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예금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학생과 50대 중장년층이 참여하는‘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고 우체국예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온·오프라인 대외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고객 의견을 수렴해 금융서비스 향상에 보탬을 준다. 활동기간은 8개월간이며 매월 활동비가 지급된다. 대학생은 우수팀과 개인에게 장학금 혜택도 준다. 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싶으면 대학생은 이달 13일까지, 50대이상 중장년층(시니어 서포터즈)은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소재지 관할 지방우정청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생 50명, 시니어 서포터즈는 30명이다. 최종합격은 대학생은 16일, 시니어 서포터즈는 21일 개별 통지하며,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로 7기를 맞는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는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으로 우체국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줬다”면서,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과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 과장과 담당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운영방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비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의 구조 및 운용 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상반기 조기집행 방안 및 예산집행 분야 청렴도 제고방안,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이번 워크숍이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북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6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짐대회에서는 관광전문 공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전 임직원이 깊이 인식하고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실천사항들을 다짐했다. 다짐대회에 따라 공사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맞이해 무한만족을 느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 청취,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불만사항을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광공기업으로서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K-Smile 캠페인의 지속적인 전개와 확산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K-Smile 인사와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한편 경북도의 관광 기반 사업들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2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가 있는 해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섬겨 경북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공고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3~17일까지 도교육청, 포항·구미·안동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현장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들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http://homedu.gbe.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경주지역의 검정고시 원서접수 및 시험장관련 문의는 포항지원청 중등교육과 학사계(288-6766)로 하면 된다. 시험일은 4월 8일이며 일반인은 포항여자전자고, 구미여자상업고, 길주중학교, 재소자들은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교육청 홈페이지와 자동응답 안내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성격검사, 학습유형 및 진로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心心풀이교실’을 오는 20, 21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16일까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관심 있는 청소년과 가족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학습유형검사는 아이들의 공부하는 성격과 행동을 알 수 있어 부모가 자녀의 학습태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진로탐색검사는 진로성격과 흥미에 따른 진로정보를 얻을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또한 성격유형검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해볼 수 있는 검사로서 부모와 아이 각자의 타고난 성격을 알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전 심리검사 실시 후 전문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청소년은 스스로 학습방법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부모는 자녀에 대한 진로지도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어 가족관계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심리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와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74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심리검사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성격적 요인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 학습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에 3회 연속 지정됐다. 월성원자력은 최근 3년간 733억원을 환경설비 개선과 인근지역 지원 사업 등에 투자했으며 친환경 자동차 구매와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으로 녹색경영 실천과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 전개와 지역 사회 지원을 통해 녹색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기업’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부에서 선정하며 월성원자력은 2010년 원자력 분야 최초로 녹색 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지역 간 건강차별 해소를 위해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경북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모델인 ‘건강 새마을’ 확대와 ‘치매보듬마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4년부터 사망률이 높고, 흡연, 고위험음주, 운동부족 등의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20개 마을을 선정해 민·관·학의 협업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주민 주도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건강새마을’을 3년간 추진했다. 그 결과, 건강새마을에 참여한 마을은 흡연율 2.9%, 고위험 음주율 0.5%, 스트레스 인지율 3.3%, 우울감 경험률이 4% 감소했고, 건강수준 인지율이 3.4%로 높아졌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려는 문화가 조성돼 이웃 상호 신뢰감도 전국보다 1.4배 높아졌다. 건강새마을 성과는 해외에까지 알려져 울진군 매화면의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사례가 작년 8월에 중국 국영방송 CCTV-2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됐고, 베트남 라오까이성에 사례가 전파되는 등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와 함께 주민 호응도와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도 건강취약마을을 시·군별 1~2개소씩 총 27개 마을로 확대·선정해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위원회에서는 주민 전체 건강조사를 통해 건강문제를 도출하고 마을별로 위촉된 자문교수(전문가)의 코칭과 기술지원을 받아, 체조·걷기·식이요법·걷기환경조성·건강동아리 운영 등 주민이 주도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운영하여 마을 전체의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지난해 첫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유병률이 높은 5개 마을 선정해 치매예방과 주민의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 결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의식이 변화하는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치매보듬마을을 15개소 조성해 치매협의체 구성, 치매보듬리더 중심의 자치적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치매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마을 어르신 전체에 대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매쉼터의 특화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에 방향표지판, 건물 표지, 인포그라피를 활용한 치매 친화적 환경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지 체계(support system)을 만들어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상대적 건강 취약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자원봉사단 등의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맞춤식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건강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의 인물과 사상을 발굴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상품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로 ‘경북 Soul Trail 역사·사상 순례사업’을 추진해, 권역별 54명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경북인물기행’책자로 완성했다. 예로부터 ‘전국의 인물 중 반은 영남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경상북도는 유학자, 충신, 효자, 열녀, 선비, 독립운동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인물을 많이 배출했으며 특히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초개와 같이 몸을 던져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번에 수록된 인물은 퇴계 이황, 류성룡 같은 경북을 대표하는 유명한 인물도 있지만, 각 시·군별로 재조명이 필요한 인물도 포함해 향후 유적지 복원 등 각종 추모 사업에 실질적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권역별수록 인물은 4권역, 54명이다. 1권역(북부권)/ 안향, 김담, 권벌, 이황, 정탁, 권문해, 김성일, 류성룡, 홍익한, 장계향, 김성구, 심성지, 이상룡, 남자현, 남관, 조지훈 2권역(서부권)/ 우륵, 견훤, 길재, 김종직, 조위, 노수신, 김면, 정기룡, 전경세, 최송설당, 이강년, 박록주 3권역(중부권)/ 원효, 설총, 홍술, 일연, 박서생, 김일손, 김우옹, 정구, 이운룡, 신유, 김창숙, 박귀희, 김수환 4권역(동부관)/ 연오랑세오녀, 나옹화상, 최무선, 이색, 정몽주, 이언적, 남사고, 황여일, 박인로, 안용복, 정선, 최제우, 신돌석
경북도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2017년 문화재보수사업 지침’을 확정하고 도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위원,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별로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심도 있는 합동회의를 거쳐 문화재 122개에 대해 최종 보수지침을 마련했다. 노후 훼손된 문화재 보수와 그 주변정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준수사항이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별 설계지침, 공사 시방서 작성요령, 문화재 수리보고서 작성요령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 일괄 포함하고 있다. 올해 보수정비사업으로는 민속문화재 제143호 포항시 소재 ‘달전재사’정비 등을 포함해 122건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행하게 된다. 지침서에 따라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주 지진피해 시 문화재 피해복구의 긴급대응 필요성을 절감하고, 올해 1월 문화재 위원회 위원 17명으로 ‘재난대비 문화재보수 긴급지원반’을 구성했으며 재난 발생 시 피해 조사에서 복구까지 보수기간 단축과 추가피해 방지 등 신속대응 매뉴얼을 개발·운용할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11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달빛걷기 행사는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오후 6시 개최된다.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는 국악과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고 메인 달빛공연에는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과 퓨전크로스오버 ‘비스타’의 공연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달빛걷기에 빠질 수 없는 사랑의 미션으로는 사랑의 소망 등과 관련된 내용을 낙서형식으로 표현하는 사랑의 낙서존이 진행되고, 그 외에도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길, 사랑의 징검다리 등의 미션이 진행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문수상공연장과 호반광장에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제기차기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한지 만들기 체험 등도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민족의 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신라사대계’ 편찬을 최종 완료하고 그 후속사업으로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신라사대계’는, 장장 5년에 걸쳐 신라사 관련학자 136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22권의 연구총서와 8권의 자료집으로 발간했다. 지금까지의 신라사 연구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이를 재해석해 신라사 전체를 보여주는 품격 있는 대중 역사서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신라사대계 1000부를 발간해 학계, 관련기관, 연구소, 전국의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언론사 등에 배부된 후, 역사관련 전공자와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라사 내용을 알고 싶다는 문의와 함께 구입 가능 여부 등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신라사 대중화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신라사 대중화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전30권(연구총서 22, 자료집 8)을 PDF파일로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에 게재해 웹상에서 내용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전자매체에 파일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 3월말까지 언제 어디서나 신라사대계를 접할 수 있도록 기본기능과 통합검색, 키워드 검색 등 여러 확장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e-Book)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집필진이 직접 신라사대계를 쉽게 풀어주는 30강 정도의 신라사 강좌를 개설해 신라사에 대한 내용을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주요 일간지에 신라사대계 편찬 참여학자 20여명이 신라사관련 릴레이 칼럼을 기고할 계획이다. ‘신라사대계 활용사업’으로는, 신라사대계 축약본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연구총서의 내용을 축약·정리한 역사편과 문화편 2권으로 국문 축약본을 바탕으로 영문·중문·일문의 3개 외국어로도 번역·출간해 국내소재 외국 문화원과 해외에 소재한 한국문화원을 통해 주요 외국대학 도서관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신라사대계-백제사 공동연구 및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부권정책협의회 정책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고대사에서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해소하고 동-서, 남-북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역사의식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학술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수도권과 호남지역에 신라사, 영남지역에 백제사와 고구려사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라의 복식·신화·전설 등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라의 복식·음식·주거·의례 등 복원과 재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라 천년 고도 경북도 경주와 역동의 도시 베트남 호찌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려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오는 11월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뚫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성공행사로 이끌기 위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우병윤 경제부지사, 실국장 그리고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손진책 예술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기본 계획과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추진 현황 보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행사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가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는 물론 동아시아의 문화와 경제 교류로 확산시키는 범아시아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프로그램이 구성된 것이 특징.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물결을 담고 있다. 더나은 미래는 K-BEAUTY, K-FOOD, 한류통상로드쇼, 학술회의, 교민 한마당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는 양국의 밝은 미래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고 상생과 어울림,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엠블렘과 한-베 양국 남성과 여성의 따뜻하고 성실하며 친근한 모습을 디자인 한 마스코트에 대한 안도 소개됐다. 엠블렘과 마스코트는 오는 21일 공동조직위 총회에 앞서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한 행사 성공을 위해 홍보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루어 졌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 이를 위해 오는 11월 행사 개최 전까지 다양한 붐업과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의미와 기대 효과 등을 널리 알려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4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한류 문화 이벤트를 개최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인다. 또 베트남 3대 인기 스포츠인 축구, 배구, 배드민터 종목의 양국 친선 경기로 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현지 언론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잘루(zalu) 등 SNS와 온라인 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 친절한 관람서비스 구축 등 행사 운영전반에 대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시민과 한국교민을 운영위원과 자원 봉사자로 운영하고, 특히 한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어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국정이 어렵지만 지방에서 흔들림 없이 계획된 일을 꿋꿋이 해나가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흔들림 없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현재 경주의 문화재 복원 이전 상태인 1920년대말에서 1930년대 초, 경주 문화재가 처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희귀 사진들이 최근 대거 공개됐다. 90년 전 경주문화재와 발굴현장이 담긴 이 사진들은 한국의 십이지상에 매료돼 파괴된 원원사 석탑 등을 재건하고 사진으로 남긴 ‘노세 우시조(能勢丑三, 1889~1954)’의 업적 덕으로, 실로 90년만에 그가 그토록 몰두하고 사랑했던 경주에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노세 우시조라는 인물과 그 사진들이 사라질 위기에서 가치를 알아보고 보관해 온 일본 나라시 문화재 전문회사 ‘아스카엔(飛鳥園)’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집약된다. 또 자칫 사장될뻔한 경주 유물사진들을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도 우리땅 경주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공을 들여온 경주학연구원(원장 박임관)의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도 간과되서는 안된다. 경주학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아스카엔 측과 교섭한 끝에 지난해 12월 유리건판 3700여 장을 복제 촬영했다. 이중 700여 장이 한국과 관련한 사진과 실측도면이며, 그외 일본과 중국의 문화재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카엔에서 미처 정리되지 못한채 보관해오던 1920년대말-30년대초의 한국 관련 문화재 유리건판 필름 700여 장을 재촬영해 공개한 것. 이 사진들은 일본인 건축·고고학자였던 노세 우시조가 일제강점기에 황복사터, 헌덕왕릉, 원원사터 등 경주 일대를 발굴 조사해 유리건판에 남긴 사진들로 정비되기 전의 유물들 실태를 확인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노세가 찍은 사진과 도면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세 우시조...신라 문화재만 보면 감격해서‘감격선생', 한국 십이지상 중요성 가장 먼저 파악하고 선구적 업적 남겨 노세 우시조는 1926년 경주 서봉총 금관 발굴 현장을 찾은 스웨덴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의 수행단 일원으로 경주와 첫 인연을 맺는다. 당시 교토제국대학 공학부 건축학교실 조수였던 그는 37세였다. 이 짧은 경주 방문이 그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경주의 문화유산에 흠뻑 빠지게 된다. 특히 십이지신상에 매료돼 12지와 관련된 국내 유적지는 모조리 찾아다니며 1931년까지 당시의 경주 문화재와 발굴현장을 유리필름에 남겼다. 교토의 재력가 자제였던 그는 경주 방문을 계기로 조선의 문화유산에 매료돼 사비까지 털어 한동안 조선 각지를 뒤지고 연구하는 생활을 계속한다. 노세는 1926년 경주 방문 이래 1931년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조선을 찾아 유적 견학과 (발굴)조사, 그리고 문화재 복원을 벌인다. 고대학협회 이사장이자 동료 학자였던 쓰노다 분에이는 ‘고고학 교토학파’라는 글에서 “노세는 열정적으로 조선 고고학과 일본 석조공예사, 회화사를 연구했다. 특히 그는 신라 문화재만 보면 감격을 해서 당시 경주에서의 애칭이 ‘감격선생’으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사진 중에서는 특히, 1928~1931년 원원사 터에 완전히 붕괴된 채 벼랑 아래로 방치돼 있던 삼층석탑재를 수습하고 탑지를 발굴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복원하는 전 과정을 도면과 함께 유리건판에 남겨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헌덕왕릉과 구정동 방형분, 진평왕릉, 흥덕왕릉, 경덕왕릉, 성덕왕릉, 김유신장군묘 등 신라 왕릉을 비롯해 개성 고려왕릉에 대한 조사도 병행해 사진으로 남겼다. 이번 사진자료 발굴은 지금처럼 정비·복원되기 이전의 신라 왕릉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박 원장은 “노세 우시조가 원원사 석탑 복원에 얼마나 정열을 쏟아 부었는가는 그의 조사행적을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경주 황복사지 십이지상과 헌덕왕릉 십이지상을 수차례 걸쳐서 발굴조사를 했다. 원원사 십이지상과 관련해서 예천 개심사지 석탑, 구례 화엄사 서탑, 경주시 미방리 폐동곡사지, 암곡리 무장사지 등의 십이지상을 최초로 주목한 것도 노세 우시조였다”면서 “또한 한국 십이지상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그와 관련한 선구적 업적을 남긴 연구자였다”고 했다. -이 귀중한 사진들이 경주에 오기까지...“경주 관련 사진 대부분이므로 사진들의 고향인 경주로 와야한다” 그동안 미공개로 있던 사진 자료가 소개되기까지는 경상북도와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경주학연구원은 2014년 12월 아스카엔에 처음 방문했다. 2015년 4월경부터 구체적이면서 본격적으로 접촉해 한국관련 문화재 사진 2만5000여 장이 있음을 알게 된다. 경비 마련이 시급했다. 2016년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해 경북도에서 당장 급한 경비가 지원됐다. 경주학연구원이 경비를 구하기 위해 고심하던 과정에서, 모 국가기관에서 아스카엔 측에 교섭을 제의한다. 자칫 그 기관과 일이 진행될려는 찰나였다. 사실, 2009년경부터 이 사진의 소재가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2014년 이미 여러 민,관기관에서도 교섭제의가 있었던 것이다. 이에 경주학연구원은 아스카엔측에 간곡한 메시지를 전한다. “우린 경비도 부족하다. 그러나 열정 하나로 시작한다. 이 사진들을 현재 상태로 사장되게 할 순 없다. 빛을 보게 해야 한다. 경주 관련 사진이 대부분이므로 이 사진들의 고향인 경주에 와야한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당시 유리건판 필름은 비용도 비쌀뿐더러 일본서 가져와서 찍고 다시 일본에 가져가는 등 상당히 공을 들인 작업이었기에 “그 분(노세 우시조)의 공을 충분히 현창하고 지금껏 보관해 온 아스카엔도 충분히 선양하겠다”고 설득했고 아스카엔측은 경주학연구원의 진정성을 인정해주었다. 한편, 이 일이 성사되기까지는 아스카엔과 인연이 있는 가종수 교수(일본 슈지츠대학)가 가교역할을 했다. 아스카엔은 100여 년 된 문화재 전문 사진회사로 창업자는 오가와 세이요(小川晴暘)라는 이다. 사진가 오가와 세이요는 1918년, 아사히 신문사에 입사하고, 1921년 문화재 전문 사진사로 아스카엔을 창사했다. 가종수 교수는 일본 유학중, 오가와 세이요의 큰 아들(당시 교수)에게 수제자로 눈에 띄었고 그 인연으로 아버지 오가와 세이요가 보관해 온 한국 문화재 사진들에 대해 듣게 된다. 가종수 교수는 한국의 고고학지에 오가와 세이요가 보관해 온 노세 우시조의 문화재 사진에 대해 발표한다. 노세우시조의 사진에는 원원사 사진들이 대거 있음도 알려진다. 2014년, 가종수 교수는 경주학연구원에도 소개해 박 원장 일행이 일본으로 가게 된다. 박 원장은 “지금의 결실이 있기까지는 작은 학술연구 모임의 힘으로는 경비도 그러려니와, 여러 과정적 난관으로 힘이 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자존심과 사명감으로 이 일을 추진하게 됐다. 자칫 다른 기관으로 넘어갈 뻔했던 자료들을 다시 원위치시켜 승낙을 받는 조건은 상당히 까다로웠다. 처음에는 인화해서 가져가라고 제의했으나 우리 손으로 직접 찍겠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은 아스카엔측이 갖고 우리측은 보고서 작성과 전시를 하는 조건으로 2016년 11월 드디어 협상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아스카엔 측의 카메라 점검 등을 위해 12월 연구원 팀이 다녀왔으며 노세 우시조의 사진 작업이 두 달여 소요될 것이라는 아스카엔의 예측을 나흘만에 완료시켜 그들을 놀라게 한다. 박 원장은 “현재,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 이외, 나머지 사진들도 우리와 같이 작업하자는 제의까지 받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노세 우시조의 사진자료가 어떻게 아스카엔 측에 소장돼 있었을까? 일본 패전 후 많은 재산가가 경험한 것처럼 노세가의 재정이 급속도로 악화한 것에 기인한다. 그 때 그가 심혈을 기울여서 촬영한 한국 문화재사진의 유리 건판도 유리가게 손에 건너가 녹여져 유리창으로 재생되려던 시기에 노세의 제자인 야스이 료조(전동지사대학교수)가 오가와 세이요에게 부탁해 아스카엔이 구매해 소장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성과의 의의, “1920년대말~1930년대 초 경주 문화재 상황 통해 복원과 정비에 대한 오류 바로 잡을 수 있어” 귀중한 협약을 이끌어 낸 경주학연구원 박임관 원장은 “그동안 국내 여러 기관에서 접촉을 시도했지만 우리가 협상에 성공해 결과치를 도출해 국내에 최초 소개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겠다”면서 “현재 경주의 문화재는 복원 정비를 해놓은 것들이 많다. 복원 이전에의 상태를 모르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사진 공개를 계기로 1920년대말에서 1930년대 초에 경주 문화재가 처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 준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우리가 몰랐던 실체에 대해 접근함으로써 고고학적, 고고미술학적 관련자들이 연구할 수 있는 물꼬를 틀수 있는 자료들이다. 당시 경주 문화재 현황들을 사진기록을 통해 복원과 정비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한 의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제강점기의 경주 유적이 처한 상황을 입증하는 기록이기 때문에 향후 문화재 연구를 위해 보고서 발간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열릴 전시를 즈음해서 그들을 초청하고 명예시민증 수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세 우시조는 중국, 일본, 한국의 십이지신상에 대해서 처음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이다. 이에, 한중일 3국의 십이지신상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아스카엔측과 잘 협상해서 나머지 사진자료들도 소개하고 싶은 것이 희망이다”면서 이는 보람된 일이자 경주인으로서 당연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8일부터 화랑슛돌이와 서라벌FC 회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경주시민축구단 홈페이지 내 유소년클럽 자유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인원은 △화랑슛돌이는 50명, 유치부 6세~7세(2011년~2012년생) △서라벌FC는 50명, 초등학교 1~3학년(2008년~2010년생). 신청서식은 별첨 첨부된 지원서 작성 후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접수는 2월 8일 이후에 신청한 것에 한하며 예비소집일은 2월 27일(월) 오후 3시, 축구공원 5구장이다. 축구교실 운영기간은 2017년 3월~7월, 9월~11월. 수업일시는 △화랑슛돌이는 매주 월, 수 15:30~16:30 △서라벌FC는 매주 월, 수 16:30~17:30. 장소는 황성풋살구장 또는 축구공원 5구장. 문의는 경주시청 체육진흥과(779-6155).
미래원자력기술과 지역사회의 상생방안 워크숍이 오는 16일 오후 3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 4층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동국대 미래에너지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이기복 박사가 ‘제2원자력연구원의 비전 및 파급효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황용수 박사의 ‘북한 핵문제 현황 : 미래전망 분석 및 제언’, 동국대 김규태 교수의 ‘미래원자력기술의 안전성 검증전략’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규태 교수의 사회로 이재근 경주YMCA 원자력아카데미 원장, 남홍 교수, 이용래 경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정창교 전 시의원이 패널로 나선다.
경주대 평생교육원(원장 윤상환)은 한식 요리의 세계화를 위해서 해외공관에 파견되는 전문요리사를 위한 특별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외공관 한식세프 양성 교육과정’은 일정 자격을 갖춘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한류열풍과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음식의 가치고양과 한식의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해외공관요리사의 양성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한국음식의 품질유지와 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창의적 메뉴구성법, 위생 및 식품안전규정, 식문화, 교양교육, 업무외 개인시간 활용법 등을 포함하며 일정 조리사 자격을 갖춘 교육이수자에게는 해외공관 취업을 우선적으로 알선한다. 이 강좌는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전임교수를 포함한 한식 및 양식 전문가에 의해 주 1회 전일 수업으로 총 6주간 운영되며, 2월 28일 개강을 위해 현재 모집 중이다. 강좌 내용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대학교 평생교육원(054-770-5309)으로 문의하거나 교육원 홈페이지(cec.gu.ac.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주대는 매년 해외에서 한식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한식 마스터클래스 시연 및 한식 페스티벌, 9월에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부르크너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식 전시 및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경주문화원 문화학교에서는 강사를 공모한다. 경주문화원 사회교육 문화강좌 운영관리규정 제8조 1항에 따라 강사를 공모해 선발하는 것이다. 모집분야는 무용 초,중급/ 꽹과리 초,중급/ 농악/ 민요/ 중국어/ 대금/사진/ 서예/ 북춤/ 가요/ 사군자/ 장구초,중급/ 오카리나/ 민화/ 가곡분야 등에 걸쳐서다.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며 면접은 16일이다. 공통응시 자격요건으로는 해당분야의 4년제 대학 전공자로서 해당분야에 3년 이상 활동하고 해당자가 아닌 경우에는 해당분야의 지식과 소양을 갖춰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이면 된다. 접수는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접수로 가능하며 등기우편은 당일 업무시간 내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주문화원(054-743-7182).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화학비료 가격을 19.8% 내린 데 이어 올해에도 4~6% 인하해 평균 4.9% 내려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유기질 비료(퇴비포함) 2.6%, 농약 3.3%, 농업용 필름 2.5%로 인하해 농가 생산비를 덜어준다. 농협은 지난해 대비 약 8.8% 수준의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국 1900여 개 농협의 적극적인 공동구매 참여를 통한 물량 결집과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장점 제공으로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인하했다. 특히 농약 가격 인하를 위해 상시 공동구매제도를 도입 활성화하고, 현재 계통 구매 가능품목도 지난해 1044개에서 올해에는 1100개로 늘린다. 이와 일괄 구매방식으로 수요가 많은 상토(모종용 흙) 공급가의 원가조사를 해 가격 인하한다. 농기계도 지난해 9개사 6기종에서 올해 20개사 10기종으로 보조금 지원대상을 확대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며, 이와는 별도로 시·군 단위의 대형 농기계센터를 지역 거점화 하는 동시에 농기계센터별로 필요한 지역형 농기계를 최대한 확보하는 맞춤형 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8일 경북도 농업인 회관에서 제15, 16대 신·구 임원의 이·취임식을 갖고,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창욱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의회 의원, 김지식 한농연중앙회장, 박주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백윤옥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임 회장단을 축하했다. 한농연 도연합회 제16대 신임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김형철(경주), 정책부회장 김경섭(구미), 사업부회장 안승만(예천), 대외협력부회장 한구홍(상주), 감사 황장규(영주), 이상학(포항), 황보 경(의성) 등으로 구성됐다. 한농연 도연합회 회장에 취임한 박창욱 회장은 봉화군 연합회장, 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을 역임하고 봉화군 농업회의소 부회장 등 농업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몸소 체험한 지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현장감 있게 도나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고 시책에 반영하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박창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희망의 경북농업, 힘차게 도약하는 경북한농연’을 만들기 위해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FTA 극복을 위한 한농연 회원들의 단결 등 현재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시 용기를 갖고 학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을 해줄 2017년 학습지원단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청소년 학습지도 유경험자 및 6개월 이상 지도 가능한 자(대학생 이상)면 지원가능하다. 13일~23일까지 gj1388@nate.com으로 E-mail 접수가능하며 합격여부는 24일 개별통보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학습지원단에 합격이 되면 오는 12월까지 중졸·고졸 검정교시 교과과목을 학습지도하게 된다.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한 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되며 교육봉사 실적으로도 인정가능하다. 또한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장의 학습지원단 위촉증서를 수여받는다. 관련문의는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담당 054)760-7745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