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함께 한·일 관광교류 1000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한·일 관광인 교류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일본여행업협회(JATA)는 정회원 1123개 여행사와 기타회원 1194개사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일본 최고의 여행업협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을 비롯한 주요 여행사 간부진으로 구성된 150명을 초청해 ▲경주 지진 피해 응원(경주, 울산, 부산) ▲백제 역사 지구(공주, 부여) ▲2018평창 동계 올림픽(강릉, 평창) 등 3개 코스의 팸 투어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일 열린 제31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서 양국 정부가 합의한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고, 일본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주의 지진피해 회복을 응원하고 경주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016년 10월까지 189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8%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민관 협력 강화는 방한 일본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경주가 지진을 극복하고 한·일 관광교류 1000만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 ”고 밝혔다.
문화재 활용의 대표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재청의‘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봉사활용부문’에서다.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인 진 원장은 시상 후 수상의 감흥을 즐길새도 없이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았다고 했다. 지난 12일 그런 그를 25여 년간 열정적으로 일해 온 터전인 신라문화원에서 만났다. 그간의 결과물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또다른 겹경사를 맞았다. 포항 mbc의 삼일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진 원장은 연이은 굵직한 수상에도 여전히 낮은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다. 난관이나 시련도 자신을 단련시키는 ‘훌륭한 스승’이라고 되뇌이며 성장통으로 치환시키는 무한 긍정의 힘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원천인 것 같았다. 내공으로 다져진 진 원장은 경주에 흩어져있는 문화재 뿐만 아니라 달빛, 별빛 등 무궁한 자원들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리더로서 경주를 새롭게 재발견시켜주고 발굴하고 있다. 문화재청도 보존 중심에서 ‘활용’이라는 내용으로 그 패턴을 전환해 국가정책적으로도 보존과 예방관리가 새로운 흐름이며 세계적 흐름임을 고려할 때, 진 원장의 그간 활동이 적중했고 문화재 활용의 리더로서 본보기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는 국가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는 문화운동가요, 전파자다.
(사)대한민국팔각회 본부직할 경주팔각회는 지난 9일 월드뷔페에서 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영호 제7대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정한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사진> 오영호 이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경주팔각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크다. 비록 이임하지만 앞으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이루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정한진 신임회장은 “팔각회가 지향하는 평화 통일·자유수호·사회봉사 3대 이념과 목적으로 경주팔각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신임회장은 화랑라이온스 회장, 경주시야구연합회 초대회장, 경주경찰서 용강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북도당 일자리창출부위원장, 대한민국 박사모 경주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경주팔각회는 자유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분단된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성취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 12월 창립했다. 충혼탑 환경정화사업, 평화통일 안보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안보단체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지청장 김훈)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한성근)는 지난 10일 국립공원 경주 서남산 입구에서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경주지역 주제인 ‘화재안전을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 이날 캠페인은 올해 열 번째로 경주지청 이호재검사와 법사랑위원회 김정석 운영실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가해 연말연시를 맞아 국립공원 경주남산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으로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근)는 지난 5일 경주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대회’ 참가 후 우수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을 위해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사진> 제주 자원봉사자들은 경주센터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친절한 경자씨 마을만들기’를 포함한 경주만의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터 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9. 12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많았던 황남 역사문화지구를 중심으로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진 발생 후 즉시 도로환경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읍면동과 함께 팔우정 로터리 등 시가지 주요 중심도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중앙부처에 건의, 지역현안사업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받아 첨성로 등 13개 노선의 불량노면을 개선하고 있다. 노후·불량 도로면 및 패임 등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설계를 마치고 1일 발주해 동절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첨성대 주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노면과 수목을 정비하고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첨성대 산책로는 대릉원에서 동궁과 월지를 잇는 꽃 단지 사잇길로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길이다. 이번 새 단장으로 지진에도 끄떡없던 첨성대와 잘 다듬어진 소나무들은 조화로운 멋을 더했으며, 울퉁불퉁하던 노면도 매끄럽게 정비했다. 또 산책로 주변 나무들은 가지를 치거나 옮겨 심어 경관 시야를 한층 넓혔다. 특히 첨성대 산책로 주변 조경수 30본과 수벽 440m에 LED 트리조명을 설치해 내년 2월말까지 동부사적지 일대를 빛의 물결로 밝혀 야간 경관과 함께 고즈넉한 천년고도의 겨울밤 운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서동철 사적관리과장은 “향후 경주 관문에 위치한 오릉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남천을 따라 김유신장군 생가에서 교촌마을, 월정교, 계림, 첨성대,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는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정부3.0 국민 맞춤형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으면서 각급 기관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공단은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중·고교생 눈높이와 공단 특성에 맞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인 한동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센터의 컨설팅을 받았다. 공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과학지식(방사선) 강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교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경상권 중고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방사SUN (Safe-Useful-Nice)이야기’ 교육기부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0개 학교 41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2016년 교육기부 박람회 전시부스에는 1200여 명이 방문했다. 8일 공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폐장을 방문한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전국 27개 기관 교육기부 관계자와 개인교육 기부자 등 50여 명은 과학과 현장체험이 잘 결합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공단은 16일 교육부로부터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받는다. 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동궁원은 내년 상반기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 화장실에 이어 주차장 내 ‘주령구’ 모양의 공용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주동궁원은 2013년 9월 개원해 2년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갈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6월 개관한 식물원 2관의 다채로운 화초와 힐링식물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고 있다. 그러나 북군식당가 및 공영주차장 등에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화장실이 없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이번 공용화장실 신설로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신설하는 공용화장실은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 조성의 맥을 잊고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 형태로 두 개의 ‘주령구’가 이어진 모습이다. 전체 70㎡ 면적으로 주령구 모양을 본 떠 남녀 분리 화장실로 130여m의 오수관로도 설치된다. 설계 등 절차를 거쳐 공사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2월 시작해 6월 완료된다.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 신월성1호기 발전2팀이 탑건 선발 경진대회에서 ‘올해의 원전 조종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올해 원전 조종팀 운전 대응능력을 가늠하는 탑건 선발 경진대회는 전국 4개 원자력발전소의 원전조종팀 중 예선을 걸쳐 선발된 13개 팀이 출전했다. 지진 발생 시 원전 조종사의 대처 능력을 중심으로 정상운전, 비정상운전, 비상운전 등 급격한 출력변화와 긴급한 조치 상황에서 원전 안전 운전능력을 시험했다. 참가팀들은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가정해 자체 훈련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갈고 닦은 돌발상황 대처능력을 선보였다. 김호상 신월성1호기 발전2팀장은 “실제 발전소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절차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상 복합시나리오를 발굴해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교대 근무를 하면서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한 팀원들의 노고 덕분에 올해의 탑건이라는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운영의 핵심은 최고의 원전조정사들로 구성된 조종팀의 역량”이라며 “지속적으로 운전역량을 강화해 원전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안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아루아파트 부녀회(회장 박순남)와 우클렐레 연주자 모임인 아리오소팀은 지난 1일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에서 급식봉사와 우클렐레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부녀회가 직접 만든 따뜻한 짜장밥을 나눠먹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아리오소팀의 우클렐레 연주를 들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코아루아파트 부녀회와 아리오소팀은 지난달 코아루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센터에 후원물품으로 전달하며 후원단체로 인연을 맺었다. 이화춘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도 지역주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다가와 정신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불씨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사회주민 단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향희)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중부동주민센터에 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 <사진> 기증된 라면은 지난달 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9회 정기연주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으로 받은 라면으로, 지난해에도 연말 정기연주회를 통해 받은 라면 55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이종월 중부동장은 “합창단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저소득층 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1995년에 창단해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재능 있는 학생 1500여 명을 배출했다. 2006년 셔먼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 2012년 비엔나 슈베르트 국제합창대회 청소년 부문 그랑프리, 2014년 부산국제합창제 금상 수상 등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국제행사와 국가행사에 초청공연을 갖고 있다.
동부이끌림(주)(대표 손정곤)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8일 경로당 18개소에 떡국을, 저소득층가구에는 쌀 50포를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사진>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복지사각지대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부이끌림은 올해 초 한파로 인해 계량기 동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계량기를 교체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전개해 오고 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넉넉하고 따스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동부이끌림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일 성동시장 일대에서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과 함께 전통시장 소방시설 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사진> 한수원과 경주시 등은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로 679개 점포 전소와 1천 여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재래시장의 화재 취약성이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성동시장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화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큰마디병원(원장 이길호·황오동 소재)은 지난 7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40포(10kg 들이)를 황오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사진> 큰마디병원은 2009년 황오동에 병원을 개원하면서부터 매년 12월 백미를 기탁해 외롭고 쓸쓸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가 선정한 저소득층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병원으로 선정돼 후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수술비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최휘동 황오동장은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병원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오동주민자치센터와 행복학습센터는 지난 9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재능 발표 및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이진락 도의원의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의 풍물, 실버댄스, 스포츠댄스와 행복학습센터의 오카리나 연주, 찾아가는 노래교실, 한지 공예 프로그램 수강생의 재능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한지공예 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했으며,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경로당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며 동민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갑만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를 지난해부터 행복학습센터와 함께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수강생들의 성숙한 발표회 문화로 한층 알찬 동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휘동 황오동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와 행복학습센터가 평생학습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강제일교회(목사 정종한)는 지난 12일 안강읍사무소를 찾아 ‘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안강제일교회 정종한 부목사는 “정국이 어수선하지만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모일 때 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아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돼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해마다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안강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강제일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교로 1906년 설립해 올해로 11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로 매년 연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500여 명의 교우들과 함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경로당,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지원하는 등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퀸즈로타리클럽(회장 박선이)은 지난 9일 경주소방안전협의회와 강동면 소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1개 세대에 연탄 500장, 4개 세대에는 쌀,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나눔 실천은 평소 저소득층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퀸즈로타리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했으며, 생필품 전달과 함께 경주소방안전협의회 회원들과 전기, 가스시설 등을 무료 점검했다. 박선이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계층에게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멀리까지 찾아준 퀸즈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경주소방안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생활탁구회(회장 이석기)는 지난 13일 안강읍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2011년 8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안강생활탁구회는 현재 130여 명으로 증가했다. 회원들의 성금으로 안강제일초 탁구부 훈련비 지급, KBO전국여자야구대회 및 유소년야구대회 스포터즈, 경주시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 등 미래 국가대표 꿈나무 양성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이석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작은사랑이 모여 나눔으로 더 따뜻한 안강읍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안강생활탁구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현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원만)는 지난 7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5세대를 방문해 쌀 5포(10kg), 라면 5박스, 세재 5통, 김 5세트 등 생필품(40만원 상당)을 전했다. <사진> 현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김장 김치를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대 밑반찬 지원 및 가사지원,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 나눔의 길잡이가 돼 살기 좋은 현곡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