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로 문화의거리 내 갤러리청와에서는 2월 말까지 요시다 히로키전과 함께 소장 작품전이 진행되고 있다. 요시다 히로키의 대표작품의 타이틀인 ‘고리식’ 이라고 하는 단어는 작가가 만든 조어다. ‘고리식……한입’(이하 한입)은 ‘고리식(대)’의 일부를 클로즈업해 작업한 작품으로 전통 일본화기법인 금박채색화 작업에 현대적인 주제를 결합했다. 작가는 전통 기법을 한층 더 심화시켜 고도의 정밀한 작업을 더해 작가만의 고유한 기법을 찾아내는데 이르렀다. 또한 그 정교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금박채색이라고 하는 전통일본화 기법에 더해진 젊은 작가의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따뜻한 유머는 작품을 보는 우리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 작가는 “‘한 입’을 포함한 과자시리즈는 기존디자인에 섞여 헷갈리게 하는 의태를 컨셉트로 하고 있다. 시력검사표에 등장하는 란돌트 링과 한입 베어 문 도너츠의 모양이 닮아, 혼동하게 하는 의태를 의도하고 있다. 작가는 “‘한입’은 작품을 감상하는 오랜 시간동안 감상자를 미소짓게 할 것이다. 안과 진료 전 대기실에서 갖게 되는 불안감을 떨쳐버리게 하는 웃음을 자아낼 수 있다면 작품제작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시다 히로키는 일본 국립 도쿄예술대학 학부졸업, 일본 국립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석사, 일본 국립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박사수료, 개인전 9회, 그룹전 다수, 부산아트쇼, 타이완, 말레이시아 아트페어 등에 참여한 바 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사진>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교별 방학일과 개학일의 차이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의 혼란을 방지하고 여름방학기간에 주로 이루어지는 교원 연수의 특성상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방학기간을 조정했으며 학기말 꿈끼 탐색주간의 설정 및 2월 출석 일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권역별로 초중등학교가 함께 모여 학사일정과 재량휴업일에 대한 별도 협의회를 가짐으로써 한 가정 초, 중학생이 있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경주교육지원청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일선 학교의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운영의 계기가 돼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대 글로벌개척단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 미국 최고요리학교를 방문해 현지학장인 페르난도 살라자르씨와 회동을 갖고 경주대 학생들의 2016학년도 미국 요리학교와 경주대 학생연수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미국 요리학교 산 안토니오 캠퍼스는 성장하는 라틴아메리카 음식문화를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으며 중남미 10여 개국의 고유음식을 체계적으로 미국 요리학교 전교생에게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에쿠아도르 출신 학장과 인접한 맥주공장을 개조한 호텔 회장이 뜻을 모아 남미음식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자 기부로 설립된 독특한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경주대 관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남미음식 문화를 학생들에게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청쇼년수련관 강당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 5학년~중등 2학년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경주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개원식을 가졌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맞벌이 가정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나 홀로 청소년들의 비행 노출예방, 결식 및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학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돌봄사업이다. <사진> 이 사업은 2006년 3월 개원해 지난해까지 540여명의 청소년을 배출했다. 그리고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전국 200여 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 가운데 최우수기관 표창 3회, 우수기관 표창 1회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도 지역 최고의 돌봄 서비스기관으로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모집해 전문체험 활동, 학습 지원활동, 자율체험활동, 특별지원 과정,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과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주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솔찬누리화랑(054-772-1522)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산, 구미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4일간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노사교육은 공무원 노동조합 및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파트너십’ ‘공무원 노사관계의 이해’ ‘2015년도 주요 노사활동 실적’ 등에 대한 특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노사간 이해와 소통으로 건전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올 한 해도 경북교육청과 노동조합이 하나가 되어 명품 경북 교육을 완성시켜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도청,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학생 이중언어교육 지원과 결혼이민여성 일자리 양성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강점인 이중언어능력을 키우고 모든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사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관련 업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재능 계발을 지원하고, 일반 가정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중언어교육을 2013년부터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도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2016 행복경주교육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꿈과 끼,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경주교육’을 브랜드로 설정하고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위한 2016 행복경주교육의 4대 정책방향을 안내했다. 학생이 꿈과 끼를 키우는 교실,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교단,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 모두가 감동하는 교육을 위해 이를 구현하기 위한 8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영·호남 교육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사 육성 프로젝트, 향토문화답사활동 등의 특색사업을 통해 행복경주교육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정두락 교육장은 “지난해 눈부신 교육활동과 경주교육의 성과에 더해 앞으로 행복경주교육의 실천은 물론, 경북교육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힘쓰자”고 강조했다.
서라벌여중(교장 백영호)은 지난 13일~16일까지 3박 4일간 1, 2, 3학년 학생 37명과 교원 5명이 민간 외교 사절단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본 오사카, 교토, 그리고 후쿠이현에 속해 있는 자매도시인 오바마시, 오바마중을 방문해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및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서라벌여중 사절단은 오바마중 국제교류 환영행사에서 해금연주, 아리랑 합창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주었다. 이어 일본 곡 ‘세상에 하나 뿐인 꽃’을 오바마중 123명의 학생과 함께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그리고 8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된 자유 교류행사에서는 자기소개, 학교생활소개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체육 및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에 참가해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등 언어를 뛰어 넘어 마음으로 통하는 하모니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오바마시와 처음 이루지는 청소년 국제교류인 만큼 NHK방송국, 요미우리신문에서 특산품인 칠기젓가락 만들기 체험 및 명소 견학, 시청방문, 오바마중과의 국제교류활동 전체를 집중 취재 보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바마시청 방문 시에는 오바마시장에게 직접 경주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방문소감 발표 등을 통해 자매도시 간의 우호를 더욱 증진시켜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는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해냈다. 서라벌여중 학생대표 김지윤 양은 “일본인들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함과 남을 배려하는 질서의식, 자신의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배워할 점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오바마중의 하모니페스타를 보고 서라벌여중 드림하모니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영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민간 외교 사절단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뤄져 더욱 성숙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과 국제적 감각을 지닌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 내실 있는 지속적인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세계로 펼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9일 개소한 경주고용복지+센터가 취업자 수를 37% 증가시키는 등 본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경주고용복지+센터에 따르면 개소 이후 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1788명으로 개소 이전인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1%(484명)나 늘어났다. 특히 입주한 고용기관 간의 연계가 원활해지면서 11월 이후에는 취업자 수 증가율이 70%를 넘고 있다. 경주시취업지원센터는 111%,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7%나 알선취업률이 증가하는 등 플러스센터 입주 기관 간 업무 협조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크다. 뿐만 아니라 개소 이후 연말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2개 기관 이상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한 시민이 561명에 이르러 플러스센터의 목표인 고용·복지 원스톱서비스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고용복지+센터 최현주 소장은 “플러스센터 개소로 경주 시민들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계속 보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동 국민은행 건물 3,7,8층에 위치한 경주고용복지+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고용노동부 경주고용센터 내 △경주시 복지지원팀(복지부·자치단체) △경주시취업지원센터(자치단체)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가부) △서민금융지원센터(금융위) 등이 입주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축산농가에서 각종 전열기기 과다 사용 등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축사화재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사화재 예방대책 지원사업으로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45억원, 축사전기관리시설 지원 4억5000만원, 축사전기 안전점검 1억5000만원, 축사화재안전시스템지원 3억2000만원 등 54억여 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또 축산경영과 및 소방본부,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기적인 축사시설 전기안전점점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파 등으로 인한 기상특보 발령(전력소비량 급증)시 축산농가에 SNS 등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지도·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2016년도 축사전기시설 안전점검사업을 실시하며 점검 시 축산농가의 전기시설 결함사항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현장에서 즉시 무상 수리조치를 실시하며 축사화재 조기 발견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농가 CCTV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화재 피해농가에 대한 대책으로 가축재해보험료를 지원해 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농가에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며, 노후화된 축사에 대한 신개축 및 개보수 등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축사시설 화재 원인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축사 화재원인으로는 누전차단기 미설치 및 작동불량, 분전함 및 전기기구 접지 미설치 및 기준치 초과, 절연저항(누전)기준치 미만, 옥내외 배선상태 불량, 개폐기(차단기) 용량과다 및 미설치, 인입구 배선손상 및 노후배선, 빗물침투 등이다. 축사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점검 후 불량차단기 교체, 야생동물 및 외부충격에 의해 파손된 전신피복 교체, 먼지 및 거미줄로 오염된 분전함 및 개폐기 청소, 문어발식 콘센트 분산연결, 화재예방용 소화기 점검, 화재발생 긴급연락망 정비, 가축재해보험가입 등을 확인해야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관별 공조체계를 강화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발빠른 현장대응으로 축산농가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축산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연휴 전에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주요산업단지,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시는 연휴 전에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에 주요산업단지,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주요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게첩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는 등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에는 각종 환경관련 사고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상황실 설치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원장 박상진)은 지난 15일 인성체험콘텐츠 분야별 연구발표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상길 자문위원을 비롯해 교육부문 정찬목 선임연구원, 영상미디어부문 박영수 선임연구원, 캐릭터디자인부문 김재신 선임연구원, 설계디자인부문 김기현 선임연구원, 예체능부문 이준희 선임연구원, 한국음악부문 김은실 선임연구원, 교재기획부문 박선영 선임연구원, 체험장비부문 서경일 선임연구원 등 모두 9명의 선임연구원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연구 발표에서는 인성체험 테마파크의 설립 배경과 목적, 기존 테마파크 운영 실태, 세부 운영 방안과 전망, 첨단 영상기법 도입, 체육활동의 중요성, 전통놀이를 활용한 교육모델 등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박상진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장(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은 “학교와 가정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폐해가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은 시대적인 요구”라며 “정부 교육에 발맞춰 우리의 역사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예체능을 결합한 놀이교육이 시도되는 새로운 개념의 인성체험테파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5월말에는 정부 관계자와 일선 교육기관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금년 내 인성체험테마파크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성체험콘텐츠연구원은 인성체험테마파크의 설립 방향을 설정하고 테마파크에 필요한 각종 콘텐츠를 연구, 개발해 보급하기 위해 지난 11월 동국대 경주캠퍼스 예술문화진흥연구소가 한국국악교육원, 아이템플 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발족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6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운영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원운영요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상시개장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며 엑스포공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요원들은 종합안내소, 방송실, ‘비단길·황금길’·한민족 문화관·새마을관·쥬라기 로드·경주타워 내 신라문화역사관·선덕여왕 세트 등의 전시를 포함한 엑스포공원 내 다양한 시설에 배치돼 전시안내, 질서유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1명 정도로 2016년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경주엑스포 조직위 홈페이지나 우편·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월25일부터 2월12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23일(화)경 경주엑스포 홈페이지와 개별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공원 운영요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주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주엑스포 운영부(054-740-3021)로 연락하면 된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공원 운영요원들은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기 때문에 경주엑스포 공원의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건강한 미소와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분들이 지원해서 경주엑스포 공원을 환하게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오는 3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으로 협력업체 및 연관기업 동반이전과 1300여 명 직원들의 경주유입으로 인구증가와 새로운 고용 창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한수원과 직원들이 빨리 경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공인규격의 복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해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휴기간에는 시민들의 건강복지 시설로 활용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민들과 시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감포항과 울릉 사동항까지 초 쾌속여객선을 운항, 역사문화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 등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신동해안 해양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말 및 관광시즌에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서천강변로를 개설하고, 불국사~배반네거리~구황교를 잇는 7번 국도와 구황교~보문교 알천북로 구간을 2차로 확장 및 선형개량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형산강을 근원으로 포항·경주 양 도시의 공동상생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면서 관광홍보 책자 공동발간, 중국 관광객 유치 해외 공동 견학, 두 도시 상호교차 형산강 환경정비 등 민관이 함께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외에도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제2원자력연구원 유치로 경주가 동해안 원전 허브도시로 발돋움, 사적지·주택가 등 화물차량의 무질서 한 주차를 해소하기 위해 천북면 신당리 일원에 화물차량 공영 차고지 조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다소 침체된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700여 지역기업들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노사간 문제해결 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로 강소기업 유치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설을 앞두고 부정축산물이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16일간)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 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북도, 대구지방식약청,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합동 단속반(23개반, 68명)이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5024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다. 특히 소비자 단체와 축종별 생산자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감시원 102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난해부터 시도한 시·군 교차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대상은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갈비·햄 선물세트, 제수용품, 축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 비위생적인 취급 및 미신고·무허가 축산물 판매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육판매업소 등의 전자 거래신고, 식육판매표시판 또는 라벨용지에 이력번호 표시 및 거래명세서 또는 영수증에 이력번호 기재 후 발행 등 축산물이력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단순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위반 행위별로 허가 받은 도축장이 아닌 곳에서 가축을 도살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검사를 받지 않은 식육을 판매하는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민간 신고 및 감시활동도 중요하다”며 “밀도살, 무허가 축산물 제조, 수입 쇠고기의 수입유통식별번호 미표시 등을 발견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관용 도지사)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2016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대회는 오는 4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린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대회 개최일 기준으로 만14세 이상으로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사실이 없는 경북도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직종은 금형·자동차·한복·제과제빵 등 49개이며 대회에서 직종별 1~3위에 입상한 사람은 오는 9월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를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과 산업기사 해당종목의 응시자격을 부여 받는 특전도 있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2016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역 숙련기술인의 많은 참여로 숙련기술인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054-840-3011)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skill.hrdkore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수자원국장 등 관계자 5명이 지난 19일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방문해 급속처리기술 견학 및 상수처리적용 시연회에 참가했다. 급속처리기술의 해외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측의 1차 견학과 경주시에서 제시한 기술제안서 검토 후, 2차로 상수도 본부장과 실무자들이 현장 확인 차 경주를 방문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상수처리 적용 시 기존의 덕동댐 원수 처리와 달리 인도네시아의 현장에 맞게 흙탕물 원수를 제조해 처리하는 모습을 시연했으며, 급속처리 장치 후단에 소독설비를 추가하여 음용수에 적합한 공정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시는 인구 약 300만명의 도시로 기존의 상수처리 시설의 처리수 수질 향상 및 자동화 시설 설치를 위해 경주시 급속처리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안을 통해 상수처리 분야의 진출 및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경주시 특허기술에 새마을운동을 결합해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화사업 또한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급속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 신청 및 이동형 급속처리 차량제작 사업을 올해 진행 할 예정이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굴뚝 없는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보문단지를 비롯한 사계절 경주경제를 리더하는 마이스산업으로 번창하고 있다. 경주하이코는 지난해 3월 이후 11월까지 184건의 MICE행사를 유치해 총 157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하이코는 지난해 2015 마이스연례 총회, 제7차 세계 물 포럼, 세계한상대회, MicroTAS 2015, YESDEX(예스덱스) 2015 등 국제규모의 행사 등 총 184건에 17만318명이 방문한 행사결과를 바탕으로 동국대 산학협력단에서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10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3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030명으로 나타났다. 식음료와 숙박을 비롯한 운수, 인쇄, 쇼핑 등 전반적인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MICE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하이코는 올해에도 2016 유엔 NGO 컨퍼런스, 2016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 등 50여 건의 국제행사 등을 유치해 매출액 23억여원 달성을 목표로 마이스 유치·홍보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코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62개사 MICE 얼라이언스(협의체)를 신규회원사로 추가모집, 서비스 교육 등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동반성장을 기하고 있다. 또한 MICE주최자들을 위해 교촌한옥마을, 밀레니엄파크 등 유니크베뉴를 활용해 만찬, 공연, 부대행사장으로 활성화해 경주만의 차별적 매력을 살리고 MICE 스포터즈를 운영해 인재양성 및 도시홍보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주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산업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주 관광 1번지인 보문단지를 활성화하고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MICE 전문가 육성 등 고급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신임경찰관 실습환영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신임경찰관은 총 21명(여경 2명)으로 1차는 11일, 2차는 18일 환영회를 했으며 경찰관으로 임용된 후 실습을 오게 돼 경주가 첫 발령지가 된다. 이날 환영회에서는 개별 스피치를 통해 소감을 발표했다. 배문규 순경은 “경주가 고향이라 경주경찰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다. 이제 꿈을 이룬 만큼 경주시 치안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흥남 서장은 “경주경찰서 발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초심을 잊지 말고 항상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경주시 치안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습생들은 경주지역 치안수요가 많은 파출소에 우선 배치돼 근무를 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자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에서는 승진자 및 전입자 등 총 44명이 신고했다. 이들은 각 과 및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경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 류수열 소방서장은 “직무에 충실하고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있게 역할을 다하고 직원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화목한 분위기의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