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에 여름 꽃이 활짝 피었다. 꽃과 사적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도시 건설에 주력해 온 경주시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안압지 주변과 첨성대 동편에 조성한 연꽃단지와 야생화단지에 본격적인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자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어 이곳이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 골프계의 희망, 오명택(대구대 골프산업학과 1년)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아 지역 골프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제주 크라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학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6월에 열린 회장기 대학대항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시즌 2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랭킹 1위로 급부상한 오명택은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경주소방서는(서장 정석구) 지난 10일 감포읍 전촌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김영춘 감포읍장을 비롯한 12명의 감포읍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석구 소방서장은 “항상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류는 현곡면 지역으로 아파트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인 금장리에 인접한 마을이다. 금장 아파트 단지의 북쪽(주공아파트) 일부와 신축공사 중인 금장초등학교, 금장중학교는 이 마을에 들어섰다. 남쪽은 금장, 북쪽은 나원, 서쪽은 소현과 맞닿아 있고, 동쪽은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황성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다섯그루 버드나무 ‘오목(五木)골’→오류(五柳) 진덕여왕릉과 천연기념물 등나무 이 마을은 오래된 다섯 그루의 버드나무가 있어 ‘오목(五木)골’, ‘오묵골’, ‘오목곡(五木谷)’이라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경양연탄 등 연탄공장이 들어서있는 ‘섭들’을 병합하여 오류리가 되었다.
경주시 본청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경주시의회 제1행정사무감사반(위원장 김일헌)이 지난 13일 감사장에서 위원장이 의원의 책상을 향해 의사봉을 던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50분 경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출석시켜 KT부지 매입과 관련해 보충 감사를 하던 도중 이진락 의원이 질문을 계속한 후 끝내자 김일헌 위원장이 회의를 끝내겠다며 의사봉을 큰 소리로 두드린 후 이진락 의원의 책상을 향해 의사봉을 던져 책상 앞부분이 파손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백상승 경주시장 초청간담회 -2부- 경주신문 운영 자문위원회의 질의 응답 시간
백상승 경주시장 초청간담회 -1부- 민선 4기 성과와 비전 시정 전반에 대한 기조연설
경주신문 운영자문위원회가 주최하는 “백상승 경주시장 간담회”가 지난 7월11일 오후6시30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경주시의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제 1 행정사무감사반은 첫날 감사정보담당관실, 기획문화국, 등 관련 업무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었어며,
경주시는 내달 2일부터 개최되는 축구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화랑대기 초등학교 전국 축구대회'및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를 앞두고 위생교육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산기슭에 자귀나무 붉은 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기 시작했다. 밤이면 잎사귀가 살포시 포개지기 때문에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해 집안에 심기도 했던 자귀나무에 실타래를 풀어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꽃이 피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그러고 보니 벌써 7월이다.
▶당장 시행 가능한 사업은=백 시장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보고회<사진>에서 계획대로 시행 가능한 17개 사업은 용역이 필요 없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에서 예산만 내려오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17개 사업은 천북 일반산업단지 조성, 외동 제2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 국도 31호선 우회도로(양남 나아~양북 대종교) 개설, 지방도 929호선 우회도로(봉길~어일) 개설, 경주~감포간 국도 건설, 국도 대체 우회도로(현곡~내남~외동) 건설, 국도 31호선(양북대종교~감포전촌) 확포장, 벼건조 저장시설 지원사업, 고속국도 주변 배수개선사업, 경주 감포항 종합개발, 동해안 어촌 관광단지(전촌~나정) 조성, 동해 청정해역 참전복 특산화 사업, 방폐장 주변 동해안지역 상수도 확충,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감포지구 마을하수도 설치, 출산율 증가 및 자녀양육 시범도시 운영, 국민 임대주택 건립 등이다.
최근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시행계획 수립결과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유치지역지원위원회가 결정한 62건의 사업 가운데 최종적으로 48개 사업에 대한 3조2천95억 원의 시행계획이 결정되었다.
올 들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와 고유가로 원자력 발전이 다시 각광을 받으며 원자력 발전을 새로이 도입하거나 추가 건설을 계획 중인 나라의 방문객들이 봇물을 이뤘다. 원자력 발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과학정책입안 담당자들과 중국의 친산원전 교육생, 중수로형 원전의 종주국인 캐나다의 원자력 발전소 엔지니어들, 일본원연 사장단 일행 및 미국의 신진과학도 일행 등 상반기에만 20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들이 월성원자력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발전 운영 및 관리 기술을 접하고 돌아갔다.
범여권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민생투어 중에 경주를 방문해 “범여권 민주평화개혁세력은 통합을 시작했으며 정치선진국, 한반도의 평화를 주도하는 통합의 시대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부시장 인사조치 요구=백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나갈 것을 요구한 최 의장은 곧바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취재기자들까지 나가줄 것을 요구한 시의회는 20여분간 자체 회의를 갖고 김 부시장의 돌출행동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시의회는 문제를 야기 시킨 김 부시장을 해임 또는 전보를 요구하는 인사 조치를 경북도지사에게 보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경주특강 그린비전코리아 경북협의회 창립대회 참석 경주~감포 국도 8년 확정사업이 20년 넘게 걸려 지방비 빼면 2조8천690억9천300만원 규모
지난 3일 경주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벌어진 김경술 부시장의 돌출행동에 대해 경주시의회가 경북도지사에게 인사 조치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보내고 이날 백상승 시장과 언쟁을 벌렸던 김성수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두 기관의 대립은 10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질문 등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가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국민생활체육경북보디빌딩연합회(회장 장대진)가 공동 주관한 제6회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에서 전 부문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백선(白蘚) 다른 이름 금작아초(金雀兒草). 꽃에서 금(金)은 노랑인데, 백선 어디가 노랄까. 답은 뿌리다. 어느 모습에서 공작(雀)을 떠올렸을까. 꽃 이파리 무늬일까. 답은 역시 뿌리다. 잔가지 늘어진 뿌리가 봉황 혹은 공작 닮았다. 한때 봉삼(鳳蔘)으로 잘못 알려져 수난 당하기도 했지만, 항균효과 등 약효 뛰어난 건 알아줘야 한다. 정원 한귀퉁이 아주 연한 분홍 향 함초롬히 내밀며 자못 고고한 척 하는 백선 있는 초여름은 어쩐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