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공예 산업의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11일~20일까지 희망 공예업체를,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를 모집 한다고 밝혔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인턴 채용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공예업체와 희망 인턴을 각각 모집해 지역과 관심 분야 등을 고려, 업체와 인턴 간의 1대1 매칭을 통해 총 40개 업체와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3~9월) 매월 급여 126만원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공예업체는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로서 실제 근무할 업체에 출·퇴근이 가능하고,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희망업체는 오는 2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3-950-3981)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된다.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도정구호가 ‘일·취·월·장’(일자리를 많일 만들어, 취직 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시집가자)인 만큼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채용된 인턴에게는 기술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도록 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