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경주동궁원이 2013년 9월 개장 이래 2년5개월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그동안 동궁원을 찾아 준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동궁원을 만들기 위해 ‘100만 번째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
10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인근 포항시에 거주하는 윤무연 씨로 설날을 맞아 아들, 딸 내외와 손자들을 데리고 동궁원에 나들이를 왔다가 뜻밖에 행운의 고객으로 선정됐다.
윤무연 씨는 “추운 겨울철 따뜻한 실내 관람 공간으로 동·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며 “경주시에서 마련한 100만 번째 고객 이벤트에 선정돼 말 할 수 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최양식 시장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윤 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경주시 온누리 상품권, 식물원 투어 북, 버드파크 기념품 세트 등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최 시장은 “동궁원 100만 고객 달성에 성원해 주고 아껴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동궁원이 관광도시 경주의 위용을 더욱 높여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이끌어가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