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시장 등은 지난 5일 국가인사혁신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독도지킴이 ‘김상규’ 와석박물관장의 자택을 찾아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관장은 지난달 22일 ‘사랑해요! 독도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출강해 독도와 관련된 체험학습을 진행, 나라사랑 재능기부의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양식 시장과 성건동 주민센터 임직원은 ‘사랑해요! 독도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출강해 독도와 관련된 체험학습으로 나라사랑 재능기부를 꾸준히 해 온 김상규 단장을 격려하고 그동안 지역사회에 실천해 온 독도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날 최 시장의 방문에는 서호대 시의원과 김진룡 시정새마을과장, 성건동 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김 단장은 상록회원 10여 명과 함께 최 시장 일행을 맞아 독도체험학습관 운영 및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과 연계한 상록자원봉사단의 활동 등을 설명했다. 독도 모형, 바다사자(강치) 모형, 코끼리 바위 림, 신라장수 이사부, 조선시대 안용복과 독도수비대장 홍순칠 인물 모형 등 독도 관련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학습관을 방문한 최 시장에게 독도에 관련된 사항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김상규 관장은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퇴직 전부터 꾸준히 배움의 길을 택했으며 그 덕에 지금의 독도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독도사랑 확산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독도전시관이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김 관장은 “경주시민에게 독도를 제대로 알리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민에게도 홍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이코에 독도체험관을 열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최양식 시장은 “오랫동안 독도 지킴이에 많은 열정을 가진 분이 우리지역에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뿌듯한 일”이라며 김 관장의 희망사항이 성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고 정부 표창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에는 자원봉사 단체인 경주상록자원봉사단의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회의도 진행됐다. 윤영혜(64, 시낭송가) 단원은 “일선에선 보건 전문가로 활동했고 연금수혜자로서 이젠 사회에 환원하는 자리에 있으며 평소에도 나라 사랑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며 “모두에게 행복할 수 있는 평생 재능기부자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더 참여하게 됐고, 제2의 인생이 참 활기차다”고 전했다. 제갈상호(76, 사진작가) 단원은 “학생들에게, 시민에게 독도 바르게 알기 교육에 노력하는 김 관장을 도와 사회현상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며 “독도사랑 전도사, 환경정화활동들을 사진에 담아 홍보역할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의 역할로 함께 하는 것이 좋은 삶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관장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15분부터 11시까지 MBC에서 방영되는 ‘톡톡 동해인’에 출연한다. 윤태희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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