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 학생 5명은 지난달 2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9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100m 달리기, 씨름, 포환던지기, 400m 혼성릴레이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100m 달리기 종목에서는 2위, 씨름 종목에서는 3위, 400m 혼성릴레이 종목에서 3위,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5위의 결과를 수상했다. 학생들은 경기의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상대방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등 성숙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녹음이 짙고 화창한 날, 경희학교 선수학생 및 지도교사들과 함께 예향의 도시 ‘안동’을 밟게 돼 행복하다”며 “오늘 하루가 ‘기억의 도서관’에 남아 언제든지 생각이 나면 꺼내 볼 수 있는 하루였다. 장애는 마음의 문제, 관점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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