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원장 이상한)은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 경주행복실버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기쁜소식 경주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은 내빈 및 참여어르신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은 2017년 4월부터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알차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다가 이번에 기쁜소식 경주교회 부설 경주행복실버대학을 개강하게 됐다.
이날 김진곤 초대 실버대학장은 ‘변화의 시작은 작은 것을 크게 여길 때’라는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에서 95세 노인의 후회라는 동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전했다. 또한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통해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해 큰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경주행복예술공연단 색소폰 연주 및 무용, 민요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11월 김천수양관에서 가진 겨울인성캠프 노래자랑 및 마인드강연 행사에서 실버 장기자랑 행복상을 수상한 ‘대박났네’팀의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문수화(성동경로당) 어르신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늙었지만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으며 앞으로 실버대학에 자주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순란(소현경로당) 어르신은 “경주 행복실버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에서 다시 10년을 더 살게 된다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내용이 마음에 남았다. 시간을 내 마인드 강연을 자주 듣고 싶다”고 전했다.
경주 행복실버대학은 매주 목요일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찾아오는 경주행복실버대학에서 다양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개강 당일 40여 명이 신규로 경주행복실버대학에 입학하는 등 앞으로 활기찬 실버대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