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경로당은? 동천동은 구획정리로 개발된 동북쪽(현 삼성아파트와 70번 버스노선 도로)과 과거 주민들이 모여 살았던 서쪽(북천강변 북편과 우주로얄아파트 일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두지역의 생활권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천경로당은 경주신문에서 10여 년 전 어르신들의 일거리를 나누어주기 위해 방문했던 조그마한 경로당의 모습은 아니었다. 1970년대부터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시작한 동천경로당은 그동안 많은 어르신들에 비해 공간이 좁아 큰 불편을 겪어 왔다고 한다. 그리고 2012년 최양식 시장이 연두순시를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의로 경로당과 인접해 있는 부지를 매입한 후 면적을 넓혔으며 2013년 11월 건물을 수리하고 할머니들이 사용하는 건물을 새로 지어 지금은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현재 동천경로당 회원은 할아버지 15명, 할머니 50여 명이다. 여느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경로당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분들은 할머니들이다. 동천경로당은 김태식(76) 노인회장과 김순란 부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3월 15일과 경로당 창립일인 9월 15일에도 총회를 갖고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건강한 삶과 즐거움은 우리 스스로 찾는다 지난 10일 오후 경주신문이 동천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건강 체조강사의 리더로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경로당 울타리 밖까지 울려 퍼졌다. 매주 월, 목요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에서 준비한 건강 체조프로그램을 신청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한다. 동천경로당 김순란 부회장은<인물사진> “우리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지. 바깥양반들은 건강프로그램에 잘 참여하지 않고 있어. 그래도 우리 경로당이 회원들이 많이 모이고 단결이 잘되어서 다른 곳보다 혜택을 더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천경로당 어르신들은 사비를 털어 1년에 네 차례 단합을 위해 야유회도 갖는데 봄, 가을에는 관광을, 여름과 겨울철에는 간단하게 갖는다고 한다. 지금 동천경로당에는 지역에서 경로잔치를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직접 찬조를 할 정도로 단합이 잘된다고 한다. 동천경로당 할머니들은 아직도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기자에게 우리들에게 맞는 일이 있으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김순란 부회장은 “여성회원들 중에는 아직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 소일거리라도 하고 싶지만 마땅한 것이 없다. 적당히 일을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작은 수입이라도 생기는 데 좋은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불편합니다 동천동 지역 중에 구 지역으로 구분되는 동천경로당 주변에는 골목이 복잡하고 소방도로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다. 김태식 노인회장<인물사진>은 “우리 지역에는 소방도로 계획만 있고 아직 개설되지 않은 곳이 많아 골목마다 차가 넘쳐난다. 예를 들면 우주로얄아파트 뒤편에는 소방도로가 계획되어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 땅 주인이 가로막아 놓아 다니는데도 불편한 곳이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경주교~북천철교~알천교를 잇는 알천북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교통흐름은 원활하지만 어르신들이 다니시는 데에는 적잖은 불편이 있다고 했다. 김태식 회장은 “경주교와 북천철교 밑으로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사가 너무 심해 노인들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는 많이 불편하다”면서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길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날까 걱정된다. 철길 때문에 경사를 많이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사를 조금만 완만하게 처리하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글=이성주 편집국장/사진=이필혁 기자 진행=이성주 편집국장·엄태권 대리 이원조 전문강사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부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정지운)는 지난 14일 수지침 교실을 개강했다. 이 강좌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주 2회(월, 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운영하며, 20여 명이 수강한다. 중부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헬스, 풍물 ,바리스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활기차고 즐거운 생활을 도모했으며, 오늘 개강한 수지침과 내달 개강예정인 바리스타(4기)를 통해 건강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지운 위원장은 “수지침 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로 초빙된 김귀애 고려수지침학회 경주지회장은 “회원들이 수지침강의에 꾸준히 참석해 차근차근 배워서 자신의 건강관리는 물론 직장에서 간편하게 이용하고,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앞으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더욱 더 노력해 주고 동 행정에도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오동 여성봉사단체 마음모아회(회장 최귀애)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 87가구에게 쌀 58포(10kg)와 라면 29박스(총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마음모아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2001년 결성된 여성봉사단체로 170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귀애 회장은 “아직도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도리어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겠으며 다가오는 명절 또한 이웃과 함께 하는 온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황오동장은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자들이 많아 늘 황오동은 부자처럼 느껴진다”며 “풍성한 한가위처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의 확산이 넘치는 화목한 황오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장동에 거주하는 유수준 씨는 지난 9일 성건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양곡 20kg들이 50포(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유 씨는 해마다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양곡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상진 성건동장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이러한 마음이 널리 퍼져 값진 나눔 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동새마을회(회장 구삼모, 부녀회장 박경옥)는 지난 10일 웨딩파티엘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합동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현벽 중부동장, 정지운 주민자치위원장, 전성환 체육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협의회원 등이 참석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명절 덕담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여고 제27회 목련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신라천년예술단과 시청오카리나 공연으로 한층 더 분위기가 고조됐다. 어르신들은 “매년 잊고 지낸 생일을 이렇게 자식처럼 챙겨줘 감사하고 특히 쓸쓸함이 더 느껴지는 명절에 생일상과 함께 선물까지 받게 되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4일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생필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경주 소재 애가원(한부모가정 시설)과 성애원(아동보호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 생활인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쌀과 라면 등 생필품과 청소기를 전달했다. 또 아이들이 가꾸는 텃밭과 화단에 자란 잡초를 뽑는 등 주변청소로 쾌적한 시설 환경을 위한 봉사활등도 가졌다. 공사는 지역에 본사를 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근 어르신들을 초청한 목욕봉사,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팝콘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호국보훈 가정을 찾아가는 방역봉사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입장권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기부해 큰 즐거움을 선사한바 있다. 김대유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지난 9일 신규교사 학부모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현곡초의 신규교사는 2명으로 지난 5월 13일에 발령을 받은 박민국 교사와 9월 1일자로 발령받은 임예은 교사다. 박민국 교사는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과 이슬과 안개의 생성과정과 차이점에 대해, 임예은 교사는 2학년 통합교과(이웃) 실로폰을 연주하며 노래부르기 수업을 했다. 학부모들은 새로 부임한 신규교사들의 수업에 대한 기대와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으로 적극적으로 참관해 교사와 자녀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했다.
안강제일초(교장 허원도)는 지난 9일 2학기 학교교육설명회 및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교내 향록관에서 실시했다. <사진>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2학기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과 공교육 정상화 안내,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학생 존중 및 자살 예방교육, 성교육, 안전 지도 등에 대한 안내와 연수가 이뤄졌다. 또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학예회와 생명 존중 주간행사를 겸한 ‘행복 바이러스 콕! 축제’ 운영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어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에서는 대신대 이미정 교수가 ‘감정코칭을 통한 아이의 마음 읽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아 만족하고, 내 자녀 이해하기와 잘 키우기를 위한 아주 유익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금장초(교장 남호명) 육상부 소속 35명의 학생들은 지난 14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경주시장기 학생체육대회에 참여해 초등1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경기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남초 5학년 800m, 여초 5학년 80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외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감독인 전호종 교사는 “선수학생들은 체육수업시간, 스포츠클럽활동, 방과후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체력을 길러왔다”며 “자투리시간 등을 활용해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육상대회에 참가해 800m 개인달리기와 400m 계주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준우승에 크게 기여한 최윤정 학생은 “학교의 대표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져 정말 기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곡농협(조합장 이종권)은 지난 7일 경주디자인고 강당에서 조합원을 위한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시공(時空)간으로의 여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권 조합장을 비롯한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과 지역 단체장, 조합원 등 500여 명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체가 되고 농협중앙회의 협력을 활용해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농협 중 현곡농협이 이종권 조합장의 관심을 통해 마련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식전행사로 현곡농협조합원 여성단체인 ‘아라리’의 난타공연 열려 많은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종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들을 공연함으로써 우리는 한민족이었음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 “북한에서 직접 공연되고 있는 명무들의 창작무들을 보면서,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원로 조합원들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리고, 오늘 탈북자들의 공연을 계기로 경로당 및 사랑방에서의 좋은 화제거리로 오래 기억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직원 30여명은 지난 9일 안강시장 장날을 맞아 위축돼있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병준 도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장보기 행사는 추석을 맞아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으며, 현장 물가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강읍사무소와 경북도지방공무원 교육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안강읍 소재 중증 장애인생활시설인 혜강행복한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시설입소자 및 직원들과 정담을 나누면서 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우만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미력이나마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박차를 기하는 한편,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강전통시장은 1923년 시장으로 개설 등록돼 현재 236개소 상가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활기찬 전통시장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인선 안강시장번영회 대책위원장은 안강시장의 발전을 위한 계획으로 농민들의 소규모 농산물 판매를 위해 장옥가게 앞 노점판매 장소 제공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시장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 시장 내 먹거리 골목 조성·입점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9월7일 -최양식 시장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 기자 간담회 9월8일 -경주시 전역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위원회 총회 겸 대구·경북 에너지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실크로드 경주2015, 시가지 종합예술제 서막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악화 방지를 위해 치매를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치매 진단 받은 어르신들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연중지원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상병코드 F00~03, G30으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하는 만 60세 이상인 환자로, 2015년도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4인 가구기준 건강보험료납부액(지역) 기준 16만 7,541원 이하) 이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의 본인부담금(치매 약제비+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치매대상자 본인명의 통장사본(가족통장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첨부),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처방전(치매치료제 약명과 F00~03, G30가 기재된 처방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치매상담센터(☎054-779-8581),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언제든 상담가능 하다.
경주시에서는 장애인 1․2급,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등을 위해 교통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15일 영상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주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를 거쳐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위탁운영 업체를 선정하였다. 업체 선정은 공모에 의해 신청한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등 3개 업체 중 최고점수를 받은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선정되었다. 이날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고 진정한 봉사자세로 교통약자들의 발이 될 수 전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법인별로 운영계획 브리핑 등 공정한 심사평가로 선정하였다. 경주시는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하기 까지는 위탁선정 된 단체가 자가용유상운송허가를 득한 후에 위․수탁 협약 체결과 시설장비 설치, 홍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운영하게 된다. 시는 특별교통수단에 이용될 차량은 올해 7대로 시작하여 경주지역과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까지 운행하며,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5대를 추가 보강하여 총 17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이동 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은 자력과 자의에 의해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사람에 한해 이용 할 수 있으며,이용요금은 기본 4km에 1,200원이며 1km당 180원의 추가요금 하는 것으로 지난 6월 경주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일반택시 요금보다 싼 요금으로 운행된다.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1일에서 7일전 사전예약제와 당일 2시간 전까지 예약하는 즉시예약 방법이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의 방문, 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위탁 업체는 시스템 가동에 앞서 콜 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자가용유상운송허가 취득 및 시와 위․수탁 협약 체결 후 시범운영을 거쳐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10월경에 실제운영에 들어가며 시에서는 현수막 게첩, 리플릿 배부, 유선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 시민 홍보에도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재홍)에서는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예방 주간 캠페인을 12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12일 첫 날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2015년 경주시 청소년문화축제’에 참가하여 행사 참가자 및 관람객 등 200여명에게 자살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임을 알리고, 생명존중 서약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15일에는 경주역에서 16일에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자살예방 포토존 운영, 긍정의 한마디, 희망나무 지장 찍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불행히도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와 출산율 최하위로 학교 현장, 청년 진로, 취업, 노인의 빈곤, 소외 등 자살의 원인 또한 다양하다. 이에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에서는 다각도로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정신건강과 관련된 여러 캠페인을 통해 적절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경주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원화전시회, 좋은 책 전시회, 그림자극 공연, 독후감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시립도서관 로비에서는 백석 시인의 ‘박각시 오는 저녁’을 동화로 재탄생시킨 김기정 작가의 ‘박각시와 주락시(사계절)’, 그리고 우리 조상의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을 아름다운 그림과 고운 색깔로 표현한 한태희 작가의 ‘아름다운 모양(한림출판사)’ 등 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19일(토)에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가 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환경-아름다운 지구’란 주제로 어린이 책 표지 및 좋은 구절을 전시하면서 책 읽어주기, 중고책 판매, 체험활동, 작은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당일 오후 2시에는 그림책 ‘훨훨 간다(권정생 작)’을 각색하여 그림자극으로 꾸민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선착순 100명의 관객을 기다린다. 또한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간 공모한 독후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정숙자 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시립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준비한 여러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 그리고 독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를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난 10일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6기 일자리 공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일자리 사업의 긴밀한 협력 하에 고용율 70.8%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특화 및 전략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와 포럼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대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행정지원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경주자활센터 신경준 관장 등 21개 기관에서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경주의 문화․관광 사업 등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 필요한 인력과 행정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히 중기청과 행자부 등 중앙기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전통시장 내 청년몰과 야시장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과 경주 동국대,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간 ‘잡 코칭 컨설턴트 특화 과정 현장실습’ 업무협약 체결로 양질의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사)경북마이스관광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여 직접 직업을 매칭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할 수 있는 계기 확보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경주시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MICE 전문 인재 양성 패키지사업과 스마트카 전문 인력양성 특화사업 등 7개 과정이 진행 되고 있다.
양남시장 제1기 상인대학이 지난 4일 개강했다. 경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감동을 통한 다시 찾아오는 전통시장 만들기의 방안으로 양남시장 및 주변 상가인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개강했다. 양남면사무소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상인대학 입학생 67명과 엄순섭 시의원, 김경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장, 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 박기도 시 경제산업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주 목·금요일 1일 2시간씩 상인대학 교수진에게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기법, 판매촉진 등 기본교육과정을 20시간 이수한다. 또 선진지 견학과 점포관리 경영기법, 조직관리 등 심화과정 20시간 등 총 40시간의 경영선진화 교육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인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개선하고 더욱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고 고객만족도가 향상돼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산초(교장 김종명)는 지난 2일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사고력과 창의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4-6학년 중 11팀(총 16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교내 자유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4~6학년 전체 학생들이 방학중 다양한 주제로 자유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학반에서 1차 심사를 한 후 선발된 11팀이 최종 여러 심사위원을 모시고 각 팀이 탐구한 주제에 대해서 PPT와 발표자료를 준비해서 과학적인 사고와 탐구에 대한 자기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학전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지도와 창의적인 탐구를 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학교에서 제시했고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1차로 4-6학년 전 교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교장, 교감, 교무, 담당교사, 전담교사 3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김종명 교장은 “대회를 통해 앞으로 종합적인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탐구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창의력이 뛰어난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편입에 따라 해당 읍·면·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사능 방재교육 등을 실시했다. 비상계획구역은 3개 읍·면(감포, 양북, 양남)에서 올해 5월 6개 읍·면·동(외동, 월성, 보덕, 천북, 내남)이 포함돼 총 9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이날 교육은 경주시 방사능 방재계획, 방사선비상계획 재설정, 방사능 방재대책, 방사능방재 장비 현황과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방사능 안전사고 시 보고체계와 주민 대피 등 세부적인 매뉴얼 등에 대해 궁금증을 서로 논의하는 등 직무에 대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직원들의 새로운 업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만일의 사고 시 현장대응 실효성 확보교육을 통해 위험으로부터 안전보호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