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새마을회(협의회장 김원만, 부녀회장 강순옥)는 지난 21일 현곡면 금장리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40여 명은 2월 연석회의를 마치고, 전봇대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골목 구석구석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을 찾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구석구석을 청소해 현곡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힘을 보탰다. 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단소각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상가 등에 전달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습관을 형성해 깨끗한 현곡면 조성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헌국 현곡면장은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의 현곡면을 만들고자 꾸준히 봉사해주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신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 면민이 합심해 깨끗한 경관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안강읍 대회의실에서 지역민과 당원이 당원과 함께하는 소통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도의원과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박문걸 안강읍노인회장, 신영식 유림 회장, 지역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강지역 당원으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황일식, 최명환, 전애자, 김혜자 씨 등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경주지역 발전과 안강읍 숙원 사업에 대한 그간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어려운 정치 상황에서 당의 입장과 당명 개정의 배경 및 이해, 당원 단합 등을 당부했다. 또 지난 의정활동에 있어 주요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보고에서는 감포-교토 간 뱃길 연결, 포항공항 명칭 변경,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당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다.
강동새마을금고(이사장 이두원)는 지난 20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680kg과 라면 60박스를 강동면 28개 마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은혜원, 예티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금고 임·직원, 조합원, 지역민 20명과 지역단체 2곳의 협조 속에 마련됐다. 강동새마을금고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매년 백미와 라면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후원자들이 늘어나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부족으로 어렵던 시절 밥 지을 때 마다 쌀 1~2숟가락씩 덜어내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던 옛 기부형태에서 출발해 현재 새마을금고의 행사 이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이두원 강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과 지역단체, 지역민 등 후원자들이 매년 점점 늘면서 이웃사랑 실천이 확대되는 것에 감사드리고,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행복을 전하면서 함께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안강 찰토마토가 수확철을 맞아 농가들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안강 찰토마토 작목반(회장 박강국)은 지난 15일부터 토마토 선별장에서 우량 상품을 엄선해 전국시장에 출하하면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안강 찰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신선도가 오래가며 꽉 찬 속살에서 배어나오는 단맛과 상큼한 향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작목반은 맛을 보존하기 위한 생산 무게 감소 방침에 맞춰 급수량을 억제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하게 재배했다. 경주시토마토작목반이 이사금 브랜드를 사용하는 반면, 안강 찰토마토 작목반 농민들은 맛과 제품의 차별화로 고소득 영농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주, 포항 농산물 공판장 경매가가 박스 당 1만원 차이를 보이는 안강 찰토마토는 수요에 따른 공급량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안강 찰토마토 대표농가 이열우 씨는 앞서가는 농민의 롤 모델로 농장 홈페이지(www.star-farm.co.kr)를 개설하기도 했다. 작목반원들은 “경주시와 경주농협이 일방적인 통합 이사금 브랜드 사용을 권장하지만 말고, 각 지역 특산품 생산을 차별화해 개별 브랜드의 지속적인 보존과 지원으로 농민들의 농가소득에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의곡초(교장 김동현)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산 에덴밸리에서 스키캠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겨울철 야외활동을 경험하며 모험심과 협동심을 기르도록 하는 목적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체험학습이다. 학생들은 눈썰매와 스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스키를 선택했으며 해마다 실력이 발전해 더욱 즐겁고 활발한 캠프 활동이 됐다. 캠프는 먼저 안전교육이 실시된 후 스키 실력에 따라서 반을 나누어 강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장비에 대한 설명이나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 A자나 S자로 활강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운 학생들은 자유롭게 친구들과 삼삼오오 스키 타기를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기색 없이 스키장을 활보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수정(5년) 학생은 “스키장에 가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서 하는 스키캠프 덕에 항상 겨울을 기다리게 된다. 친구들과 함께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안초(교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소강당에서 학부모 및 내빈 등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6명의 제5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뜻깊은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동안 6년을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큰절하며 축복 속에 진행됐다. 이승호 교장은 졸업생 가족들이 둘러앉은 가족석 앞에서 직접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졸업생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축사를 전했다. 재학생들은 겨울방학 내내 언니 오빠를 생각하며 손수 만든 꽃바구니와 영상편지로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교사들은 그 동안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졸업생들의 앞날을 위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양남초(교장 김현숙) 걸스카우트는 지난 13일 우애의 날(World Thinking Day) 기념 및 졸업대원 환송을 위한 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걸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21명이 참석했다. 우애의 날은 매년 2월 22일로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 경과 그의 부인 올레이브 포우엘 여사의 탄생일인 2월 22일을 기념해 세계 스카우트 대원 모두가 우애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애 성금 모금 활동, B.F.경의 최후의 메시지 낭독 등 우애일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활동들을 했다. 또 졸업대원 표창 수여, 단복 물려주기, 졸업 소감 나누기 등 올해 졸업을 맞게 된 6학년 졸업 대원의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연(6년) 대원은 “걸스카우트 6학년 대원이 혼자여서 처음엔 막막하기도 했는데 잘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걸스카우트에서 했던 활동이 중학교에 가서도 많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원들이 모금한 우애 성금은 걸스카우트경북연맹으로 전달되어 세계 각국의 어려운 소녀들을 돕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산내면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로당 3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 산내면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경로당을 찾아 산내면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학식이 담긴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또 곧 시작될 농사준비에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한해 농사를 준비하도록 당부하고, 면민이 행복한 산내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재오 면장은 “주민센터 신축 등 주민들의 각종 염원을 담아 산내면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어르신들과의 끊임없는 소통행정을 통해 산내면이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유정호)은 지난 20일부터 농촌 지역의 고령화, 청년층의 이농현상 등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곡동, 건천읍, 남산동 일대 과수농가에 1일 1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4월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MOU를 체결하고 매년 전국 각지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간 약 8만 명 이상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농가일손을 돕고 있다. 이에 경주보호관찰소는 농협 또는 농가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곡동, 건천읍, 남산동 일대 농가를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하루 1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배치해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매년 연인원 약 600~700명을 농가 일손 돕기에 지원했으며,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집중 배치해 경주시 지역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집행할 계획으로 일손 부족 농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이사장 박재우)은 지난 21일 불국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재우 재단이사장과 이상인 회장을 비롯한 불국장학재단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코자 박재우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1993년 7월 설립해 현재까지 24회에 걸쳐 407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불국동 조준수 생활민원팀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불국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장학생들은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장학금 수여의 의미를 마음깊이 새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근철)는 ‘찾아가는 노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한다. 올해 첫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 불편으로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산내면 19개리에 소재한 35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치매예방교실, 노래교실, 마술교실 등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감산1,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농번기 시작 전 35개 전체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근철 위원장은 “산골 오지에도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고령화 추세에 맞춰 보다 접근하기 쉬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17학년도 초등학교 1, 2학년 담임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1~2학년군 교과용 도서 현장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1~2학년군부터 적용되는데,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교과 활동의 개정뿐만 아니라 안전한 생활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번 연수는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현장 정착과 초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에 개정된 교과용 도서에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과별 핵심역량을 제시했으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수·학습 활동 과정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행복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보건소는 내달 2일부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12월까지 관내 용강·건천·불국사초 3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충치가 생기기 쉬운 초등학생과 장애아동에게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처치, 초기우식치료, 1대1 맞춤형 잇솔질 지도 등 예방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구강건강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하기로 했다. 한편 구강보건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주시치과의사회 배만열 회장을 비롯한 지역치과의사와 서라벌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어린이와 치과 진료 기회가 부족한 장애 아동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나선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한편, 부모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본부장 이영하, 이하 건협 경북)는 지난 19일(일)부터 평일에 건강검진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 경북은 매년 일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일요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실시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근로자 검진, 채용신체검사 및 종합검진 등을 실시한다. 일요검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053)350-9000으로 전화하면 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미래세대에게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유아환경체험교육 ‘1000년의 숲학교’프로그램의 2017년도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경주시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이며, 오는 25일까지 6일간 온라인을 통해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국립공원 홈페이지(http://gyeongju.knps.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1000년의 숲학교’는 지난해 4개 기관의 연인원 15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자연친구들,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놀이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 장소는 경주국립공원 남산, 토함산 일원이다.
경주시는 2017년 개정된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정에 따라 올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개정제도에 따르면, 4인가구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이 446만7380원으로 지난해보다 1.7%(7만 5946원),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은 134만 214원으로 5.2%(6만 6698원) 인상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생계급여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임신부의 임신기간 동안,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만3세까지 병원급 이상에서의 외래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종전 15%에서 5%로 인하하는 등 임신한 수급자의 진료비 지원이 확대됐다. 또한 대학 졸업을 앞두거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수급자에게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연계해 직업진로를 지도하고 경력단절의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같은 개정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제도 주요내용과 개정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업무의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담당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지침의 주요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본청과 읍면동 직원 간 다양한 의견교환과 업무연찬의 시간을 가지며 원활히 업무를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개정된 내용으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행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개정된 제도를 통해 근로능력이 없는 수급자에게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제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에게는 일을 통한 복지를 실현해 제도의 내실화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 맞서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수련관 2층 방과후아카데미 교실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위기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관계형성 프로그램과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치료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했다. 관계형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신학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신뢰와 믿음을 형성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해 건강한 관계 맺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청소년 영화치료 프로그램은 영화라는 매체를 활용해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경험함으로써 청소년 시기에 자기존중감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도모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 교육효과가 크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통제력을 배양하고 자아존중감 확립 등 심리적 특성을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보호시설 아동 권익 보호의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보호아동의 인권인식 제고와 시설 내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고자 오는 3월 20일까지 1개월간 아동복지시설 아동인권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11개 시·군 아동양육시설 17개소를 직접 방문, 보호아동 763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인권침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설문조사는 종사자의 인권 및 아동학대 교육이수 여부, 아동들의 의견 반영 여부, 종사자 훈육 및 체벌관련 항목, 보호아동 간 폭력 여부, 개인 사생활 보호 관련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수조사 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설문지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신고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혹한기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지난 11월 도내 지역아동센터 261개소, 아동양육시설 등 31개소에 대한 동절기 아동복지시설 안전점검을 기 완료했으나, 이번 점검기간 동안 아동복지시설의 식품관리현황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작동여부 확인도 병행 실시해 해빙기 식중독과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기조 속에 일자리, 복지, 경제활성화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협동조합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혁신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중·소상공업자, 농어업인, 일반 소비자들이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하며, 일자리 창출, 독점 견제, 지역 강소기업 육성 등 대기업 중심 경제성장의 한계를 타파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복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및 2013년 7월 경상북도협동조합육성조례 제정으로 협동조합의 설립과 지원정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협동조합 설립·운영 컨설팅,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명회와 청년 협동조합 아이디어 발굴대회, 인큐베이팅 사업 등 협동조합 저변 확산에 적극 노력해왔다. 2013년 106건, 2014년 110건, 2015년 123건, 2016년 117건 등 매년 1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현재까지 458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4.9%), 농어임업(17.9%), 제조업(14.8%)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다. 앞으로도 협동조합 여건 및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 ▲협동조합 우수사례 발굴·전파 ▲협동조합 육성·발전 포럼 개최 ▲협동조합 브랜드·CI개발 및 판로·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지역 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01년에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매년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올해는 총 44개 품목의 보험상품이 판매된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농가의 가입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경북지역 가입대상품목은 본사업(37개,전국) : 사과,배,단감,떫은감,자두,밤,콩,감자,양파,고구마,옥수수, 마늘,매실,대추,고추,포도,인삼,벼,표고버섯,느타리버섯, 시설작물(수박,딸기,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호박,국화,장미, 멜론,파프리카,부추,시금치,상추,배추,가지,파), 농업용시설물. 시범사업(7개,일부지역) : 시설작물(무,백합,카네이션,미나리,쑥갓), 복숭아,오미자(문경,상주). 경북도 제외 품목은 감귤, 참다래, 복분자, 오디, 차, 양배추, 밀, 무화과, 유자 등 9개. 경북도의 2016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은 총 3만2114농가, 3만2505ha로, 2015년도 2만6829농가, 2만3811ha에 비해 각 20%, 37%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벼 상품에서 피해가 없을 시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제도(무사고환급제도)를 실시해 벼 가입면적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인 1만6538ha에 이르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2001년 상품 도입 이래 경북도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은 금액은 농가순부담액 2018억원 보다 3배 높은 6150억원으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지진과 일소(농작물이 햇빛에 데인 현상)에 대한 보상을 추가해 농가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한편 사고예방 농가에 대한 보험료 환급상품을 출시하는 등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