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복지시설확충 ‘새둥지 지원센터’운영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11월 9일 롯데호텔에서 ‘2006 사회공헌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기업 대상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사회책임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평가지표 등을 통한 1차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공헌활동은 물론 사회기여도가 높은 2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오고 있다.
서희건설은 이웃사랑과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 정신을 실천하여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히 사회봉사에 그치는게 아니라 경영에 연결돼 성과를 가져올 때 그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자신이 속한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사회의 발전과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넒은 의미에서의 기업의 봉사라고 할 수 있지만 사회공헌이 갖는 영향력과 결과는 일반적인 자원봉사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이는 기업의 풍부한 고급 인력과 물적 자원을 사용할 수 있어 사회공헌의 파급 효과가 다른 경우에 비해 크기 때문이다.
사회공헌을 통해 경영비전을 키우고,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 등을 도모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게 요즘 세계적인 기업들의 트랜드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지역사회 발전을 가져오고 이는 곧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상생의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도 전담부서를 조직해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윤리·환경·지속가능 경영 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우리 사회도 이제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이 성공하고, 기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994년 9월 설립된 서희건설은 환경친화형 첨단주거공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젊고 신뢰받는 종합건설업체이다.
2006년 서희그룹 매출 1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은 “정직한 기업에게 미래가 있다’는 일념으로 사회공익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체에너지개발 등 친환경적인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각종 사회봉사 참여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 회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및 봉사를 하자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수혜자들의 가슴에 와 닿는 봉사를 할 것이다. 한번 맺은 인연은 기업이 존속하는 한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후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과 체계적인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는 불우한 이웃에게 헌집을 고쳐주고 복지시설을 확충하는데 지원하는 ‘새둥지 지원센터’를 포항, 광양지역에서 운영해 이웃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며주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생활비를 지원하고, 포항과 광양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서희건설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고,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반찬배달,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동해면 신동1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 및 마을회관 도장작업등에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새둥지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회장은 자신이 졸업한 경주 문화중·고에 매년 상당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문화중·고 서울동창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동창회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회장은 “수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한국문화에 맞는 사회공헌 시스템을 갖추어 적극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