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달 22일부터 2016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지역 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사과, 배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미나리, 오미자가 추가 되어 총 42개 품목이 혜택을 보게 된다. 가입 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농가의 가입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경북도에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의 2015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현황은 총2만6829농가, 2만3811ha로, 2014년도 2만3204농가, 1만8529ha에 비해 각 15%, 28% 증가됐으며, 가입보험료 기준 전국대비 39%(1위)이고 가입농가 또한 전국의 21%로 높은 수준이다. 2001년 도입 이래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은 금액은 농가순부담액 1802억원보다 약 3배 높은 5863억원으로 태풍, 우박 저온 등의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가입부담을 경감하고 혜택을 증대하고자 다양한 상품개선이 시도돼 농가에서 주목해 볼만하다. 우선 벼 상품에 무사고환급제도를 도입해 재해를 당하지 않더라도 보험료의 일부를 가입자가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보험 할인폭은 25%에서 30%로 확대하고 할증폭은 최대 40%에서 30%로 축소해 농업인은 보험료 부담을 덜게 됐다. 또한 배, 사과, 단감 적과전종합위험상품 판매지역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농가의 선택권을 높였다. <가입대상 품목(경북)> -본 사업(30. 전국):사과, 배, 단감, 떫은감, 자두, 밤, 콩, 감자, 양파, 고구마, 옥수수, 마늘, 매실, 대추, 고추, 포도, 시설작물(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멜론, 파프리카, 부추, 시금치, 상추), 농업용시설물. -시범사업(12. 일부지역):벼, 시설작물(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복숭아, 오미자, 적과전위험(배·단감·사과). -2016년 신규 품목:미나리, 오미자 -경북도 제외(8품목):감귤, 참다래, 복분자, 인삼, 오디, 차, 양배추, 밀
(주)블루원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비롯해 안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주)블루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사내 워터파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법 강사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강사진 구축과 고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블루원 직원들은 리조트 및 워터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응급상황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부상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전까지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획득했다. 응급처치 강사자격을 획득한 직원들은 향후 응급처치 전문 강사로서 사내강사 활동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및 기타 외부교육 요청 시 재능기부 형식으로 강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평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원 리조트의 경영철학 및 운영방침에 따라 블루원 워터파크 전 직원이 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연 대표이사는 “언제나 그랬지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복 숙달과 체득 훈련만이 만약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블루원을 국내 최고의 안전 리조트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레오전장 노조가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한 것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이 내렸지만 금속노조는 패소가 아니라며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금속노조 발레오만도 지회장과 조합원 등이 ‘기업노조로 전환한 총회 결의 무효’라며 발레오전장 기업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번 판결은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기업노조인 발레오전장 노조가 산업별 노조인 금속노조를 탈퇴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대법원은 “근로자 단결권과 노동조합 설립 자유는 보장돼야 하며 어떤 조직 형태를 갖추고 유지하거나 변경의 선택은 근로자의 자주적 민주적 의사 결정에 맡겨져 있다”면서 “지회에 독자적 활동 경력이 있다면 기업별 노조에 따른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에 발레오전장 노조 측은 물론 경총 등 사용자 측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경 노선의 산별노조에 거부감이 컸던 기업들은 이번 판결로 노동운동이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분위기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 문화·교육의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도서관과 함께 하는 파크레인저 아카데미, 이야기로 배우는 한국사 논술, 청소년 고전 읽기, 초등 저학년을 위해 동화 스토리텔링, 노후 놀자리 마당-노자강의, 이야기 샘이 퐁퐁퐁, 북 스타트 후속프로그램 등 11개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파크레인저 아카데미는 경주국립공원과 도서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강좌로, 어린이가 남산과 황성공원의 생태 및 경주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독서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재료비 본인 부담), 3월 2~10일까지 9일간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j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를 참고하거나 전화(779-8903, 8911)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근 시립도서관장은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더욱 더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교육장에서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건강증진과 모유수유 확대 등을 위해 ‘모유수유 성공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모유수유 교실은 서라벌대학 간호학과 김민연 교수를 초빙해 모유가 엄마와 아이에게 유익함과 아기모형으로 모유수유 자세 등 올바른 수유방법에 관해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는 시간이 됐다. 또 아기젖먹이기 영상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모유수유 방법과 자세, 유방 마사지법 등 교육을 병행했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맞춤형 음식으로 각종 영양분이 농축돼 있어 아기의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특히 출산 후 나오는 초유는 성숙한 젖에 비해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아기를 보호하는 면역성분이 풍부해 알레르기에 대해 면역력이 매우 높다. 또 초유는 아기의 성장발달에 맞추어 모유의 성분이 변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인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모유수유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기에게 최상의 맞춤형 식품이 엄마젖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모유수유율 향상 및 모자건강 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소장 전점득)는 지난 20일 첨성로 일대에서 ‘금연구역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초록옹달샘(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 회원,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남초 삼거리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한편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금연거리(황남초~국립경주박물관), 버스정류소, 학교절대정화구역, 황성공원 등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전 소장은 “금연 캠페인 등 꾸준한 홍보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연기 없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센터(사장 임상규, 이하 하이코)와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MICE산업 활성화와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한동대 현동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에는 임상규 사장과 한동대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994년 설립된 한동대는 세계화,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 국제화 대학으로 교육부 주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식을 통해 두 기관은 국제회의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연계사업 추진, 국제회의관련 행사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개최추진, 국제회의 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오는 5월 30일부터 3일간 경주하이코에서는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장순흥 총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하이코와 한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66차 유엔 세계 NGO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UN관련 국제행사와 일자리 창출 컨퍼런스 등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동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상규 사장은 “역량있는 글로벌대학교인 한동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MICE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한동대와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국제회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불국장학재단(이사장 박재우)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2일 불국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날 행사는 박재우 이사장과 불국장학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적인 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코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1993년 7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지역 중·고·대학생 387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윤상훈 불국동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힘써 준 불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 내고장 발전을 위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박재우 이사장의 뜻을 마음깊이 새겨,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3월 7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경상북도 여행을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경상북도여행기자단)’ 60명을 모집한다. <경유기:경상북도를 즐겁게 여행하는 기자단, 중화권기자단>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도 여행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여행을 소개할 도내 거주 외국인(영어, 일본어 원어민)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경유기(경상북도여행기자단)는 월 1회 이상 경상북도를 여행할 수 있는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지원방법은 3월 7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www.gbtour.net)와 경상북도관광공사(www.gtc.co.kr)에 공지된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지원자의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와 지원서를 평가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11일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경상북도를 여행하면서 관광지와 음식점, 찾아가는 법 등을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진현 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지금까지 경북관광 온라인서포터즈와 경유기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상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살아있는 여행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들이 정부3.0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휘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인물사진)를 초청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스펙타클문화’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현대미술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하고, 이러한 작품들이 시공을 건너 동시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지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미술의 흐름은 모더니즘의 완성과 이에 대한 도전의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흔히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대표되는 시기는 모더니즘의 규율과 법칙, 그리고 절대성에 반기를 든 시기이다. 이후 미술계는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개념)를 중시하는 미술로 변화되었고, 다양한 미술의 역사적인 문제와 작가·작품을 둘러싼 개념들을 소재로 삼게 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20세기 팝아트에서 시작된 이미지와 소비, 자본의 문제에 집중하여 21세기 미술의 흐름 안에서 이 계보를 살펴보게 될 기회다. 진휘연 교수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헌터대 교수, 미국 뉴스쿨대 교수, SADI 교수, 성신여대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서양미술사학회 회장, 예술체육진흥협의회 회장으로 미술사가, 미술이론가, 평론가, 전시 기획자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오페라 거리의 화가들 : 시민사회와 모던회화의 역사’ 등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한 뒤 수강할 수 있다.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필리핀 아이들의 심장병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사진>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중앙로타리 클럽(회장 권오석, 이하 중앙RC)은 지난 16일 필리핀 세부 닥터스 국립병원에 수술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심장병 재단과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전달된 수술지원금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7지역경주지역 9개 로타리 클럽(동경주RC, 선덕RC, 불국RC, 외동RC, 중앙RC, 아사녀RC, 문무RC, 서경주RC, 퀸즈RC)의 지구보조금을 모은 것으로 필린핀 세부 어린이 20명의 심장병 수술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중앙RC 회원들은 세부에 있는 ‘ZAPATERA’ 초등학교에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오석 회장은 “이번 필리핀 세부 방문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해주신 7지역 양정 이상익 대표를 비롯한 각 클럽 회장, 총무, 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주지역 9개 로타리 클럽 합동으로 지원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경주지역 RC가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 경주의 이미지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RC외 9개 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행정자치부 주관 ‘제2회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경주시 소재 착한가격업소 2개소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업소는 용강동에 위치한 ‘황성숯불갈비(대표 김옥희)’와 황남동 ‘진선미 미용실(대표 김수연)’이다. 이번 시상식은 행자부에서 제도 시행 5년차를 맞아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물가안정에 민간의 자발적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차제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행자부 현지실사 및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선을 거쳐 전국의 6334개 업소 중에서 20개소가 선발됐다. 그중 경북 2개소가 우수상을 받았는데 모두 경주시에서 나오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수상한 황성숯불갈비는 삼겹살 및 돼지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외식업소로 지난 2013년 6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또한 국산돼지 한돈 판매 인증점으로도 지정돼 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5월에 지정된 진선미 미용실은 여자커트 5000원 및 파마 2만원으로 주변 동종업계 보다 45%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영업함으로써 주위로부터 힐링캠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옥희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 유지는 물론 좋은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미래부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4차년(2012년 9월~2017년 5월)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사업단(동국대 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과 대한전자공학회와 공동으로 실감미디어산업 성과 확산과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실감미디어산업의 현주소와 융합가능 기술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산학협력단 등 사업 수행기관 및 대한전자공학회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미디어산업 확산과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해결 등 토론과 기술정보교류 및 융합산업 창출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실감미디어 콘텐츠 동향, 실감미디어서비스 네트워크 및 플랫폼 동향, 표준관련 MPEG-V 동향 및 솔루션 등 발전방향에 초점을 맞춰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미래형 방송 서비스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실감미디어산업은 방송,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다. 미래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14년 12월 방통위, 문광부, 중기청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해 ‘스마트미디어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차세대 미디어산업의 청사진을 가시화 해나가고 있다. 경주시는 정부정책과 산업 및 기술동향에 맞춰 기술성장 트렌드에 맞는 실감미디어산업 성과확산 등 사업 극대화를 위해 산·학·연·관 기술 정보의 교환·만남을 통해 정책과 기술의 조화가 이룰 수 있는 네트워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실감미디어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생산 및 유통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생태계 선점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산·학·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책과 기술의 만남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국민안전처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과 관련해 분야별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관련부서 합동으로 지난 18일 재난관리상황실에서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경주시 지역안전관리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사진> 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이상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팀(총괄기획, 현장점검, 상황관리)으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관리대상 분야별로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민·관 합동점검, 정밀안전점검 등 3단계로 오는 4월말까지 효율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 현장점검반과 24시간 유기적인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동일 대상 시설이나 유사점검의 경우에는 점검 시기·방식 등을 조정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장점검반은 특정관리대상시설 605개소(중점관리대상시설 603, 재난위험시설2),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대상시설물 145개소와 해빙기 집중관리 대상시설과 안전사각지대 등 도시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기적절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안전이 생활화가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간은 자연의 순리에 의해 탄생, 성장, 노화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생애주기에 의한 신체적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여성의 신체변화는 남성보다도 복잡한 인체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기에 무엇보다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여성의 경우 2차 성징기와 함께 월경(月經)이 시작되면서 인체에 많은 변화가 생겨나서 남성과는 다른 다양한 신체적 변화들을 수용해야만 한다. 이러한 변화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여체의 변화가 지속되면서 폐경(閉經)과 함께 호르몬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갱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갱년기는 노화의 과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기준 노화와 관련돼 내원한 환자의 수가 약 43만 명이고, 진료비의 지출도 187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된 통계를 분석해 보면 약 50%의 여성들이 급성호르몬의 불균형(결핍)으로 얼굴홍조, 발한 등을 경험하였으며 약 20%정도의 여성들은 앞에서 언급한 증상과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감, 기억력장애 등과 같이 심한 증상들은 물론 신체적변화가 중년기의 여성들을 괴롭히고 있다. 물론 생애주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사람마다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겪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한다고 환자들은 호소하고 있다. 고통의 기간도 짧게는 1년 미만부터 10년 정도까지 다양한 기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어떤 질병이든지 필자는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중년기에 접어들면 스트레칭, 걷기, 등산, 조깅 등의 유산소운동 그리고 영양공급 등으로 미리 자신을 돌보는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유산소운동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반드시 실행해야 될 운동이다. 식품으로서는 칡뿌리(갈근), 콩, 석류, 홍화씨 등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보고(寶庫)로 불리고 있으며 갱년기여성의 호르몬의 불균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울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칡뿌리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콩의 10배, 석류의 625배라고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갱년기에 있는 우리 중년기의 여성에 대하여 가정과 우리사회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시대의 남편과 자식들에게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어머니에 대해 여러분들은 과연 어떠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묻고 싶다. 과중한 삶의 무게를 우리가족들과 사회는 덜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 전 민속설날이 지났다. 우리는 음력 1월을 정월(正月)이라고 한다. 왜 숫자를 놓아두고 정월이라고 했을까?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달에 몸과 마음을 바로 세워 한 해 동안 흔들림 없이 한해를 보내라는 옛 조상들과 성현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올 한해 병신(丙申)년에는 어느 해 보다도 삶에 무게 앞에서 당당하게 가족들을 위해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고 있는 소중한 나의 아내, 나의 어머니께 따뜻하고 정(情)이 듬뿍 담긴 말 “사랑 합니다”, “미안 합니다”, “고맙습니다” 를 꼭 전해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길 바라며 더불어 필자도 노력하겠다.
경주시 시유재산찾기TF팀은 올해 토지 6필지 1401㎡(36억원 정도)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 승소 및 토지명의자와 협의 후 경주시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는 등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작년 4월 시유재산찾기TF팀 신설 후 현재까지 총 15필지 6043㎡(46억원 정도)의 토지를 경주시로 소유권 이전 및 각종 소송에 증거자료 제공으로 승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20필지 5549㎡(82억원 정도)의 토지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구축된 자료를 토대로 상반기 내에 40여 필지에 대해 토지명의자와 협의 후 이전등기가 불가할 경우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용지의 부당이득금 반환 및 미불용지 보상으로 시 재정에 많은 부담을 미치는 만큼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재정손실을 예방하고 투명 행정 실현 등 재산관리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소나무 재선충 병 발생지역 주변의 문화재구역에 대해 대대적인 재선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사진> 대상지구는 불국사, 석굴암 석굴, 양동마을, 김유신묘, 옥산서원, 서악동 고분군, 원성왕릉, 문무대왕릉, 흥덕왕릉 일원 10개소. 사업비 19억3700만 원을 투입해 3460ha 13만6500본에 대해 예방주사(수간주입)를 놓고 고사목제거 및 연막방제 등을 실시해 문화재 주변 경관보존 및 소나무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불국사 등 8개 지역에 대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무대왕릉 및 흥덕왕릉에도 문화재청의 긴급보수비 18억500만원을 지원받아 3월까지 방제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주변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예방활동 강화와 이상 발견 시 적기 방제작업으로 재선충 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고사목 발견즉시 시에 신고하고, 소나무의 불법 이동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가 혐오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주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공모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경주시 천군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가 지난 17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환경부 관계자, 주민협의체, 한국환경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은 소각장 전력생산 후 발생되는 폐열을 재활용 해 온실, 오토캠핑장, 친환경사랑방 조성과 문화·관광 연계분야인 환경개선사업(진입도로 및 부지 내 환경개선) 및 전기자통차 이용 견학코스(환경기초시설견학, 체험, 친환경 교육)를 구성·운영 하는 것이다. 공사는 오는 6월 착공해 2017년까지 완공한다. 이병원 자원순환과장은 “혐오시설의 님비현상 극복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친환경단지 조성사업으로, 소각장 주변지역의 고용과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소각장이라는 혐오시설의 인식 전환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하는 획기적인 수익창출 사업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수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경주발전 책임지겠다” 정수성 예비후보(새)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8일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육군 참모총장 출신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 기무사령관 출신 새누리당 송영근 국회의원,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한 최귀돌 경주 재향군인회장, 박서규 경주시 새마을회 회장, 이종백 경주자율방범연합회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 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박원탁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과거 국방안보정책을 논의하던 시절 정 장군은 치밀한 전략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책임 있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정 의원이야말로 경주 발전을 확실히 책임지고 어떠한 불의와는 타협하지 않고 경주 시민만을 생각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개소식은 경주시민이 중심이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항상 경주 시민만을 생각하고 오직 경주 발전을 위해 마지막 영혼까지 바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또 “경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한수원과 원전 관련기관, 원전과 방폐장 운영 등으로 다시 경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면서 “일자리가 많은 경주를 위해 ‘미래형 경제도시’ 구현,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시민 중심 행복도시’실현, 세계인이 좋아하는 경주를 위해 ‘세계 역사문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경주발전을 이룩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경주발전 책임지겠다”면서 “경주 발전이 곧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다.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및 모범운전자회 대표 등 3인의 시민대표가 3선을 기원하는 빨간 목도리와 장갑, 운동화 3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주형 예비후보, ‘교육 및 일자리 창출 부문 중심 핵심공약 발표’ 이주형 예비후보(새)는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및 일자리 창출부문을 중심으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이 교육을 위해 타 시도로의 전출이 인재유출과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재육성과 지역인구 증대를 도모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교 설립과 고교 평준화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한 도제식 교육방식의 마이스터고 설립으로 진로선택의 다양성 제공,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스마트카산업, 융복합형 신수종 산업유치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생산단지 조성 ▲원자력해체연구원 등 원자력연구단지 유치를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첨단과학산업도시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산업’을 선점해 외동산업단지 자동차 부품제조업의 변화를 유도하고 IT, BT, CT, ET, NT, ST AI(인공지능 ; artificial intelligence)등의 ‘4차 산업 유치’로 첨단 R&DB(사업 연계형)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반드시 실천할 ‘시민과의 약속’ 4번째 순서로 ‘농축수산업과 복지부문’에 대한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예비후보는 “FTA에 따른 경주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잠재적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의 지속적 수익창출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정후보와의 연대와 중도 사퇴설에 대한 질문에 “선의의 의도로 모든 후보의 개소식에 화환을 보내고 또 만난 적이 있는데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나와 당혹스럽다”면서 “중도사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선의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중원 예비후보, ‘시민께 드리는 영상편지’로 지지 호소 이중원 예비후보(새)는 최근 ‘시민께 드리는 영상편지’를 유튜브)에 게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영상에는 이 예비후보의 평소 느꼈던 국회의원 상과 경주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그리고 예비후보로서 솔직한 심정 등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이 후보는 “(경주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이 있다. 정말 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시민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 군림하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종복 예비후보, 도지사 방문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 포항 결정 철회요청 정종복 예비후보(새)는 지난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하고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 포항 결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포항을 제외한 경주, 영천 등 타 지역 동남권 주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지 않은 채 동해안발전본부 입지를 결정한 것은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도지사의 도정운영 철학과도 맞지 않다”면서 “도지사께서 동해안발전본부 입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이전지 결정은 긴급한 문제가 아니다. 우선 해양항만, 수산진흥, 독도정책 업무를 하는 동해안발전본부를 임시로 포항에 두고 실질적 제2청사의 기능을 하게 될 기관의 입지는 이후 동남권 주민전체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 선정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경북도가 동해안발전본부 이전지를 포항으로 결정·발표한 것은 포항을 제외한 경주, 영천, 경산 등 동남권 타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을 밝히는 등 이번 경주총선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도청 제2청사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석기 예비후보, 살인범검거 경찰관 격려 방문, 소통과 화합에 최선 다짐 김석기 예비후보(새)는 지난 16일 경주시 동성로 금은방에서 발생한 외국인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손 모 경위, 최 모 경사 등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전 경주 역전파출소를 찾았다. 김 예비후보는 근무 중인 파출소장과 근무 경찰관들에게 “최근 외국인 관련 강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주도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범죄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열중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경찰관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난 17일 경주노점상인연합회(회장 강진택)와 개인택시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강태조) 등의 단체장들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거리의 변호사 권영국 출마기자회견 “박근혜 정권 심판, 김석기 재출마 안 된다” 노동운동과 인권변호사인 권영국(53)씨는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영국 출마예상자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심장부인 경주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소수의 권력자와 정치인들이 독점하던 정치와 권력을 되찾아 진짜 주인인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이번 총선 출마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권 씨는 또 “용산참사의 책임자인 김석기 씨가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은 경주시민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권 씨는 포항제철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주)풍산에 입사해 1988년 (주)풍산 안강공장 노동조합활동으로 해고됐다. 1999년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 활동을 해 왔으며 민주노총 법률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해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예, 국민연금은 월단위로 연금액을 계산하여 지급하기 때문에 연금보험료도 월단위로 부과됩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단위로 부과되기 때문에 한 달에 1주일을 근무하셨더라도 회사에서 신고한 소득의 9%에 해당하는 한 달 치 연금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50%를 본인이, 나머지 50%는 회사가 부담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실제로 근로자의 급여에서 공제되는 보험료는 월소득의 4.5%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금년 1월에 입사해 기준소득월액(월평균소득) 100만원으로 근무하다가 10월 7일에 퇴사했다면, 10월 달 연금보험료는 9만원이 고지되고 본인의 월급에서는 4만5천원이 공제됩니다. 근무기간이 한 달이 안 되는데도 한 달 치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 단위 보험료 부과는 월 단위로 연금액을 계산하고 월 단위로 연금을 지급하는 국민연금 급여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연금액을 산정할 때 가입기간과 가입 중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가입기간은 월 단위로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노령연금을 받기 위해 최소 가입해야 하는 기간은 120개월입니다. 또한 연금을 지급할 때도 일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월 단위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2월 3일에 사망한 경우 3일치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12월 한 달분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직장에 새로 입사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거나 초일이 아닐 경우에는 다음 달부터 사업장에서 연금보험료를 공제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공=국민연금 경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