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소장 유정호)은 지난 20일부터 농촌 지역의 고령화, 청년층의 이농현상 등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곡동, 건천읍, 남산동 일대 과수농가에 1일 1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4월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MOU를 체결하고 매년 전국 각지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연간 약 8만 명 이상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배치해 농가일손을 돕고 있다. 이에 경주보호관찰소는 농협 또는 농가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곡동, 건천읍, 남산동 일대 농가를 선정하고, 지난 20일부터 하루 10여 명의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배치해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경주보호관찰소는 매년 연인원 약 600~700명을 농가 일손 돕기에 지원했으며,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농번기에 사회봉사명령 인력을 집중 배치해 경주시 지역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집행할 계획으로 일손 부족 농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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