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백제 역사 속 숨은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주역사유적지구에 이어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해 세련되고 우아한 백제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처음 열리는 백제문화 전시로 신라 문화재와의 비교를 통해 두 나라 간 교류의 모습,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숨은 그림 찾기’, 나만의 ‘백제 문화유산 책자’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은 눈과 귀, 마음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채색하고 꾸미며 서로간 친밀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이하, 실크로드 문화축제)’한-이란 교류展이 주목받고 있다.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한-이란 교류전‘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은 우리의 음식문화를 통해 일상 속에 내재돼 있는 한국의 멋과 정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특별전으로서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에서 4월 12일까지 열린다. 경주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한-이란 교류전‘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은 근현대 한국의 식문화 관련 기물(공예품, 산업디자인), 대중매체와 순수미술, 한국의 식문화를 분석한 인포그래픽, 음식을 재현한 조형물과 실제 음식상품 등 한국문화를 꾸밈없이 전달하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은 실크로드 문화축제가 열리는 체헬소툰 궁과 함께 위치해 있어 이스파한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한-이란 교류전‘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외 이스파한 현대미술관 주최하는‘이스파한 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이스파한 현대미술 – 정밀화전’등을 동시 개최해 양 국가 ․ 도시 간 진정한 의미의 교류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출연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KF 글로벌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전으로 본 전시를 기획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황남동은 지난 9일 새봄을 맞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동향과 안부를 살폈다. 이날 장진 황남동장은 김항대 시의원, 장창원 황남파출소장과 함께 민원사항을 경청하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봄철 산불예방을 비롯해 각종 시정과 시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꽃샘추위가 막바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환절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장진 동장은 “첫 부임지인 황남동에서 각별한 애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깊은 정성과 열정으로 마을 발전과 주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남동은 최근 일명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SNS, 출판자료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곳곳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독특한 상점과 맛집 등 풍부한 관광자원개발로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남동의 활기찬 행보가 본격 관광시즌을 앞두고 위축됐던 경주관광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교육장에서 60세 이상 장·노년층 중풍 고위험군 4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중풍예방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주민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익혀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첫 수업에는 공희일 공한의원 원장을 초청해 중풍의 위험요인 및 초기증상과 응급대처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향후 교육은 운영기간 동안 전문강사를 초빙해 한방양생 특강, 기혈순환을 돕는 기공체조, 웃음치료, 맞춤형 한방차, 구강건강, 스트레스 관리, 아로마요법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된다. 또 사전·사후 삶의 질 척도, 건강인식도 변화 및 만족도도 함께 비교 분석하며 중풍 예방을 위한 준비를 돕는다. 한의사와 함께 한의약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자, 중풍의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자를 우선으로 신청접수 받고 있고, 앞으로 4월 27일까지 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중풍예방교실 2기는 5월 4일부터 8주간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접수처(779-8998)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한방중풍예방교실을 통해 백세건강 시대에 중풍예방에 대한 올바른 건강생활법을 배워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나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2017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과정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은 내빈, 신입생, 가족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하며 경과보고와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영석 껑충교육연구소장의 ‘농업인이여, 미래를 디자인 하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업대학은 138명 입학생을 대상으로 곤충산업,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과정 등 3개 과정이 개설해 운영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4시간씩 1년 과정으로 실시된다. 또한 과정별로 기초과목과 전문과목 강의, 현장교육 등을 진행하며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을 병행하는 등 맞춤식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곤충산업과정은 지역 30여 호 곤충사육농가의 교육 수요가 높고, 영양만점 고단백질 식품이자 고부가가치 식·의약소재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곤충자원의 활용을 높이고자 개설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을 습득해 경주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돼주길 당부한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근로자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의 안전의식고취와 사업장 재해발생 위험에 대한 사전 인식, 재해발생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참여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가 점점 고령화되는 추세에 있고 연속참여자를 제한해 신규참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해발생위험이 한층 증가하고 있어 안전보건교육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근로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 담당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태완 강사를 초청해 현장 업무 시 낙마나 교통사고가 발생한 실제 사고를 예시로 제시하며 현장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왔다. 또한 재해가 발생됐을 경우 현장대응방법을 상세히 교육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인명피해나 대형사고로의 확대를 막기 위한 방안을 교육했다. 한인덕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안전보건교육으로 사업장 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을 생활화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해빙기 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에 따라 경북도 관계자와 시 재난·도로부서 합동으로 낙석위험 도로구간을 일제히 순찰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낙석위험 지구인 경감로 황용동 구간 도로절개지를 방문해 도로 사면의 낙석·산사태, 시설물의 설치기준 준수 및 파손 여부 등 위험요소를 중점적으로 사전점검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발생하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다른 도로 절개지 구간도 빠른 시일 내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절개지 낙석, 옹벽 전도, 노면 침하,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필요 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역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을 일삼은 주취폭력배 A씨(67세)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식당·마트·편의점 등에서 총 24회에 걸쳐 업무방해, 재물손괴,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추가 수사 중이며, 앞으로도 서민갈취 사범인 동네조폭,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는 청명·한식·윤달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와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를 화장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해 시설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특별운영기간은 청명·한식·윤달기간 개장유골화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객 편의를 위해 실시된다. 평상시 개장유골화장은 하루 4건 정도 운영되고 있으나 특별운영기간 중에는 하루 25건 정도로 횟수를 증대 운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유골화장 신청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은 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 예약시스템을 통해 22일부터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경주하늘마루 관리사무소장은 “특별운영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품격 있는 장사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2012년 개원 이래 공해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운구차, 관망실, 관망홀, 유족대기실, 수골실 등 화장 진행에 따른 원스톱 장례문화로 편의성을 증대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경건함과 엄숙함을 지닌 전국 최고 수준의 장례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황토유황액비제조기를 농가단체 4개소에 시범 보급한다. 이번에 새로 보급되는 황토유황제조기는 가열되지 않아 농가에서 만들기가 쉽고, 제조시간이 짧아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황토유황 사용을 통해 흑성병, 흰가루병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를 예방하고 월동해충 방제효과도 높아 농가에서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강동면 다산리 정창기 씨 사과농장에서 시범사업 참여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황토유황제조기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황토유황제조 시연과 안전교육, 작물별 사용법 안내 순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가에서 황토유황제조기의 활용증대와 작물의 기술수용 범위확대 등 시범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토유황액비제조기 시범보급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농가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무가열 황토유황제조기 보급사업을 친환경 실천 농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이하 교문위) 위원들이 지난 9일 경주를 찾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 현장시찰에 나섰다.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교문위 위원들은 황룡사터와 동궁과 월지, 월성 발굴조사지와 해자 발굴조사 현장에서 현황 브리핑을 듣고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찰을 함께 한 최양식 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사업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교문위 위원으로 참석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신라왕경지구 핵심유적 복원과 정비사업의 실현은 사업추진을 위한 법제와 재원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와 함께 2014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상시 개관하고 올해는 월성 발굴조사, 동궁과 월지 서편 건물지 복원사업, 월성 해자 정비사업을 올해 내 착공한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간 월정교 문루 공사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달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 기관 포상금 500만원을 지난 8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시를 방문한 남주성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한수원 본사가 경주에 정착하는데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부패방지부문 대통령 표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한수원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드리며, 후원한 장학금을 소중하게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본사이전을 완료한 한수원은 한수원 경주시대 종합발전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며, 한수원 연관기업 100개 유치, 원전현장인력 양성원, 재경장학관, 한수원 여자 축구단 창단, MICE산업 활성화 등 5대 대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수원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향상 사회공헌사업 4개 분야, 품격높은 문화예술사업 3개 분야, 지역 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3개 분야의 10대 생활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본사 경주이전 1주년 기념으로 ‘경주 문화유적 특별사진전’을 지난 9일 양북면 한수원 신사옥 홍보관에서 개막했다. 한수원은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돕기 위해 지역 유수 사진작가들의 문화유적 소재 작품을 유치해 오는 5월말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경주 문화유적 특별사진전은 계림사우회(회장 안치우)가 지난 15년 동안 경주지역의 문화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만든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국내 문화유산 사진의 대가인 안장헌 작가(고려대 교수)의 작품 ‘석굴암’을 비롯해 경주지역의 사찰, 석탑, 석불, 능묘 등 유명 유적지 사진을 보며 경주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인식 한수원 홍보실장은 “본사 경주이전 1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정성껏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한다”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각급학교나 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훌륭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결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반 풋고추를 제외한 과채류 가격 전년보다 낮을 전망 [일반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3,000∼15,000원/ 5kg 전망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36,000∼40,000원/ 100개 전망 [취청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20,000∼23,000원/ 50개 전망 [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30,000∼34,000원/ 10kg 전망 [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4,000∼17,000원/ 20개 전망 [딸기]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3,000∼14,000원/ 2kg 전망 [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45,000∼49,000원/ 10kg 전망 정식의향 -3∼4월 토마토와 백다다기오이, 애호박 정식의향면적은 전년보다 증가 전망 -3월 취청오이와 풋고추 정식의향면적은 전년보다 감소, 4월은 증가 전망 -2017년 수박 재배면적 전년보다 2% 감소 전망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최근 사망 등 중대재해가 휴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일부 건설현장 등에 대해 휴일에도 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휴일근로가 신체 피로 누적과 긴장도를 떨어지게 만들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평일보다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3년간 경북동부지역 중대재해 발생 현황분석에 따르면 휴일에 발생한 중대재해는 전체 83건 중 28건으로 33.7%를 차지했다. 특히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휴일 발생 비율이 38.5%에 달했다. 고용노동부는 휴일 불시감독으로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등 강력조치할 방침이다.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조치 뿐만아니라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곧바로 작업 중지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건설 현장뿐 아니라 휴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제조업 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휴일감독을 실시하여 안전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휴일이 따로 없다”면서 “휴일에 가동하는 현장 관계자의 보다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지난 6일부터 2017년 시민 정보화교육을 개강했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시민 정보화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자격증취득 등 실생활에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기존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던 정보화교육을 서부동 동산병원 뒤쪽 정보화 전용교육장으로 이전하고, 연말까지 34기로 나눠 무료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컴퓨터기초, 인터넷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터, 포토스케이프, 스마트폰활용, ITQ자격증(한글, 엑셀), 3D프린터 등 총 10개 과목을 개설해 시민의 정보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생활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교육 인원은 기수당 40명 총 1360여 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교육개시 한 달 전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정보화교육장 방문 또는 전화(054-760-7355), 경주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wel.gyeong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문호 시민행정국장은 “전용교육장 개설로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된 만큼 시민들의 정보화 욕구와 현재 트렌드를 반영하는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시민정보화 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달부터 이동복지상담실인 복지톡톡 상담실을 운영해 복지정보에 접근이 어렵고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톡톡 상담실은 민간기관과 협업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복지취약계층을 발굴해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열린다. 우선 시는 영구아파트가 밀집돼있는 용강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경주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기관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공공기관에서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타 기관과 민간기관에 의뢰해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련 상담은 그동안 복지서비스가 대상자가 직접 기관을 찾아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으로 변모하고 있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복지톡톡 상담실은 경주종합사회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 등 민간기관과 연계해 복지, 교육, 건강, 고용, 주거, 금융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복지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소외된 곳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현장행정의 핵심”이라며 “찾아가는 복지톡톡 상담실 운영을 통해 필요한 곳에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2017 경상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및 특별회의’ 청소년 참여위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이 중 23명은 각 시·군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23개 시·군으로부터 1명씩 추천을 받아 선발해 10여명은 오는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계획 참여의지 및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경북 지역에 거주하거나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위원들은 3월 20일 발대식 갖고 2018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홈페이지(http://www.we7942.or.kr/) 참조하면 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귀농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을 선택할 때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히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자료 분석결과 지난 2015년 도내 귀농가구는 전년 대비 5.2%가 증가한 2,221가구로 이들의 재배작물은 과수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채소 20.4%, 특용작물 14.9%, 논벼 13.1%, 두류 10.7%, 서류, 화훼, 기타 등 순으로 나타났다. 과수, 채소 다음으로 많은 귀농인들이 선택한 특용작물에서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주로 선택하는 버섯작목으로는 식용버섯으로 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 팽이, 목이버섯 등이 있고, 약용버섯으로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동충하초 등이 있는데, 버섯 품종을 선택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 포인트는 품목별로 매우 다양하다. 먼저 표고버섯은 귀농 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버섯작목으로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구매수요가 많고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표고는 다른 버섯에 비해 비교적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종균생산 및 재배방법이 발달해 귀농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유리한 조건이지만 최근 생산자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유통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은 중소기업 규모의 병재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생산량 증가 대비 소비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 여기에 재료비, 냉난방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업체 간 치열한 경쟁과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송이는 경주와 칠곡을 주산지로 도내에서 전국 유통량의 약 15%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생산부족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어 비교적 고소득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재배과정 중 배지발효, 복토 등 재배 노하우가 꼭 필요하며 식용버섯 중 재배가 까다로운 편에 속해 재배농가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있으므로 양송이버섯 귀농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귀농 전 재배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영지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 약용버섯은 재배농가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고 버섯의 약리적 기능으로 인해 꾸준한 수요와 경쟁력이 있는 작목이지만 재배기술이 정립돼 있지 않아 기술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수확된 버섯의 판로에 많은 제한이 있다. 이숙희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외에도 목이버섯, 느타리, 양송이, 노루궁뎅이 등 저장성이 떨어지는 버섯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선결과제로 해결돼야 한다”며 “최근 버섯이 귀농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재배방법, 소요비용, 유통상황 등 품종별 격차가 커 이를 잘 따져보고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과수 통합브랜드‘데일리’를 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 cyso.co.kr)에 3월 7일 부터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데일리’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사이소 쇼핑몰 내 데일리전용관을 열어 소비자의 기호와 구입 용도에 따라 구매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상품구성을 다양화 했다. 또한 브랜드 홍보와 도내에서 생산된 과일의 소비촉진을 위해 1개월간 사이소를 통해 데일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 할인과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는 도내 과수 브랜드가 난립해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품질이 하락하는 등의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브랜드 통합을 통해 품질관리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브랜드 출시 대상 4개 품목에 대해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시장 등을 통해 21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입점을 통해 사이소를 온라인 판매의 거점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되는 효과가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바이럴 마케팅, SNS마케팅 등 소비자 중심의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와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데일리가 입점함에 따라 홍보마케팅에 시너지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의 성패는 품질관리에 있는 만큼 앞으로 데일리의 품질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하는 등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믿고 찾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