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개학철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식중독예방 특별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주관으로 시ㆍ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구성된 16개반 29명의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및 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 변질, 무신고·무표시제품 등의 사용,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지하수소독장치 정상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검사항목으로는 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등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 검사와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이다. 특히 과거 위반위력이 있는 학교와 지하수 부적합학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경북도는 10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효사랑 그림대회’작품을 오는 10월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며, ‘할매·할배 그리기’통한 격대간 소통으로 ‘효’문화를 확산시켜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인성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사랑하는 할매·할배’를 주제로 한 그림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8절, 초등4학년부터 초등 6학년까지는 5절 규격의 작품으로 재료의 제한은 없다. 접수방법은 연락처, 학교, 학년, 이름을 기재해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사무국(경북 안동시 매화길 66, Tel. 054-843-5085)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 15일(목)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홈페이지를(www.gyeongbukart.com) 통해 발표되며, 효도상(경상북도지사상), 행복상(경상북도교육감상), 다복상(한국미술협회경상북도지회장상)으로 나눠 총 70여 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경북 안동시 축제장길 42)에서‘10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시상할 계획이다.
성동시장부녀회(회장 이숙자)는 성동시장 한마음축제행사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백미 52포(1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한마음축제행사는 성동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흥겨운 음악과 풍물공연 등을 선보여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숙자 부녀회장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할 뜻을 전했다. 이정희 황오동장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성동시장의 활기가 되살아났다”며 “고객감사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전부를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남동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 및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은 지난 23일 오전 황남초등앞 동부사적지 유휴부지에서 메밀밭 풀메기작업을 실시했다. 메밀밭은 황남동새마을 회원들이 지난 5일 메밀씨앗을 뿌린 후 며칠동안 내린 비로 인해 잡풀이 어린메밀보다 더 자라서 메밀줄기들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주말에 모든 일을 제치고 메밀밭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잡풀을 제거했다. 황남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청보리가 끝난 후 메밀를 심어 황남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메밀꽃이 피는 9월에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관광객, 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메밀국수와 메밀묵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보리와 메밀을 판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과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18일 방학 중 돌봄교실(1~4학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방학 중 외부 현장학습을 가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학교에서 에어풀장 및 에어 슬라이드를 대여해 돌봄교실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전에는 돌봄교실 금빛반, 달빛반 학생들 30여명, 오후에는 달빛반 및 3~4학년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눠 실시했다. 학생들은 에어풀장 2개와 에어 슬라이드를 타며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했고, 수도 및 호스를 활용해 에어 슬라이드에 직접 물을 뿌려가며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비록 대형 워터파크를 방문해 실시한 물놀이 체험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은 학교에서 물놀이 체험을 하는 것이 더 즐겁고 재밌었다고 입을 모았다. 남호명 교장은 “앞으로도 계절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즐겁고 신나는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강-현곡간 도로 안강 진입 관문(안강읍 갑산리 산 29-2번지)에 위치한 도로변 급커브 교통표지판이 KTX 철로 공사 작업 시 훼손된 채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KTX 철도 안강구간은 이미 공사를 끝내고, 현대건설 현장사무실도 철수하고 없는 상황이어서 주민들이 경주시에 통보해 보수를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와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사이 도로 미관과 안전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곡꿈마루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를 주제로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지난 21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5개월 동안 매월 1회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한 영화는 ‘에픽’으로 현곡꿈마루도서관에서 오후 2차례 상영됐다. 시 관계자는 “현곡꿈마루도서관의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더 시민들의 생활 속에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안강로타리클럽(회장 박현구)는 지난 7일 안강지역 아동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로타리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 후 접수됐던 쌀 화환과 자체 봉사금을 통한 신임 박현구 회장의 봉사활동으로 원광지역아동센터, 원불교 안강교당과 안강성당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성당 단체, 안강에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만세식당과 불우이웃돕기실천협의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및 협조자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기쁨과 보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동면 27동진회(회장 손화익)와 강동농협(조합장 손화익)은 지난 20일 강동면 단구2리(이장 이태우) 이문안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경주신문사 주관 지역공동체 캠페인 ‘어르신은 지역사회의 힘’ 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보행기를 마련해 전달했다. 이문안 경로당은 지난해 건립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웃간 화합하고 조용한 마을이라 외부의 봉사활동의 수혜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행사로 실시하게 됨으로써 27동진회와 강동농협의 도움으로 더욱 알차고 보람되게 진행됐다. 그리고 이원조 행복웃음강사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치매예방의 율동, 노래교실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우 이장은 소규모 부락의 경로당을 방문해 즐겁고 보람된 행사를 마련해준 경주신문과 27동진회, 강동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이 되길 기원했다.
안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지익, 박옥연)와 회원들은 지난 1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한마음 수련대회’ 시상식에서 각종 부문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그동안의 헌신적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또 지도자들의 정보교환과 결속, 내실을 강화하고 2015년도 하반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안강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경주시장상을, 공찬호 지도자는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안강읍새마을부녀회 임연옥 부녀회장은 새마을지회장상, 부녀회 조홍제 씨는 새마을부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시에서는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24일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및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형철) 등 8개 농업․한우․한돈․낙우 협회장들이 함께 지역의 농업 현안과 안정에 대해 격이 없이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업 재배면적 확대, 친환경농자재 지원방안, 육묘 및 상토처리제 안정적 공급, 벼 건조수수료 현실화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히 육묘상토 및 처리제 지원에 대해서는 전체사업비 38억원 중 지금까지 자부담 20억원 중 10억원을 시비지원 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기존 지원분 18억원 포함 총 28억원을 지급함으로서 당초 48%에서 74% 지원율로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비용을 점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산물벼 건조수수료 농협부담금 3억원 전액 시비지원과 농축수산물에 대하여 생산비 이하로 가격 하락 시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가격 안전기금 설치 건에 대해서는 지원환경 및 시 재정 등 여러 가지를 상황을 파악 후 재검토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농축수산업이 다국적 FTA체결로 시장개방 범위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기후변화, 생산비 상승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행정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시에서는 24일 알천홀에서 경주시 주민참여 예산위원 3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예산위원들의 역할과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추진위원 39명을 보면 23명은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4명 시의회, 10명은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2명은 예산전문가 특별추천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 읍면동 등 시민 제안사업 심의의결과 경주시의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위원들이 평소 개선이나 필요한 사업에 대한 고견 제시와 예산절감 의견 등 경주시의 예산편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안한다. 이날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말씀, 전문가 강연, 위원소개,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원장에는 경주발전협의회장 김종말씨, 부위원장에는 이찬우 전 시의회 사무국장이 선출되었다. 경주시는 2011년 9월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4월 운영 조례를 다듬어 39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시행을 하게 되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분배의 우선순위 결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낭비를 억제하는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제도이다” 라며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달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제안사업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881명이 참여하였으며, 읍면동 지역회의를 거쳐 선정된 100여건의 사업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9월경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조정을 통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공식행사 중 22일부터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아제르바이잔 국가를 시작으로 24일에도 백결공연장에서 우호도시인 이란(이스파한시) 국가의 날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하산 테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및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란 국가는 현재 엑스포공원 문화센터 정동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고대 페르시아의 구전서사시 ‘쿠쉬나메’ 스토리를 기본으로 한 작품 ‘바실라’ 공연을 통해 6세기 초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 그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하게 연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하산 테헤리안 주한 터키 대사’에게 경주시민의 마음을 모아 ‘다기세트’ 기념품을 전달하며 “실크로드 동서 기점인 양 국가 간에 실크로드를 통해 문화와 관광, 경제, 산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교류를 확대로 이어가자”며 이국적인 이란의 전통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번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 이란은 그랜드 바자르 내 부스 설치, 이스파한 전통 음악단 공연, 실크로드 대학 네트워크(SUN)에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그랜드 바자르 내 이란 부스에서 ‘페르시아 케밥’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외동읍 석계2리 마을회관에서 권영만 산림경영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발생하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근절하고자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림연접지 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마을대표의 서약을 통해 마을 단위의 자발적 산불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현판식이 열린 외동읍 석계2리 마을은 김병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 산불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었다. 또한, 외동읍 석계2리 외 안강읍 청령리, 내남면 안심1리, 산내면 외칠1리 마을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현판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5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하였다.
경주시는 관내 공장설립 및 산업단지 관리업무 등의 효율적인 지원과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산업단지 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매주 목요일 14:00~17:30(3시간30분) 기원지원과 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인은 상담창구를 통해 입지선정 상담, 공장설립 인․허가서류 무료작성, 나대지 신설(창업)의 경우 토목측량 무료대행, 환경배출시설 관련 제반법률의 적합성 검토 및 인․허가 대행, 개별입지 공장설립 관련제도 자금, 세제종합 안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함에 있어서는 신청인과 공장설립지원센터 관계자, 기업지원과 직원 등이 사업계획서 등 관계서류를 검토하여 인․허가 가능여부 등 공장설립에 대하여 제반사항을 상담하여 준다. 지난 13일부터 본격 실시로 현재까지 10여건에 대해 상담이 있었다. 시에서는 상담창구 운영으로 관내 기업인의 공장설립 지원을 통해 공장설립 예정자의 비용, 시간, 노력의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14개소)에서는 공장설립과 관련한 입지상담 및 대행,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팩토리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장설립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절차를 상담 및 대행이 필요한 기업인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 공장설립지원센터(☎070-8895-787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광광 축제가 열리는 역사문화 도시 경주가 깨끗해진다.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 동안 경주를 국제적인 문화의 향연으로 매혹시킬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국제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품격 있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를 선보이고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과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에 나섰다. 경주의 관문인 경주IC, KTX신경주역, 포항․울산 경계인 강동면, 외동읍으로부터 보문 엑스포 행사장까지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의 불법 현수막․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였다. 불법광고물 정비에 행정은 물론 (사)경북도 옥외광고협회 경주시 지부와 새마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표출하게 되었다. 정비기간 동안 노후․불법 고정간판은 업주의 자진 보수․철거를 유도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1,356건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 조치하였다 김헌국 도시디자인과장은 “대규모 행사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품격 있는 경주 이미지 홍보를 위해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며 “행사기간 동안에도 관련단체와 협조하여 수시로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축구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17일 화랑대기 축구대회 열광의 마무리에 이어 이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시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2015 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시작된다. 대회규모는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11개국에서 22개팀에서 선수․임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시안시, 일본 나라시, 프랑스 베르사이유, 베트남 후에시의 축구팀이 참가하여 대회의 격을 드높인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11개국에서 21개팀이 참석하였으나 올해는 1개팀이 더 추가 되었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40분 경주하이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 경주시축구협회 관계자, 선수․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6개소의 축구경기장을 사전점검 하여 다소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완전 재정비 하였으며 서포터즈, 통역, 안내공무원 등을 지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했다. 특히 25일에는 잠깐 휴식시간을 갖고 22개팀 전원을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 방문과 시내 등을 탐방한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전 경기장을 방문하여 대회 진행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년여 아시아와 유럽 두 개의 대륙에 걸쳐 있는 유일의 도시 이스탄불과의 인연으로 올해 육로와 해로로 연결된 실크로드의 다양한 문화가 ‘실크로드 경주 2015’로 경주 주제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살아 숨쉬는 실크로드, 숨겨진 보물 신라’의 주제로 펼쳐진다. 2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의 개막선언으로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의 서막이 오른다. 이어 “문화를 통해 세계를, 문화를 통해 미래를 확인받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조직위 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개막사를 한다. 개막축하공연인 하나의 길, 하나의 꿈(We are One - One Road, One Dream)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1300년 전 실크로드를 여행해 여행기를 남긴 신라인 ‘혜초‘를 모티브로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가수 바다가 개막공연의 주인공을 맡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골든시티 경주에서 펼쳐지는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이 펼쳐지는 골든시티 경주에서는 초원길, 바닷길, 사막길로 연결된 실크로드를 따라 경주 시내 전역에서 유라시아 권역의 40여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 여행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국가와 경주시의 우호자매 도시 등 30~40여 개국이 참가해 신라 역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가 신 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실크로드 경주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로 구성된다. ▲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와 퍼레이드를 통해 만나는 ‘이색 문화’ 대표 프로그램인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를 통해 실크로드 선상의 바닷길 국가(캄보디아, 인도 등), 사막길 국가(중국, 이란 등), 초원길 국가(몽골 등) 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특산품 시장이 열린다. 세계인들에게 경주의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선보이고자 경주시는 이사금. 해파랑 등 경주시 농축수산물 브랜드 홍보관은 물론이거니와 경주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경주 푸드존’이 운영된다. 행사 전 기간 동안(월요일 휴연) 엑스포에서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이색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1일 2회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실크로드 각 도시들의 특색이 담긴 의상과 음악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개막식 다음날인 22일에는 실크로드 시가지 퍼레이드 ‘실크로드 도시로의 항해(Silk in Voyage)’를 주제로 시가지 퍼레이드 행사가 펼쳐진다. 경주역부터 월성 초등학교까지 약 50여분간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는 대한민국 경주로부터 가까운 나라 순인 한국-캄보디아(동아시아)-키르키즈스탄, 이란(중앙아시아)-아제르바이잔(서아시아)-터키(실크로드) 로 퍼레이드를 구성해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실크로드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디지털 실크로드,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육로를 통해 이뤄졌던 실크로드가 디지털 화 된다. 바로 디지털 실크로드의 시대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실크로드를 대표하는 전시는 에이치앰디(HMD) 트래블 체험관이다. 경주를 대표하는 세계유산인 석굴암을 첨단 ICT기술로 구현한 HMD 트래블 체험관을 통해 실감나는 석굴암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가상현실 등의 실감나는 영상을 즐기는 HMD(Head Mounted Display)기술과 3D Air Touch등의 첨단 기술이 활용되어 석굴암 부처님 옷깃을 실제 만질 수 있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유라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50여 개 대학이 참가하는 실크로드 대학연맹(SUN) 창립총회가 열려 미래 실크로드 발전을 이끌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실크로드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개막식 및 주말 등에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교통 대책 상황반을 가동해 주차 및 교통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 각종 사적지와 테마파크, 숙박 등 할인혜택을 제공해 59일동안 실크로드 경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59일간의 실크로드 역사·문화 대장정을 펼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성공을 기원하며, “경주는 실크로드의 동쪽 기점인 만큼 찬란한 신라 천년 문화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신(新) 실크로드, 신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시 연안바다목장 조성 해역에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어·패조류용 인공어초 3종을 설치하고, 넙치 종묘를 방류했다. 경주시 연안바다목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이 투입됐으며 자원증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어초는 어류용 2종과 패조류용 1종으로 수산자원 공간 및 해중림을 조성했고, 넙치종묘 28만마리를 방류해 자원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A 관계자는 “수산자원증대를 위한 기반이 조성됨에 따라 경주시 해역의 풍요로운 연안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인재개발처 참사람재능나눔센터가 건천초등학교(교장 권대선)를 방문해 대학생 지식봉사(2015 새화랑 여름캠프)를 펼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사진>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지식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재능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지식봉사 캠프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건천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장애 체험, 광복절 편지쓰기, 만국기 민들기, 전통 놀이, 음식 만들기,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의창 인재개발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에 공헌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학교 내 전담조직인 ‘참사람재능나눔센터’를 신설해 활발한 나눔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경주시와 기관 및 산업체, 지역 학생들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나눔 재능 기부 활동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 재능 기부와 상호 협력을 위한 ‘나눔 재능 기부’ 3자 업무 협약을 맺고, 재능 기부 참여자 교육 및 관리, 다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운영,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노인요양원 대상 재능나눔 봉사 등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