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교육과 취미교실, 봉사활동 등이 잇따르고 있다. 동은 주민안전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4월~5월에 걸쳐 총 4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교육이수자 92명을 응급 요원화했다. 심정지 원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배양해 안전문화 정착에 밑거름이 됐다. 또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지운)는 주민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헬스, 요가, 풍물, 바리스타, 역사문화강좌 등 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수제커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바리스타 과정이 수강생모집에서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2기 교실은 4월 수료식을 가졌으며, 제3기 과정은 수강생들의 많은 관심과 열띤 성원으로 지난 12일에 개강했다. 중부동 남녀새마을회은 독거노인 가구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과 꽃잔디 2000본을 원화로 가로변에 식재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옥)는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연합회는 효 잔치 개최 및 6개 경로당에 위문금(현금 120만원)을 전달하는 등 점차 퇴색돼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있다.
안강초(교장 노경숙)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부터 연속적으로 발생한 안전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점에서 확고한 재난대비태세 능력 제고와 학교안전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8일 태풍(폭우)으로 인한 학교시설 침수 대응훈련을 시작으로 19일 실험·실습실 화재(폭발) 대피훈련, 20일 지진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됐다. 또 20일에는 안전사고예방 안전문화 실천대회를 열어 안전실천 서약운동 및 재난예방 표어, 포스터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노경숙 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재난생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강제일초(교장 허원도)가 지난 17일 열린 제20회 경주시민생활체육대축전 인라인스케이팅 트랙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6학년 오석민, 최다연 등 20명이 참가했다. 레이싱스케이트가 아닌 무거운 피트니스를 신고 처음으로 인라인대회에 참가해 획득한 종합 준우승이라 더욱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허원도 교장은 2003년 인라인동호인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험을 살려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인라인스케이팅을 지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인라인대회를 정식경기장에서 치룰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체험했다.
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 20일 종합학습실에서 4~6학년 학급 임원 및 전교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선거연수원의 문정민 교수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 유권자’라는 주제로 학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급 및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서 갖춰야할 리더십 자질 및 미래의 유권자로서 태도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마치고 학생들은 “각 학급과 학교를 대표하는 임원이자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교생활을 해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호명 교장은 이 리더십 교육이 1회성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교 어린이회 운영과 연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도되고 안내돼 학생들이 리더로서의 바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대초(교장 서정애)는 지난 22일 2015학년도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학부모의 수업 참관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 의욕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가정과 연계하는 학교 교육활동을 도모했다. 이날 1교시는 학년별 전담교사와 도움반, 보건, 영양교사의 수업공개, 2교시는 1~3학년 수업, 4교시는 4~6학년 수업으로 전 학년 전 학급이 수업을 공개했다. 자녀가 입학하고 처음으로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수업참관 소감록에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부쩍 자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렇게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있는지 대견합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대초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 참관과 참여를 통해 가정과 연계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학교 교육활동이 이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자총 안강여성회(회장 이상애)는 지난 20일 자매결연 단체인 경북지체장애인 안강분회(회장 이도영) 회원과 함께 부산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나눔 행사’로 혼자서 여행이 힘든 장우애들을 위해 자총 여성회 포순이 봉사대원들이 활동 보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자총안강여성회 주선으로 장애인 회원 25명, 활동보조인 13명을 포함해 총 41명과 이만우 전 시의원, 권경식 대회장이 동참해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또 이진섭 안강읍장, 정문락 시의원, 이상수 새마을금고이사장, 권혁노 안강농협 상무이사, 이경우 신협이사장 등이 출발 전 찾아와 이들을 격려하고 즐겁고 보람된 여행이 되길 기원했다.
경주서예가연합회(회장 임태빈)가 주관하는 청소년 서예휘호대회가 지난 23일 계림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21회 청소년 화랑 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잊혀가는 전통 문화의 붓글씨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열렸다. 초·중·고 학생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계림중 2학년 권유정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8점, 특별상 1점, 우수상 9점, 특선, 입선이 가려졌다.
한국환경공단이 안강읍 두류공단 환경 개선 일환으로 실시한 교육이 현실성 있는 대책 없이 진행돼 해당 지역 사업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공단은 지난 19일 안강문화교육장에서 악취취약지역 기술지원 사업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개선방안 및 기술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와 두류공단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두류공단 입주업체, 안강 비대위 임원과 지역민의 참여 속에 이뤄진 첫 교육이었다. 이는 경주시 두류공단, 부산 사하공단, 전북 김제공단 등 전국 3개단지가 선정돼 시범 실시하는 교육이다. 그러나 현실성 있는 준비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사업으로 인해 악취현장의 업주들은 향후 행정조치에 따른 처벌 문제 등 많은 부담을 떠안아 공단의 탁상행정 사업이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 같은 현실은 업체와의 질의 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나기도 했다. 두류공단의 한 업체 최모 대표는 경주시에 악취개선을 위한 실태 조사 후 행정처분 문제와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방안을 질의했지만, 시 관계자는 시설개선 지원금은 아직 계획이 없으며, 행정처분에 따른 문제에도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단 입주자들은 “영세한 사업자로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금전적 뒷받침이 되지 않아 못하는 형편”이라며 “근본적 시설자금 지원방안 대책은 수립하지 않고 열악한 환경 실태만 공개해 처벌만 내려지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안강읍민과 비대위 임원들은 조속히 이번 사업이 현실성 있게 전개돼 두류공단의 악취환경이 개선되길 기원했다.
빨갛게 익은 탐스러운 과일, 체리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경주 체리가 지금부터 6월말까지 한 달 정도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전망이다. 경주체리는 전국 최대의 주산지(58㏊)로 연간 150톤 정도를 생산한다. 특히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재배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이 지역에서는 193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여 80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경주체리를 명품화 하여 재배기반을 조성하고 신품종 도입, 생력화장비 보급, 가공 상품 개발(와인, 식초), 체험농장 조성 등 체리 고급화와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체리 체험농장을 3개소를 조성하여 경주관광과 연계하여 체리 수확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체리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의 함량이 많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되어 심장병 · 관절염 ․ 통풍 등의 증상 완화 등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주체리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171호)’을 받아 명품체리로 인정을 받았으며, 재배기간이 짧아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청정과일로 알려져 인기가 매우 높다. 앞으로 경주시는 체리를 지역특성화 작목으로 꾸준히 육성하여 어려운 농업·농촌에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농가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체계적인 발전을 시켜갈 계획이다.
경주시에서는 농촌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가의 특산품 등을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등 생기 있는 농촌 붐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각 시‧군을 대상으로 경북도에서 주관한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하였다. 총 14개 시군에서 응모한 결과 경주의 ‘행복마을 옥산 중부마을(대표 김금조 위원장)’의 ‘조청 가공장 및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이란 이이템이 22일 경북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북도 행복마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받았다. 사업내용은 청정 들녘 안강에서 생산되는 보리쌀을 이용하여 사업비 1억9천여만원으로 조청가공사업의 규모화‧체계화하기 위해 가공장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한 조청과정 체험교육장 및 시설 등을 조성하여 마을의 주요 소득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옥산리 일대 소나무 군락군(1,000㎡, 3,000본 정도)을 이용하여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종균 및 참나부 구입, 창고설치 등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6,000kg을 생산하여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의 시행으로 조청판매는 1억원, 전통음식 체험에 9백6십만원, 표고버섯 판매는 4천2백여만원 등 연간 총 1억5천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옥산서원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활용한다면 일석이조의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금은 마을기금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외부 관광객 유입 체험프로그램 확대개발 등 사업확장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비 3억원(순수 도비지원 사업)이 배정되어 있어 사업추진에 파란 불이 켜져 있는 상태이다. 행복마을 옥산 중부마을은 김금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마을 이장, 참여 주민 등 12명으로 구성하여 마을의 권역사업과 연계한 공동사업장 등을 조성하여 고령농, 여성농, 소농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계속 증가하는 귀농, 귀촌,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점차 확대시킬 수 있도록 1인 1개 취미 갖기 및 매년 단합과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는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조성코자 한다.
산내면 대현리 고헌산 자락의 보광사(주지 보명스님)는 지난 9일 ‘인도 파담파니 관세음학교’ 건립 개교를 기념하는 들꽃 산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간 맑은소리 김윤희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도 파담파니 관세음학교가 2013년부터 작년 말 개교하기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손길들의 염원이 순탄히 이뤄져가는 과정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이어 인도에서 방문한 관세음학교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신뚜’ 선생으로부터 인도 현지의 어렵고 힘든 어린이들이 한국의 보명스님과 신도들의 큰 도움 덕으로 무지와 가난으로부터 새로운 문명을 익혀가는 설레고 기쁨 가득한 학교생활 소식과 운영방안 전망을 우리말로 잘 전해주었다. 음악회의 첫 무대는 뉴퍼커션 그룹 6인조의 생동감 넘치는 악기협연으로부터 명상음악가 홍순지씨의 독창과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연주, 선재어린이합창단, 남성중창단 청공, 중요무형문화재 김예헌씨의 태평가, 색소폰 명인 김영찬, 불국사합창단까지 현대음악으로부터 민요와 가요, 관현악과 합창이 이어졌다
아화초는 지난 13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 매개 수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동물보호매개교육협회에서 강사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동물과의 탐구 시간을 마련했다. 강사들은 동물 특성에 대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동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강아지의 심장 소리를 들어보니 우리와 똑같이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문옥 교장은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껴줄 수 있는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모화초(교장 성화용)는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화용 교장은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넓은 이해와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화초(교장 황문옥)는 지난 12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저작권 협회에서 박인이 강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저작권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저작권의 의미가 무엇이며, 저작권이 유지되는 기간은 얼마인지, 그리고 평상시에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문옥 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좋은 그림, 음원 하나도 창작자의 소중한 저작물이며 그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주어야 우리가 더 아름답고 질 높은 창작물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모량초(교장 정필희)는 지난 12일 포항스틸러스 축구단이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간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열었다. <사진>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에는 포항스틸러스 축구팀 김진수, 티아고, 박선주, 손준호 선수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6명의 학생과 공차기, 2인조 공 나르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경기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 사인, 기념품을 전달했다. 포항스틸러스는 모량초에 줄다리기 줄, 이동식 배드민턴 네트, 축구공 등 다양한 운동 기구를 기증했다. 정필희 교장은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유명한 축구 선수를 직접 볼 수 있었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도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경주 청년회의소(회장 김창건)는 지난 12일 감포읍 오류 고아라 해변 일원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명을 모시고 ‘제42회 감포읍 경로위안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양식 시장, 이진락 도의원, 권영길 시의장, 엄순섭 시의원,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 등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청년회의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제공해 모셔 왔으며, 해병부대원들이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감포풍물단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각설이 공연, 강산예술단의 전통민요, 부채춤, 초청가수 박구윤, 지원이 축하무대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최양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통해 점차 희박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지역주민의 화합도모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진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경주외국인센터(센터장 윤혁권)는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 50만6500원을 지난 13일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돼 네팔 피해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윤 센터장은 “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이라며 “갑자기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잃고 비통에 빠진 네팔 이재민들이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회 외동읍장은 “이역멀리 한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네팔 국민 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며 “지진피해 구호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2월 창립한 (사)경주외국인센터는 현재 15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이 소속돼 있고 기초정보화 교육을 비롯한 베트남 문화축제, 캄보디아 쫄츠남 설 명절 행사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며 향수를 달래주고 있다.
경주대 보건의료관광학과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무기록사 응시자격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의무기록사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질병에 관계되는 정보와 병원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 시행한 모든 내용을 기록한 법적 문서인 의무기록과 관련한 업무, 질병 분류 및 수술 분류, 진료 기록의 분석, 자료 통계, 암 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직종이다. 의무기록사 면허를 취득한 후 진로는 의무기록사, 보험 청구 및 심사 전문가, 각종 연구기관의 연구원, 의료기관 보험과 보건직 공무원, 보건의료분야 전문 기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의료정보회사, 민간보험회사, 병원경영전문회사, 병·의원 컨설팅 등의 분야로 취업할 수 있고 의무기록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연구원 활동과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직업이며 1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의무기록사들을 관리, 감독하는 의무기록 관리자가 될 수 있다. 보건의료관광학과 서성화 학과장은 “앞으로 산학이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의 자질을 높이는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대 보건의료관광학과는 2012년 의료과학과로 신설되었고, 2015년 보건의료관광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흥무초(교장 김숙자) 김민지, 정다영 학생은 지난 9일 동천초에서 열린 제16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사진> 두 학생은 석굴암과 양동마을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화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인터뷰에도 유창한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숙자 교장은 “학생들이 경주의 문화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가 영어 능력을 향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자인고(교장 김말분)는 지난 14일 교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학생들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으로 흥을 돋우고, 이어서 선생님들과 학생이 함께 마음을 모아 뛰는 단체 줄넘기, 이인삼각 달리기, 800m 계주를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시현 학생은 “평소에 학교생활에 바빠 친구들과 함께 뛰고 즐기며 운동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체육대회에서 함께 응원하고 소리지르며 뛰어보니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