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새마을회(회장 구삼모, 부녀회장 박경옥)는 지난 10일 웨딩파티엘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합동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고현벽 중부동장, 정지운 주민자치위원장, 전성환 체육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협의회원 등이 참석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명절 덕담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여고 제27회 목련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신라천년예술단과 시청오카리나 공연으로 한층 더 분위기가 고조됐다.
어르신들은 “매년 잊고 지낸 생일을 이렇게 자식처럼 챙겨줘 감사하고 특히 쓸쓸함이 더 느껴지는 명절에 생일상과 함께 선물까지 받게 되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앞으로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