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중고(교장 설승환) 동아리 ‘우공이산’은 지난 18일 서로 간의 나눔과 배려를 통한 따뜻한 인간애를 함양하고 교우들 간의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 체험 인성함양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황성공원 일대를 청소하며 교우들 간의 단체 봉사 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에 함께 참했으며 공연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첨성대 및 반월성 일대에서 체험 학습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려는 지혜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온고지신의 정신을 신장할 수 있었다. 설승환 교장은 “인성함양을 위한 창의체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 의식을 함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고취 시킬 수 있었다. 또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온고지신의 정신이 함양되었다.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 협동심, 온고지신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8일 토요일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및 형제자매 등 23가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 손가락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형제․자매가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쌓였던 갈등을 해소하고, 학부모에게는 타 학부모 및 특수교사와 교류를 통해 자녀양육에의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감포치즈스쿨에서 치즈․피자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었다. 이후 연동어촌체험마을에서 전통낚시, 짚라인 체험, 민속놀이 체험활동을 하며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이뤄진 전통낚시는 기다리는 시간 동안 학부모-학부모 간, 학부모-교사,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간 상담 및 소통의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학부모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 양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평소 잘 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던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흥무초(교장 김숙자)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심화형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18일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 피어나는 가족금연 화분 정원 만들기를 실시했다. 흡연의 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과 함께 가족 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다짐하고자 '행복이 피어나는 가족 금연 화분 정원 만들기' 행사를 하게 됐다. '행복이 피어나는 가족 금연 화분 정원 만들기'는 경주생태교육농장 최향미 대표의 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님가 함께 화분 정원 만들기, 화분 정원 이름 짓기, 가족에게 금연 카드 쓰기, 소감 나누기 등의 순서로 실시했다. 김숙자 교장은 “이번 행복이 피어나는 가족 금연 화분 정원 만들기 행사로 가족이 모두 금연을 실천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재향군인회(회장 최귀돌)는 지난 17일 아름답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회장과 임원(여성회포함)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금장대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등 환경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귀돌 회장은 "초여름을 맞아 금장대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과 환경보호 운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주시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0회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중화권관광객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0개국 610개 기관단체에서 8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국내 8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의 사계를 테마로 한국관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중국과 대만에 이은 이번 홍콩박람회는 경북도전담여행사인 제인투어(주)와 함께 현지 여행업계 대상 교역전과 일반소비자들 대상으로 경북의 여름바다와 가을단풍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모객활동도 펼쳤다. 더불어 홍보부스를 통해 페이스북 ‘좋아요’이벤트와 도내 우수 관광자원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으며, 홍콩 현지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는 미니 교역전에 참가해 B2B상담 및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등 경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의 현지홍보와 중국 언론, 여행업 관계자를 초청한 경북의 관광상품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주컨벤션뷰로(사장 임상규, 하이코)는 지난 7일 경주 MICE산업 육성 및 지역 MICE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주MICE서포터즈, 마이스랑’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2기를 맞은 ‘마이스랑’은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경주지역 대학생들로 주축이 돼 SNS 및 커뮤니티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제회의도시로의 경주 이미지 제고와 MICE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에서 개최되는 주요 MICE 행사에 운영 및 통역요원 등으로 참가해 MICE 전문 인력으로서 경력을 쌓게 된다. 경주컨벤션뷰로는 마이스랑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서포터즈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 발급, MICE관련 시설답사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 내 MICE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규 사장은 “마이스랑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MICE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MICE 산업이 지역사회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이스랑’은 신라시대 화랑도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출범했으며, 경주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이 높아 경주 MICE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지역 한·육우 및 닭 사육두수가 지난해 대비 각각 감소한 반면 돼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6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육우, 젖소, 돼지 등 주요가축 4종에 대한 2016년 상반기 가축통계 조사 결과 이 같이 나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두수, 농가 수 등 기본사항과 사육규모별, 성별·연령별 마릿수 등 세부사항에 대해 농가 면담 전수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한·육우는 7만1000두로 지난해 대비 6.5% 감소했으며, 그 중 한우는 6만8000두, 젖소는 1만2000두로 지난해 대비 각각 5.2% 감소했다. 닭은 216만8000수로 지난해 대비 15.3% 감소했다. 반면 돼지는 12만6000두로 지난해 대비 5%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한·육우, 젖소, 닭은 FTA 폐업자금 지원과 축산업 허가제 강화에 따라 사육두수가 감소했고, 돼지는 살처분 여파로 작년 동기간 대비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향후 재 입식에 따라 서서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가축통계조사는 해마다 6월과 12월 2회 실시하며, 6월에는 주요가축을 대상으로 하고 12월에는 주요 및 기타가축을 대상으로 한다. 가축통계자료는 가축사육 동향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로 각종 축산정책수립 및 가축방역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임산부 및 영유아를 둔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기는 과학자로 태어난다’는 주제로 영유아 애착 형성 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임신 중 엄마의 스트레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성공적인 태교법, 남편과의 교감을 통해 태아의 안정과 출산 후 부모와의 건강한 애착형성 방법에 대해 이론과 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자기 아이를 창조적인 어린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뱃속에서부터 태아의 뇌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 관리뿐만 아니라 아빠와의 친밀한 교감도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태아기부터 만 3세까지 뇌 발달이 평생의 인성과 지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가 태어나 가장 먼저 경험하는 환경인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 및 올바른 애착형성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행복한 출산과 양육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 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연다. 이번에 전시될 원화는 박미라 작가의 ‘콧물 빠는 할머니’로, 동생을 봐 주기 위해 오는 할머니의 괴상한 웃음소리, 콧물 들이키는 모습에서 동생을 잡아먹으러 온 마귀할멈을 연상해 동생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누나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어린 시절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그림책이다. 전시회는 시립도서관 현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그림책의 원화 중 주요그림 및 설명부분 10여 점을 전시해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원화전시회를 통해 그림책이 아이만의 책이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는 공감장소로,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사회에서 노인과 젊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목요일 열리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15명이 참여해 요리, 요가, 서예, 생활자수, 집단상담, 인지재활치료, 사회적응훈련 등 만성 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인 박재홍 센터장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시간은 병원의 진료와 같은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상에서 겪는 정신질환자들의 증상이나 어려움에 대해 상담에서부터 사회의 핫이슈나 자신의 관심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등 환자들의 대화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재홍 센터장은 “정신과 의사로 정신과적인 교육과 상담만 하면 식상해하거나 마음 터놓기가 힘들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면 환자들 또한 마음을 열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고민을 얘기한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집단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지속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약물복용을 하고 있는 지역 내 만성정신 질환자로,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54-777-1577)에 전화 또는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시는 지역을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이용에 편의를 제공코자 버스정보시스템(이하 BIS)을 도입한다.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착공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올해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스템은 KTX 신경주역 등 탑승객이 많거나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주변 승강장 100개소에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BIS는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 노선안내, 날씨·시간과 같은 생활정보와 관광정보를 함께 제공해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보다 효율적인 경주관광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모든 승강장에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BIS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박용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시험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경주~울산~포항 간 광역BIS를 조기에 구축해 2천만 관광객 시대에 부응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더 나은 교통서비스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274개 기관별로 동시에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에서 경주시는 북군저수지 붕괴대비 훈련, 민방공대피 훈련, 감포바다 지진해일 대비훈련, 어린이집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5일간 실시한 실제훈련과 4월 초순부터 5월 27일까지의 훈련기획, 훈련설계, 훈련실시, 평가·환류까지의 전 과정을 평가단에서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시는 가상 태풍 ‘원한’의 북상으로 북군저수지가 붕괴되는 것을 가정해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과 농어촌공사경주지사,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제7516부대 1대대, 한전경주지사, KT경주지사 등 다수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했다. 특히 상황단계별 문제해결형 토론훈련과 저수지 붕괴상황 가상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로 대응훈련을 완벽히 소화했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 시스템 구축 등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지진해일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 및 어린이집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실시해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최양식 시장은 “2001년 미국 9·11테러로 3000여 명에 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으나 목숨을 잃은 직원 수는 10명에 불과했던 ‘모건스탠리의 기적’이 일어났던 것은 건물 내 모 은행이 분기마다 실시해온 재난대응 훈련 덕분이었다”며 “생존의 기적은 반복적인 훈련이 만들어 낸다는 교훈으로 평상시에도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6월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온라인 진단 조사 결과, 경주지역은 35개교 2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위험·주의 군으로 판명됐다. 이에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월성중을 시작으로 6월 9개교(84명), 7월 8개교(92명)에 이어 9월까지 초등과 중·고교로 구분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점검 및 자기이해와 자기조절력 강화로 자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중독 예방·해소사업을 운영한다. 참여 의사가 있는 청소년은 부모의 확인을 받고 참가동의서를 제출한 후 참가가 가능하며,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집단 상담, 치유특화 프로그램인 인터넷 치유학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과다사용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신의 이용습관에 대해 스스로 진단을 해 봄으로써 중독 위험성의 경각심을 느끼고, 자가 개선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접목한 경주 향토음식 ‘별채반’ 운영식당 3개소를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공개모집한다. ‘별채반’은 별처럼 정갈한 음식을 담아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에서는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향토음식을 대내·외에 선을 보이고자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2개 전문점을 운영해 영업 매출 8억5000만원, 농축산물 판매 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비빔밥, 육개장, 곤달비 떡갈비, 곤달비 만두 등 7종의 메뉴로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전문점 신청자격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식당 개업을 희망하는 자로, 기존 별채반 운영식당(교동, 신경주역점)에서 반경 500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별채반 개발 메뉴만을 전문으로 판매해야 하며, 별채반 운영규약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계서류를 내달 15일까지 시 담당부서에 방문접수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54-779-8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개모집 선정 결과는 올 8월경에 발표하며,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인증패 부착과 경주 향토음식 표준조리법 기술이전교육 등 개소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주민행복과 동해안 발전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또다시 뭉쳤다. 지난 16일 경주 하이코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김성현 울진부군수를 비롯해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회장도시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지역행복생활권 추진경과 및 운영계획, 정기회의 상정안건 의결, 협력사업 논의, 시·군 축제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5개 시군은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을 없애고 지자체간 공동발전 및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민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지자체간 협력강화를 위한 문화공연 추진 △소통과 화합 ‘다문화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려한 경관을 가진 동해안 발전을 위해 △동해고속도로 건설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동해선 철도 건설 등 SOC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5개 시·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동안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는 사업 추진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담당분야를 지정해 분과를 뒀으며, 행정·경제는 포항, 문화·관광은 경주, 건설·SOC는 영덕, 해양·농수산은 울진, 복지·환경은 울릉군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그 결과 창립총회 당시 3개 분야 12개였던 사업이 현재 5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시·군 간 부서 협업으로 사업 추진 속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를 지역민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양식 시장은 “동해안 5개 시·군이 힘을 모으면 100만 주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업 부서에서는 합심해 경북 발전 및 동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원장 이동석)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기초연구사업부분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방사선종양학과 장현수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현수 교수는 ‘Dendritic cell-mediated T cell 면역 반응을 중심으로 고선량 저분할 방사선 치료의 abscopal effect 극대화 연구: 천연물 제재에 의한 면역 증가가 방사선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과제로 향후 3년간 1억50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도전적이고 창의성 있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를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로 암 치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선량 저분할 방사선 치료와 면역 치료의 관련성 및 효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임현술)는 경상북도 10개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농촌의료 취약지역 및 감염성질환 다발지역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합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보건의료서비스는 농촌의료취약지역 및 감염성 질환 다발지역 현장을 매월 방문해 일반질병 진단서비스(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분석, 골밀도검사, 스트레스검사 등) 및 안전보건교육 등 통합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감염성 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브루셀라증, 큐열) 이환여부 진단을 위한 검진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마을별 보건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대상자에게는 개인관리수첩 제공하여 질병 발생이 예상되는 주민에 대해서는 질병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농촌주민에게 많이 발생되는 질병의 예방법 교육과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건의료서비스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와 함께 진행되며, 농촌주민에 대한 의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북농업안전보건센터(동국대)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15조의2에 의거해 2014년 3월2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아 농업인 감염성 질환에 관한 연구 및 안전보건교육, 예방홍보를 수행하고 있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이비인후과 최진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33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에 국내외 활발한 학술활동과 이비인후과 연구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현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비과학회, 대한기관식도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병원에서 1년간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등 이비인후과 진료와 연구·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고, 엄격한 선정기준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운영하는 신사옥 홍보관이 지난 16일 개관 50여 일만에 관람객 1만명을 달성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에너지 체험형 홍보관을 개관하고 4월말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개관 이후 에너지 원리 중심의 과학 체험관과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일드라이프 특별사진전’이 관심을 끌면서 지역 초·중·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만명째 방문객은 경주초 3학년 박규태 군으로 한수원은 박 군과 경주초에 정성이 담긴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박규태 군은 “현장학습으로 홍보관에 왔는데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 좋다”면서 “전기 만드는 원리를 직접 해보면서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수원 홍보관은 수력과 원자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원리를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면서 이해하는 방법으로 전시물을 구성한 에너지 과학관으로 체험학습 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백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체험 홍보관이 다음 학기부터 본격화되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이 만족하시도록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가 걸어온 길” 이 책은 아놀드 토인비이 자서전적 글입니다. 그는 자신이 역사가가 된 이유를 어머니가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자신에게 영국 역사이야기를 들려준 것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밥상머리에서, 침대 위에서, 또는 삶의 자리 자리에서 우리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줍니까? 들려줄 수 있는 역사의 이야기가 있습니까?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다시 한 번 되새겨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