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주민과 (사)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충효천 꽃길 가꾸기 활동을 중심으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선도동 Day’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선도동 주민 200여명이 가꾸고 있는 충효천 꽃길에 물주기 운동 및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꽃길 가꾸기와 자원봉사활동 시간인증 방법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2014년부터 선도동 주민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주민주도적 자원봉사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선도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기획자이자 실행자가 돼 자원봉사센터의 자문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올해 사업 재원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선도동 Day’는 7월부터 시작해 매월 테마가 있는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8월에는 ‘8·15광복절 태극기 휘날리기 퍼포먼스’등을 실시해 선도동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선도동 주민 최모(52)씨는 “우리 동네에 애착심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어떻게 하면 마을을 가꾸면 좋을지 고민했다. 이번 기회로 주민이 스스로 가꿔나가는 행복한 동네,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7일 안강제일초에서 교직원, 녹색어머니회원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주경찰서에서 제작한 홍보용 학용품(지우개 400개)을 배부했다. 경주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스쿨존 사고 없는 경주시를 위해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1일 부임한 남윤호 현곡면장은 2일부터 기관단체와 경로당을 방문해 취임인사를 드렸다. <사진> 남 면장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을 방문해 취임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무더위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효와 정이 넘치는 현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소통하는 행정 추진을 약속했다.
현곡면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최만도) 회원 20여 명은 지난 6일 현곡면 도심지역의 가로변에 풀 뽑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 우기 전 학교, 주거지인 금장리 일대의 대로변을 중심으로 풀을 뽑고 각종 생활쓰레기,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마을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을 격려하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자연보호 정신을 이어가고 현곡면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불법 쓰레기 투기근절 등 주민 의식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초는 지난 3일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5학년은 신라의 건국 이야기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왕들의 탄생과정을 배웠으며 퍼즐놀이를 하면서 배운 것을 다지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6학년은 안압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14면체 주사위인 주령구 만들기를 했다. 주령구는 오늘날 주사위와 달리 각 면마다 글자가 쓰여 있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대로 행동하는 놀이다. 학교 관계자는 “옛 신라의 수도인 경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신라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강농협은 무인헬기 항공방제사업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추진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노동력의 급격한 감소로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일손 지원 차원의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방제는 영농회별 항공방제 신청에 의한 방제신청농가에 우선방제 실시 후 경주시 GAP단지 및 일반신청농가에 대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방제비용은 용역비 1만8000원/600평(3.3㎡당 30원), 농약비 1만8000원/600평(3.3㎡당 30원)이다. 안강농협은 올해 방제면적을 1400ha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2014년 1060ha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인헬기는 지상에서 3~4m 상공에서 미세한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방제 효과가 높고, 한 번 이륙 시 2ha 살포가 가능하며 1시간당 6~7ha, 1일 50ha 가량을 방제할 수 있는 첨단 항공장비다.
안강제일초(교장 허원도)는 지난 2일 학교도서관에서 풍산노동조합·(주)풍산과 ‘아버지 사랑의 도서 전달’ 협약식을 가졌다. 풍산노동조합·(주)풍산(위원장 김찬중)은 “지역사회 사업의 일환인 ‘아버지 사랑의 도서 전달’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이가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라며,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 습득의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강제일초는 기부금 150만원으로 145권의 새 책을 도서관에 비치했다.
경주시와 굿네이버스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류종택)는 7일 경주동궁원에서 ‘2015년 경주특화작목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교육생 19명에 대해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201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째 꾸준히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거주자 중 농업과 관련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농업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2기 교육은 블루베리, 체리, 버섯 등 경주특화작목과 관련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이론은 비롯한 머시룸 체험농장, 에코베리 농장 등 실제 재배 중인 선진농장 8개소를 답사하여 현장교육을 병행하였다. 창조경제과장은 “특화교육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실습을 활용해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취·창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류종택 센터장은 "교육이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다.
경주시에서는 전통 문화상품의 개발을 위해 7일 대외협력실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주관련 전통 문화상품의 기획․제작․보급 및 원활한 문화상품점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경주가 보유한 찬란한 문화유산과 신라천년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창조적 문화상품 개발 및 브랜드 구축의 노하우를 더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까지 경주지역에 2~3개소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직영 문화상품점 개점을 목표로 대상지 선정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양한 신라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성공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형태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0여 년 간 재단의 문화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경주시와 연계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시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주시와 ICAR Korea 2016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8월 대외협력실에서 ICAR(아이카) Korea 2016(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행사를 2016.6.29일 부터 5일간 경주하이코(HICO)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ICAR 2016’ 행사에 대비하여 전차대회인 ‘ICAR 2015’ 행사가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경주 하이코 임상규 사장 등은 현지를 찾아 해외 참가자 증대를 위한 도시홍보 활동을 비롯한 행사 개최준비 사전조사, 실무자 접촉, 인적 네트웍 강화 등 성공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ICAR 2016’ 행사는 애기장대(유채꽃과의 1년생 꽃식물)를 통해 분자생물, 유전공학 등을 연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개국 1,000여명이 참석하며 이중 해외참가자는 700명 정도가 예상되며 1965년 독일 괴팅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하였으며 2016년 27회째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한국의 경주에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8월초까지 여름 경주의 스포츠열기를 뜨겁게 달굴 ‘KBO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그 서막의 날을 15일 남겨둔 채 경주시의 성공적인 대회준비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전국 여자야구대회는 38개팀 1,100여명이 7.18~7.19과 7.25~7.26일 주중에 나흘간 열리고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7.25~8.3까지 10일간 247개팀 16,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띤 명승부가 펼쳐진다. 시는 야구대회 기간 동안 선수․학부로․응원단․관광객 포함 약 2만여명이 경주를 찾아 여름철 비수기와 메르스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공인된 대규모 야구대회가 경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야구장 조성 및 시설 보완정비 등 막바지에 한창이다. 또한 참가선수들을 위해 각 경기장별로 지역 사회봉사단체를 스포터즈로 지정운영 하여 경주홍보는 물론 경기 응원 등 친절한 경주의 이미지를 한층 돋군다. 효율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236명의 경기장별 담당공무원과 의료진을 배치 하고 자원봉사자들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보문단지‧불국사 숙박단지와 시내․외 숙박업소 등 400개소에 12,000여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풍부한 숙박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어, 참가선수와 응원단, 관광객들이 경주 체재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업계와 유기체재를 구축하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남일 경주부시장은 6일 야구대회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교통, 환경 등 각 부서별 맡은 역할에 대한 상세한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점검하면서 한 치의 오차가 없는 완벽한 대회준비를 지시 하였다. 한편 이번대회는 내년까지 2년간 펼쳐지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은 KBO총재배 전국 중학야구대회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까지 경주에 유치됨에 경주는 축구, 태권도에 이어 야구까지 스포츠 선도도시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떨칠 것이다.
최근 메르스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침체된 경기부활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성환 한수원 본사이전 추진센터장, 김영한 농협중앙회지부장, 강영순 대구은행 동부본부 부행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은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을 찾았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한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와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온 정을 모았다. 시장을 찾은 최 시장은 일일이 상인들과 손을 잡고 격려하면서 최근 시장물가와 방문객 추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싱싱한 농수산물 및 생필품 등을 구입하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모처럼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활기를 찾았다. 한편 경주시와 유관기관단체 등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관내 전통시장 18개소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 총 500여명이 참여하여 3천여만원의 상품권 구매 및 특산물 등을 구입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9월 25일까지 개인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입시 5%할인에서 10%할인한 가격으로 금융기관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메르스 청정지역,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차츰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전국대학교총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한국대학교연합회 총장 하계 세미나를 비롯하여 주말이면 보문단지 일대와 동부사적지 주변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등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예년만치는 못하지만 서서히 붐비기 시작했다. 또한 18일부터 285개팀에 2만여 선수‧학부모‧응원단이 참여하는 ‘KBO 총재배 야구대회’와 연이어 26만여명의 선수‧임원‧응원단 등이 참여하는 ‘화랑대기 축구대회’, 그리고 8. 21일부터 59일간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동서문명의 향연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등을 통해 여름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은 물론 관광도시 경주의 옛 면모를 찾을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외동읍분회(분회장 오형필)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29일 입실 진입로에서 외동도서관까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정화활동은 1단체 1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로 외동읍분회에서는 매월 꾸준히 정화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최덕규 시의원은 회원자격으로 동참해 분위기를 높였다. 오형필 분회장은 “앞으로 지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솔선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남경주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9일 웨딩파티엘에서 회원 및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일환 이임회장은 “로타리인으로 돌아가 남경주로타리클럽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두고 솔선수범하겠다”며 “유충열 25대회장에게 축하드린다”고 했다. 유충열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이름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남경주로타리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석계초(교장 김수배)는 2015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의거해 지난달 24일 괘릉초와 공동교육과정 공동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라 학생들이 단체로 활동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다른 학교와 연합해 소인수 학급에서 하기 힘든 주제를 수업했다. 국어, 과학, 사회, 창의적체험할동 등에서 함께하면 교육적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사들의 사전 협의활동을 거쳐 공동 수업이 진행됐다. 1학년은 표현활동, 2학년은 전통놀이, 3학년은 조사학습, 5학년은 리듬악기 합주, 6학년은 협동작품 만들기 등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업을 실시했다.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교육과정 공동수업을 실시하면서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제약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양남초(교장 김현숙)는 지난달 26일 강당에서 유치원생 19명을 비롯해 전교생이 모두 모인 가운데 2015학년도 1학기 교내 오카리나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2015학년도 1인 1악기 및 예술동아리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제공해 음악 활동을 통한 자신감 고취 및 인성 교육과 사교육비 절감 등 창의성과 예술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 3개월 동안 발표회를 준비해 왔다. 연주회 첫 순서로 유치원아 19명이 고사리 손을 모아 음계연주를 재치 있게 했고, 이어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오카리나를 맑고 고운 소리로 연주했다. 특히 2학년은 3명의 학생이 각 곡마다 피아노 반주도 함께 들려주는 멋진 발표로 참석하신 학부모님과 전교직원 그리고 전교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현숙 교장은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오카리나 실력이 기대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오카리나 연주기능을 익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남면(면장 권상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5일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격려했다. 6.25 한국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상문(85)씨는 “나라를 사랑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말하며 요즘 젊은 세대들의 병역기피 등의 세태를 꼬집으며 분단 조국의 미래가 우려스럽다고 했다. 권상택 면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이 영원히 기억되고, 고향 사랑의 마음이 곧 나라와 이웃 사랑의 첫 출발임을 명심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얼을 젊은 세대들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천초(교장 권대선)는 지난달 30일 오전 교문 앞, 건천읍사거리에서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천초 색소폰 앙상블 단원 12명이 연주로 시작된 이번 교통안전 거리캠페인은 아름다운 음악이 울려 퍼진 가운데 건천초 녹색어머니 회원 10여명과 건천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참여해 교통안전 홍보, 스쿨존 안내 및 안전 보행 등을 내용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맛비가 내리던 이날 오전 신경주농협 앞 사거리에는 장날을 맞이해 많은 지역 주민들로 붐볐으며 학생들의 연주에 큰 박수와 호응을 보내주어 거리캠페인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또한 건천파출소 경찰관들이 모두 함께해 이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평소 학생들의 1인 1악기 신장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고 이날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고 현장 지휘를 한 권대선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 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으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실력을 보이는 계기도 마련하고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색소폰 앙상블의 구본상(6년) 어린이는 “지난 달 운동회 때 잠깐 연주를 했지만 이렇게 거리에 나와서 연주를 하고 우리 연주에 어른들이 박수쳐 주고 노래도 따라 불러주셔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앞으로 더 연습해서 다음에는 더 잘 연주하고 싶다”며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생태교육원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2015년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은 참신한 장애인 창업아이디어를 수집, 발굴해 장애인 창업자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원장 이정일)은 ‘반려동물 수제용품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수행기관에 선정됐으며, 오는 8월부터 반려동물 생활용품, 훈련용품 수제(Handmade)에 필요한 동물 체형학, 창업 교육, 제품디자인 및 제작 등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정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장은 “우리 생태교육원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통해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의 훈련용품 등을 국내에서 수제로 제작, 수입대체 효과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의 ‘반려동물 수제용품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등록증을 교부받은 사람,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한 상이등급 1급 내지 7급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전화:054-770-2972~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생태교육원은 장애인 원스톱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동물매개심리복지사과정 교육기관 등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4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용황초(교장 서보석)는 지난달 16일 5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경주보훈지청 주관 제16회 나라사랑 청소년 호국 백일장 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메르스로 인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하는 가운데에서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우리 지역에서 활약한 호국영웅 사진 전시, 호국영웅 맞히기 이벤트, 운문 ‘무궁화’와 산문‘6.25전쟁 바로알기’를 시제로한 백일장이 개최 됐다. 이날 경주보훈지청 박창표 지청장이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용황초 학생들은 우리지역에 있는 호국영웅 사진전을 통해 경주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지게 됐고, 글쓰기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