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 안강지부(회장 배순희)는 지난 24일 옥산서원 계곡에서 여름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자연정화활동 발대식을 갖고 계곡 근처 경관 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안강지부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4인 1조로 편성해 옥산서원 주변 폐기물 수거와 방문객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종량제봉투 나눠주기, 취사행위 금지 등 현장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손세정제 사용하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계도활동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배순희 회장은 “옥산서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에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는 회원들 모두가 마스크·장갑을 철저히 착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감포읍은 지난 26일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감포읍은 이날 국가유공자 유족 16가구를 방문해 명패 달기 및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유족들에 대한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유가족 김모 씨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매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아픔을 기억해주고 위로해주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희생한 유공자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철)는 지난 21일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상품권(온누리)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협의체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거주 미취학아동 양육 가구 20가구의 긴급구호를 위해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금으로 상품권을 지원하게됐다. 김영철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인구절벽 해소와 아동이 행복한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나 성과를 체감할 수 없는 힘든 현실이다. 이번 지원으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대처요령 안내와 더불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썸머키트를 전달했다. <사진> 이날 전달한 썸머키트는 경상북도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기획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으로 배부된 물품으로 영양제와 손 선풍기, 여름이불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장상택 외동읍장은 “코로나19와 폭염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강화해 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불국동행정복지센터와 불국동 단체들은 지난 24일 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 박멸’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게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불국동 기관·단체들이 나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를 홍보하기 위해 불국동이 기획했다. 이날 결의식에는 착차양 도의원, 이동협, 최덕규 시의원을 비롯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불국동체육회, 불국동청년회, 불국동방범대, 불국사시장상가번영회, 불국사나눔천사복지단 등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식 후 방역차량 4대와 차량용 소독기 1대, 휴대용 소독기 50대를 동원해 꼼꼼한 방역을 실시했다. 불국동 내 공공청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공중화장실, 경로당 29개소, 버스승강장, 불국사 공설시장, 불국사상가, 불국사 숙박단지, 종교시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또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 회원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공원과 시가지를 돌며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 전단지 1000매를 배부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동협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이라며 “불국동을 포함한 경주 전역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탈출구 ‘단짠’ 음식. 달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끝없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단짠’ 달달한 꿀과 고소한 버터로 맛을 낸 짭쪼름한 감자칩, 소금맛 캐러멜 아이스크림,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운 반반 치킨 등 우리는 ‘단짠’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왜 단 음식을 먹고 나면 짠 음식이, 짠 음식을 먹고 나면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단짠 음식이 서로를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 대부분은 탄수화물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 속 포도당 비율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도당이 모두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이 당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사 후에 디저트를 찾게 된다. 단짠단짠의 단순한 반복은 사람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단짠 음식을 섭취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술이나 담배, 마약을 섭취했을 때도 분비된다. 우리 몸은 단짠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던 것을 기억하였다가 포만감은 무시한 채 자꾸 그 음식을 먹어 기분을 좋게 하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미각중독’이라고 한다. -‘단짠’ 중독으로 무너지는 건강 끊임없이 서로를 당기는 단맛과 짠맛은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든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비만이 되면 온몸은 염증이 가득한 상태가 되고 이때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몸을 망가트린다. 염증은 항원 반응과 NK 세포, 대식 세포 등의 숫자를 줄여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금과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필요한 글루코사민과 뼈 생성에 필수적인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체중이 늘수록 연골이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되고 젊은층의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도한 설탕 섭취의 문제는 단순히 이가 썩거나 살이 찌는 것이 다가 아니다.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일으킨다. 설탕의 섭취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기 때문이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떨어뜨려 저혈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다시 단 것을 찾는 악순환을 부른다. 악순환이 반복되면 췌장은 부담을 느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혈당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고 혈관 손상을 초래해 심장, 신장, 눈 건강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우리 몸속의 수분량을 조절하고 신경의 신호 전달을 도우며 근육에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등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이 ‘식탁 위의 살인자’라 불리는 이유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수많은 건강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금, 정확히는 나트륨의 과다 섭취로 인한 가장 흔한 문제는 고혈압이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혈관과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수록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양이 많아져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요로 결석의 위험을 높인다. -‘단짠’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필살기 ‘단짠’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도 바로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 단짠 음식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하려면 뇌에서 인지하고 있는 입맛을 의도적으로 바꾸려는 훈련이 필요하다. 혀에서 맛을 인지하는 맛봉오리에는 1000여개의 세포가 있다. 이 세포는 보통 8~12일, 길게는 3주 동안 살다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단짠 음식을 먹지 않는 처음에는 일상적으로 먹었던 음식이 자꾸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 맛을 아는 세포들이 하나둘 없어지고 12주 동안을 참아내면 입맛이 자연스럽게 단짠을 원하지 않는 쪽으로 변하게 된다. 12주를 참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매일 ‘오늘 하루만 단짠 음식을 참겠다’라고 생각하며 당장 ‘1일’을 시작해보자. -설탕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당류 섭취에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공식품이고 그중에서도 음료수라고 한다.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포도당·액상과당은 당이 그대로 몸에 흡수되는 단당류다. 단맛이 나는 커피와 액상과당이 들어가는 음료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당은 되도록 가공식품보다 과일로 섭취한다. 과일의 단맛은 설탕의 단맛을 대신하고 과일의 식이섬유가 당 흡수를 늦춰준다. 설탕을 대신할 천연 감미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단맛이 강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천연 설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특히 당뇨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도 에리트리톨, 자일리톨 등이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감미료로 사랑받고 있다. -소금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국이나 찌개와 함께 식사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금을 멀리하는 방법은 우선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이다. 밥이나 반찬을 섭취하기 전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먼저 먹는다. 나트륨의 함유량이 많은 국을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고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입맛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직접 소금의 양을 조절할 수 없는 배달 음식이나 외식의 비중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짠맛을 대신할 수 있는 식초, 레몬즙, 생강과 같은 다른 양념 등을 사용해보자. 멸치, 다시마 등을 우려낸 국물을 사용하면 짠맛 없이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소금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글-황혜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년 6월호 발췌
자연과 교감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우양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감각의 숲’ 전시가 펼쳐지고 있는 것. 이번 전시에서 김원정, 김지선, 에이블네이처(김지수, 신승재, 오세민), 조성연, 최성임, 포브먼트(이평등, 이표정, 이혜지, 조민혁), 프로젝트 데얼비(박소희, 임지숙, 하수민) 작가는 자연의 외적 모습을 재현하거나,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을 소재로 한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과 거리두기 시스템은 우리에게 외부세계를 인지하는 수단인 감각마저 위축된 삶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우양미술관은 전세계적인 도전으로 인해 극도로 제한된 인간의 감각에 애도를 표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고찰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잡초라는 야생화를 통해 존재적 가치로서 본질에 관해 물음을 던진다면, 저마다의 시각에 따라 잡초의 정의와 분류는 달라질 것이다. 서로 다른 기준의 가치판단이 하나의 존재 가치를 결정지을 것이다. 과연 그런 행위는 옳은 것인가? 김원정 작가는 작품 ‘잡초 그 의미 없음에 대하여’를 통해 자연을 마음대로 분류하는 인간의 판단에 의문을 던진다. 식물을 만지면 소리가 난다. 소리로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에이블네이처의 작품 ‘소리 심기’는 사람의 미세전류와 신물의 미세전류가 만나 사운드로 변환되는 뉴미디어 아트다.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식물들이 자연에서 실내로 들어왔고, 사람들이 식물을 진정한 반려 존재로 생각한다면 식물들이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사람과 식물의 반려 관계에 관한 고민으로 시작된 포브먼트의 작품 ‘식물산책’은 독특한 컨셉으로 반려 식물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 ‘감각의 숲’에서는 작가들의 신작은 물론 구작, 인터뷰, 스크랩된 기사 등 출판물 등 참여작가 7팀의 아카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예술가 : 내가 만든 자연 꽂이 △상상의 숲 : 나의 작은 세상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양미술관 측은 “인간의 미적 역사는 자연을 타자로 인식한 것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오늘날 예술가들은 자연이 지닌 내적 가치 자체를 닮고자 하는 실천적 모방의 형태인 생태 심리학 적인 태도로 점차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느끼는 방식에 집중하고 자연이 지닌 순환과 에너지를 인간의 성장과 치유로 전환하길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인간의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방식임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숲은 우리의 정서를 돌보고 면역력을 증진,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코로나 시대의 ‘숲’,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자연의 세계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숲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지.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별도 안내시까지 잠정 중단하고 있다.
석굴암과 성덕대왕신종, 첨성대, 금관 장신구 등 역사와 과학이 공존하는 신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과거와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해설전문가 도슨트를 곧 경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경주몽협동조합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사과학문화 도슨트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것. ‘역사과학문화 도슨트’는 문화재가 품고 있는 역사와 과학적인 지식을 알고, 역사와 첨단 과학을 융합해 문화재를 설명하는 온고지신 해설사로 경주몽협동조합은 과거천년을 바탕으로 한 미래천년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과학문화와 역사유적 속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해설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이론교육 △현대과학 이론으로 무장하고 스마트기술과 AI기술도구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는 능력을 갖춘 실전교육 △이론 강의의 이해를 바탕으로 해설 가이드인 시나리오 및 탐구과정 해설안 작성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해설전략 학습 △관객의 질문에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능숙한 의사소통기술 함양 △배운 만큼 나눌 수 있는 봉사정신 함양 △역사적 지식과 소통의 기술, 정체성과 인격을 겸비한 미래과학인재로서의 사명감 고취가 주요 내용이다. 역사, 관광, 과학, 문화 등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의 초청 강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답사 및 체험, 보고서 작성과 팀 프로젝트 수행, 하브루타식 질문과 토론형식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창의적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과학시민대학총장의 도슨트증 수여, 역사과학문화 도슨트 심화과정 수강자격이 부여되며, 경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실적이 등록된다. 경주몽협동조합 측은 “역사적 사명감으로 무장한 전문지식과 확고한 정체성을 가진 과학문화도슨트로 소극적인 학습자에게 적극적인 미래과학인재로서의 능력을 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경주시민이 역사와 과학이 융합된 과학중심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나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인 도슨트들의 활동이 지원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자격증비 별도)며, 지원사업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와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경주몽협동조합(010-5003-434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역사과학문화 도슨트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21년도 경북도청 및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북 시민과학대학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이 밖에 경주몽협동조합에서는 ‘워킹 캠버스 조성’ ‘에듀메이커 강사발굴’ ‘과학시민 체험행사’ 등도 함께 추진 중에있다.
(재)경주문화재단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8월 6일까지 ‘시민홍보단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도시 서포터즈는 경주문화도시사업을 알리고 경주의 전시·공연·문화시설 및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주의 문화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를 주소지로 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SNS 활동, 관련 경험, 참여의지 등을 바탕으로 총 50여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한다. 선발되면 오는 8월부터 유튜브·틱톡, 카드뉴스, 블로그,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수료증 수여 및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서포터즈를 경험하며 우리 주위의 문화를 세심하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jartcenter.kr) 및 경주문화도시 홈페이지(https://gjcc.modoo.at) 또는 전화 054-760-2622~4로 확인할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색으로 물들인 고풍스러운 머플러에 현대적인 감각의 화려한 꽃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송이, 한 송이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말린 꽃차가 향기로운 생화와 어우러져 상품의 가치를 배가 시킨다. 클로리스꽃예술전문학원(원장 김수영)은 7월 체험형 공방, 수공예 제품 등 플라워 관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플라워 기술교육을 가졌다. 유럽스타일 화훼장식과 프리저브드 장식 과정으로 나눠져 있는 기술교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 경영 성장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고 매출증대와 경영성장을 위한 경영프로그램으로 최대 90%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원장은 “플라워 기술교육이 수강생들의 기존 사업과 연계돼 다양하고 새로운 마케팅 방안으로 고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 A 씨는 “기존 상품을 다양하게 응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대해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배운 기술을 익히고 다듬어 대중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가 힘든 시기 교육비가 부담돼 망설였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음 기술교육은 8월 16일부터 24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https://edu.sbiz.or.kr/edu/main/mian.do) 또는 클로리스꽃예술전문학원 홈페이지(01049461191.modoo.at)로 하면 된다.
“지루할 겨를 없이, 한국화만이 갖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흐름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에 함께하고 있는 서용 작가와 김선두 작가는 전시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종상 선생의 제자인 두 사람은 다른 분위기의 화풍으로 각자의 한국화를 그려내고 있다. ‘천상언어’ 시리즈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용 작가는 둔황 벽화 연구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벽화기법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낸다. 서용 작가는 “무당이 신의 말을 전하듯이 나는 꽃으로, 나무로 또는 바람으로 들었던 신의 말을 그림이라는 도구로 풀어놓는다”고 작품관을 전했다. ‘천상언어’ 작품들은 부처의 일대기를 함축적으로 그려낸 변상도의 일부다. 변상도는 불교 경전의 내용이나 그 교의를 알기 쉽게 상징적으로 그린 그림을 나타낸다. 서용 작가는 “작품은 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며 “예술을 통해 사람들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신의 뜻을 전하는 작가의 의도가 맞닿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용 작가가 막고굴 벽화 연구를 통한 짙은 인상의 화풍을 그려낸다면 김선두 작가의 작품은 풍경을 중심의 편안함으로 대표된다. 김선두 작가는 ‘느린 풍경’과 ‘낮별’ 시리즈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전통 한국화 기법인 이동 시점을 극대화해 풍경 안에서의 시점을 매개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해학과 풍자로 표현한다. 기술적 특징으로는 장지에 수십 번 색을 쌓아 올려 유화와는 다른 은은하고 밝은 한국화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는 “전통적인 기법에 내용은 이 시대의 것을 접목하려고 노력한다”며 “방식은 전통이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한국화도 새로워질 수 있다” 말했다. 또 “진경산수와 같은 풍경에 동물과 반사경 등을 매개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반사경을 통해 삶의 속도를 줄이고 뒤를 돌아볼 수 있는 느림과 한 곳에 시선이 집중돼 주변 풍경을 보지 못하는 새와 곤충 등을 통해 삶의 깨달음을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서용과 김선두 작가는 중견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남겼다. 이들은 “이번 전시는 한국화를 범주로 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콘트라스트를 폭넓게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화만이 가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흐름을 갖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는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모량초는 지난 21일 3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하 YAK) 발단식을 개최했다. <사진> 모량초는 2021학년도부터 학생들에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청소년단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창립한 YAK 청소년단체에 전교생이 가입했다. 그리고 희망하는 3~6학년 학생 전원 입단비를 학교에서 지원했다. 창단식은 모량초 태양단이라는 글귀가 적힌 단기 입장을 시작으로 창단 취지 경과보고, 단승인장 수여, 창단선언문 낭독, 단원 선서, 단장 격려말씀, 단가 제창으로 진행됐다. 최정하 교장은 “앞으로도 여름방학 YAK 별자리 캠프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앙본부와 경북지부의 YAK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신청할 계획이다”면서 “교내 자체 과학 행사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지원 업무 아이디어 공모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경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 중심 지원 업무를 새롭게 발굴하여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교육활동을 비롯해 현장활동, 인력채용, 지역특색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접수했다.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지역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중 11명으로부터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해당 아이디어 중 교사 업무 편의와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한 제안을 채택해 교육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9월부터 학교지원 신규 업무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서정원 경주교육장은 “경주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지원 아이디어 공모를 학기별로 1회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야의 업무 지원으로 학교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강초(교장 이승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두드림학교 자원봉사단 10명은 지난 20일 병설 유치원에서 책 읽어주기 및 독후 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후배들은 선배들이 들려주는 동화를 들으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승호 교장은 “선배는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며, 후배는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의 모습을 따라 배울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흥무초병설유치원(원장 이학준)은 지난 23일 여름방학식을 개최했다. 흥무초병설유치원 유아 55명은 유치원 도서관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여름방학의 의미를 알아보고 방학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돌아오기를 약속했다. 최명해 원감은 “여름방학동안 지켜야 하는 여름 안전수칙을 한 번 더 익힐 수 있도록 방학식을 준비했다”면서 “외국인 유아들도 이중언어강사의 통역을 통해 함께 의미를 알고 짧은 구호를 익힐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학준 원장은 “기존의 여름방학식과는 달리 유아들이 함께 참여하는 하나의 즐거운 놀이처럼 새롭게 방학식을 진행하여 모두 즐겁고 신나는 방학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TF팀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상반기 사업 평가 및 하반기 사업 발굴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지역 교직원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지원센터 업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며 하반기 지원 사업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온 TF팀은 여러 방면에서 학교 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지원센터에 고마움을 전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수의 교직원이 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업무에 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인환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지원센터는 학교가 수업과 생활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 업무 정상화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덕여중(교장 박영목)은 지난 23일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에서 1,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진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사진>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담당 교수로부터 자율주행 기초 강의를 듣고, 이후 4인 1조가 되어 직접 전기차, 센서, 인지, 제어, 판단 프로그래밍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모형차를 실습해본 뒤 자율주행 미션 경진대회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진로체험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미래차포럼이라는 학교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알고 팀원들과 프로그래밍해 우승까지 하게 되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자동차 엔지니어라는 꿈을 좀 더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영목 교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문화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화석연료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형 자동차로 급격하게 산업 전환이 이루어지는 현재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ACA 자격증 온라인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경주시청 일자리창출과와 함께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경영사무직군 및 디자인직군 등 다양한 직무에서 활용 가능한 ACA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경쟁력과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에는 경주지역 4개 특성화고 디지털 미디어 관련학과 학생과 지역 청년 60명이 참가했다. ACA(Adobe- Photoshop) 자격증 취득 과정은 어도비사에서 공인하는 국제인증 시험으로 포토샵(Photoshop)과 프리미어프로(Premiere Pro) 2개의 자격 과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ZOOM)수업으로 운영된다. 포토샵(Photoshop) 교육의 구성 내용은 ▲Photoshop을 활용한 디지털 이미지 Writing ▲레이어 마스크 / 클리핑 마스크를 이용해 합성 ▲ACA 이론/ 실기 문제 풀이 설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리미어프로(Premiere Pro) 구성 내용은 ▲Lift, Extract 활용하여 동영상 장면 편집하기 ▲타이틀 디자인하기, 오디오 조절 등을 통한 동영상 제작 ▲ACA 프리미어 이론/ 실기 문제 풀이 등이다. 김억조 대학일자리센터장은 “ACA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지역 청년 및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배양하고, 이를 통한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위한 신설 프로그램 개최 방안을 논의해 효과적인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0일 경주시 금융기관 중 최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경주농협 황성지점을 상반기 보이스피싱 예방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경찰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비해 112신고가 미흡함에 따라 지역 모든 금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112신고 및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하기 위해 기관포상제도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농협 16건(3억5380만원), 신한은행 2건(2300만원), 새마을금고 1건(3100만원) 등 총 19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예방됐다. 그 중 경주농협 황성지점은 4건(714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예방해 상반기 범죄예방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은행은 1월부터 금융기관 및 타 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을 상대로 피해예방을 위해 현금 인출 경위에 대해 상세히 질문했다. 특히 상담 도중 범죄 피해가 의심될 경우 망설임 없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경주농협 황성지점은 경주경찰서와 적극 협력하고 범죄의심 신고를 함으로써 다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이 있거나 범죄가 의심될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진베어링(대표이사 하정환)은 지난 23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를 방문해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일진베어링은 2012년부터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모토로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 자체 예산에 사회공헌 항목을 별도로 책정하고,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정환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나누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진그룹은 경주 지역에 ㈜일진, ㈜일진베어링, ㈜일진글로벌 등 자회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휠베어링·Arm·볼조인트·코너모듈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