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첨성대 일원 동부사적지 꽃 단지에서 접시꽃 씨앗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일대에 꽃동산과 생태터널, 야생화단지, 연꽃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야생화단지에는 작약, 도라지, 참나리 등 20여 종의 야생화가 식재돼 올 4월 초순 수선화 개화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란, 함박꽃, 수국, 붓꽃, 접시꽃들이 시기별로 피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차양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동궁과 월지 등 동부사적지 일대가 연꽃과 여름 꽃 만개로 밤낮으로 전국의 사진작가, 연인, 가족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코스로 찾고 있다”면서 “꽃향기에 취해보면서 150여 평의 야생화 단지에 식재돼 있는 접시꽃 씨앗을 채취해 가정의 정원이나 마당, 돌담길 등에 식재하면 좋겠다”며 채취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홍보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5일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극복 교실을 운영했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사공정규 교수를 초빙해 출산 후 겪게 되는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산후 우울증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및 치료법 교육과 산후우울증 자가 체크리스트로 스스로를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산 후 85%에 달하는 여성들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산후우울감이라고 하며 대부분은 자연소실 되지만 산후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6주 사이에 나타나게 되는 우울, 짜증, 눈물, 불안 등의 기분 변화를 말하며, 방치할 경우 산모 자신은 물론, 유아의 발달과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울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무엇보다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와 관심, 도움이 필요하며, 특히 산모의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는 배우자의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안강읍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민·관 합동 청소년 보호 및 선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경주시청소년수련관, 경주청소년선도회, 등대청소년감시단,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안강파출소, 안강읍청소년지도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대국민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청소년 출입·고용,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생활화’라는 슬로건으로 미성년자들이 자주 찾는 노래방, PC방, 편의점과 청소년 출입, 고용이 금지된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서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며 해당업주에게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에게는 귀가를 계도하고 성적, 학우 관계 등 고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24시간 상담 가능한 ‘청소년 전화 1388’로 문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선도회경주지회, 등대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경주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돼 평소에도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등 야간순찰과 소매점, 음식점 등을 순회하며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자산으로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종말)는 지난 14일 알천홀에서 위원회 활동방향 등 간담회를 가진 후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에서 역점추진하는 사업현장인 석장동 화랑마을 조성(사업비 1008억), 월정교 복원(사업비 510억), 황룡사 전시관 건립(사업비 130억),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비 244억) 현장 등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주민들을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4월 20일 조례를 개정해 공모 및 읍면동에서 추천한 38명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을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민제안 사업을 접수받았으며,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이번 달까지 설문조사와 읍면동별 지역회의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 환경, 도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단속반은 주말, 공휴일 없이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홍보를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의 오물투기 등 각종 금지행위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 설치 등 주민계도를 병행한다. 이번 단속에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폐기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 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행위로 적발될 시에는 1차 주의 및 경고 조치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는 시민들의 의무이자 보호해야할 소중한 식수원으로 이번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일곱 번째 주자, 이옥희 전을 오는 3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개최한다. 이옥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향리(鄕里)와 동행(同行)에 대해 이야기한다. 향리는 어릴 적 아련한 기억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추억하고 있는 공간의 풍경을 말한다. 경주의 천북, 감포, 그리고 영천 등 인근 도시의 풍경소리를 화폭에 담았다. 한편 동행은 갈은 길을 가거나 같은 지향을 가짐을 말한다. 작가는 한 쌍의 원앙, 짝을 이룬 꽃들로 동행을 암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경주엑스포가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체험·직업체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진 것이 그것.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여러 기관들의 연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엑스포가 지난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교육 기능을 확대·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량초(교장 정필희)는 지난 11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사진> 영화 상영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지역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이동시네마’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1회씩 상영하고 있으며 지난 회차에는 1~3학년 학생들이 관람했다. 또한, 1학기 중 매달 1회씩 총 4회에 걸쳐 ‘너나들이 배움터’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교생을 학년군별로 나누어 POP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있다. 학생들은 POP 체험 활동에서 손글씨 꾸미기, 글자 도안과 채색, 작품 만들기 등 새로운 경험을 가져 우리말 인식의 안목을 넓히고, 교내에서 펼쳐진 친구들과 단체 영화관람을 통해 즐거움과 문화 경험의 기회를 함께 나눴다. 생활 담당 김동원 교사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교육 관련 기관과 학교가 서로 뜻을 모아 학생 교육활동 지원과 확대를 가져온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미술 치료)을 이어갈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째 지속된 본 사업을 계속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한성근)는 '배려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문화중.고등학교에서 금년 다섯 번째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경주지청 이호재 검사와 법사랑위원들이 등교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배려”실천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경주검찰과 법사랑위원회는 하계방학을 앞두고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서명운동을 전개해 3개 중학교 95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며, 피서지 주변 10곳에 청소년 보호 현수막을 게시해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7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안전전문 강사를 초청해 여름파출소 근무자 80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근무 중 위급상황 발생 및 지역경찰 활동에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1대1로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주지역 여름파출소는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39일간 관성해수욕장과 오류해수욕장에 운영될 예정으로 경주경찰서에서는 피서객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근무할 예정이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13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어머니 피구대회를 실시했다.<사진> 피구대회 실시 전 권대선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경기 참여를 통해 건천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과 함께 모두가 다치지 않고 즐거운 경기 참여를 통해 건천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피구대회가 되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늦은 시간에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학교 및 학부모회의 사전 준비와 본교 교사들의 대회 운영 지원을 통해 알찬 대회 운영과 함께 경품 및 기념품도 제공되는 등 풍성한 대회가 됐다. 이번 피구대회에 참여한 최혜진 학모는 “어렸을 적 학창시절에 하던 피구를 학부모가 되어서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하게 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건천초는 이번 어머니 피구대회를 통해 2016년 건천초등학교의 학부모회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15일 국립암센터에서 방사선 보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방사선 영향 및 역학 연구 등 방사선 보건 관련 연구협력 △전문인력 및 기술정보의 교류협력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방사선 위험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개원 초부터 방사선을 이용한 새로운 암 진단·치료기술 개발, 방사선에 의한 인체영향 연구, 방사선 역학 연구 등 방사선 관련 다양한 기초 및 실용화 연구에 힘써왔다. 특히 2007년 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치료효과는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사선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사업자로서 방사선보건원을 운영 중이다. 방사선보건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비상의료시스템 고도화, 원자력발전소 종사자 건강 평가 및 모니터링 강화,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 및 역학 연구, 방사선보건의 국내·외 위상 강화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 14일 강당에서 올웨이 코리아가 함께 하는 ‘참 예쁜 summer concert’를 열었다.<사진>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 건천초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문화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들에게 교향악을 통한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음악적 교양을 넓혀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오프닝으로 건천초 색소폰 앙상블의 ‘신아리랑’연주로 시작하여 올웨이코리아에서 준비한 O sole mio, 동요메들리 등 10곡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악기의 소리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은 ‘여행을 떠나요’노래에 맞추어 함께 악기를 연주하면서 끝났다. 권대선 교장은 “올웨이코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교육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멋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도 1인 1악기 연주능력과 고운 심성을 기르자”고 당부했다.
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순관)는 지난 13일 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장훈 교수(인하대학교 겸임 교수)를 초청해 ‘수학문화적으로 생각하기’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학 대중화 강연을 개최했다.<사진> 이집트의 사각뿔대 부피구하기를 이용한 4차원 사각뿔대 모양 부피구하기, 바빌론의 곱셈을 이용한 이차방정식 유도, 자전거 바퀴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 변화를 수량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등 고정된 사고에 갇혀서 볼 수 없었던 수학의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는 사고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3학년 이효인 학생은 “교과서의 지식을 받아들이는데만 치중한 수학공부에 익숙해지느라 잊고 있었던 수학에 대한 본질적 호기심과 색다른 접근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과 처음부터 강연을 함께 들은 학부모들은 “아이가 수학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데, 성적보다는 수학의 즐거움과 궁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유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강연을 들을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관 교장은 이번 수학 대중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의 본질을 파악하는 지적 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초석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준 높은 강연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도 함께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수준 높은 교육 활동들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여고는 수학교육에 있어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4일 전촌해수욕장 해변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 수난사고 방지 등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류·전촌·봉길·진리·관성해수욕장 등 5개소에서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39일간 운영되며, 96명(수난구조요원 33명, 수변안전요원 63명)의 안전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 4~5명이 고정배치 및 유동순찰을 통해 수상·수중 인명구조, 미아찾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태현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주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 Wee센터는 지난 11일~15일까지 5일간 Wee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드림하이'를 실시했다.<사진> 드림하이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 주 5일 동안 운영되는데 특히 이번 7월 드림하이 4기에서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다양한 악기 중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악기를 직접 선택한 후, 즉흥적으로 연주하므로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무슨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마음껏 표현한 것이 친구들의 소리와 합주되면서 멋진 음악으로 완성되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구종모 교육장은 “Wee센터가 앞으로 학교 적응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아이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준비해 제공하므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가고 싶은 학교, 꿈이 영글어가는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5월 말~7월 초까지 교사 외벽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사진>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를 고려해 개교 이래 80여 년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색이 바랜 학교에 아이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수회에 걸친 학교장과 교직원들의 사전 조사와 자료 검색 등으로 색을 선정하고 경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도색을 실시했다. 교화인 개나리를 닮은 샛노란 밝은 색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며 활짝 피어나는 모습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기상을 상징하기에 더욱 잘 어울리며, 여름을 상징하는 푸름과 가을의 풍요로움과 노을을 닮은 주황, 겨울을 닮은 파랑 등의 색이 한 데 어우러져 마치 사계절을 한 곳에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여러 나무와 꽃이 함께 있는 우리 학교가 마치 그림 같아서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교가 살아 움직이는 듯 생동감이 넘쳐 좋다”며 입을 모았다.
양북초(교장 조미정)는 지난 14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여름철 계절운동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 체험에 앞서 사전에 수상 안전교육 및 체험학습 장소의 특성에 대해 활동 상의 유의사항을 철저하게 지도했다. 저학년들은 안전을 위해 담임교사와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실내 워터풀을 이용했고, 고학년들은 파도풀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상 활동 시에는 준비체조, 물놀이, 마무리체조를 계획성 있게 진행함으로써 안전하게 물놀이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양북초 학생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익히고, 학교 안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수상 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하며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또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의식과 물에서의 적응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고, 공공장소에서의 질서의식을 배운 소중한 체험활동이 됐다.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궁금해요, 생명의 신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의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생명의 탄생과 신비를 느껴보는 체험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과 특수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식으로 구성됐다. 강당에서 마련된 ‘태아발달과정 관찰’, ‘임신복 체험’, ‘신생아 안아보기&태동체험’등 세 개의 코너에서 체험을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것을 배우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구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MG성동새마을금고는 지난 1일 신축한 성동시장 내 주차타워 내 ‘365자동화코너’를 개점했다. 서민금융기관인 성동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자치부 간 업무협약을 통한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운동’에 부응해 성동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이에 성동시장주차타워 준공에 맞춰 성동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5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동시장 주차타워내에 ‘365자동화코너’를 설치하게 됐다. 이날 성동새마을금고 박서규 이사장과 전순태 상근이사, 성동시장상인회 신우현 회장과 이상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금고와 상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성동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자동화코너 개점을 통해 지역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전통시장과 새마을금고가 상생발전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