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따가운 햇살도 건강을 위해 모인 시민과 환우 400여 명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은 지난달 29일 황성공원 일대에서 ‘제4회 환우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큰마디병원이 지역민과 환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취지에서 4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지역 환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전성은 행정팀장의 사회로 이길호 원장의 대회사, 임승근 경주시의사회 회장의 격려사, 정성한 환우대표의 축사가 있었고 왕명숙 웃음치료사의 웃음요법 강의, 김태규 걷기지도자의 올바른 걷기 방법 등 건강에 필요한 상식을 알기 쉽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큰마디병원 물리치료실 주관으로 걷기에 앞서 준비운동을 실시해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품을 증정했고 이 외에 추첨을 통해 자전거 외 300여 개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가 치러졌다.
이길호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좋은 날씨에 이렇게 대회를 찾아 준 환우 및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술 후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환우분들을 모시고 걷기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걷기야 말로 최고의 운동이고 경주는 환경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기에 축복 받은 지역이다”며 “건강도 챙기고 선물도 많이 받아 즐거운 추억을 가져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