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무산중·고 동창회(회장 최태열)는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구 충무로 소재의 세종호텔 3층 무궁화 홀에서 송년회를 가질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가을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회상의 계절이다. 낙엽 밝는 소리에 지나간 세월의 추억을 되뇌고 살아온 인생의 여정을 사색하는 계절이다. 빛바래 가는 가랑잎이 바람에 흔들리다 하나둘씩 떨어져 수북하게 쌓인 낙엽 위를 무심하게 걸어가는 사람은 없으리라, 어린아이는 행복해 하며 놀이하고 나이든 이들은 푹신한 낙엽 길을 거닐다 보면 하늘의 섭리대로 대자연에 귀의해 가는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다. 늘어난 뱃살을 염려해서도 아니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에서도 아니었다. 단지 타지에서 고향사람들과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단걸음에 달려간 것이다. 올해로 12년을 맞고 있는 경주신문·경주방송 초청등반대회는 해거름도 한번 없이 매년 출향인들을 위한 잔치를 베풀어 주고 있는 것이다.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청계산에서 청명한 하늘과 맑은 계곡 소리, 그리고 정말 반가운 고향 사람들, 동문선·후배, 동네 친구들이 시끌벅적 어우러진 가운데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산행을 마쳤다. 바쁜 사정이 있거나 연로하시어 등반을 못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가을을 감사의 계절이라 여겨 왔습니다. 요즘 TV에서 다루어지는 사극들의 배경이 되는 부여나 고구려 등 고대국가들의 역사를 보면 국가적으로 하늘에 감사하는 제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예의 무천, 고려의 팔관회 그리고 한가위로 이어지는 감사 축제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사의 계절을 통해 우리는 조상께 감사하고, 부모에게 감사하고, 나아가 이분들을 주신 하늘의 신에게 감사하는 ‘감사의 민족’이기에 오늘 날까지 민족적 생명을 이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회(회장 손흥호·사진 좌)는 2006년 회장배 및 납회를 11월 16일 경기도 곤지암 소재 중부C.C에서 가졌다. 경주중·고등학교 중23회·고14회 부터 중26·고17회 4개기수의 동문들을 주축으로 96년 결성된 수정회는 금년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매월 회원 친선 모임을 개최하고 있으며 건강과 친목을 넘어 경주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고자 다방면으로 지원과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증희(제일케미칼 회장·사진 우)을 만장일치로 제 6대 회장으로
재경천북향우회(회장 김진태·사진 좌)는 지난 20일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수라간’에서 총무 유병석의 사회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손무수(우전화학 대표), 김증환, 이종수, 최두식(두명건설 대표·사진 우), 이종능(지산도천방), 손주락, 이승현, 손은희, 이종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선후배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재경천북향우회가 많이 활성화됐으며, 어느정도 기틀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회장직을 그만두고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2006년 송년회건, 정기총회건, 차기 회장 및 임원단 선출에 대하여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하면서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결과 2006년 송년회 행사는 내년 신년하례
‘우리시대 마이스터’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자서전을 통해 그 분야의 내밀한 모습과 한국 현대사의 변화상을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현존하는 한국인 중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장을 차례대로 다룰 예정이다. 1차분 3권으로 만화가 이현세를 비롯해 성우 배한성, 사진작가 최민식 편이 나왔다. 제1권 ‘배한성-열정을 담은 천의 목소리’에는 한국전쟁 와중에 소년가장이 돼야 했던 가족사와 성우가 된 뒤 겪은 언론통폐합, 성우라는 직업의 부침 등이 실려 있다. 제2권 ‘이현세-신화가 된 만화가’에는 연좌제로 얼룩진 젊은 시절과 검열ㆍ자정 등 우리 만화(만화가) 현대사의 영욕을 기술하고 있다. 제3권 ‘최민식-진실을 담는 시선’에는 한 시절을 견뎌 온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작가 자신의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이 작가는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것’이란 편견을 깨고 만화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건강교실에 등록된 임부25쌍을 대상으로 부부라마즈체조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부부라마즈교실 초청강사로는 김민연(울산보람병원) 라마즈전문가를 초빙해 부부라마즈특강 및 체조 시범을 실시하여 임산부들에게 임신과 분만의 공포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이 운동은 부부가 함께하는 운동 및 교육으로 연상, 이완, 호흡법을 이용하여 산모 진통 및 분만 시 고통을 경감시키며 편안하고 안전한 분만을 돕는데 아주 효과적이어서 최근 부부라마즈체조는 젊은 산모들
재경내동향우회(회장 이상윤)은 지난 15일 중구 필동 소재 대림정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경달, 임훈, 최창규, 정상봉, 최인환, 이영우, 김덕립, 최우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하(김태하 법률사무소) 총무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이상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향우회보다도 앞서가는 젊음이 넘치고 활기차고 희망을 나누어줄 수 있는 향우회로 거듭나자. 또한 아직 향우회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을 찾아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 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향우회 참여를 부탁했다. 고경달 원로 회원은 격려사를 통해 “내동 출신답게 위상을 높이고, 더욱 활성화 되고 번창하도록 노력하자”고 전하며 회원 발굴에도 모두가 앞장서자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서 김태하 총무의 경과보고, 결산보고, 향우회 명부 제작에 관한 토의로 공식적인 행사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11월 9일 롯데호텔에서 ‘2006 사회공헌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기업 대상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사회책임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평가지표 등을 통한 1차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공헌활동은 물론 사회기여도가 높은 2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오고 있다. 서희건설은 이웃사랑과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 정신을 실천하여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히 사회봉사에 그치는게 아니라 경영에 연결돼 성과를 가져올 때 그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자신이 속한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사회의 발전과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넒은 의미에서의 기업의 봉사라고 할 수 있지만 사회공헌이 갖는 영향력과 결과는 일반
지난 11월 18일과 19일,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300여명이 대거 경주를 찾았다. \'디지틀 시대에 있어서 청록집의 의의\' 라는 주제로, 청록집 발간 60주년 기념 한국시인협회 세미나가 경주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청록집은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 삼가시인에 의해서 1946년에 발간된 시화집으로 해방기의 한국문학 뿐만 아니라 한국 시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녀왔음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이에 청록파 일원의 한 분인 박목월선생의 탄생,성장지인 경주에서 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국제언어문학회와 동리목월기념사업회(회장 장윤익)주최로 \'청록집 발간 60주년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7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상관 컨밴션홀에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이어진 이날 학술대회는 전국의 유명 시인들과 평론가의 청록집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전시관에는 친환경공예반, 문예반, 미술반, 포크아트반, 컴퓨터그래픽반 등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었는데 특히 문예반을 이끌고 있는 김명석선생의 나무를 소재로한 시화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老子의 물 이근식 어디서부터 떠나 왔는지 고향을 묻지 말라 떠도는 나그네였다가 老子의 물 이근식 어디서부터 떠나 왔는지 고향을 묻지 말라 떠도는 나그네였다가
한수원 부지 이전 문제로 시청앞 집회현장
밤이 더 더욱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
토함산 준령에 잇대어 남쪽으로 길게 뻗은 동대산이 울긋불긋 몸단장에 한창이다. 경주에서 7번 국도로 불국사와 괘릉을 지나면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들판 왼쪽으로 동대산이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개곡은 동대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로 동대산 굵은 등성이들이 빚어낸 깊은 골짜기를 끼고 있다. 따라서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데다 넓은 들판까지 안고 있는 천혜의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입실에 맞닿아 있고, 북쪽에는 말방, 서쪽에는 연안과 이웃하고 있다. 동쪽은 동대산을 사이에 두고 양남면 효동과 경계를 이루고
안강읍민의 최대 축제인 제20회 안강읍민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안강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각 동 마다 특별하
경주세무서(서장 박무석)는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청사 신축을 위해 임시청사 가건물을 지난 30일 완공하고 이달 6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청사는 기존청사 뒤편에 연건평 1천651㎡, 500여평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기존의 구청사는 지난 9일부터 철거를 시작했으며, 구청사 부지에 대한 문화재발굴이 완료된 후 이르
양북통합보건지소(지소장 서민재)는 보건 및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외국인이주 결혼여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양북통합보건지소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는 감포, 양남, 양북에 거주하는, 베트남을 비롯한 외국인이주 결혼여성 30명이 흉부 X-선 및 혈당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일상화된지 오래다. 그래선지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질 것을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겐 일기변화가 심한 가을이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증상에 따라 철저한 원인분석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는 건강한 모발로 유지하는 첫걸음이라 하겠다. 탈모는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