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이사장 박재우)은 지난 21일 불국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제24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재우 재단이사장과 이상인 회장을 비롯한 불국장학재단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코자 박재우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1993년 7월 설립해 현재까지 24회에 걸쳐 407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불국동 조준수 생활민원팀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불국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장학생들은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장학금 수여의 의미를 마음깊이 새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