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집수리봉사회(회장 최일부)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내남면 덕천리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아궁이로 불을 떼던 집을 기름보일러로 교체하고 외부 불편한 부엌과 화장실을 집안에 설치하는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됐다. 또 도배와 장판교체, 싱크대 설치 등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집안내부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최대한 배려했다. 경주집수리봉사회는 건축업 등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의 봉사단체로, 12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만 10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지역을 따뜻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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