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초(교장 이형석)는 지난달 25일 강당에서 5월 가정의 달 독서행사 활동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만희네 집, 꽃할머니 등으로 유명한 권윤덕 작가와의 만남에 모아초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우리 생활과 그림책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그림책의 창작과정과 책을 쓰게 된 동기 등을 소개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상품으로 작가의 저서 나무도장과 시리동동 거미동동을 나눠주고 사인회 및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접하기 힘든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해 독서의욕을 고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아초는 창의·인성교육의 기반인 독서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형석 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알차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기회,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뜻깊은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안강읍에서 유일한 요양병원인 안강미루요양병원은 지난달 25일 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함께 정창택 이사장<인물사진>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지역 어르신과 이철우 시의원 등 지역 단체장, 안강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미루요양병원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난 2월 18일 보건복지부 인정 지정요양병원으로 공인인정을 받아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력으로 병원 내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한 소양교육으로 질 높은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입원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구성을 통한 노후 편한한 생활 영위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창택 이사장은 “이사장 직무를 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이 출발하는 시점에서 노후 어르신들의 생활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역특산품인 안강 참기름을 더욱 특화시키고, 안강시장 특화골목 육성을 위해 안강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준공식과 ‘眞짜배기 참기름 골목 선포식’을 가졌다. 안강시장 상인회(회장 문인선)와 (주) 디엔비는 지난달 27일 안강시장에서 이상억 경제산업국장, 도·시의원, 안강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골목형시장은 2015년 2월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전통시장 육성 지원 사업을 신청해 3월 중소기업청과 경북도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도·시비 등 총 5억2000만원으로 안강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포장 및 디자인 등을 통일시켜 지역특산품 홍보에 가속도를 붙이는 사업이다. 안강시장 내 먹거리 매대 10개소, 휴점 점포 4개소 정비사업과 대학교수들의 교육지원을 통한 먹거리 상품의 연구 개발 지원 등이 진행됐다. 또 선포식을 한 안강시장 참기름은 진짜배기 안강 참기름으로 브랜드화해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구축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시장내 참기름 체험장 설치와 참기름 업체 16명이 협동해 생산, 판매, 체험 등 체계를 단일화했다. VJ특공대, 한식대첩, 능력자들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안강참기름은 손님이 원하는 만큼의 깨를 눈앞에서 직접 볶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강 참기름 점포수는 30개다. 참기름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로, 먹는 방법은 다양한데 안강시장 상인들은 문어숙회와 참기름, 맛소금을 버무려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문인선 상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강시장의 침체를 해소하기위한 노력으로 경주시와 경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청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상인들이 또 다른 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의 재래시장 활성화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은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는 갖췄지만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는 상인들의 의지이므로 청결한 환경과 스스로 개척해가는 지역의 모범 전통시장으로 변모해 앞으로 안강참기름이 국내·세계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6월4일(토)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이 세 번째 장을 펼친다. 경주엑스포가 개최하는 아리랑 난장은 프리마켓과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지난 4월부터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열리고 있다. 아리랑 난장은 ‘같이, 함께, 더불어 하나로 문화장터’를 슬로건으로 문화엑스포 내 바자르 부스를 이용하여 창작 수공예품, 중고물품, 골동품 등 다양한 제품을 사고파는 시장과 길거리 공연예술가 등이 함께 하는 문화장터다. 6월4일 열리는 아리랑 난장에는 공연, 체험, 이벤트,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먹거리 판매 등에서 40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이 참여를 확정했다. 로컬 푸드와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을 생각하고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하며, 예술가, 공연가, 여행자가 어울리는 문화소통의 장을 지향하는 문화장터 아리랑 난장은 6월, 7월에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8월부터 12월까지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이나 기타 궁금한 점은 경주엑스포 행사부로 문의하면 된다(054-740-3059).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울릉군을 방문해 (사)울릉도 아리랑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동연주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경주시와 울릉군의 해양발전 상호교류 협약 체결 내용 중 양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이 포함돼 있어 이번에 울릉군을 방문해 연주회를 하게 됐다. 첫날 30일 오후 7시에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두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화합된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펴졌다. 31일에는 울릉 도동항 야외무대에서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울릉군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김종국 체육청소년과장은 “양 도시 청소년 해양교육을 위해 인적자원 교류 및 해양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화합과 조화가 이루어져야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듯 이번 양 도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화합된 감미로운 선율이 널리 울려 펴져 두 도시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다가오는 여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모시는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개통에 따른 호남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안동 유교랜드, 고속도로휴게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할인행사다. 행사는 6월 1일(수)부터 8월 31일(수)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며 보문관광단지 11개 입주업체, 안동 유교랜드, 고속도로 10개 휴게소가 참여한다. 관광객들은 할인쿠폰을 통해 숙박, 전시, 놀이시설, 공연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당일 휴게소 식사이용객에 한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할인쿠폰이 담긴 리플릿은 천안, 금강 등 경부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순천, 지리산 등 호남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KTX역사(동대구, 신경주, 광주송정역) 내 관광안내소, 경북관광홍보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국악공연, 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19일(일), 7월 18일(월), 8월 17일(수)에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도 열려 관광객들의 즐길거리를 더할 것이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기존에 경북을 찾기 어려웠던 호남권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올 하반기 경북북부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거리홍보,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호남권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상북도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013년 7월 경북관광 연계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할인행사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용원)는 지난 28일 경주고용센터 7층 교육장에서 취업 및 구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워킹맘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 ‘행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녀진로코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워킹맘 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정희 강사를 초빙하여 자녀진로설계 및 아이와의 소통이 필요한 엄마를 대상으로 자녀의 마음을 열어주는 행복대화법과 변화하는 세상의 행복한 인재를 위한 자녀진로코칭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특강을 통해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자녀양육부담 완화를 도모하고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다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 고용유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직장 양립의 어려움이 없이 모든 것이 순조로울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들이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경주시로부터 위탁·운영되고 있으며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상담, 취업자 및 구직자 사후관리 사업 뿐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새일 여성 인턴십 지원, 기업체 사후관리, 구인·구직 취업연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5월 가정의 달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가족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28일 용강주공(아) 내 공원에서 할매․할배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대하식자재마트(대표 이철호)에서 주최하고 희망나눔공동체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김성규 시의원, 권순복 복지지원과장, 황성동장 등 주요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국악, 가야금,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최고령자 5명에게는 안마기, 온열매트, 찜질기가 축하상품으로, 3대 이상 참여 가족에게는 대형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경품이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용강동에 위치한 대하 식자재마트에서 2천만 원 전액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대표는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작은 성의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그나마 효도하고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작은 힘이 보탬이 되도록 약속 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와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의로 학생들의 인성부재 현상이 발생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 대하식자재마트에서 자부담으로 행사를 열어준데 감사를 전하며, 노인복지증진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0세~만12세까지의 아동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5.16일부터 20가구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인해 열악한 위생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가구에 세스코 경북동부지사와의 연계 및 협약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소독실시 후 청결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세대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오는 8월까지 기본관리(2회 방역) 후 유지관리(추가방역)를 실시하고 장기방역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저소득 취약가정에 방역실시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위생관리와 교육 및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시 강동면 안계2리에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경주에서는 최초로 벼 포트 육묘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이병환씨 소유의 농지(1ha)에 포트 육묘 전용 이앙기로 2시간 가량 모내기를 했다. 벼 포트 육묘 재배는 포트에 볍씨를 파종하고 30~35일 동안 건강한 모를 길러 3.3㎡당 50주 내외(관행 이앙 75주 정도)로 드물게 심는 방법으로 기계이앙에 비해 종자 70%와 상토 50%를 절감할 수 있고 벼 수확은 20%를 증대할 수 있다. 이 재배법은 모내기 후에 우렁이를 바로 살포할 수 있어 물 관리의 편리함과 제초작업의 수월함을 기할 수 있으며, 이앙 시 뿌리 손상이 없어 활착이 빠르고 흡비력이 좋아 본답 생육이 빠른 게 장점이다. 또한 초기생육이 왕성하여 입고병,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을 줄임은 물론 건전한 생육으로 도복방지 효과가 커서 친환경 안전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농가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시자인 이차형씨는 올해는 벼 포트 육묘면적을 5ha 조성하여 포트 육묘 이앙법 조기 정착하여 내년에는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선진 농법에 힘쓰는 안계리 몽리민들을 격려하면서,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동력과 소요비용을 최대한 감소하여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이 급선무 임을 재강조 하면서 앞으로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 여러 가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한국헌법학회(정극원 회장)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대구 한스빌딩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헌법적 검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독도관련 전문가와 헌법학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선영 교수(동국대)는 ‘영토헌법주의와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은 영토헌법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간단명료하다”고 지적하고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은 독도와 이어도를 둘러싼 영해와 영공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상세한 영역개념으로 개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헌법 제3조 :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이어 최경옥ㅜ 교수(영산대)의 ‘일본의 다케시마 전략과 한국의 대응 방향’과 박진완 교수(경북대)의 ‘한반도 부속도서로의 독도의 헌법상 지위’라는 주제발표로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헌법상의 독도 지위를 검토하는 한편, 일본의 헌법과도 비교 검토함으로써 우리 영토로서의 당위성과 그 이론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한편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지금까지 독도의 국제법적 지위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와 관련하여 국내 실정법을 검토하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였다”면서 “경북도는 이번에 논의된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에 관한 헌법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독도관련 전문가들과도 공유하면서 경북도의 독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22개국 청년들이 경북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도는지난달 28일부터 1박2일간 국내에 거주중인 100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신도청 시대 글로벌 경북 홍보 강화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경북도청 신청사 및 안동 주요 관광지로 초청해 경북의 아름다운 자원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북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경북 지역을 탐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본인의 SNS에 실시간 업로드, 해외 각지의 온라인 친구들에게 경북의 소식을 전달했다. 또 팀별 미션을 통해 안동 하회마을, 월영교, 예천 회룡포 3개 권역을 둘러보며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수집하고, 경북 홍보 방안에 대한 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발표한 홍보 자료는 추후 참가자들의 개인 SNS와 경상북도 영문유튜브, 홈페이지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사라(여․21․프랑스) 학생은 “경북은 한국 전통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며 “고향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경북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해외에 경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방송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에 경북을 홍보, 올해에도 한류스타 등을 활용해 유튜브, 해외 SNS를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6억을 들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송파 세모녀의 죽음’과 같이 빈곤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비, 입원비, 간병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도 단위에서는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환자, 백내장을 비롯한 안질환자,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또는 차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의 120%에서 150%까지의 소득 범위 세대에 해당된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는 최저생계비의 200%이하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여 실질적인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로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1인당 2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필요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운영방법과 신청절차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 김천, 안동 3개 의료원에서 권역별로 직접 시행하고 있다. 희망자는 해당 지역의 보건소에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추천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 도내 25개 보건소와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또는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경북도,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경북대 병원과 MOU를 체결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향후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책자 제작 및 배부, 시군 홍보설명회, 의료원별로 지역적 실정에 맞도록 진료를 특성화, 차별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염일수가 증가추세에 있고 작년 폭염특보 일수 24일 중 8월 6일 안동시가 39.3도로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을 볼때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 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재난대응과장을 상황관리반장, 사회복지과장, 노인효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을 건강관리 지원반장으로 하는 폭염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 쉼터 4,53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점검과 재난도우미(10,109명)를 활용,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는다. 폭염상황 전파 및 국민행동요령을 재난도우미, 도민안심 SNS(36,500명), 안전디딤돌 등을 통한 문자서비스, 차량 가두 및 마을앰프 방송, 지역자율방재단 예찰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6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412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 및 각종 부담금과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지가 총액은 148조4635억원으로 전년 136조2033억원 보다 12조2602억원 증가했으며 지가상승률은 작년대비 평균 9.00% 상승했다. 전국 평균 5.08% 상승했다. 주요상승지역은 예천군 16.38% 울릉군 15.57%, 영천시 14.01%로 각각 안동·예천 신도시조성사업, 울릉 일주도로 개설사업,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등이 상승요인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저상승 지역은 포항시 남구(3.68%)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지 : 개풍약국)로 죽도시장 주변상권의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도 보다 20만원/㎡ 하락한 1230만원/㎡(평당 4061만1340원)이며, 최저지가는 울진군 기성면 방율리 752번지 답 121원/㎡(평당 4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민의 자존심인 독도(국유지 : 해양수산부)는 울릉읍 독도리 임야91필, 대 3필, 잡종지 7필 총101필지 총면적 18만7554㎡(5만6735평)로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0억563만원으로 지난해(42억7303만원) 대비17.1%(7억3260원)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최고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 동도선착장) 외 1필지로 ㎡당 98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 외 1필지로 ㎡당 2100원이다. 특히 지난 2000년 독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이래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저 자원의 경제적 가치 및 독도에 투입된 경제적 비용 등이 매년 독도의 지가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b.go.kr/),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토지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에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묵 인생 반세기, 붓 한 자루로 일생을 의탁하면서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축하려 했다니!” 우리 시대 수묵화의 종장(宗匠) 소산 박대성 화백의 화업 50년을 맞아 그와 긴 시간을 동행했던 지인 43인의 에세이를 묶은 책이 출간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윤범모 예술총감독이 공동으로 엮은 ‘묵향 반세기 - 박대성 화가와 함께’가 바로 그것.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달자 시인, 이문열 소설가, 이왈종 화가,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 등 소산 화백과 오랜 인연과 우정을 맺고 있는 지인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엮은이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책의 서문에서 “소산의 폭 넓은 예술세계를 반영하듯 소산을 아끼는 인사가 많아 꼭 모셔야 할 필자를 다 모시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라며 “박 화백 지인들의 에세이 뿐 아니라 소산의 대표작 도판 모음과 작가론 등 자료 성격의 문헌들을 재수록하여 문헌적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산 화백과 40년 이상의 우정을 맺고 있는 이왈종 화가는 “소산 선생이 한국화의 실경산수를 독보적인 화풍으로 이룩한 업적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젊은 후배들이 소산풍을 많이 흠모하여 그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며 “아직 건강하고 젊은 박대성 선생이 앞으로도 몇십년 동안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솔거미술관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업 반세기를 기념하는 특별전 ‘솔거묵향-먹향기와 더불어 살다’전이 열리고 있다. ‘솔거묵향’전은 화업(畵業) 반세기 소산 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대작 ‘솔거의 노래’, ‘제주곰솔’, ‘금강설경’, ‘법의’ 등 8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9월25일까지 계속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은 오는 6월 3일 금요일 오후 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불교고전어 번역에 대하여’의 주제로 2016년도 전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프리 홉킨스(Jeffrey Hopkins) 미국 버지니아대 명예교수의 ‘티벳경전의 번역(Translating Tibetan Scriptures)’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김준호(울산대) ‘명상관련 팔리어 용어 번역에 대한 몇 가지 시선’, 심재관(상지대) ‘산스크리트 인도 의학서 유통과 번역의 문제들’, 하유진(서강대) ‘불교 경전의 한역과 유통의 문제’, 정성준(동국대) ‘티벳불전의 밀교 문헌 구조’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티벳대장경 역경사업을 위한 티벳어 한글표기안, 티벳어 교재 발간 및 석학들의 특강, 국제학술대회 개최, 번역서 출간 등 다양한 사업과 관련된 연구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천전통시장 준공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경주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6 서울 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테이블 세팅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주관, 한국의 대표적인 푸드코디네이터 및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역량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식공간의 최신 트렌드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진행됐다. 테이블셋팅 부문 단체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전공 팀은 “내가 꿈꾸는 휴=休” 란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테이블셋팅 개인전에도 특정상품인 ‘버버리 향수 런칭쇼’를 주제로 화려함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행사장 분위기에 맞게 연출해 대상을 받았다. 또한 단체전 금상, 개인전 금상을 차지해 경주대는 이 대회에서 2014년도부터 대상을 비롯해 3년 연속 장관상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경주대 푸드스타일링전공 안기정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매 대회 때마다 디자인회의와 작품이미지에 부합하는 연출향상을 위해 밤새워 작품 활동하는 출전학생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로 도약, 해외공모전에 꼭 출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경영대학원(원장 박상범)이 2016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오는 6월 17일까지 실시한다. 2016학년도 후기 모집 과정은 석사과정의 경영학전공으로 교육은 매주 화, 수요일 야간 수업이 진행되며, 이수기간은 5학기(2년 6개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의 입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급하며, 기업 임원, 공직자, 외국인 등 다양한 추가 장학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s://gsm.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 학사운영실(전화:054-770-235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