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라이온스클럽과 미루병원은 지난 5일 경주신문사가 주관해 안강읍 강교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지역공동체 캠페인 -어르신은 지역사회(경주)의 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마을 어르신 60여 명과 경주신문사 관계자, 김택진 안강라이온스 회장, 윤태희 강사, 안강 미루병원 이상복 실장 및 박순옥 간호과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안강라이온스클럽은 보행기 2대를 기증했으며, 안강 미루병원도 의료진 4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주신문 이성주 편집국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 자랑과 일상 생활 속에 불편함을 털어놓는 숙원사업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윤태희 전문강사는 2시간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노인들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부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노인의 성적권리 등과 건강한 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잘못된 성생활로 병을 얻었을 경우의 성병 검진방법과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치매예방의 율동과 노래교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