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5년 말 착공한 현곡면 하구리 일원 도시계획도로(중2-34)가 확장 개통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현곡 하구리에서 현곡초로 진입하는 도시계획도로로 현재까지 지방도 904호선 경계부터 100여m는 4차선, 50m는 2차선으로 개설돼 있어 통행 시 차로가 갑자기 좁아져 안전사고에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5억원을 들여 연장 130m, 폭 12.5m로 하구3리 72세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현곡초등학생들의 등·하교 등 주변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인근 몽리민들의 영농편의 등을 위해 용수로(D600) 연장 80m도 함께 정비했다. 특히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현곡면 소재지 일대 경주역,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립 등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현곡-상구간 지방도 904호선(서경주역~현곡교차로) 확포장 공사도 연내에 완공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완료 및 추가 지방도 904호선 확포장이 마무리되면 도심에서 현곡소재지 및 현곡 교차로 간 통행시간 단축과 물동량 수송용이 등 그간 협소한 도로통행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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