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지평이 이민국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인구구성비에서 이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았다.2008년 116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늘기 시작한 외국인들은 2018년 현재 기준 국내 거주 체류 외국인 수는 약 200만(장기·단기체류 포함)명이다. 법무부의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18년 1월호를 보면 경북도에만 약 5만 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고 경주지역에는 약 1만 명이 체류하고 있다. 체류 및 이주민 규모의 증가와 함께, 결혼이주민,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 이주민 내부의 다양성도 확대 되어 왔다. 지역주민의 인구학적 변화, 사회·경제·문화적 다양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특색에 맞는 다문화 및 이주민, 체류외국인에 대한 맞춤형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본지는 지난해부터 지역거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기사를 보도했고, 인터뷰 내용과 함께 지역 이주민 현황을 파악, 이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체류 외국인 및 이주민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이 도지사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지사 불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자신이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렸갔다. 김 시장은 “지난 12월 바로 이 자리에서 300만 도민 앞에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했다. 전쟁으로 피폐했던 대한민국을 세계가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낸 것은 정통 보수와 웅도 경북의 힘이었다”면서 “대통령 탄핵과 당의 분열에 이어진 정권교체는 경북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뜨렸다. 저의 출마도 무너진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더 큰 경북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한 결심이었다. 영천 살림을 비교적 잘 꾸려왔다. 평가 받는 3선 시장의 경험을 살려 경북의 살림을 더 크게 한 번 불려 보자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선거를 준비해 보니 기존 정치인 위주로 흘러가는 지금의 정치 환경은 저와 같은 지방 작은 도시 출신의 정치 신인에게는 넘을 수 없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오고, 불공정한 룰과 냉엄한 현실 정치 세계를 극복하기에는 준비기간도 너무 짧았다. 인지도 상승의 어려움 등 정치 장벽을 실감하고 도지사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영천시민들과 도민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드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으나 불가피하게 발생한 시정 공백에 대한 책임도 통감한다. 지금부터는 도지사 출마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영천시의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가 후보들의 공약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면서 잘사는 영천을 만들겠다는 영천시민들과의 처음 약속을 끝까지 지켜 영원한 영천시장으로 명예롭게 남겠다”면서 “저에게 보내 주신 넘치는 애정을 영원히 간직하고 평생 제 뒷바라지만 해온 가족들과 함께 참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고뇌하며 삶을 살아갈 생각이다.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께 더없이 송구할 따름이며 감사의 말쓸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명의 참석 기자들과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들은 “선거활동중 어려운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불공정한 룰이라고 하는데, 불공정한 룰이 무엇인지” “남유진 시장과 관계는” “여론조사 지지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물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하나씩 설명해 나갔다. 김 시장은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메시지 문제와 각종 행사 방문 문제가 있는데, 현직 단체장은 너무나 많은 제약이 따르고 국회의원은 마음대로 다닌다. 그리고 국회의원 보좌관 5명 정도를 풀로 가동하고 있다. 단체장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할 수가 없다. 재정 문제도 그렇다. 단체장은 전혀 사용 못한다”면서 “선거법 자체를 고쳐야 한다. 선거법 개정이 국회에서 이루어 지는데, 국회의원들이 쉽게 하겠느냐 언론에서 계속 보도해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 선거법으로는 지방에서 나와 도지사 되기는 어렵다. 공천이 없으면 가능하다. 당 공천은 경북에서는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봐서 처절하게 정치인에게 달라 붙어야 한다. 23개 시군이 연대를 못하므로 정치인에게 처절하게 매달려야 한다. 이게 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 민주주의가 아닌 줄 세우기 아니면 몰고 가기다. 열쇠는 국회의원들이 다 가지고 있다. 현실이 비참하다. 피를 토하는 후보들이 있을 것이다. 이게 현실이다. 공천 헌금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토로했다. 남유진 전 구미시장에 대해서는 “연대나 지지 등은 전혀 없었다. 말한 적도 없다. 아침 보도내용에 그렇게 나왔다. 그런데 아니다. 의미부여는 없다”면서 “그러나 행정 관료가 해야 한다는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론조사 지지도에 대해서 김 시장은 “출마 철회를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하려고 했다. 지난 5일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각 보다 어렵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경주에 여성교육장으로는 처음 부임한 권혜경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에 맞추는 것이 경주교육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외유내강의 강단 있는 여장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제30대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첫 글자를 합쳐 놓은 용어다. 우리나라도 미래 산업인 마이스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과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10여 개 이상의 자치 단체가 컨벤션센터를 건립, 운영하며 마이스 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에는 다양한 회의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화백컨벤션센터와 이를 홍보하는 컨벤션뷰로가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다. 지역 마이스산업을 이끌고 있는 화백컨벤션센터가 개관 4년째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희망의 시선이 교차되고 있다. 개관 4년차.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마이스산업의 중심 화백컨벤션센터를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시기다.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원장 이상한)은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 경주행복실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기쁜소식 경주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은 내빈 및 참여어르신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은 2017년 4월부터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알차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이번에 기쁜소식 경주교회 부설 경주행복실버대학을 개강하게 됐다. 이날 김진곤 초대 실버대학장은 ‘변화의 시작은 작은 것을 크게 여길 때’라는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에서 95세 노인의 후회라는 동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전했다. 또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해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경주행복예술공연단 색소폰 연주 및 무용, 민요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11월 김천수양관에서 가진 겨울인성캠프 노래자랑 및 마인드강연 행사에서 실버 장기자랑 행복상을 수상한 ‘대박났네’팀의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문수화(성동경로당) 어르신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늙었지만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앞으로 실버대학에 자주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순란(소현경로당) 어르신은 “경주 행복실버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에서 다시 10년을 더 살게 된다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내용이 마음에 남았다. 시간을 내 마인드 강연을 자주 듣고 싶다”고 전했다. 경주 행복실버대학은 매주 목요일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찾아오는 경주행복실버대학에서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개강 당일 40여 명이 신규로 경주행복실버대학에 입학하는 등 앞으로 활기찬 실버대학이 기대된다.
산내중·경주마케팅고(교장 박경희)는 학생들의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좋은 글 베껴 쓰기’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좋은 글 베껴 쓰기’는 일정한 주제에 따라 글을 쓰는 기존 글쓰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유명 작가나 전문가들이 작성한 좋은 문장을 읽고 베껴 쓰는 훈련을 통해 자연스레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아침자습시간과 창의적 체험시간에 학생활동 중심으로 ‘좋은 글 베껴 쓰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행성과에 따라 교육과정에 글쓰기 활동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박경희 교장은 “좋은 글은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라 절차탁마의 결과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은 글을 쓰는 지름길은 좋은 글을 따라 써보는 것이라고 생각해 ‘좋은 글 베껴 쓰기’ 활동을 시작했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남유진 전 구미시장, 김광림(안동), 이철우(김천), 박명재(포항 남구, 울릉군), 국회의원, 공천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본지는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출마준비자들로부터 경북도의 현안에 대한 인식과 정책, 우리나라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인 경주시에 대한 주요 공약을 들어 본다. <편집자 주> ▶경북도지사 출마 결심 배경은? 탄핵과 정권 교체를 거치면서 보수가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다. 보수의 중심인 경북의 자존심과 명예에 큰 상처를 입은 것이다. 그런데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경북의 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야할 책임 있는 정치인들은 책임지는 자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또 다시 아랫목만 찾는 구태를 보이고 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 출신이다. 구미에서 나고 자라 2001년 부시장으로 부임해 12년간의 시장직을 거쳤다.
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최일부)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내남면 덕천리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아궁이로 불을 떼던 집을 기름보일러로 교체하고 외부 불편한 부엌과 화장실을 집안에 설치하는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됐다. 또 도배와 장판교체, 싱크대 설치 등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집안내부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는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의 봉사단체로,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만 10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면은 관광객들에게 깔끔하고 화창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가꿔온 봄꽃 모종을 3월말부터 4월초 사이 화단 및 화분에 이식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둘고 있다. 서면은 봄꽃인 팬지와 비올라, 시넬리아, 석죽 등 3만본의 봄꽃을 직접 재배해 신국도 4호선 아화 나들목과 영천시 경계지역인 화촌지하도 주변 등 잡목이 우거진 공터 5200㎡에 소공원을 조성해 갖가지 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서면사무소 입구와 서면농협 앞 등 면소재지 내에 설치한 화분에 꽃을 심어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생동감 있는 서면을 조성키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외에도 면사무소는 심곡리에 위치한 벼육묘장 및 모포장을 임차해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자들을 활용해 직접 꽃모를 재배,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전봉석 서면장은 “현재 봄꽃 이식이 완료되면 이어서 페츄니아, 사루비아, 메리골드, 맨드라미 등 여름꽃 모종을 재배할 계획이다”며 “서면을 많이 방문해 연중 이어질 꽃들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산초(교장 한환욱)는 한수원으로부터 2018년도 사업자지원 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 승인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업비의 내용으로는 원어민 일대일 화상영어 사업 3450만원, 도서구입 사업 1000만원, 다목적강당 냉난방기 구입 사업 1108만8000원 등 총 5558만8000원이다. 사업자지원사업이란 한수원이 발전소주변..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반기 공공근로 근무자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 및 사업담당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비롯해 사업장 재해발생 위험에 대한 사전인식 및 재해발생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대상자에게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참여자의 고령화와 연속참여자의 제한으로 인한 신규참여자의 증가로 재해발생위험이 한층 증가함에 따라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현병운 강사를 초청해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해 이론보다는 실제사례 위주로 교육했다. 특히 최근 현장업무 시 넘어짐 사고와 교통사고 등 빈번히 발생한 실제 사건을 예시로 제시해 참여자의 안전의식 인식에 도움이 됐고, 안전조치 후 재해가 발생한 경우 빠른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구급장비 사용법과 재해별 응급조치 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장 재해예방과 참여자 및 담당자의 안전의식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생활화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12일 용황초 체육관에서 3학년 담당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4학년군 교과용도서 활용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현장 안착 및 교과용도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초등학교 3~4학..
유림초(교장 서인숙)는 3월 새학기를 맞이 지난 8일 4~6학년이 참여하는 2018학년도 1학기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는 6학년 전교 학생회 회장 1명, 6학년 부회장 1명, 5학년 부회장 1명 총 3명의 임원을 선출하는 것이었으나, 6학년 전교 학생회 부회장은 입후보자가..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3일 입실초 앞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및 불법주정차 금지, 안전보행 등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캠페인에는 경찰서장, 시장, 교육장, 외동읍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직원을 비롯한 외동 농협,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외동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참여했다. 배기환 서장은 “이른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 우선! 배려하는 안전운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동)는 지난 9일 2018년도 New-Start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상담원 1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학업중단예방과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데 있어 상담원의 상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연수 및 심리도구의 활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New-Start 프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일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일념장학회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수행가풍을 바로 세우신 경봉 큰스님을 찾아 불법을 공부하던 11명의 불자들이 자비 나눔의 실천과 불교인재 양성의 뜻을 두고 1971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
현곡면은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함께 겨우내 묵었던 각종 생활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쾌적한 마을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자연보호협의회원(회장 최만도) 25명이 참여해 ㈜미정공장~나노믹공장까지 1km 구간에 버려진 폐스티로폼, 포장재, 비닐 수거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현곡면 새마을회에서 휴일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이 참여해 안현로 1.9km 구간에 쓰레기 및 불법 현수막 등 2.5톤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를 위해 2개조 6명의 순찰반을 구성해 이면도로, 간선도로변 등 취약지를 순환 순찰해 먼저 안강에서 현곡 진입관문인 안현로 일대 2.9km를 일제 정비했다. 최만도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궂은일을 마다않고 쾌적한 현곡면을 조성하는데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지역 구석구석에 불량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지난 10일 명륜당에서 유림, 학부모, 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선비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 어린이선비학교는 지난해부터 선비학교 개학을 위해 학과목 선정, 학사 일정, 강사 선임, 학생 모집 등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개강하게 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어린이 선..
경주시는 지난 12일 영상회의실에서 노인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노인복지기금사업으로 4개 기관에 28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18 노인복지기금 운용은 노인복지의 기반을 확고히 조성하고, 노인 단체 건전 육성과 노인들의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돕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달 노인복지기금 공모에 (사)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등 5개 기관이 신청해 경로당 한궁지원사업과 노인문화체험사업, 노인일자리 신라복체험사업, 한림야간학교 교구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이 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별로 1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원이 결정됐다. 경주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억원의 기금을 조성, 2014년부터는 적립된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노인복지관련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2800만원의 사업비로 경로당 한궁지원사업과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병원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은 “경주시 노인복지기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시민이 행복한 복지 경주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야간중·고(교장 이광오)는 지난 12일 경주청년회의소 강당에서 최양식 시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권혜경 경주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졸업식 및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과 함께 열린 중학교 제41회와 고등학교 제35회 졸업식은 1985년부터 33년간 수학하던 경주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