와서 은거생활을 위해 조성한 별당이며 서재였던 사랑채다. 옥산서원에서 북쪽 개울을 따라 계곡가에 위치해 있으며 보물 413호다. 이 건물은 극히 개인적이고 숨겨져 있는듯하면서도 자연과 함께 하는 배치와 오밀조밀한 구성을 하고 있다. 또한 선비가 계곡에 묻혀 학문을 하며 은자의 생활을 했던 면모를 보여준다. 회재 선생은 독락당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일컬어 ‘사산오대(四山五臺)’라 했다. 사산이란 동쪽에 화개산, 서쪽에 자옥산, 남쪽에 무학산, 북쪽에 도덕산을 가리킨다. 오대란 옥산서원 쪽의 폭포가 있는 곳을 세심대, 옥산계정이 있는 위치를 관어대, 계정 뒤 숲 냇가 폭포를 탁영대, 그 곳에서 조금 올라간 북쪽 계곡 일대를 징심대, 계정 맞은편 언덕을 영귀대라고 명명했다. 이를 포함해 독락당 주변과 자계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중요한 12개 명소를 명명한 것을 옥산12경(玉山12景)이라고 한다. 옥산 12경은 독락당 주변과 자계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중요한 12개 명소를 명명한 것으로 세심대, 관어대, 영귀대 , 탁영대 징심대 등의 오대와 송림 3개소, 죽림 1개소, 용추 3개소를 합해서 말한다. 이처럼 옥산서원과 독락당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조경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유적지 중 하나다. 최 교수는 “옥산천 주변은 심미성, 역사성, 향토성, 자연성 등을 두루 갖춘 보존 혹은 이용할 가치가 있는 시각 대상이 되는 경관자원이 많으며 경관적 체험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연요소들이 많아 생태경관을 포함한 생태관광의 주요 테마가 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독락당 및 옥산서원과 같은 문화유산과 더불어 자연경관의 구성요소 및 특성을 고려한 경관자원을 개발해 자연경관 및 자원유산의 보전을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자계 주변의 자연경관 자원 정비 시급... ”일부 구간에는 휴식년제 실시했으면” 최 교수는 자계 주변의 자연경관 자원 정비 방향에 대해 “서원 경내에 식생이 많으면 습도가 높아서 고건축물 관리에 좋지 않으므로 서원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식생 상태가 양호하다. 더 이상의 조경식재는 불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또 관어대 건너편 숲 속에 형태로만 남아있는 사각형의 연못을 복원해 경관자원화를 유도하고 현재, 독락당 내부공간을 전면 공개하지 않으므로 전체 현황도 및 조감도를 입구에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등의 제언을 했다. 옥산구곡 및 옥산12경과 기타 자연경관 명소에 대해서는 “옥산구곡 및 옥산12경과 기타 경관 명소를 찾아갈 수 있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여기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 표지판의 설치가 필요하다. 또 경관자원 명소들이 옥산계곡 자계와 모두 연결되어 있으므로 걸을 수 있는 탐방길을 조성해 문화체험 코스화와 이용객들이 너무 많아 자연환경이 훼손되므로 일부 구간에는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휴식년제를 실시할 것” 등을 권고했다. -각 자연경관 요소를 동선으로 연결해 ‘회재길’ 또는 ‘선비길’ 등의 탐방길 조성해야 최 교수는 “옥산마을의 옥산천 자계 주변에 놓여있는 자연경관 자원들이 무수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져 있는 독락당이나 옥산서원과 같은 문화재와 함께 향토성과 역사성을 지니며 자리를 지켜온 보전가치가 있는 자연경관 자원들은 현황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연경관 자원들은 살아있는 자연유산으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음을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정비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관광패턴은 자연관광·녹색관광·농촌관광 이라고 불리는 자연생태자원에 기반을 두는 생태관광이 각광 받을 것을 짐작해 볼 때 옥산마을 주변의 자연경관 요소 및 명소들은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최 교수는 각 자연경관 요소를 동선으로 연결해 ‘회재길’ 또는 ‘선비길’ 등의 이름을 붙인 탐방길을 조성하고 이러한 자연경관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기존의 문화유산과 함께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경주 외동읍 모화리 원원사지로 가는 길 가에 복원이 된 조선시대 제철유구 1기가 있다. 이 유적은 보존 상태는 이전 복원해서인지 제법 규모가 크다. 그러나 안내판 및 펜스를 설치했으나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듯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등 관리 상태가 매우 불량해 잡풀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곳을 보존하여 홍보를 통해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토록하면 좋겠다.
동방초(학교장 박용휘)는 지난 12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도교육청 감사과 청렴윤리담당 임홍식 서기관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옴부즈맨 운영 등 시책을 소개하고, 청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의했다. 박용휘 교장은 “평소 사이버청렴교육으로 청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막연하게만 가졌던 생각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7일 시가지 도시미관을 위해 가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가로변, 전봇대, 버스 승강장 등에 부착돼있는 불법벽보, 전단지를 제거하고 가로변에 있는 잡초, 쓰레기를 수거했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매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가로수 주변에 꽃잔디를 심는 등 가로변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종호 중부동장은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중부동 만들기는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기에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오동 새마을회(회장 박제환, 김순향)는 지난 6일 경주역과 성동시장을 중심으로 친절·청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남·여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친절·청결운동에 발 벗고 나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캠페인을 마치고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를 대비해 경주역, 황오지하도 그리고 공영주차장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제환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조그만 활동으로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희 황오동장은 “친절·청결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친절하고 아름다운 경주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동중(교장 김두환)은 지난 8일과 11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학교’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발명학교는 경주교육지원청 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주관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고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의 발명 원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환 교장은 “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발명이 간단한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훌륭한 발명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남사거리에서 천마총 울타리를따라가면 도솔마을로 들어가는 삼거리 입구에 한전에서 설치해 놓은 전기배전기 3개가 있다. 돌담길과 배전기 사이 공간이 생긴 부분이 있어서 언제부터인가 쓰레기들이 하나 둘 씩 쌓이게 되었다. 이 곳은 천마총 유적지와 주변 한정식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길이어서 동네주민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쓰레기장이 되어 가고 있었다. 쓰레기가 쌓여가는 그 길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던 김옥란(경주고도주민자치위원회 사무장) 씨는 경주고도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게 연락했고, 지난 11일 회원 15명이 모여 배전기 사이와 주위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분리 수거하고 깨끗히 청소해 청결한 마을길로 되살려 놓았다.
외동읍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국가유공자 중 어렵게 생활하는 보훈가정 2세대를 위문하고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입실리 성우빌라에 거주하는 상이군경 손모씨와 입실리 LH아파트 거주자로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모씨 가정을 방문해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가정방문을 받은 국가유공자들은 “읍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 일선 행정을 하느라 바쁜 가운데도 찾아줘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동회 읍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놀라운 눈부신 경제성장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조국수호를 위해 바치신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희생정신이 높이 선양될 수 있도록 예우를 증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초(교장 전호상)는 지난 9일 도서관에서 전체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맞춤형 컨설팅 장학(학습놀이연수)을 실시했다. 평소 즐거운 수업을 위해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 학습 연수의 필요성에 따라 연수를 가진 것. 이날 오강식 놀이교사 모임 가위바위보 경북지역회장을 초청해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 연수를 진행했다. 사칙연산을 활용하는 가위바위보게임, 쥐와 고양이게임, 솥뚜껑 바가지게임빙고 등 아동들의 집중력을 키우고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재미난 게임을 체험함으로써 곧바로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연수였다.
강동초는 지난 11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도교육청 감사관 청렴윤리담당인 임홍식 서기관 강의로 반부패 청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실에서 진행된 강의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을 소개하고 김영란법이 제정하게 된 배경, 국가적으로 청렴도를 높이려는 이유, 국민과 공무원사이의 청렴도에 대한 생각차이, 최근 몇 년간 학교에 발생된 부정한 사례 등 반부패 청렴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활동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하나님의 교회에 표창장과 함께 단체표창수치를 전달했다. 김영석 차관은 “하나님의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의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해준 음식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보여주신 미소와 마음이 참으로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경주와 안강지역의 하나님의 교회신도들은 포항 신항만, 칠포해수욕장,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해수욕장, 보령 대천항,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군산 새만금방조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제주 연대포구 등 전국 각지 정화활동에 참여, 대통령 표창에 일조했다.
안강중(교장 강석수)은 지난 6일 제24회 졸업생들의 지원으로 교내 전지작업을 실시했다. 안강중의 교목은 향나무로 교정에 60~70년 된 수려한 향나무 20여본을 포함한 쥐똥나무, 회양목 등 40여 본을 전지했다. 이날 작업은 안강중 제24회 졸업생 이동환 동도산업 대표,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부장, 서화수(본교 근무), 이기석(우리조경)씨 등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모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강석수 교장은 “후배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내 환경을 좀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졸업생들의 뜻 깊은 모교 사랑의 실천”이라며 “선배들의 모교사랑을 이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강 라이온스클럽과 미루병원은 지난 5일 경주신문사가 주관해 안강읍 강교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지역공동체 캠페인 -어르신은 지역사회(경주)의 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마을 어르신 60여 명과 경주신문사 관계자, 김택진 안강라이온스 회장, 윤태희 강사, 안강 미루병원 이상복 실장 및 박순옥 간호과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안강라이온스클럽은 보행기 2대를 기증했으며, 안강 미루병원도 의료진 4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주신문 이성주 편집국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자랑과 일상 생활 속에 불편함을 털어놓는 숙원사업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윤태희 전문강사는 2시간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노인들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부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노인의 성적권리 등과 건강한 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잘못된 성생활로 병을 얻었을 경우의 성병 검진방법과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치매예방의 율동과 노래교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정숙자)은 도서관 내 누수 및 침수에 취약한 지하 휴게실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시립도서관 본관 지하휴게실은 우기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으로 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도서관 출입에 많은 불편이 초래하여 늘 개선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이에 시립도서관에서는 5월 중순부터 약 한달 동안 휴게실 바닥과 인터로킹블록을 교체하고 천정 급배기덕트를 설치하였으며, 새롭게 창문을 내고 탁자 및 의자를 재배치하는 등 지하휴게실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테이블을 벽 쪽으로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정숙자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침수 보수 공사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도서관이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해주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서,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생활의 중심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축산사업추진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코자 농업통계조사 규칙에 의거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2015년 상반기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경주시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면담을 통해 주요가축인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의 사육두수, 사육 농가수 등의 기본 사항과 사육규모별 성별·연령별 마릿수 등의 세부 사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마다 6월과 12월 각 1회씩 실시하는 가축통계 조사는 사육규모별 가구수와 연령별·성별 마리수를 파악하여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족 축산과장은 “가축사육통계 자료가 각종 축산정책수립 등 행정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통계조사가 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담당 직원 등 조사자 방문 시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동회 경주시 외동읍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 외동 관내 국가유공자 중 어렵게 생활하는 보훈가정 2세대를 위문하고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입실리 성우빌라에 거주하는 상이군경 손00씨와 입실리 LH 아파트에 거주하며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김00씨 가정을 방문해 음료수 등을 전달하고 생활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가정방문을 받은 국가유공자들은 “읍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 일선 행정을 하시느라 바쁘신 가운데도 저희 찾아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 읍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놀라운 눈부신 경제성장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조국수호를 위해 바치신 숭고한 희생정신 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희생정신이 높이 선양될 수 있도록 예우를 증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경주지역에 메르스 양성 확진환자가 1명 추가발생으로 경주시와 지역 의료계에서는 연일 메르스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에서는 15일 오전 본청, 읍면동 등 간부공무원 대상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역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시민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고 특히 경주는 관광도시이며 각종 국제적인 행사가 많은 만큼 전 직원들이 능동대처 하여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여 민심수습과 정확한 정보전달과 유언비어에 적극 대처토록 당부 하였다. 15일 현재 시에서는 메르스 확산 예방과 조기종식을 위해 경주 하이코, 동국대경주병원, 시 보건소, KTX신경주역사,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감시카메라 6대를 고정배치 하였으며 2대를 긴급 추가구입 하여 경주서라벌 회관 배치 등 국제행사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인력 부족과 열화상 감시카메라 추가 배치 등으로 15일부터는 KTX신경주역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3인 1조씩 2교대 근무(오전 7시~오후 3시, 오후 3시~오후 11시)를 실시한다. 또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운우 내과 건물 등 방역을 하였으며 효과는 15일 정도로 보고 있으며 추가로 읍면동, 대형숙박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시설에 자가 또는 추가 방역을 계획 중에 있다. 지역의 메르스 동향으로는 확진환자 3명(11번째 환자–여, 79세, 29번 째 환자–여, 77세, 131번째 환자–남 59세) 중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어 오늘 5차 검사결과에 따라 조만간 퇴원이 예상되며, 12일 131번째 환자 접촉자 중 고열로 김천의료원에 격리 입원한 환자도 1‧2차 모두 음성으로 확진되어 조만간 퇴원 예정에 있다고 보건 관계자는 전했다. 시에서는 지역의 메르스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만일을 대비하여 전 행정력을 올인 하여 대응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개인위생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과 주위에 고열,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며 즉시 시 보건소(☎054-760-7790~4)로 연락 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