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한국전쟁 제66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2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경주시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6.25 참전유공자회 주관(회장 김동경)으로 이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6.25참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6.25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전행사로 위로공연이 펼쳐졌고, 호국영웅기장 수여, 대회사, 기념사, 군가제창, 만세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013년 7월 이후 새롭게 발굴된 6.25참전 유공자 32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호국영웅기장은 6.25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것으로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특정한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며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여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