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전 구미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신임 경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중권 부시장은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주시가 지향하는 시정 목표와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 천년을 열어가는 품격 있는 골든시티 경주를 완성해 가는데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부시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내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산업진흥과장, 독도수호대책팀장, 울진 부군수, 일자리민생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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