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5 청소년합창단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4개 분야로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다. 6월 현재 경주시 거주 또는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1세(초등 4학년)부터 24세 청소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20일가지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0일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이며 경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전형은 20일 오후 5시부터 수련관 회의실에서 실기심사 및 면접이 이뤄진다. 전형과목 자유곡 1곡(가곡 또는 동요)이며, 반주자는 필요 없다. 합격자발표는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see), 느끼고(感, feel), 즐길(樂, enjoy) 수 있는 생생 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프로그램의 2016년 사업 공모를 오는 9월 7일까지 시행한다. 생생 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은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에 체험과 관람, 교육과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으로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국정과제 추진 계획에 따라, 향교와 서원 등 지역의 문화재를 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의 문화수준 향상과 더불어 관광소득 증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2008년 4개소로 시작해 올해는 전국 175개소에 이르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2016년도에 시행할 사업선정을 위한 이번 공모는 ▲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 활용 기획 전문단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소재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형 사업을 기획해 ▲ 관할 시도를 거쳐 제출하면 ▲ 문화재청에서 최종 심사하여 선정하게 된다. 공모마감은 오는 9월 7일까지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 시범육성형(1년 차 사업) ▲ 집중육성형(2~4년 차 사업) ▲ 지속발전형(5년 차 이상 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사업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홍보지원과 사업지도 등도 이루어진다. 또한, 사업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 모니터링, 사업평가와 우수사업 포상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해당 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은 문화재가 각종 규제 등에 따른 지역발전의 걸림돌이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음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일반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구분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호흡기질환자에 대해서는 1인 1실 입원을 원칙으로 한다. 국민안심병원을 찾는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및 응급실 진료 대신 선별진료실에서 먼저 검사를 받은 후 메르스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양성 판정이 나면 외부 차단된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이동석 병원장은 “현재 본원은 2층 현관 및 1층 응급실 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주 출입구로 오시는 내원객 모두 손소독제와 열체크, 마스크 착용을 하게 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흔히 아르바이트라 통칭되는 임시근로자, 일용근로자, 시간제근로자의 경우 1개월 이상 근무를 하고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이상 또는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이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야 합니다. 연금보험료는 기준 월 소득액의 9%가 고지되며, 그 중 사용자가 50%를 부담하고 본인의 월급에서 나머지 50%가 공제됩니다. 만약,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두면 사업장가입자 자격은 상실되는데 향후 직장에 들어가거나 개인사업을 하면 다시 국민연금에 가입하게 되고, 이렇게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될 때는 노후에 노령연금으로 받으며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 시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많지 않은 급여에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게 큰 부담이 되겠지만,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장애, 사망시 연금을 지급하여 국민들의 생활안정을 돕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의 취지를 이해해 성실히 가입하여 향후 그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병은 입에서 시작됩니다(病出於口).”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묻는다. “그게 다 입속 세균 때문인가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미생물이 치아와 잇몸, 그리고 우리 몸에 무슨 해가 된다는 건가요?” “해가 되는 균들을 한 번에 박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라고.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 바로 입속 세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입속 세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입속 건강 없이는 전신 건강도 없다 일반적으로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병원체’라 하고, 동식물에 있던 미생물들 병균 따위가 확산되어 다른 동식물에 침입·증식함으로써 생기는 병을 ‘감염병’이라 한다. 기침을 통해 외부로 흩어져 나온 침이나 그러한 침이 건조한 상태로 날아다니다 타인에게 전염되어 걸리는 ‘결핵’과 포도알균이 생성한 외독소에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걸리는 ‘포도알균에 의한 식중독’ 등이 감염병에 해당한다. 감염병을 이야기하니 덜컥 겁이 날 수도 있겠으나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가운데 소수만이 병원체를 가지기 때문에 미리부터 염려할 것은 없다. 하지만 작은 수라 하더라도 독성이 커서 건강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병을 일으키는 ‘기회성 감염균’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관심 밖에 두어서도 안 되는 것이 바로 병원체를 가진 미생물이다. 최근 전신건강과 무관한 줄만 알았던 구강 속 미생물 균들이 전신으로 확산되어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보고는 입속 세균이 전신건강까지 위협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면서 우리에게 입속 세균을 입속의 문제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미생물의 입속 진입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태어나 첫 울음을 터트리는 순간부터 외부환경에 상존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입속 진입이 시작되고, 구강 내로 진입한 미생물 중 일부가 구강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구강미생물총을 이룬다. 정상인의 입안에 존재하는 구강미생물총은 대부분 세균이며 일반적으로 상호 공생관계에 있는데 그 수를 헤아려보면 침 속에는 ml당 5억~10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치아를 덮고 있는 치태(플라크)에는 많게는 ml당 천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 (참고로 구강 내 세균의 종류는 700~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자체를 세균덩어리로 볼 수 있는 치태는 특별한 환경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인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구강 또는 치태 환경의 변화나 인체 방어기전의 변화 등에 의해 치태 내 일부 특정 세균 종의 수가 크게 증가하거나 균의 독력이 상승하면, 기회성감염이 일어나고 이것이 치아와 치주조직에 위해작용을 가하게 되면서 치아우식증(일명, 충치)과 치주 질환(일명, 풍치)을 초래한다. 치아우식증과 치주 질환의 발생을 막으려면 구강 내 미생물 덩어리인 치태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방법은 무엇일까? 방법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치아우식증과 치주 질환이 유발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작지만 입속 뿐 아니라 전신에 관여하는 무서운 균 6탄 당인 설탕을 먹게 되면, 설탕의 최소분자들이 구강 내에 잔류하게 되고, 이때 구강 미생물인 뮤탄스(mutans)라는 균종들이 설탕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치아표면에 산성성분을 분비하는데, 이때 치아부식이 일어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당 성분을 섭취하는 과정이 매일같이 반복되면서 치아부식이 더 넓게 더 깊이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치아우식증이 발생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것은 치아우식증만 유발할 것 같은 이 작은 세균이 심내막염의 중요한 원인균으로서도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치과치료 시 혈관내로 들어간 뮤탄균이 손상된 심장판막에 정착하여 감염성 심내막염을 일으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는 치주 질환을 살펴보자. 세균덩어리인 치태가 구강 내에서 제거되지 않은 채 성장을 거듭하면 치태 기저부에서는 혐기적 특징의 세균으로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대표적인 균이 바로 진지발리스균(P gingivalis)이다. 이 균들은 운동성을 키우며 치아와 잇몸사이에 파고들거나 잇몸혈관에서 빠져 나온 혈장 단백질, 백혈구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아 더욱 단단히 치아에 붙어 치석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때, 치아와 치조골사이가 벌어져 치주낭을 형성하고, 만성 치주 질환과 급성괴사성궤양성치은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 부분에서도 지나쳐 선 안 되는 것이 이처럼 치과 질환에만 관련 있을 것 같은 구강미생물에 결핵균, 인플루엔자균, 나병균 등과 허피스바이러스 등의 무서운 균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 알아 둘 것은 이들 균 외에도 수많은 균들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 득세하여 우리의 전신을 좀먹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도 한다는 사실이다. ▶입속을 99세까지 88하게 지키는 구강 관리법은? 자주 물을 섭취하여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후 1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여, 미생물이 분비한 산을 가급적 빨리 중성화하고, 칫솔질 시 치아와 잇몸을 구석구석 2분 이상 닦아 입속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치약에는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물질이 있는 반면 우리 몸에 유해한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칫솔질 후에는 반드시 7번 이상 헹궈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은 식품의약처 의약외품 고시예고 내용(*2015년 4월 15일)에도 잘 나타나 있다. 식후 1분 이내에 칫솔질, 칫솔질은 2분 이상, 하루 세끼 식사 후 반드시 3회 칫솔질, 칫솔질 후 헹굼은 7차례 이상! 이를 반드시 생활화하여 우리 입속을 99세까지 건강하고 88하게 지켜나가도록 하자.
경북도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긴급 농업용수 개발비 20억원 투입에 이어 12일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강우가 없는 경우에는 용수원 확보와 급수를 위해 농식품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현재 용수원 확보를 위해 하상굴착 555개소, 관정 29개소를 개발하고 공무원 등 1700여명의 인력과 양수기 등 1842대의 장비를 동원해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6월 초 현재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 203.7㎜로 평년 314.1㎜의 65% 수준이다. 특히 5월 이후 내린 강수량은 평년 29%로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작물의 물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까지 농작물은 벼의 경우 북부 및 동해안지역 일부 모내논 물마름 현상이 있으며, 밭 작물의 경우 경사지 및 사질토양 일부지역에서 고추, 담배 등 일부 시들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사과, 배를 비롯한 과수의 경우 대부분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이진락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경주·인물사진)은 지난 12일 제27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및 교육청의 부채 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북도의 잦은 조직개편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방도 945호선 전구간 개설과 904호선 선형개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도 본청과 교육청에 대해 부채 규모와 증가율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도 본청의 경우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난 1995년 부채총액이 4110억6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조1481억7800만원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도 차원의 전방위적인 부채감축 노력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도 교육청도 1999년말 지방채가 858억7400여만원이었으나 2014년말 지방채와 BTL(민간투자 공공사업)을 합해 6719억3886만원으로 무려 15년만에 780%가 증가했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그동안 부채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경북도가 1995년부터 금년까지 20년간 31회에 걸쳐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이로 인한 인력 및 사무실 배치 등 추가적인 행정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됐다고 지적하고, 잦은 조직개편이 도민복리 증진보다는 오히려 명칭변경으로 혼란만 가중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 최동남권 도로인 지방도 945호선이 관광객 유입 등 상당히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연장 19.5㎞중 9.5㎞에 해당하는 구간은 여전히 미개설되어 있으며, 945호선과 교차하는 지방도 904호선 또한 경사가 심하여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과 선형개량화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6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실시 및 신규업소를 발굴·선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9일까지 우선적으로 경주와 포항 등 엑스포 개최지와 해수욕장 등이 있는 10개 시·군의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상태와 서비스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나머지 지역은 6월 말까지 현장확인 및 체크리스트를 통한 평가를 실시하고, 신규업소에 대한 발굴·선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외식업과 개인서비스업종(세탁업, 이·미용업 등) 중 480여개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지정기준은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주방·객실·화장실 등의 위생청결도, 친절성,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수여되고 쓰레기봉투, 위생용품 등이 지급되며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 시 이차보전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민박·펜션에 대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30일까지 도내 민박·펜션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휴가철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관광객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민박·펜션 745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관계인에 대한 서한문 발송,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 및 불법 건축 여부 등이다. 또 민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가스버너와 같은 화기취급 제품의 안전사용과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바베큐장 안전관리 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
경북도가 2016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오는 7월 15까지 도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예산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설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도’창구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설문서는 우선투자분야 12개 항목을 비롯해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부서와 시군에 통보해 예산편성에 활용토록 하고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을 도민이 직접 제안하는 예산제안사업도 접수받는다. 제안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분야별정보>주민참여예산제도>자료실>공지사항’창구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 사업위치, 사업내용, 소요예산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홈페이지(주민참여예산제도 예산의견수렴 창구)에 등록하거나 우편, 팩스, 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지역, 수혜대상자 범위, 효과성, 재정부담 가능성, 유사사업 중복여부 등에 대한 실무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예산낭비에 대한 주민감사와 같은 사후적 감시제도와 달리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사전적·적극적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6개 분야 66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지역주민과 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학교 운영, 재정전문가로 구성된 재정포럼 개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방 구축, 지방재정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공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6일 도청 경제부지사실에서 올해 상반기 향토뿌리기업에 선정된 4개 기업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미정(경주, 정재현)은 떡매치기 방식으로 떡류를 생산하는 면류제조업이고, (주)천연식품(경주, 김명수)은 동해 청정지역에서 전통젓갈 생산을 고집하며 3대째 가업을 승계하고 있다. 특히 봉화유기(봉화, 고태주)와 내성유기(봉화, 김선익)는 19세기초 놋점거리로 불리울 만큼 유기제조의 명성이 자자한 옛 신흥마을(봉화읍 삼계리)에서 전통적 제조방식으로 유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는 이 두 기업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대표자들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봉화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받고 있다. 향토뿌리기업은 대(代)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산업·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업체를 말하며,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향토뿌리기업 40개소, 산업유산 8개소 총 44개소를 지정했다. (향토뿌리기업, 산업유산 중복지정 4개소) 선정기업에는 경영컨설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운전자금 우대, 환경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을 위해 홈페이지 및 앱 구축, 스토리텔링 책자 제작,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우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입점 등을 지원한다. 또한 명예 홍보대사 방송인 한기웅씨, 대학생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기업 홍보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향토뿌리기업이 경북도를 대표하는 향토브랜드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통을 계승하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이들도 창업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이런 예비창업인과 창업초기 기업에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기술지도, 정보제공을 도와줌으로써 안정적인 창업에 힘이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창업보육센터다.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육성의 일선에서 도움을 주는 전문보육기관이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사업장 확보, 공동범용설비 활용에 따른 창업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경영, 기술, 법률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지역에는 동국대와 위덕대 창업보육센터에 40여 개 기업들이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지면을 통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창업의 꿈을 현실화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창업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창업을 이룬 ‘DAEL’ 박다니엘(38) 대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장치로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개발자의 사회적 현실 때문이었다. 그는 2012년 DAEL을 창업하기 전 중국 모듈 관련 회사에 근무했다. 그곳에서 개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그는 중국 모듈 회사 입사하기 전에도 모듈 관련 개발부서에서 근무했지만 회사사정이 어려워지며 퇴사해야만 했다. “중소기업의 개발자는 회사가 어려워지면 언제 잘릴지 모르는 위치에 있습니다. 항상 고용 불안에 시달려야만 했죠. 또다시 고용 불안에 시달리며 회사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서게 된 이유입니다” 고용 불안에 떨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기술로 창업에 나선 박 대표는 2011년 지역에서 창업했다. 그가 선택한 창업 아이템은 특허 갖고 있고 개발 관련 일을 해오며 자신도 있었던 태양광 모듈이다. “처음 태양광 추적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립형 발전기 부분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DAEL’은 태양광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한 LED 램프를 시작으로 지능형 태양광 LED 가로등, 정원등, 간판등, 조명등, 정자등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곳 제품의 장점은 친환경과 낮은 단가다. “처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해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든다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소형 발전기 시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현재 케냐와 차드 등 전기 시설이 부족한 국가에 주로 수출하고 있다는 그는 NGO를 통한 아프리카 지력 사회환원에도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회사를 키워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리고 예비 창업자를 돕는 일, 해외 오지의 나라에 자원봉사 등 많은 목표가 있습니다. 기업이 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실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창업 초창기 제품 개발하면서 자금적 측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보육센터를 통해 지원금 등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즐길 수 있다면 창업에 도전하라며 힘줘 말했다 “무슨 일이든 똑같지만 창업은 즐거워야 가능합니다. 일이 즐겁지 않으면 창업해선 안 됩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창업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희망이 있고 일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 30개국 50개 대학 총장들이 경주에서 모인다.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실크로드 선상 국가의 대학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그 의미를 모아 하나의 국제기구를 만드는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 창립총회가 열리는 것. <사진> ‘SUN’ 은 평화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을 기치로 실크로드 대학들이 연대와 행동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대학 국제기구’를 만드는 것이다.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화합과 교류를 실천했던 ‘실크로드 정신’을 21세기 대학들이 모여 새롭게 구현하자는 의미다. 참여 대학들 상당수는 오스만제국 초기 세워져 2003년 5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을 정도로 전통을 자랑하는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등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SUN의 출범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우리 역사상 가장 활발한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교역국으로 찬란한 문화융성을 이루었던 신라의 중심영토인 경상북도에 ‘SUN 프로젝트’의 협력을 제안했었다. 이에 경상북도가 그 뜻에 화답해 실크로드의 동단 거점 도시인 경주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실크로드 사업을 지속·심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 한국외대는 현재 실크로드지역 대학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SUN 창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30여 개국 50여개 대학을 목표로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를 확정한 대학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몽골, 카자흐스탄 등 15개국 30여 곳이다. 한편, 필리핀의 아르니스, 태국의 무에타이, 불가리아의 불가리안켐포, 미국의 솔저캐년, 브라질의 까뽀에이라. 8월 경주엑스포 공원에서는 세계의 대표적인 전통 무술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게 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10일 (사)세계무술연맹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 공연팀 교류, 상호 홍보지원,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 30개국 50개 대학 총장들이 경주에서 모인다.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실크로드 선상 국가의 대학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그 의미를 모아 하나의 국제기구를 만드는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 창립총회가 열리는 것. ‘SUN’ 은 평화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을 기치로 실크로드 대학들이 연대와 행동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대학 국제기구’를 만드는 것이다.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화합과 교류를 실천했던 ‘실크로드 정신’을 21세기 대학들이 모여 새롭게 구현하자는 의미다. 참여 대학들 상당수는 오스만제국 초기 세워져 2003년 5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을 정도로 전통을 자랑하는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교 등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SUN의 출범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우리 역사상 가장 활발한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교역국으로 찬란한 문화융성을 이루었던 신라의 중심영토인 경상북도에 ‘SUN 프로젝트’의 협력을 제안했었다. 이에 경상북도가 그 뜻에 화답해 실크로드의 동단 거점 도시인 경주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실크로드 사업을 지속·심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 한국외대는 현재 실크로드지역 대학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SUN 창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30여 개국 50여개 대학을 목표로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를 확정한 대학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몽골, 카자흐스탄 등 15개국 30여 곳이다. 한편, 필리핀의 아르니스, 태국의 무에타이, 불가리아의 불가리안켐포, 미국의 솔저캐년, 브라질의 까뽀에이라. 8월 경주엑스포 공원에서는 세계의 대표적인 전통 무술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게 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는 10일 (사)세계무술연맹과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 공연팀 교류, 상호 홍보지원, 문화 발전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12일 직원들의 관광마케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인 제3기 GTC 관광마케팅아카데미 첫 시간을 가졌다. 마케팅 분야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열린 이번 교육은 축제를 활용한 지역마케팅, 중국문화와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 여행 실무자 및 업계에서 바라본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편성됐다.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아카데미의 강의는 첫 시간은 서철현 대구대 교수가 맡았고 19일에는 오익근 계명대 교수, 26일은 주영 영진전문대 교수, 7월 3일에는 한상돌 대구관광협회 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아카데미 1기와 2기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업계 실무자들과 토론하는 등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교육한 바 있다. 김대유 사장은 “이번 교육은 중화권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관광전문 공기업으로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추고 직원 개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단장 김호진)은 지난 1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환동해권 국가자원개발 및 물류시스템구축을 목표로 ‘환동해권 국가자원개발 정책협의회’ 제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정책연구원(원장 임배근)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이동형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이승우 연구실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실), 손영욱 대표(한국철강산업연구원), 정군우 부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지역대학 교수 및 전문가와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문태수 교수(동국대 경영학부)는 대한민국의 미래국가자원으로 국가 해양자원의 중요성 (독도 포함)을 인식하고 유라시아, 북방 해외 자원개발의 어젠다를 제안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 환동해권 국가자원개발에 있어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북아 협력 이슈 도출 및 경북 발전을 위한 환동해 국가자원 개발정책과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하영석 교수(계명대 국제통상학과)는 ‘유라시아 지역, 특히 러시아의 주석, 텅스텐, 망간 그리고 북한 지역의 아연, 동, 마그네사이트 그리고 국내의 텅스텐 및 주석광 등의 국제거래 지원을 통한 광물유통구조 개선을 지적했다. 하 교수는 또 산업의 양식인 철강, 비철금속 등 핵심 광종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장지배력 및 정보력 강화를 강조했다. 임호근 팀장(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은 “환동해권 국가자원개발 정책협의회 3차까지의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정책제안들을 검토하여, 지자체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경상북도의 환동해권 국가자원개발의 구체적 정책과 발전전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년의 향기를 간직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5년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에 선정됐다. 이번에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를 비롯해 영덕군, 삼척시, 평창군, 곡성군, 담양군, 목포시, 서천군, 단양군 등 9개 도시다. 이들 자치단체는 일반네티즌 투표의견 60%와 여행 전문가 심사결과 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베스트 그곳에 선정된 자치단체에 대해 전문여행 작가 취재를 통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1년간 선정지역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행 부문 파워 블로거인 ‘트래블로거’가 해당 지역의 관광 매력을 취재하고 블로그와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등 관광객들이 원하는 여행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의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역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교촌한옥마을 ‘최부자 아카데미’는 ‘2015 봄 관광주간’ 연계 국내 여행상품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경주시는 지난 10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중국인 유학생 문화탐방교육 과정을 마친 91명의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현재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경주지역 관광 홍보를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사무소와 협력해 대상자들을 모집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주 교육과정으로 3차에 걸쳐 실시했다. 과정은 각 기별 35명씩 10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동해안, 보문, 불국사, 시내권 등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 현장탐방과 전통혼례, 신라문화체험, 한식 체험을 하는 체험과정으로 구성, 운영했다. 시는 문화탐방교육을 마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쇼핑, 관광코스 등을 파악해 향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은 “교육을 통해 중국인 대상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와 경주 관광홍보 파급효과도 상당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 8일, 9일 2일간 도내 우수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에서 음식점 서비스실천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는 ‘2015 경북관광아카데미’ 2번째 과정이다. 2015 경북관광아카데미는 경북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하나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자질향상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5월 첫 번째 과정인 한옥체험업주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이어 7월에는 지역 방문 관광객의 첫 대면지인 관광안내소 안내원, 9월에는 경북체험프로그램 운영자, 10월에는 대물림맛집 업주, 11월에는 우수 음식점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관광아카데미는 ‘2016년 대구·경북방문의 해’대비 중화권 관광객 맞이 특화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단순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 교육, 벤치마킹을 통한 정보교환으로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음식업주 민병서(63)씨는 “경북 관광의 가장 큰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음식점 업주임을 감안해 중화권관광객을 위한 입식의자 배치, 청결, 친절 서비스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유 사장은 “관광아카데미가 숙박, 음식업주, 관광안내원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친절마인드와 환대서비스 개선 뿐 아니라, 지역을 찾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에게 맞춤형의 최상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경주시가 여름 관광시즌을 맞이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 꽃 식재에 나섰다. 시는 17일까지 보문삼거리 꽃탑을 비롯한 시가지내 설치된 화단·화분 21개소에 메리골드, 백일홍, 페츄니아, 버베나, 일일초 등 여름꽃 9종 7만9400본을 식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꽃 식재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해 시민 및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부 도시숲조성과장은 “여름꽃 식재를 통해 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름을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도시의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도소(소장 정훈)는 지난 12일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로부터 500㎖ 생수 1만병을 기증받아 수용자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증받은 생수는 냉장고에 얼렸다가 7~8월 혹서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지급하게 되며, 각종 작업과 교육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 소장은 “수용자들이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수용자의 안정된 수용생활을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