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 임순자)와 부녀회원 35명은 지난 2일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황남동 새마을지도자들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해안으로 떠내려 온 폐비닐조각, 해파리, 나무젓가락 등 폐기물과 자갈사이에 깨어져 버린 병조각들을 꼼꼼히 주워냈다. 이번 여름에 이곳을 찾아온 피서객들이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이미지를 느끼고 다시 찾아올 수 있게끔 소나무 그늘 밑에 버려져 심한 악취를 내뿜는 음식물쓰레기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한편 양남면 수렴리 관성마을에 위치한 관성해수욕장에는 매년 여름 현대자동차, 현대조선, 한수원 등 기업들이 바닷가 하계휴양소를 설치했는데,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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