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및 수강생 성금 모금액 95만원을 지난 7일 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배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실천하고 그 기쁨을 나눔으로 이뤄내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강사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포크아트 수납장 등 작품 판매 행사 수익금과 수강생들의 성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경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지역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내년에 북부동(구 경주여중부지)에 부지면적 5695㎡, 연면적 2990㎡ 규모로 신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직장새마을운동경주시협의회(회장 정은미)는 지난 9일 경주역 광장에서 신년맞이 국밥 나누기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2016년 회장으로 취임한 정은미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원과 경주시새마을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자체 회비로 실시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치버무리기 체험 코너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이날 경주역을 빠져 나오는 관광객들과 어려운 이웃, 노인들을 비롯한 경주시민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고 병신년 새해에 힘을 내어 다시 한 번 달려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시장은 “직장새마을경주협의회의 나눔 실천으로 사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줘 감사드리며 올해는 경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목회 히든클럽(대표 손영국)은 지난달 27일 선도동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극세사이불 총 28개를 전달했다. <사진> 손영국 회장은 “처음 히든클럽을 만든 목적은 친목회였으나 총 11명의 회원들이 모이면서 좀 더 뜻 깊은 일을 하고자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찾게 됐다”며 “살면서 누구나 어려움을 겪고 또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기에 그들보다 조금 더 가진 것을 나누는 것 뿐”이라며 겸손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275만원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공직자는 복지정책과, 에코물센터 직원 그리고 개인기부 공무원들이다. 개인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직원들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성금모금에 동참했다. 갈수록 줄어드는 온정의 손길을 안타까워하던 직원들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공직사회의 나눔 운동이 계기가 돼 경주시 전역에 나눔 릴레이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봉사단(단장 김의창)은 지난 1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베트남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증진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김의창 동국대 인재개발처장을 단장으로 재학생 30명이 베트남 빈증성 바우방현에서 12일부터 7일간 실시한다. 동국참사람봉사단은 베트남 빈증성 바우방현에 위치한 투반터 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정비 작업 등의 노력 봉사활동과 초등학생 대상 문화, 예술, 체육 등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현지 청소년 및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의창 동국참사람봉사단장은 발대식에서 “참사람 동국인의 긍지와 자세로 나눔을 실천하며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0년부터 해외 봉사단을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로 파견하여 의료 및 문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경주시의 한 공무원이 10년 넘게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받은 시상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경주시청에 근무하는 권순길(50) 씨. 권 씨는 지난 연말 경주시청이 수여하는 공무원 봉사상을 5년째 수상하면서 받은 시상금을 복지시설에 기탁해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권 씨는 평소 익혀둔 이발 기술로 정기적 봉사활동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독거노인 영정사진 제작,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사회 어두운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전도사 역할을 펼치고 있다. 또한 티끌기능봉사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통합캠프를 10년 이상 운영하는 등 시간이 날 때마다 회원들과 사랑 나눔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제15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사회봉사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순길 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어려운 재정으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축제, 문화, 행사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해줄 ‘경주시 SNS기자단 4기’를 모집한다.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경주소식을 모바일로 홍보할 SNS 기자단을 21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실시간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강화 및 SNS매체(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3기 기자단을 운영했었다. 지원 자격은 경주시에 애정이 있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중 1개 이상을 활발히 운영해 온 사람으로, 글쓰기와 사진(동영상)찍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인 취재활동이 가능한 일반인 7명과 경주시 공무원 5명 등 12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경주관련 블로그 포스팅 1건을 이메일(belle82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는 22일 개별 통보한다. SNS 기자는 경주시의 축제, 문화, 행사, 시정 등 다양한 현장소식을 취재해 자신의 SNS를 통해 경주시를 적극적으로 홍보 공유하고 경주시 공식 SNS와 시정소식지에 대한 활발한 참여 활동을 하게 된다. 4기 기자단의 활동기간은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경주시는 기자단에게 소정의 원고료와 위촉장 발급 및 워크숍 참가, 활동 우수자 시장표창, SNS 5기 기자단 모집 시 우선 선발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걸쳐 2015년도 직무성과 과제에 대한 최종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국·소장 및 과·읍면동장들이 시장·부시장과 상호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한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최종점검하기 위해서다. 최종평가에 앞서 지난 8월 국·소장 및 과·읍면동장의 265개 직무성과계약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주시업무평가위원회에서 지표수립 적절성, 계획수립 적절성 등의 중간평가를 실시한바 있다. 평가 배점은 경주시업무평가위원회의 지표품질평가 30점, 실행평가 60점, 실행능력평가 10점을 기준으로 했으며 최종평가에서는 직무성과 과제에 대해 노력도, 환경대응성, 기여도, 목표 달성도 등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최종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시책사업의 평가를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과의 소통과 섬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직무성과 평가가 독창적인 과제 발굴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제도가 되기를 바라며 시정발전에 참여하게 돼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의 나라상공회의소 청년부 친선방문단 21명(단장 : 히라카타 타카유키 회장)이 지난 15일, 16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위해 경주시를 친선 방문한다. 나라상공회의소 청년부는 작년에 개최된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기간 중 나라시장이 경주를 방문했을 때 나라시 친선방문단 일원으로 참석했으며 그 당시 경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교류의 물꼬를 틔웠다. 양시의 경제를 견인하는 상공인들의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와 나라는 8세기경 한일양국의 수도로서 함께 번영했으며 당시 활발한 문물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양시는 이러한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며 형제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이번 친선방문단 일행은 1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이상욱 부시장을 예방했으며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권영길 의장과 의원들과도 환담했다. 경주상공회의소에서는 경주 상공인들과의 친선간담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에 오랜 자매도시의 상공인들이 실크로드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양시의 우호교류가 문화, 관광교류에서 경제교류로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오는 3월 16일까지 도내 23개 시·군 332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인 명부의 누락을 방지함은 물론 주민에게는 행정편익 제공 등을 위해 추진된다. 읍·면동별로 편성된 합동조사반이 전 세대를 방문해 2월 15일까지 거주사실조사를 실시하고, 2월 16일부터 거주사실 불일치자를 대상으로 최고와 공고 절차를 거쳐 3월 16일까지 직권으로 정리를 하게 된다. 이번에 정리할 주요내용은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 조사 △거주불능 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사망의심자(복지부 HUB시스템)로 조회된 자 조사 및 정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가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이 기간에 자진신고를 할 경우 최대 과태료의 75%까지 경감되는 만큼 실제 거주사실과 주민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도민들의 자진신고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역 공예 산업의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11일~20일까지 희망 공예업체를,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인턴 채용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와 희망 인턴을 각각 모집해 지역과 관심 분야 등을 고려, 업체와 인턴 간의 1대1 매칭을 통해 총 40개 업체와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9월) 매월 급여 126만원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공예업체는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희망업체는 오는 2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된다.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도정구호가 ‘일·취·월·장’(일자리를 많일 만들어, 취직 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시집가자)인 만큼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주요 역점사업 등 현안사항을 근무시간 외에 추진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줄여나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평상 시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이른 시간이나 정규근무 시간 후의 시간을 이용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이나 민원인들에게 큰 불편 없이 원활한 업무처리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간부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 시장실 등에서 집중적인 논의 및 대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등 가능한 정규시간을 피해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 처리와 담당부서의 민원 응대 등 특정사안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공백이 없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각종 문화행사와 체육행사, 문화재 관련 사업이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다. 이에 직원들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도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전화 응대 등 시민들이 행정업무를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일 처리 등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단계·관련 부서별로 업무연찬과 공감대 형성으로 안 된다는 방향보다 좀 더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의 한 간부공무원은 “이른 시간 주요업무 개시로 다소 피곤하거나 힘이 들 수는 있지만 섬김 행정 실현과 칠전 봉사 행정 구현을 위해 각 부서별로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늘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해수욕장을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수욕장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한다. 2014년 12월 4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률 및 시행령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을 제정해 원활한 해수욕장의 관리와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지침에 의해 관리해오던 해수욕장 관련 운영사항들이 법률로 명문화돼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서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은 개장 5일전까지 경주시 홈페이지에 공고해야 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이용제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제한사유와 제한기간 및 시간을 즉시 해당 해수욕장 게시판 등에 고지해야 한다. 해수욕장 관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사항의 협의체로 ‘해수욕장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협의회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포항기상대장, 경주소방서장, 경주보건소장, 경주경찰서장, 해수욕장별 대표자 등을 포함하는 13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를 통해 해수욕장 운영 수탁자의 지정·해지,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등을 심의 의결하도록 했다. 또 해수욕장의 관리·운영은 시장이 직접 하되, 필요한 경주 해당 읍·면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 또 사용료를 초과 징수하는 경우, 수탁권 전대 또는 양도, 안전조치 위반이나 불이행의 경우에는 위탁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백사장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일부 해수욕장의 불친절 문제나 과다요금 징수 문제 등 그동안 각 단위 해수욕장별로 제기됐던 이용객 불편사항들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수욕장 관리·운영 조례안을 지난 13일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간담회에 보고했으며, 오는 2월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경북정책연구원 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희광)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능기부 기업지원 멘토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최대과제가 된 상황에서 경북정책연구원은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상북도 경제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창업은 마라톤과 같은 외로운 도전과정의 연속으로서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한 기업경영인의 생생한 경험과 더불어 전문적인 세무, 노무, 법무 지식을 창업기업에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경북정책연구원은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기부 멘토단을 운영, 앞으로 많은 기업이 탄생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희광 센터장은 “이미 성공한 기업인의 경험을 창업기업에 제공하는 것은 기업인의 재능기부를 넘어서 사회의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멘토역할을 맡은 박승대 회장(경북동부경영자협회)은 “ 최근의 어려운 기업생태환경에서 출발하는 용기있는 창업기업인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도 보람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경북정책연구원 재능기부 멘토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홍보, 교육, 컨설팅, 사업평가, 노무, 세무 등의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13일황성동 소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단법인 천년미래포럼 회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지원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천년미래포험 이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등 15여명이 함께 참석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과 보호자, 장애인보호작업장 직업훈련생 등 250여명에게 급식 자원봉사를 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양식 시장은 “따뜻한 자원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봉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경감 박진석)는 지난 13일 겨울철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진> 이날 헌혈 행사에는 방범순찰대 중대장을 포함한 부대원이 참여해 헌혈했다. 박진석 경감은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교육여건 개선과 우수한 인재발굴 등 경주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지난 11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시장에게 ‘2015 한국관광의 별’ 수상 시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의 영광은 보문관광단지를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해준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성원과 지지에 힘입은 것이며, 시민들에게 그 고마움을 되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시상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이날 장학기금을 기탁한 김대유 사장은 “한국관광의 별 시상금을 지역인재 육성에 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관광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보문관광단지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5년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 ‘별’로 등극하는 영예를 누렸다.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관광지로서 장애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주출입구, 화장실, 보도 등 각종 시설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별에 선정됐다.
경주시가 지난 11일 환경부 주관 2015년도 수도시설 효율적 운영관리 실태와 경영개선 향상을 위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30만 이하 시 42개 지자체 중에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장관상과 포상금 1000만원, 인정서를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이다. 경주시는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 및 운영, 기타 자체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외부전문가들로부터 5개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맑은물사업소는 2015세계 물 포럼 축제를 성공리에 완수하는 등 물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맑은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집중적인 예산 투자 등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 생산과 안정적 공급 등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지난 12일 경주서 여청수사팀 사무실을 방문해 신속한 대응으로 치매노인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박소정 경사를 격려하고 부임 후 첫 장려장을 수여했다. <사진> 정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현장 경찰관들의 능동적 업무 유공직원에 대해선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이달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농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활용하여,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능적인 위반사범은 과학적인 분석법을 활용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농관원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