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에서 지난달 28일 ‘2017년 장애인 초청 사랑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시장,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전찬익 경주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150여 명을 초청해 성경암송, 플롯, 중창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했다. 또한 경주제일교회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영택 목사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다”며 “서로 아끼며 사랑한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한편 경주제일교회는 매년 장애인,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많은 관심과 봉사를 펼쳐 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