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홍보대사 블락비(Block B)가‘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성공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사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류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CF와 홍보영상 촬영을 21일 마쳤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는 홍보영상 촬영현장에서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에너지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멤버 7명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7명의 멤버들은 베트남과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하며 인터뷰하듯 행사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TV와 스마트폰, 유투브, SNS, 옥외 홍보용 등으로 편집되어 해 전 세계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블락비(Block B)는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시 호아빈 극장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 기원 특별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휴대폰 통화연결음(비즈링), 홍보영상 등을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사 성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CF촬영을 마친 블락비 멤버들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찌민 엑스포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토)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박물관 강당에서 가족 국악 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이 작품은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는 호랑이가 벌이는 좌충우돌 ‘효도이야기’로 동물과 사람이 가족이 되는 상황을 통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게 여러 장단과 리듬을 미리 알려줘 관객과 무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200명 내외)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5월, 놓쳐선 안 될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과 도자기 축제를 준비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국내 유일 토종 자동차 휠베어링 제조사인 일진베어링이 최근 국립공원 소금강산의 쾌적한 등산로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일진베어링 하정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 30여 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소금강산 등산로 일원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일진베어링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모토로 ‘기업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강초, 신라공고,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20여 개 기관 및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표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 최 시장은 지난 2일 황성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투표소 운영 장비와 안전 분야 등 시민들의 투표소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했으며,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당부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읍면동 회의실을 포함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지역 69개소 투표소에서 동시 실시되며, 개표는 오후 8시부터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등 사전투표소 23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4월 27일 기준 재외국민 122명 포함 경주시의 유권자 수는 21만7794명(남 10만7925명, 여자 10만9381명)으로 그 중 안강읍이 2만3898명으로 가장 많다. 그리고 거소투표자 735명, 선상투표자 19명, 국외부재자 투표자 839명까지 투표용지 발송을 완료했다. 시는 투표 참여율 제고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청, 읍면동 전광판, 시 홈페이지, 경주시 SNS, 언론, 기업체 공문 발송 및 투표참여 현수막 117개를 게첩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시는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28일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2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팸투어는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경주의 주요관광지와 숙박업소를 둘러보고 경주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양일간 진행된 팸투어는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한 신라대종 타종을 시작으로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주상절리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세계자동차박물관,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했다. 이날 팸투어를 마친 한 운영위원은 “매스컴을 보고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아이들의 수학여행지로 경주방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안전한 경주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학부모들에게 보여줘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팸투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별빛 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 끝에 구미시(시부)와 칠곡군(군부)의 종합우승을 확정지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3개 시군 1만20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구미시가 2008년 영천대회 이후 9년 만에 포항시를 제치며 시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경산시가 차지했으며 경주시는 종합득점 157.9점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시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군부 우승은 종합점수 151.5점으로 칠곡군이 울진군을 10.3점차로 따돌리고 차지했다. 군부 3위는 지난해 9위였던 청도군이 차지하며 군부 성취상을 받았다. 지난해 8위에서 올해 5위로 뛰어오른 영천시는 시부 성취상을 받았다. 모범선수단상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차지했다. 입장상은 시부 경주시가 1위, 영주시가 2위, 김천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부는 봉화군이 1위, 예천군이 2위, 청송군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신기록 5개, 대회신기록 29, 대회타이기록 1개 등 무려 35개의 기록이 새롭게 쓰여졌다. 경주시는 26개 전 종목에 임원 150명, 선수 589명 총 739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영 남자일반부 배영 50m과 100m에서 경주시청 소속 유정남 선수가 각각 경북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남자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경주고 이도훈 선수, 트랙 100m에서 유림초 방소형 선수가 13초29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사격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손민수, 김광성, 유경선, 최석원 선수가 각각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경주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경주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의 재현으로 평가받는 신라고취대 행렬과 시를 상징하는 팔색기를 힘차게 흔들며 160여 명의 선수단이 입장한 대형퍼레이드를 펼쳐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난해에 이어 입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훈련해 좋은 목표를 달성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께 고마움을 표한다. 내년 상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대비해 부진한 종목을 면밀히 분석·보완하고 더 좋은 성적으로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사무총장이 리 미나이디스 부사무총장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를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주서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4일간 실무협의를 거쳐 주회의장인 하이코(HICO)를 비롯한 주변 숙박시설을 시찰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주요 투어코스를 답사했다. 공식 회의장소인 하이코를 방문한 데니스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대규모 실내 전시장을 비롯해 회의장 규모나 시설이 모든 세션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국제 수준의 컨벤션 시설”이라며 “무엇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이 행사장과 인접해 있고, 주변으로 보문호수와 골프장, 위락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이번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부대행사인 ‘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를 위한 전초기지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총장 일행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적용한 문화유산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해 보고 만족해했다. 리 미나이디스 부사무총장은 “세계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헤리티지 전시는 매우 흥미로우며, 이번 총회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4일간 사전답사를 마친 리카르드 사무총장은 “이번까지 세 번의 방문을 통해 경주시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역량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게 됐다”고 최종 소감을 전했으며,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세계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본부 사무국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과 함께 경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세계 많은 유산도시가 참석하는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오는 7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제41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전시부스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의회(의장 박승직)는 지난 2일 제223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과 시정주요 당면현안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자 전체의원 및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조직 개편 및 자치법규 개정(안)에 대해 시민행정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문제점에 대해 질의 및 논의했다. 이어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해)는 전국동주도시교류회 규약 동의(안), 경주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 및 논의를 가졌다. 또한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윤병길)는 경주시주민복지사업 및 기업유치지원사업운영관리조례 일부개정안,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에 대해 논의하며 원활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제223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 지난달 28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안산시)과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은 2018년 개관을 앞둔 화랑마을 운영과 관련해 타 지역 유사기관의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을 파악하고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및 관광컨벤션과 담당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 및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두 기관의 직영 및 위탁운영에 따른 그동안의 노하우를 청취하고 장·단점을 비교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으로 화랑마을의 운영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 효율적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랑마을 운영관련 담당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타 시·군을 벤치마킹해 합리적인 운영방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가 오는 14일까지 천년고도의 특색 있는 봄 여행주간 관광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적지, 유원지, 숙박시설 및 상가 등 대대적인 요금 할인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경북도와 함께 ‘5월 황금연휴 경북관광 大 바겐세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적지 입장료 할인에서 관광, 쇼핑, 숙박,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539개소 업체가 참여해 할인 혜택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봄 여행주간에 실시되는 행사, 할인, 여행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나 경주시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시내 중심상가에서는 이미 지난 21일부터 대대적인 봄맞이 쇼핑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별 봄·여름 신상 및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그랜드세일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 29일 1차 경품추첨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첨의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이날 55인치 UHD TV, 500L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9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들이 14명의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2차 경품추첨 이벤트는 7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옆 소공원에서진행된다. 최성훈 중심상가시장상인회장은 “그랜드세일에 중심상가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모두 돌려주자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경품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 나은 고객서비스로 중심상가를 찾는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함께 즐거움까지 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일까지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달부터 상시개장 중으로 익스트림 퍼포먼스 공연인 ‘플라잉’이 30% 입장할인을 하며, 2일부터 엑스포 공원 내 경주솔거미술관에서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이 열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북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보문관광단지 내 다양한 행사들도 기다리고 있다. 보문수상공연장에는 ‘봄은 음악을 싣고’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7일 관악연주, 13일 정악, 대금합주 공연이 펼쳐진다. 달빛아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로 선정한 ‘보문호반달빛걷기’를 추천한다. 10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18개소가 참여하는 ‘봄여행 그랜드 세일’도 14일까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힐튼경주와 더케이호텔은 최대 50%의 숙박료 할인, 대명리조트와 한화리조트는 물놀이시설 40% 할인,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전시와 놀이시설은 10%~20%의 입장료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도시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도시 전체가 온통 사적지로 넘쳐나 신라 천년고도의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며 “여기에 동궁원을 비롯한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각종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인구가 줄면서 방치되는 부동산이 증가하는 도시를 일컫는 ‘축소도시’ 20곳에 포함됐다.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저성장 시대의 축소도시 실태와 정책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방 중소도시 20곳에서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집과 기반시설은 남아도는 ‘도시 축소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북도가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등 7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북도가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등 4곳이며, 강원도는 태백시, 동해시, 삼척시, 충남도는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등 각각 3곳이다. 또 전남도가 나주시, 여수시 등 2곳, 경남도는 밀양시 1곳이었다. 20개 도시 모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인 고령화사회 이상 단계에 들어 있다. 반면 모든 축소도시의 공가율(빈집 비율)은 전국 평균인 6.5%를 넘어섰다. 연구팀은 1995~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77개 지방 중소도시를 상대로 인구변화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 20개 도시를 심각한 인구 감소를 겪는 축소도시로 규정했다. 분석결과 경주시는 1980년 인구 28만9234명에서 2015년 26만2310명으로, 정점인구로부터 감소비율이 9.3%로 나타나 다른 축소도시보다 낮았지만, 20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빈집 수가 연평균 6% 이상씩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기준 빈집 수는 1만394호로 전체 주택수의 10.8%를 차지해 전국 평균 공가율인 6.5%를 넘어섰다. 산업구조 변화도 2014년 기준 1차 산업보다 2차 산업 종사자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조사돼 익산시, 여수시와 함께 ‘점진형 축소도시’로서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구구조 변화 역시 출생아수 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수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이 지역 주민 6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인구감소를 실감하게 하는 현상에 대해 ‘도시를 떠나는 사람이 많을 때’라는 응답이 3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집이 많아질 때’ 33.3%, ‘관리되지 않는 시설이 많아질 때’ 11.7%, ‘버스나 철도 노선이 없어질 때’ 10.6%,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이 문을 닫을 때’ 6.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감소 원인으로는 일자리 부족이 66.3%로 가장 많았으며, 출산율 저하 12.6%, 기반 시설 부족 8.3%, 신규 외곽 개발 8.1%, 교통불편 2.9%, 건물규제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축소도시에서 앞으로 나타날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8.7%가 안정된 소득원과 일자리의 부족이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노인들의 의료·복지 문제와 지역공동체 소멸이 각각 19.0%, 14.1%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도시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신시가지개발·도농통합 등에 따라 확대된 도시규모를 인구규모에 맞게 축소하면서 도시생활거점으로 도시기능의 재배치를 유도해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공공서비스 공급의 효율성을 제고해 공공시설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유휴 공공시설 등은 사회복지시설로 전환해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구 유출, 빈집 증가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한 근린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 이하 공단)이 지난 1일 설립 추진 7년 여 만에 본격 출범했다. 공단은 이날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와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경주실내체육관 내 둥지를 튼 시설관리공단은 1개 본부아래 경영기획팀, 체육사업팀, 관광사업팀, 주차관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했다. 공단 종사자는 정규직 50명과 기간제 근로자 100여 명 등 총 150여 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월 임원 공개채용에 이어 2월 설립등기 및 사무실 리모델링과 전산장비를 구축했다. 또 공단은 3월부터 정규직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공개채용하고, 경주시 위탁시설부서로부터 시설물과 업무 등을 인계받아 1일자로 공공시설물 위수탁 계약체결을 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사회는 이사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3명, 비상임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최양식 시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공단이 출범을 맞게 된 만큼 공단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전국 최고의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강수 공단 이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고품격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공단을 일류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출범과 동시에 △체육분야에 황성공원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및 알천축구장 △사적분야에 사적지관람료 및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전기자동차 운영 △교통분야에 공영 및 노상주차장, 시청사주차장 △관광분야에 오류캠핑장과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10개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관리한다. 구체적으로는 이날 위탁받은 시설 중 황성공원, 국민체육센터, 알천축구장, 석굴암·불국사주차장, 동궁과 월지 매표, 대릉원 매표·주차료, 오류캠핑장, 토함산자연휴양림, 제1·2공영주차장, 성동시장 주차장, 중심상가공영주차장(가칭), 시청사주차장은 1일자로 운영한다. 이밖에 민간에 위탁돼 기간이 남은 신경주역주차장과 노상유료주차장은 각각 6월 1일과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포석정 및 오릉매표·주차료,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 매표, 서남산주차장은 7월 1일, 생활체육공원은 9월 1일자로 운영한다. 한편 공단 출범식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공단 향후 운영 과제는? 경주시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한 목적은 시가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는 시설 및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공기업 특성상 고객만족과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과 함께 수익성도 충족시켜 나가야할 과제를 안고 있는 것. 또 사적지 매표소, 주차장 등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근로자와 임직원 등 공단 내부 구성원들의 결속력과 근로환경 개선 등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에 대해 박태수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공단은 고객 만족과 감동 경영 등 공공성이 중요시되는 동시에 수익창출 등 경제성을 추구해나가야 하는 공기업”이라며 “먼저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제고와 역량강화 등을 통해 사적지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운영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 편의와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서는 “사적지 입장료와 노상주차장 요금 등의 수납은 카드단말기로 전환하고, 사적지 통합 이용권도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매표원, 주차관리원 등 현장근무 근로자들의 친절마인드를 높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동시에 노상주차장 근로자 등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공단 전 조직이 가족 같은 개념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이 같은 운영방침을 통해 공단을 조기 정착시킨 후 하늘마루관리사무소,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등 3개 시설을 추가로 위탁 운영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도가 주중철(朱重徹, 53) 국제관계대사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파견했다. 주중철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1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풍부한 외교경험과 능력을 갖춘 주 국제관계자문대사의 경주엑스포 파견을 통해 오는 11월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의 소통과 업무협의에 있어 주 대사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 대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호찌민시를 방문해 레딴 리엠 호찌민시 부시장 등을 면담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예정지를 방문하여 현지상황을 파악하는 등 행사 준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부지사급인 국제관계대사의 경주 파견은 경북 남부 지역의 도정 업무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미도 더하고 있다. 경북도는 주 대사가 경북 남부지역 기관들과의 소통 강화와 도정 챙기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중철 국제관계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신정부의 첫 국제문화행사인 만큼 국가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권 전 구미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신임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중권 부시장은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주시가 지향하는 시정 목표와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 천년을 열어가는 품격 있는 골든시티 경주를 완성해 가는데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부시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내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산업진흥과장, 독도수호대책팀장, 울진 부군수, 일자리민생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월정교 문루 복원 사업과 황룡사 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에 대한 시찰과 점검이 진행됐다. <사진> 최양식 시장은 지난 2일 사업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정밀시공을 당부했다. 월정교는 2008년부터 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우선 복원된 상태다. 지난해 4월부터 문루 복원공사에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교량 양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위에 문루 2개동이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60%의 공정률로 지붕 목공사를 완료해 가설 덧집 사이로 웅장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는 문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17.7m×9.6m), 최고 높이 15.67m의 중층 건물로 주심포 양식에 팔작지붕 형태를 띤 한식목구조다. 문루 복원을 끝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될 월정교는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8대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중 가장 먼저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교촌마을,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월정교는 경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고대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기술과 아름다움에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황룡사 주차장은 전체면적이 약 3만4000㎡에 달하는 대형주차장으로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조성 중에 있다. 55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어 황룡사지와 동궁과 월지의 통합주차장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공정률은 40%. 오는 6월말 준공예정으로 주변 관광지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시찰에 나선 최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한편,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사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광자원화란 당초 취지와 거리가 먼 관리자의 편의 위주 운영이 아닌지…
경주시가 시가지 중심상가 지역 만성적인 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가지 중심상가 지역인 구 경주중앙교회 부지에 주차공간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했다. 이 지역은 중심상가 동편 지역으로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700개 이상의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으며, 북정로 외국인 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곳이다. 그러나 중앙로 서편지역에 비해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인해 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대릉원, 첨성대 등 관광명소가 인접해 있고, 경주역과 버스터미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상가 이용객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접근성도 매우 높은 지역으로 중심상가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토지매입과 지장물을 철거하고, 지난해 12월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공해 CCTV, 외등, 화장실 등을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또 소공원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오죽을 심고 장식토담과 경관석, 바닥조명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중심상가연합회 관계자는 “고객들마다 주차할 곳이 없다는 불만이 많았었는데, 주차장과 쉼터까지 생겨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지역 상가의 애로 사항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찾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열 창조경제과장은 “시내 중심에 공용주차장 조성으로 이용객 편의 증진과 관광객 시내상권 유입 등 도심상가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이달 1일부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경주지역 총 유권자는 21만7794명(재외국민 12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21만4748명보다 3046명이 늘어났으며 경주시 인구(25만8486명) 대비 유권자는 84.26%에 달한다. 이중 남성이 10만8329명, 여성은 10만9465명으로 남성보다 1236명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9세 3246명, 20대 2만9150명, 30대 2만8827명, 40대 4만1306명, 50대 4만6245명, 60대 3만4498명, 70대 이상 3만4522명이다. 지역별로는 안강읍이 2만3889명으로 가장 많으며 황성동 2만3044명, 성건동 1만4937명, 외동읍 1만4791명, 용강동 1만208명 순이며, 보덕동이 1765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조기 대선 정국에서의 경주지역 투표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제18대 대선에서 경주지역 투표율은 78.5%로 경북지역 평균 투표율(78.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강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79%의 높은 지지를 보냈으며, 문재인 후보(더민주당)는 경북도내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20.4%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는 경주지역 투표율이 지난 대선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경주지역 전체 유권자의 53%(11만5315명)에 달하는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투표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대학 A교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대선에서 경주지역 유권자들이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유권자 중에는 투표참여 여부를 고민하는 분위기가 많아 전국적인 대선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주지역은 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보다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주지역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61.1%,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9.9%, 지난 2007년 17대 대선 68.9%, 2012년 18대 대선 78.5%의 투표율을 보였다.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분황사에는 많은 불교신자들이 찾아 관불의식을 하고 연등 접수를 위해 줄을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