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철)는 지난 8일 다문화가정 예비초등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학부모 신학기 플랜A’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아이들의 바람직한 학교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흥무초 김숙자 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현장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사례를 나눴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정보 등을 중점으로 다뤄 예비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자녀들이 학교생활에서 최대한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줬다. 한편 흥무초는 전체학생 470명 중 65명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돼 다문화예비학교로 지정돼있다. 이희철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하고 바른 성품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지지하고 도와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도 자녀들이 미래 경주발전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방세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인센티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제정한 ‘경주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00명과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신라컨트리클럽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지난달 1일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중 전산추첨을 통해 100명이 선정됐으며, 5만원 상당의 경주시 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기업은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3억원 이상, 개인은 5000만원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는 납세자 중에서 과거 포상기록 등을 참작해 고액 납세자 순으로 5개 회사를 선정했다. 한편 선정된 회사에는 시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회사의 신청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운전자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전액 납부한 기업 중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된 1300개 회사에는 지방세 납기안내, 지방세 절세 방법 등을 안내하는 탁상달력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최양식 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은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주요 재원으로 시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이 사용되고 있으며,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지난 9일 월성원자력 홍보관에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 누키멘토즈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종결식을 가졌다. 누키멘토즈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고민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본부 직원들이 지역 학생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주 1회 학습코칭, 독서지도, 진로상담 등 재능 기부를 펼친 프로그램이다. 월성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총 33명의 멘토가 42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총 920회의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자기주도 학습코칭, 발전소 및 김해공항 직업체험,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멘토로 활동한 방사선안전팀 신동섭 주임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나를 더욱 겸손하게 하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나가겠다”며 “원어민 화상영어,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사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4월 28일까지 2017년 쌀·밭 조건불리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단 논이모작 직불제 신청은 3월 10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로 직불금 지급대상농지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한하며, 직전년도신청과 동일할 경우 신분증을 가지고 각 읍면동 접수처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는 변경사항을 증빙할 임대차계약서, 논농업확인서, 관외경작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접수처 또는 농관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읍면동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위해 3월 31일까지 읍면동별 공동 접수기간을 지정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 담당자와 함께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직불제 사업별 지급단가는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이 ha당 평균 100만원, 논이모작은 5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고, 그 외 밭고정직불금은 작년기준 ha당 40만원이었으나, 올해 진흥지역 57만5530원, 비진흥지역은 43만1648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조건불리직불금은 지급단가가 5만원 인상돼 ha당 농지는 55만원, 초지는 30만원이 지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직불제 상담콜센터(1644-8778)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농관원과 협의해 직불제와 농업경영체 통합신청을 위한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아 직불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년 개소한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상담·교육·지원·봉사를 하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 및 다문화가정의 식구들이 문화적·사회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한계를 상담과 교육 사업을 통해 해결하도록 도움을 줘 외국인근로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내·외국인 상호 교류를 통한 신뢰기반 조성으로 지역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아울러 지역경제 활동에 기여함에 보탬이 되는데 목적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이 점점 많아지면서 관련된 문제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문제의 원인이 문화의 인식차이에서 발생하는 것들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작은 것부터 알려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이 이일을 시작한 계기입니다”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지역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문제들이 계속 늘어만 가고 있었다. 특히 밤거리 치안은 늘 이야기되는 문제였다.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는 외국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불안이 계속해서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외국인자율방법대를 결성했다. 외국인자율방범대를 결성함으로 방범대에 소속된 회원들은 한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를 방지하고, 외국인들의 증가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홍보활동, 외국인 자체 순찰 및 방범활동으로 문화적 충돌예방,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내·외국인 서로 간에 편견의 시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장성우 센터장과 황소영 소장은 편견의 시선이 외국인 문제점을 만들어내는 원인이라며 편견의 시선을 없애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불만과 불안이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상담과 한글교실, 자율방범대 결성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자율방범대 같은 경우는 너무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소속감이 높아 한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외국인 이라서 문제를 일으킨다’, ‘함부로 대해도 된다’ 등의 편견의 시선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법무부 경주준법지원센터(소장 유정호)는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미용사 직업에 종사 중인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해 설 명절 후 자녀들을 떠나보낸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난 2~3일 백률경로당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 이번 봉사활동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를 선고받은 50년 미용 종사 경력의 대상자가 있어 특기를 살리기 위해 면밀한 검토와 면담을 거친 후 사회봉사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날 이·미용 특기, 적성 프로그램에 참석한 홍 모(78·미용사) 씨는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했는데 내가 비록 나이가 들었다고 하나, 젊어서부터 일한 50년 경험의 미용 기술을 이용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머리카락을 깎아 드리니 정말 보람이 있었다. 특히 명절 직후라 설을 쇠러 집에 온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을 보내고 마음이 허전했는데 머리 커트와 염색 등 서비스를 받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보니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정호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의 진정한 반성을 도모하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한다는 측면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준법지원센터(구 보호관찰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경주시민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 또는 보호관찰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54-740-0030, 경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담당).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 이희철)는 지난 2일 다문화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경주월드 일원에서 눈썰매타기와 놀이기구 체험 등 눈썰매 축제를 열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썰매타기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 소통과 한국사회 적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경주경찰서는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아동용 수첩 120부를 전달했으며, 해병 제1사단도 어린이 안전도우미로 대원 20명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다문화가족 주부 A씨(35)는 “가족끼리 놀러 올 기회가 잘 없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된 거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철 소장은 “추운 날씨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박종배)는 지난 7일 내남면 저소득층과 취약세대에 사랑의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된 사랑의 후원금은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약가정의 소식을 들은 경주집수리봉사회원들이 이웃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평소에도 경주집수리봉사회는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를 하며 매년 여러 세대의 집수리를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받은 주민은 “고령의 어머니와 중증장애인 자녀를 돌보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한 마음을 알아주고,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주식 내남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큰 힘과 도움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6일 오후 6시부터 시행된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등 도내 구제역 차단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오후 10시 긴급 심야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충북 보은 소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및 전북 정읍에서도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 신고됨에 따라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충북 및 전북지역의 모든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반입을 금지 조치했다. 충북 보은과 접경지역인 김천시와 상주시부터 구제역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이후 도내 전 시·군에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북 보은 발생농장 역학관련 축산농가(김천 19호, 상주 8호) 전체에 대해 전화예찰과 임상관찰을 실시를 했으나 이상이 없었으며, 도내 전 우제류가축 사육농장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및 집유차량에 대해서는 발생지역(충북)과 별도로 운행하도록 조치하는 등 구제역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추가접종에 따른 구제역 백신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백신구매 및 항체형성률이 낮은 백신 취약 농가는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현재 경북도 구제역 평균 항체 형성률은 소 96.2%, 돼지 68.8%에 이른다. 또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이용해 공동방제단 운영 실태,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 소독실태,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 백신 취약농가 특별관리 실태 등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돈관스님은 지난 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자승스님)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 돈관스님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과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고 있는 돈관스님은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에 선출되어 3선 연임을 하게 됐으며 지난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돈관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은해사 기획국장과 불광사 주지, 제14대 중앙종회의원, 대구불교방송사장,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은해사 주지, 선화여자고등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돈관스님은 지난 2010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동곡장학회장학기금, 선센터건립기금,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을 기점으로 울진군 북면을 잇는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이 올해 상반기 개통된다. 경북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항구도시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경주시 양남면~울진군 북면(강원도 경계) 291㎞(경주 46㎞, 포항 117㎞, 영덕 51㎞, 울진 77㎞)구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520억원을 투자해 올 상반기 사업이 완료된다.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은 대부분이 탁트인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코스로 경주 양남 주상절리, 포항 구룡포항·호미곶, 영덕 강구항·블루로드, 울진 월송 소나무 숲길 등 항구와 어촌마을길을 지나가는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자전거코스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그동안 자전거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토종주인증제가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에도 실시된다. 교통량이 적고 해안도로가 바다에 인접해 동해안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울진 은어다리~영덕 해맞이공원 79㎞구간 등 모두 5개소의 인증센터가 4월까지 설치돼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구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전국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포항 환호공원~ 강터널, 천년고도 경주, 고령 개경포공원~예곡리, 상주 자전거박물관~경천섬, 예천 청곡제~삼강주막, 문경 이화령고개길~ 문경온천, 영주 소백산~무섬마을, 봉화 내성천 제방도로, 영덕대진~고래불해변, 울릉 울릉도 신비의 섬 등 10곳도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제격이다. 경북도는 자전거길 1885㎞에 대해 안내표지판 정비, 차선도색, 낙석제거 등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엽 도로철도공항과장은 “경북의 동해안 자전거길이 개통되면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곳과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코라디움에서 제6차 원자력국제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회의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16개 원자력 유관기관에서 20여 명의 국제협력 전문가가 참여해 각 기관의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2017 IAEA 기술협력 국제컨퍼런스 관련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각 기관 전문가들은 주요 원자력 협력, 원자력 안전규제, 핵안보, 안전조치 현황 등을 공유했다. 원자력국제협력협의회는 원자력 유관기관의 국제협력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 활성화, 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주관으로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공단은 원자력 유관기관과 중저준위방폐물 1단계 처분시설 추진경험, 표층처분시설개발 및 운영에 관한 주요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방폐장 운영은 물론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레오만도와 서라벌 GC 부당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회사로 복직할 길이 열렸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경주지부는 지난 3일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 부당 해고자와 정직 사건 28명 전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주지회에 따르면 2011년 서울중앙지법과 2012년 서울고법은 사용자 측의 노조파괴 시나리오대로 진행된 조직형태 변경이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지난해 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총회 무효소송’을 판결해 파기 환송으로 서울고범에서 패소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고법의 부당해고 승소 판결은 노동자들이 해고된 지 8년 동안 이어진 소송이다. 지난 2010년 발레오만도가 창조컨설팅과 공모해 직장폐쇄 한 뒤 조직형태변경을 통해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집단으로 탈퇴시키고 기업별 노동조합이라는 새로운 노조를 설립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왔다. 민주노총 경주지부는 “이번 판결은 해고된 지 8년 동안 공장 앞 천막농성장을 지켜온 해고노동자들의 상식이 승리를 거둔 투쟁”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대법원은 경북일반노조 경주지부 서라벌GC 현장위 해고조합원 5명에 대해 사용자 측이 제기한 상고를 ‘부당해고가 맞다’며 최종 선고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서라벌 GC 노동자들이 경북일반노조에 가입하자 사측이 노동자를 해고했으며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는 ‘정년을 넘겨도 지속적으로 노동할 시에는 함부로 해고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를 무시하며 사용자의 손을 들어줬었다. 이번 판결로 승소한 서라벌 GC 해고조합원들은 복직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지만 사측이 청구한 손해배상 재판이 남아 있는 상태다. 발레오만도지회와 서라벌 GC 현장위 측은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이지만 상식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재경경주향우회장을 역임 (주)조양그룹의 손영식 회장의 장손 손준원 군이 2017년도 세계화학올림피아드 경기에 참가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현재 경기과학영재고 2학년에 재학중인 손준원 군은 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을 비롯한 한국 영재 학회 논문 금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또한 한국 창의 과학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삼성 휴먼테크 논문 동상을 수여 했으며 졸업 때까지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과 본인이 원할시 삼성전자 특채 합격 확정을 받은 상태라고 한다. 우수논문으로 한성장학재단(노벨상을 위한 장학재단)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받고 있고 장래에는 노벨상을 꿈꾸고 있는 유망한 학생이다. 장래희망인 과학자가 되어 인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싶다는 큰 뜻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 손군의 조부인 손영식 회장은 경주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애정을 가진 출향인이다. 그리고 손군의 부친인 손대협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수료 후 삼성에서 경영수업을 하고 현재는 부친이 경영하는 회사와 관계사를 이어받아 경영을 하고 있다. 또 손 군의 누나 손혜원 양은 미국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보건소장실에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영양관리를 위해 위생·안전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사진> 또한 지역사회 간 연계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토록 협력하고, 자원의 연계와 학술정보 및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경주시에서 위덕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015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미취학 아동 1432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구강건강관리, 시력검사 및 건강검진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
△불교문화대학원장 및 불교문화대학장 김성철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계열학장 문태수 △비서실장 강법주 △기획처장 류완하 △교무처장 겸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 구본철 △산학협력단장 겸 산학협력지원센터장 김상욱 △평생교육원장 겸 생태교육원장 강태호 △교육역량개발원장 김수동 △산학협력단부단장 겸 벤처창업보육센터장 유주한. -이상 2월 1일자
경주시는 ‘2017년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 모집 분야는 가곡반과 국악반으로 각 80명씩이다. 자격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만 7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경주시청 복지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며, 문의는 전화(054-779-6642)로 하면된다. 국악반은 매주 목요일 민요, 판소리, 창 등을 가곡반은 매주 화요일 합창, 중창 등의 내용으로 수업하며 11월에는 그동안 배운 실력을 공개하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은 지난 1996년 8월 창단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다. 고령화 시대 노년기를 맞이한 단원들의 건전한 음악의 생활화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경주문화원 강당에서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수업을 진행해 노인의 여가 선용 및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져 오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 제121회 화백포럼을 가졌다. 임영주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행복한 부부,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가정의 대전제는 부부의 행복으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 대표는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길 바라고, 아이에게 완벽한 부모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희생하려는 부모 마음, 아이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욕심이 결국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부모의 역할만 중요하게 생각했지 부부가 어떻게 잘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면서 “부모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먼저 부부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부모가 가진 콤플렉스나 불만이 자녀양육의 지나친 열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없다”며 “자녀교육의 대전제는 ‘부부의 행복’이며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 아이의 사춘기 걱정도 사라지기에 아이에게 고정된 시선을 내 ‘짝꿍(배필)’에게 나눠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화백포럼은 오는 22일 시청 알천홀에서 오대교 수능연구소 대표의 ‘학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 트렌드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지난 8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임현숙 회장 이임식 및 제14대 한잠조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현숙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전직회장 및 각 읍면동회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재임기간 중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임 전 회장은 작년 9월 생활개선회원 전국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잠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천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생활개선회를 활성화해 힘들고 지칠 때 활력소가 되는 단체, 인정받기보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시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희망이 있는 행복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7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인원을 역대 가장 많은 1625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선발인원 1475명 대비 10% 증가한 1천62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는 서울·경기도를 제외하고는 17개 시·도 중 사실상 가장 많은 규모다. 특히 사회복지공무원이 134명(전년 선발인원 대비 56% 증가), 소방공무원이 273명(전년 선발인원 대비 32% 증가)으로 가장 많이 늘어 났다. 도는 일반직, 연구·지도직, 소방직(7개 분야) 등 36개 직렬 63개 직류에 대해 경북도에 328명(소방공무원 273명 포함), 시·군에 1천297명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한다. 최근 브루셀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증가하는 가축질병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수의직을 전국으로 확대해 선발하고, 감염병 예방 등의 전문인력인 방역직류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또 신도청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의 우수인재 7급 행정직도 16명이나 선발한다. 한편, 저출산·고령화 시대변화에 대응해 일과 가정의 양립 도모를 위해 시간선택제 37명, 사회적 약자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장애인 49명, 저소득 38명, 취업지원대상자 27명,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20명은 일반인과 별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도는 올해부터 필기시험 가산특전에서 공개경쟁시험에만 적용되던 의사상자 등(의사자 유족, 의상자 본인 및 가족 대상, 과목별 만점의 5% 또는 3%)에 대한 가산점이 경력경쟁시험으로 확대됨에 따라, 특히 소방공무원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 시험의 응시연령(경력경쟁채용 및 항공조종분야 응시연령은 작년과 동일)이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완화돼 더 많은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필기시험은 사회복지직·소방직은 4월 8일, 6급 약무직, 7급 수의직, 연구·지도직과 9급 식품위생·의료기술직 등은 4월15일, 응시자가 가장 많은 9급 행정직과 운전직, 8급 방역·간호·보건진료직 등은 6월17일, 7급 행정직 등은 9월23일에 각각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 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