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에서 다양한 특판 大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수상을 기념하고 ‘사이소’홍보와 도내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연중 매주 수요일 ‘수요특가’를 통해 4개 품목을 선정해 최대 30%까지, 5월 한 달간은 홍삼, 꿀, 건강즙, 차 등 건강 지킴이 인기상품을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한 특정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반짝세일과 올해 4월말까지 ‘사이소’에서 물품을 구매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수상 기념 쿠폰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올해로 개장 10년을 맞이한 ‘사이소’는 매출액과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판매액 55억7000만원과 회원 수 7만7000명을 기록했고, 1/4분기에도 16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많이 준비했다. 그동안 ‘사이소’가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애용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정성훈)이 지난달 25~27일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폴 유아산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사진> 동국대 GTEP사업단은 한국의류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주관으로 ㈜블루마운틴코리아, ㈜비커밍스, ㈜베베락, ㈜쉴드그린, ㈜와일드캣, ㈜청청인터네셔널 등 6개 회사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동국대 GTEP 요원 6명은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국 시장조사, 전시회 부스디자인 및 설치, 바이어 미팅 등 사전 마케팅과 현장 마케팅을 참가 회사들과 협업해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회사 부스에서 총 200여 건의 상담과 1만5000불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싱가폴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14세 미만 인구가 1억 7천 5백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영유아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국인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은 구매력 기준 GDP가 1조 3천억 불에 이르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GTEP사업단이 유아산업에 초점을 맞춰 사전 준비를 하고 현장 마케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이정헌(글로벌경제통상 3) 학생은 “이번 싱가폴 유아산업박람회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유아산업이기 때문에 색감과 디자인이 마케팅을 할 때 큰 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은 제품성분, 품질 등 아이에게 안전한 것인지를 더욱 중요시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관에 바이어 방문 비중이 높은 것을 보며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윤승현, 이하 하이코)가 국내 주요 의학회 춘계 학술대회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하이코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제69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는 ‘2017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가 열렸다. 심혈관통합학술대회는 대한심장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총 5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2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28일과 29일 양일간 전신 골격의 골절 및 탈구에 관한 모든 영역을 담당하고 연구하는 ‘2017 대한골절학회 제43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들 학술대회로 4월에만 총 4000여 명 이상의 의료인 및 관계연구자들이 경주를 찾아 생산유발효과 약 27억원, 부가가치효과 약 12억원, 취업유발효과 54명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 참가를 위해 경주를 방문한 방문자들은 “하이코는 전시장과 회의장간 이동이 편리하며 주변으로 숙박시설, 관광지 등 MICE인프라가 한 곳에 집중돼있어 행사 개최지로는 최적”이라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은 “하이코 매출증대를 위해 마이스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신경주역에서 하이코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참가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대비에 힘쓰겠다”며 “주최자들의 하이코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회의·전시장 인프라와 각종 장비 등의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국내·외 의학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학회사무국과 임원진을 대상으로 방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다양한 주최자들을 대상으로 경주 MICE 인프라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유치설명회와 경주 현장실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경북동해안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인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각종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진> 발간 책자에는 한국은행이 상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간접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뿐만 아니라 포항시, 경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이 상세히 수록돼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북신용보증재단 등 3개 보증기관의 보증제도, 각 개별은행의 중소기업대출상품 및 ‘P-펀드’등을 망라해 안내하고 있다. 책자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홈페이지(http://www.bok.or.kr → 지역본부 → 포항본부 → 중소기업지원자금 → 참고사항) 및 포항본부 1층 객장에서도 구할 수 있다. 또한 경북동해안지역 5개 시·군청과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포항 및 경주 상공회의소, 3개 보증기관 및 12개 상업은행 등에서도 배포하고 있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조금 느릴 뿐이지, 하지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덕봉사단의 김동한 씨의 말이다. 어릴 적 사고로 한 손을 잃은 그는 무엇이든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평소 경주의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지역에서 문화해설사로 6년을 활동했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아름답고 깊이 있는 해설이 있는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문화해설사에 도전했다.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경주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 지역의 문화재에 대해서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해설사로 활동한 시기는 저 자신을 갈고 닦을 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설명을 할 때는 내용을 잘 전달해야 하는데 장애인들의 여건상 그러지 못할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최소한 보호자들에게 만이라도 해설을 잘해주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동한 씨는 현재 문화재해설사를 하지 않고, 지역의 문화재사랑 시민봉사단인 ‘선덕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새로운 도전의 방향을 잡은 것이다. 선덕봉사단은 문화재 현장을 돌며 파손된 문화재와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리를 하고 있다. 10명의 회원 중 9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선덕봉사단은 문화재를 다루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잘 몰라서 그렇지, 지역에 있는 문화재들은 우리 모두가 아끼고 관리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후대에 전해줘야 할 유산인 것이죠. 문화재를 둘러보면서 눈길 한 번 더 주는 관심을 가진다면 후손들에게 온전한 유산을 넘겨줄 수 있겠지요” ‘문화재해설사’에서 ‘문화재지킴이’로 이제는 장애인권신장을 위해 나서고 있는 김동한 씨. “장애인들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에 가졌던 관심을 이제는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가지려고 합니다. 지역에서 지역 장애인들 중심으로 뭉쳐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그 힘으로 더 큰 단위의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느릴 뿐이다’는 동한 씨의 말처럼 조금 느릴 뿐이지 장애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있어야 할 곳을 스스로 찾아가게 해주고, 지역사회에 한 부분에서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봄의 따가운 햇살도 건강을 위해 모인 시민과 환우 400여 명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은 지난달 29일 황성공원 일대에서 ‘제4회 환우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큰마디병원이 지역민과 환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취지에서 4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환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전성은 행정팀장의 사회로 이길호 원장의 대회사, 임승근 경주시의사회 회장의 격려사, 정성한 환우대표의 축사가 있었고 왕명숙 웃음치료사의 웃음요법 강의, 김태규 걷기지도자의 올바른 걷기 방법 등 건강에 필요한 상식을 알기 쉽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큰마디병원 물리치료실 주관으로 걷기에 앞서 준비운동을 실시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품을 증정했고 이 외에 추첨을 통해 자전거 외 300여 개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가 치러졌다. 이길호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좋은 날씨에 이렇게 대회를 찾아 준 환우 및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술 후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환우분들을 모시고 걷기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걷기야 말로 최고의 운동이고 경주는 환경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기에 축복 받은 지역이다”며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많이 받아 즐거운 추억을 가져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에서 지난달 28일 ‘2017년 장애인 초청 사랑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전찬익 경주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150여 명을 초청해 성경암송, 플롯, 중창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했다. 또한 경주제일교회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영택 목사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다”며 “서로 아끼며 사랑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한편 경주제일교회는 매년 장애인,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많은 관심과 봉사를 펼쳐 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 도시디자인과와 한국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회장 이동철)는 지난달 29일 불국동 소재 성애원(원장 권기숙)을 방문해 합동으로 새봄맞이 꽃단장을 실시했다. <사진> 성애원은 아동복지시설로서 45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며,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양육하기 곤란한 아동들을 양육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는 사회복지 법인시설이다. 이날 성애원을 방문한 도시디자인과 직원 및 봉사자들은 시설 내 도배작업, 벽면 벽화그리기 등으로 아이들이 동심을 간직하며 생활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고, 생필품과 음식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또한 불국동 일원에서 불법현수막과 광고물 수거,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 최병식 도시디자인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해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달 29일 ‘제35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경주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황남초와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및 황성초에서 각각 분리해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지역 초·중학교에서 기계공학, 항공우주 등의 부문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팀원들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ㆍ중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이 대회는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과학적 소질을 가진 우수 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하는 역할은 물론 즐기는 과학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탐구심을 기르고 있다. 지역에서는 매년 본선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을 위한 과학 교육의 튼튼한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지은)는 지난달 25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전국 NS cookfest 2017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사진> NS홈쇼핑에서 주최하고 하림그룹에서 후원하는 요리축제인 NS Cookfest 2017은 2008년부터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회다. 지난해 대회까지는 레시피 개발과 공유를 목표로 삼았다면,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건강한 맛! 편리한 맛!'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간편요리경연’, ‘도시락경연’을 종목으로 정해 사전서류심사에서 통과한 100팀(2인 1팀, 총 200명)의 참가자가 100분간요리경연을 펼쳤다. 두 팀의 학생들은 평소 기초교육과 실습에서 큰 열정과 많은 노력이 있었던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다윤·이석형팀은 이 대회 학생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과 300만원을, 이민애·이유림팀은 장려상과 30만원을 받았다. 김지은 교장은 “‘평소 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더욱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과 현장 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희학교(교장 김경순) 학생 5명은 지난달 2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9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사진> 이날 학생들은 100m 달리기, 씨름, 포환던지기, 400m 혼성릴레이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100m 달리기 종목에서는 2위, 씨름 종목에서는 3위, 400m 혼성릴레이 종목에서 3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5위의 결과를 수상했다. 학생들은 경기의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상대방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등 성숙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녹음이 짙고 화창한 날, 경희학교 선수학생 및 지도교사들과 함께 예향의 도시 ‘안동’을 밟게 돼 행복하다”며 “오늘 하루가 ‘기억의 도서관’에 남아 언제든지 생각이 나면 꺼내 볼 수 있는 하루였다. 장애는 마음의 문제, 관점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건천초(교장 김용구)는 지난달 26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를 견학하며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확인해보고 체험하기 위해 실시됐다. 1~2학년은 경주동궁원 및 버드파크에서 살아 숨 쉬는 동·식물들을 만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은 경주월드에서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학년은 울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으로 우리 경제 발전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공장의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놀라웠어요. 또 태화강 주변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청소를 했던 것이 다른 체험학습과는 많이 달랐어요”라고 말했다. 김용구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는 경주시와 경주도예가협회가 주최하는 2017 경주신라도자기 축제에 지난달 27일부터 참가해 물레체험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사진> 이번 행사는 신라도자기의 맥을 잇는 경주도예가 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경주디자인고 도예디자인과는 7일까지 전동물레 체험과 손물레 체험을 운영하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서 깊은 경주의 공예품을 소개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민기홍 교장은“경주신라도자기 축제 물레체험프로그램 참여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가 형성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부여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광규)는 지난달 28일 가죽공예를 주제로 4월 New-Start 단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New-Start프로그램 참여 학생이며, 가죽공방인 ‘쑴스레더’에서 이뤄졌다. 4월 단체체험활동은 천연가죽을 이용해 4줄 매듭 팔찌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가죽 재료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개성 있는 팔찌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신의 감각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와 관련된 직업 및 자격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공방을 창업하는 절차 등의 구체적인 직업정보까지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매듭 팔찌를 하고 다녔지만 직접 가죽공예로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다. 가죽으로 다양한 종류의 생활용품과 장식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며 가죽공예 직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장광규 센터장은 “가죽공예 체험활동으로 실제적인 직업현장에서의 정보와 실습을 통하여 자신과 직업에 대한 탐색으로 멋진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MG1@ 동국대 경주캠퍼스 상경대학(학장 문태수) 학생들이 정보와 경영학 분야 국내 대표 학회에서 주관하는 경진대회와 공모전에서 각종 수상을 휩쓸었다. 특히 대학원생 뿐 아니라 학부 학생들의 수상을 통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상경대학의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원 테크노경영협동과정 경영정보학전공 김동희(박사과정 3학기), 강주희(석사과정 3학기) 학생이 지난 4월 21일 대구Exco에서 한국산업경영학회가 주관한 2017년 춘계 공동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전국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동희, 강주희 대학원생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부품산업 신제품 개발전략에 있어 프로젝트의 성과를 향상하기 위한 교류기억체계와 지식활용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대학원생들의 수상소식에 이어 학부생들의 수상소식도 이어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상경대학 소속 양윤석(정보경영학 4년), 이용안(정보경영학 4년), 김수진(경영학부 2년), 이초록(경영학부 2년), 김수곤(경영학부 1년) 학생이 지난 4월 21일 대구Exco에서 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춘계 공동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전국 대학생 ICT융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0개 팀이 진출한 본선에서 정보경영학과 양윤석, 이용안 학생은 ‘대학가자 : 입시종합정보’라는 ICT 융합 창업계획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학부생들의 연구력과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문태수 학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에 8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교육의 내실화를 통한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학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실로서 동국대 상경대학의 연구력과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내년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학부제 신설 등 학제개편을 단행하고 기초학력인증제와 강의모델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내중·경주마케팅고(교장 박경희)는 2017년 DGB 대구은행 7급 신입행원 채용에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이했다. 박경희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도한 교사의 열정이 만들어낸 쾌거이며 앞으로도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교육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개교 이래 금융권 취업의 첫 포문을 연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7 상반기 7급 신입행원 고교 졸업예정자 공개 채용에 4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김민경(3년) 학생은 서류전형과 프리 인터뷰, 인·적성검사를 비롯한 필기시험,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 등의 전형 절차를 거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 김민경 학생은 “DGB동행봉사단에 들어가 49개 봉사단, 370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경주시립합창단(단장 김강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라는 주제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일(금)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이 음악회의 부제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걱정과 사랑이 당신들이 눈을 감을 때까지 계속된다는 의미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정했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김강규 지휘자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자식을 향한 우리 부모들의 모습이다. 자식들이 결코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이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 날, 연주 프로그램은 엄마의 품에서 사랑 가득한 관계로 시작되는 자녀의 모습을 의미하는 자장가로 시작해 엄마와 아빠를 추억하는 곡, 부모님이 즐거워할 추억 가득한 곡들로 꾸며졌다. ‘꽃밭에서’, ‘내 아버지’, ‘섬집 아기’, ‘클레멘타인’, ‘타향살이’, ‘마포종점’, ‘어머니와 고등어’, ‘당신만 있어 준다면’, ‘부모님의 기도’ 등이 연주된다. 지휘는 김강규 단장이, 피아노에 장정원과 김지현, 타악기는 정효민이 담당한다. 특별히 월성어린이합창단(지휘/ 이삭)이 출연해 경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동요를 노래한다. 김강규 지휘자는 “단원들 모두 하나가 되어 준비하고 노래하는 경주시립합창단의 부모님을 위한 곡들은 충분한 힐링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전, 부모님을 모시고 일찍 공연장을 찾으면 로비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고 한다. 한편, 오는 6월 6일에는 경주시립합창단 초청, 미국 세인트 올라프 합창단(St. Olaf Choir)이 경주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주시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신라시대 군악대인 ‘신라고취대’를 연구, 재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 3년 차로, 신라고취대 재현 사업의 일환으로 연주곡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연주하기 위해 ‘신라고취대 창작곡 공모전’을 오는 9월 1일까지 가진다. 신라고취대는 신라시대 왕의 행차, 외국 사신의 접견, 제례, 왕족 및 귀족의 장례 등 큰 행사가 있거나 전투 시 군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군령을 전하기 위해 연주하던 집단이다. 이번 신라고취대 창작곡 공모전은 신라고취대가 신라의 정신과 얼을 이어받아 경주의 신관광문화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라 군악대의 멋진 행진과 음악을 경험할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곡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응모자격은 제한 없으며,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악보와 음원파일 등의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마감은 8월 11일(금) 도착분에 한하며, 응모작들은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9월 1일 개별통보하며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8일 개최되는 신라고취대 학술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은 경주시장상과 상금 600만원, 우수상은 경주문화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장려상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당선된 창작곡을 시상식 직후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주요행사에 신라고취대 연주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붐업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사진> 지난 6일은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이 열렸다.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리는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은 한류와 K-POP을 사랑하는 베트남인들이 K-POP 가수들의 댄스를 그대로 재연하는 콘테스트다. 이 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한국-베트남 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이 행사는 처음 시도되는 ‘한-베 동시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는 베트남에서는 K-POP 커버댄스 현장을, 한국에서는 경주엑스포공원 소식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에 생중계로 알렸다. 양국 서포터즈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재)정동극장은 오는 13일부터 경주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무용 수업 프로그램 ‘예술로 만나는 우리 동네, 신라’를 진행한다. 지역문화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경주 브랜드 공연을 상설로 진행해오고 있는 정동극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이를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국·공립 연계프로그램으로 참여한다. 경주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로 만나는 우리 동네, 신라’를 기획·운영하는 것. ‘한국 춤과 어우러진 놀이’, ‘몸짓을 이야기로’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무용 전문 강사진과 2017 정동극장 경주 브랜드 공연 바실라에 출연중인 무용수들이 실기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강의 프로그램에는 바실라 관람 일정이 포함돼 있으며, 참여 학생들이 무용 수업을 통해 직접 창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5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18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대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5월 7일까지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illa@jeongdong.or.kr)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054-740-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