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행정복지센터와 불국동 단체들은 지난 24일 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 박멸’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게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불국동 기관·단체들이 나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를 홍보하기 위해 불국동이 기획했다. 이날 결의식에는 착차양 도의원, 이동협, 최덕규 시의원을 비롯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불국동체육회, 불국동청년회, 불국동방범대, 불국사시장상가번영회, 불국사나눔천사복지단 등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식 후 방역차량 4대와 차량용 소독기 1대, 휴대용 소독기 50대를 동원해 꼼꼼한 방역을 실시했다. 불국동 내 공공청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공중화장실, 경로당 29개소, 버스승강장, 불국사 공설시장, 불국사상가, 불국사 숙박단지, 종교시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또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 회원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공원과 시가지를 돌며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홍보 전단지 1000매를 배부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동협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이라며 “불국동을 포함한 경주 전역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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