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는 지난 4일 경주시새마을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설맞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새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랑의 쌀과 라면, 떡국선물세트 등을 준비해 지난 5일 최양식 시장을 방문해 경주시 장학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경주시새마을회 지도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이날 물품은 다시마와 미역, 청각을 판매한 수익금 281만원, 2015 경주엑스포 전통음료 판매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160만원, 벼룩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부금 39만원 등을 모아 쌀, 라면, 떡국선물세트 등 480만원 상당을 준비했다.
경주시 장학금은 2015년 교복나누기 수익금 233만원과 벼룩장터 경매수익금 19만4000원, 엑스포 전통음료 판매 수익금 중 나머지인 147만6000원, 2015년도 경북도 시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합쳐 총 500만원을 모은 것이다.
경주시 새마을회가 마련한 성품은 23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 225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박서규 회장은 “ 비록 우리가 얼마되지 않는 예산이지만 땀방울을 흘려서 모은 사업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데 쓰이게 돼 새마을지도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