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6년도 원예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에 대해 5월30일부터 7월29까지 2개월간 해당품목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지급대상 품목은 ‘15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한 결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4개 품목이며, 이중 당근을 제외한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3개 품목은 폐업지원금 지원요건도 충족했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폐업지원제는 FTA 이행으로 계속해서 재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 신청서와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내용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 후 연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피해보전제도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증가하여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생산자에 대한 지원임을 고려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지급신청 및 접수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원예분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으로 체리, 멜론, 노지포도, 시설포도 4개 품목에 79억원을 폐업지원금으로 체리, 노지포도, 시설포도 3개 품목에 47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경주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시장,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 권영길 시의회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은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과 함께 협약서 서명 및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투자되는 아진산업(주) 경주공장은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2만2000㎡(6700평)부지에 총 450억원을 투자해 올 6월 착공, 내년 3월부터 정상가동 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2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향후 자동차 부품 기업의 경주 이전 및 신·증설에도 영향을 미쳐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산업은 국내·외 16개의 계열사를 둔 대기업으로 1978년 설립, 종업원 2600여 명, 연매출 7000억원으로 자동차 차체, 전장, IT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첨단 기술개발과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한 기업으로 2013년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자동차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하기까지 시는 맞춤형 투자유치 및 산업입지 제공으로 기업의 정보제공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전개한 결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 아진산업의 투자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투자에도 촉매제가 돼 경주지역의 자동차부품 소재기업의 집적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가장 좋은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기업서비스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우량 강소기업의 적극 유치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생동력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2월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부산외대 이모 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지난 3일 최양식 시장을 면담하고 그간 시에서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모 학생은 마우나오션 사고 당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사고현장에 출동한 최 시장의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통해 구조됐었다. 그동안 부산대학병원에서 통근 치료를 받으며 불편한 몸이지만 학업에 충실해 올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지급되는 전액장학금 대상이 됐다. 시는 마우나오션 사고 부상으로 사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장모 학생과 부산대학병원 통원치료중인 이모 학생에게 명절에 안부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빠른 쾌유를 기원해왔다. 최양식 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에 증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모 학생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부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 일행이 경주시를 방문해 사고 당시 헌신적인 사고 수습의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경주시는 충효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충효천을 말끔히 재정비 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2014년 5월 착공해 약 2년간에 걸쳐 생태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하상정리 등을 마치고 이안아파트 일대에서 최양식 시장, 도‧시원, 자생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충효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 72억원(국 43억, 도 11억,시 18억)의 예산을 들여 이안아파트에서 2.7km 구간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해 평상시 충효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했다. 또 생태습지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향상과 함께 수생생물이 서식 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했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여가공간과 안전한 통행을 위해 산책로 1.5㎞구간에 경관등과 가로등을 설치했다. 최양식 시장은 “그동안 충효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이 난무한 충효천이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도시민들의 여유와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연을 재활용 하는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충효천 뿐만 아니라 북천과 신평제 생태하천복원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와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는 지난 3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가하천 형산강 경주서천둔치에서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교육지원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건강보험공단경주지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월남참전경주지회, 바르게살기 경주지회, 경주대, 동국대, 효청보건고, 경주여고, 경주중, 경주여중, 선덕여중, 경주초, 흥무초, 월성초 학생 및 협의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유공자 표창으로 경주시장상 및 9개 기관장의 시상이 있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김헌규 총재는 “우리의 미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 고취와 소하천 살리기 운동을 통한 환경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귀룡)는 지난 3일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 점검 및 운행현장을 체험했다. 관계자들로부터 운행 현황 및 운행방법에 대해 설명 듣고, 운행 중인 차량에 탑승해 사전 예약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불편사항,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통서비스로 경주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2015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7대가 운행 중이며 지속으로 증대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늘 체험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행토록 해 친절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교통약자 분들의 이동편의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특화 관광코스 개발, 중국 SNS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중국 현지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북경, 상해에 이어 이번엔 중국 최대 방한객 송출지역인 화동지역 유커 유치를 위해 지난 2일 난징에서 경상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의 역사, 문화의 도시 난징에서 경상북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청정한 자연환경,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여행사들과의 세일즈콜을 통해 대구경북관광코스 및 경북특화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현지여행사는 가족여행, 청소년문화교류, 노년층교류활동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자전거 여행, 전통예절체험 등 특수 목적 관광지로 경상북도에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난징방송국, 양자석간 등 현지 매체들도 참석해 경북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난징중국여행사 린찡 부총경리는 “경상북도는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청정한 동해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매력적인 곳이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안동지역 상품과 더불어 경주의 벚꽃마라톤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홍보설명회를 주관한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자연, 안전한 먹거리, 유구한 역사문화유산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는 중국 현지 홍보 판촉 활동과 함께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해 보다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난징은 인구 8000만명의 장쑤성(江蘇省)의 성도로써 최근 대구공항으로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대구, 경북 지역을 찾고 있다.
경주시보건소(소장 전점득)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중심 재활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인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시설 이용 에티켓과 관람 수칙을 재인식하고 실천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고 감상을 통한 정서적 순화와 공감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가족 등 30여명과 함께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악극 여로 1983’ 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람 수칙 안내, 악극 관람, 소감 나누기로 구성됐다. 관람을 마친 장애인 한남화 씨는 “어렵게 살던 옛시절이 생각나서 눈물도 나고 많이 웃었다”며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재가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해 나들이나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으며, 외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 최씨의 종가로서 9대 진사 12대 만석지기로 300여 년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의 최부자 아카데미가 청렴문화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부자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3월 개장이래 부산지방항공청, 중남미 공무원 등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 등 15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구 수성구청 직원 40명이 아카데미를 찾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했다. 교육 참가자는 승진자 및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공존과 상생의 정신을 남긴 경주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맞춤형 공직 생애주기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가치기준을 재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영기 신라문화연구원장은 초청 강의에서 ‘최부자의 생성 과정과 정신 그리고 청렴’이라는 주제로 300여 년을 연민의 사랑을 전해온 최부자 고택의 참다운 공직자 상을 전달하고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최부자의 노블리스오블리주 정신과 청렴은 일맥상통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최부자 아카데미를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경경주향우회(회장 최병윤)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재경 경주향우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고향소식을 나누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확인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1992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250명에게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양성과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병윤 회장은 “신라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를 빛낼 훌륭한 인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설채용박람회가 지난 2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주고용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상설채용박람회 참여 업체는 (주)프리죤(대표이사 최승식, 김영열). 지난 1월 한수원 본사에 근무할 인력 49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본사에 근무할 직원 22명(특수경비직 19, 안내직 3)을 추가 채용했다. 채용조건은 특수경비직은 4조 3교대/일 8시간 근무에 월 240만원, 안내직은 주 5일 8시간 근무에 월 220만원이다. 총 22명 채용 계획에 145명이 지원(특수경비원 79명(4.2:1), 안내직 66명(22:1))해 1차 서류 전형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3일 개별 통보했다. 시는 상설채용박람회를 통해 경주시취업지원센터 및 경주고용복지+센터의 취업 지원 연계 활동 및 고용노동부 정책 사업 등을 홍보하는 등 지역 인재 취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했다. 허만대 노사협력과장은 “한수원 본사가 경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 내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수원 및 지역기업과 협력해 수시로 채용 박람회를 개장하는 등 구인·구직자들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북부상가시장이 중소기업청 청년창업공간(청년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쇼핑·문화·전통·체험 등 창의적 테마가 융합된 지역상권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북부상가시장 내 빈점포 등 유휴공간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경주시는 전문가 및 상인회의 자문 등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중 20개 이상 빈점포가 집적돼 있는 시장인 경주북부상가시장을 선정해 중기청 공모 사업에 신청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현장심사와 지역의 전략 및 특화사업과 연계한 경주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대 15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 활성화 이후 임대료 상승에 따른 청년상인 퇴출방지를 위해 5년 이상 장기임대 및 건물주와 임대료동결, 기존상인과 청년상인 간 동반성장 도모, 후견인 매칭 등을 통한 경영노하우 전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경주시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주중앙시장에 청년상인 창업육성 사업, 야시장, 안강 골목형육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의 성과창출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년몰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마이스 산업과 신라왕경 복원에 대한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지원하고, 청년 상인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입점, 안정적 정착, 충분한 사업기간 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최근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 일본어, 영어 가이드 40명을 초청해 관광경북 알리기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특히 부산으로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고 정확한 관광통역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서 출발한 팸투어단은 청도 운문사 견학과 와인터널에서 감와인 만들기를 체험하고, 경주 포석정과 나정을 둘러보고 ‘바실라’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청도의 감와인 만들기 체험과 정동극장의 ‘바실라’공연에 큰 호응과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시장에 대한 상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대유 사장은 “외국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과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개발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로 경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는 지난 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한수원 SCM 설명회 및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한수원 조석 사장 및 임직원과 8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 외에 동반성장위원회 이정화 본부장, 대구지방조달청 하인수 청장, 경주시 이상욱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2년 원전 납품비리 사건이후 지속적으로 수행한 구매제도 개선 성과와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관리(SCM) 체계 구축성과를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한수원 조석 사장은 “납품비리의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한수원은 투명성과 공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구매제도와 우수한 청렴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나아가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 관리 체계, 즉 한수원형 SCM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먼저 ‘한수원 SCM 설명회’를 통해 조직과 업무의 재설계를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대폭 강화되고 잠재적 비리발생 가능성까지 차단한 그간의 구매제도 개선 성과를 밝혔다. 또한 원전 기자재의 조달 효율성 증진과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 중심의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 관리 체계(‘한수원型 SCM 체계’)의 구축 성과를 발표하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진 ‘동반성장 포럼’ 및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사간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자금 및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협력사 니즈에 맞춘 각종 동반성장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엄격한 품질요건을 기본으로, 30만종 이상의 다양한 기자재를 구매하는 한수원은 조석 사장 취임 이후 과거 단순 조달행정에서 원전 기자재 공급망 전반의 관리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들을 인정받아 한수원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 평가 1등급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수여하는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7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 대출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 뒤 발표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5대 프로젝트와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5일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및 IBK기업은행과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동반성장대출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소재한 제조, 건설 및 운송 기업으로서 한수원, 경주시 및 경주상공회의소의 추천 후 IBK기업은행의 대출 심사 규정을 통과해야 한다. 대출총액은 1000억원이며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동반성장대출은 기업 자체 신용도에 따른 금리보다 기본 2.4%~최대 3.7% 더 낮은 금리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일반대출 금리가 5%인 기업이 이 대출을 활용하면 1.3~2.6%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이며, 한수원 협력사는 한수원 경주상생협력팀(054-704-4361), 경주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상공회의소(054-741-6601~5), 나머지 기업은 경주시청 기업지원과(054-779-6253)에 신청가능하다. 이번 동반성장대출은 지역기업에 ‘가뭄의 단비’가 돼 기업 체질 개선과 사업 확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과 함께 새로 단장한 위패 봉안실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양식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장···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다섯 번째 주자, 김영목 작가의 전시가 오는 1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열린다. 김영목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사랑, 가족, 연주, 일상으로 잡았다. 사랑은 연꽃과 키스로, 가족은 어머니와 자식들의 모습으로, 연주는 바이올린, 첼로,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일상은 소와 참새, 소쩍새, 나뭇잎을 날개로 단 잠자리 등으로 표현했다. 이 그림들은 대단히 입체적이다. 마치 캔버스에 어떤 형상을 가진 철사가 놓여 있는 것 같다. 김 작가는 독특한 입체감의 환타지를 ‘트릭 아트’라 말하기도 하지만 착시를 유발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이는 캔버스의 바탕, 철사의 선, 그리고 철사의 그림자를 각기 상이한 소재로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6월 8일(수)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김 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20일 '2016학년도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사진> 교사들은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 이전에 학년별 교내수업장학 컨설팅을 실시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교사의 수업 역량을 강화했다. 자율적이고 상호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몇 차례의 연수 활동을 통해 학습의 능률을 극대화했다. 교장, 교감의 교내 수업장학과 지역내 수석교사들을 중심으로 사전 E-메일과 문자 통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 교사 지도안 수업설계를 점검하고 수정했으며, 직접 연수방법으로 1~2학년 수업장학 컨설팅은 산대초 임성미 수석교사, 3~4학년 수업장학 컨설팅은 흥무초 김선애 수석교사, 5~6학년수업장학 컨설팅은 용황초 백금옥 수석교사가 심도 높은 동료장학 및 컨설팅을 실시해 수업자신감을 높였다. 학부모의 수업 참관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 의욕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가정과 연계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도모했다. 이번 수업참관은 창의․인성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문화를 창조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해 교수 학습 방법의 개선하는 기회가 됐다. 수업공개 일정은 2교시는 학년별 전담교사와 도움반, 보건, 영양교사의 수업공개, 3교시는 1~6학년까지 전 학년 전 학급이 수업을 공개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창의·인성이 기본이 된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다 신경 써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2일 본교 체육관에서 본교 교사와 5, 6학년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뉴스포츠 실기연수’를 실시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교사 16명과 5, 6학년 희망 학생 14명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포츠 종목인 래더볼과 볼바운드 등의 경기방법을 직접 익히고 학생들과 게임을 하면서 수업시간에 적용할 방법을 찾았다. 또한 운동회 때나 사용하던 큰 공을 이용한 이중터치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발야구 등 기존 경기 도구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제안하고 실제로 해보면서 수업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도 했다. 특히 학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기 연수를 직접 해봄으로써 학생의 의견 수렴과 함께 교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규칙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등 교사만 참여할 때 보다 효과가 더욱 컸다. 이번 실기 연수를 기획한 남장협 연구부장은 “평소 교육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게 무척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학생들과 함게 실기연수를 하면서 체육 종목을 선정해 보니 더욱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면서 래더볼은 당장 다음 시간에 적용해도 되겠다”고 말했다.
신라시대 전설적인 화가 솔거의 후예들을 만날 수 있는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전시가 경주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소나무 작가 6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1부 장이규 · 구명본 작가의 전시, 윤상천 · 류명렬 작가의 2부 전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백범영 · 송승호 작가의 3부 전시가 진행중인 것. 용인대 회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백범영 작가는 전통 수묵화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국 곳곳의 서정적 풍경을 간결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가다. 백 작가는 산수화로 입문해 현재는 소나무 그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2점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인다. 백 작가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흉중에 유전인자로 자리잡은 나무”라며 “담백한 수묵의 맛은 시원한 솔바람을 닮았기 때문에 소나무는 다른 기법보다 수묵화로 그리는 것이 더 멋스럽다”고 말한다. 한편, 먹을 재료로 사용하지만 전통 동양화 필법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필치로 우리 소나무를 담아내는 송승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소나무에 빛을 담은 작품 9점을 선보이고 있다. 송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의 소나무가 전통 수묵화의 법을 온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아니 벗어나지도 못하겠지만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이름으로 빛 하나를 추가해 수묵의 새로운 범위에 도전한다”고 했다. 곧게 뻗은 소나무도 그리지만 뒤틀리고 굽은 소나무 그림을 많이 그리는 송 작가는 “소나무는 다른 나무와 달리 척박하고 험한 곳에서 자생한다. 토양이 좋은 곳에서는 위로 잘 뻗지만, 낙후된 곳에서는 구불부불하게 자란다”며 “어렵게 자란 소나무가 사람들 눈에는 멋져 보이지만 생육상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며 소나무를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하고있다. 솔거가 살았던 신라시대부터 지금의 21세기를 관통하는 ‘소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솔거를 깨우나 소나무 그림전’은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공동주관하며 7월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