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새마을회(협의회장 최영술, 부녀회장 이경자)는 지난 1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서 열린 경주시새마을회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동천동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지역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어려운 이웃 34개 가구에 전달했다. 동천동새마을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세대에 밑반찬과 가사지원, 저소득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황석호 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사랑 나눔의 길잡이가 돼 살기 좋은 동천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지난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주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경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한 범시민 홍보 캠페인에는 경주다움성폭력상담소, 경주가정폭력상담소, 경주애가원,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회, 경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주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유관 기관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3대 폭력(성·가정·학교)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 선언문 낭독, 거리 행진, 홍보물 배부 및 서명 운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여성의 안전강화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 및 기능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 폭력위기 및 피해 아동과 여성의 긴급구조, 주민홍보와 체계적인 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다.
경주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최방남)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간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전방에 있는 DMZ박물관, 통일전망대, 금강산전망대를 견학하고 화진포역사안보박물관(김일성, 이승만 별장), 건봉사, 휴휴암, 강릉통일공원 함정(북한잠수함)전시관을 견학 후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로 유명해진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오죽헌을 견학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제6회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정기 합동연주회가 지난 12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연주회 1부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5번(운명) 3악장과 4악장을 연주했고, 2부에는 대구소년소녀교향악단이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 1악장과 4악장을 연주했다. 3부에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이 해금아리랑 등 3곡에 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3개 공연단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독도 인 랩소디’를 연주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0년 4월 창단 이래 다수의 정기연주회, 해외공연과 국내행사 발표회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왔다. 올해 2월 창단한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은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축하공연 등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주고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청소년합창단은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6시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 왔으며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감동과 역사 문화도시 경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 등을 위해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이 특별출연했다.
2015 경주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이 지난달 26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주시정 홍보영상 관람과 개회식에 이어 2014년 활동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시상식에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단체 활성화를 위한 실적평가에서 우수 단체상으로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경주시지회, 대한어머니회 경주시지회, 주부클럽연합회 경주시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지구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경주시새마을부녀회, 서라벌풍물단, 국제소롭티미스트 경주클럽이 수상했다.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식에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경주시지회 배정숙씨, 대한어머니회 경주시지회 박경자씨, 주부클럽연합회경주시지회 장미옥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지구연합회 임옥선씨,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김현정씨, 한국유권자연맹 경주시지회 김두리씨, 경주시새마을부녀회 임미연씨, 새마을부녀회 후원회 김옥란씨, 한중여성교류협회 경주시지회 박경희씨, 한국부인회 경주시지회 김순옥씨, 서라벌풍물단 장순덕씨, 전몰군경 미망인회 경주시지회 김숙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카네기연구소 강희락 상무이사가 ‘소통을 통한 행복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 여성지도자 170여 명과 최양식 시장, 민자란 경주시여성단체 명예회장, 이진락 도의원, 김영희·박귀룡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섭)는 지난 4일 시청을 방문해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63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어린이집연합회도 뜻을 모아 사랑의 온도탑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자발적 기부참여로 이뤄졌으며 모여진 성금은 독거노인,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영섭 회장은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이 이웃사랑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고맙다”며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의 보육과 양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사랑의 온도탑이 쑥쑥 올라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법흥정사신도회(회장 오영진)는 지난 2일 지역 독거노인 5세대 및 미등록경로당 등 6개소에 기증해 달라며 이불 6채(60만원 상당)를 황성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중부동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흥정사(법사 송운스님)와 신도회는 이뿐만 아니라 매월 3회(2·12·22일) 중식 시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해 15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2년째 제공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조손가족 2세대에 50만원 상당의 현품을 지원하고 있다. 오영진 회장은 “많지는 않지만 신도들의 이웃사랑과 온정을 따뜻한 담요에 담아 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몸과 마음이 포근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익 황성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변을 둘러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눈 법흥정사 신도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양북면 코라디움과 내남면 푸른마을 두곳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단 자원봉사자들은 배추뽑기에서부터 배추씻기, 절이기, 씻기, 김칫속 만들기, 김치 포장 등을 함께 하며 동경주지역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할 김장 2000포기를 담그는데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이종인 이사장도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운영한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처하거나 일정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으나 접근하는 전달체계나 관심부족으로 안타까운 일련의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지역 복지자원발굴에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좋은 이웃들, 복지위원, 읍면동 리·통장, 부녀회장, 공무원 등 복지 도우미들을 최대한 활용해 소외된 분들을 찾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주요대상은 전기·수도·가스가 단절된 가구, 건강보험료 장기체납가구, 국민기초수급 탈락가구,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로 지원 상담을 통해 금전, 의료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주)서라벌도시가스(사장 조항선)는 지난 8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도시가스 공급 전문업체인 서라벌도시가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도덕적 책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라벌도시가스 조항선 사장은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면서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사회에 공헌하는 경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10월 지역의 우수한 후학양성을 위해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임현숙)는 지난 3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정성들여 가꾼 배추를 소금에 알맞게 절이고, 고춧가루를 비롯한 젓갈, 찹쌀 등 양념을 준비해 솜씨를 발휘했다. 이날 550포기의 김장김치는 무료급식소,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재단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밑반찬으로 기부해 한층 쌀쌀해진 연말,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1992년 구성돼 24년 간 지속해 온 대표 봉사단체로 연말뿐만 아니라 연중 사랑의 쌀 기증, 사랑의 떡국 나눔 등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왔다. 특히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자애원을 비롯한 복지시설 등을 찾아 이·미용 및 목욕 봉사를 실시하는 등 봉사의 영역을 확대했다. 임현숙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이 더욱 움츠러들었는데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와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몸과 마음을 녹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오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갑만)는 지난 3일 황오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행복학습센터와 함께 재능 발표 및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프로그램 수강생, 경로당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황오동민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한마당이 됐다. 먼저 색소폰과 아코디언 재능기부로 막을 연 발표회는 행복학습센터 찾아가는 노래교실과 주민자치센터의 실버댄스, 스포츠댄스, 풍물교실 등 수강생들의 재능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전시회 각 코너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천연화장품을 전시·판매했으며 판매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김갑만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자리를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화합의 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동장은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자치센터의 활발한 활동이 행복학습센터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폭 넓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오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갑만)는 지난달 25일 황오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들이 이틀간 직접 배추를 뽑고 절여서 준비한 배추에 황오동 각 단체장들과 시의원들의 봉사까지 더해 담근 4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지역의 장애인 가정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됐다. 김갑만 위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희 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지운)는 지난 4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제4기 바리스타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13일 개강해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16회째까지 수업을 마친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핸드 드립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자신이 배운 솜씨를 뽐냈다. 김명숙 바리스타 강사는 “처음에는 단순 커피에만 관심을 갖고 시작했는데 장시간을 걸쳐 열심히 배운 결과 창업까지 가능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뿌듯하다”며 교육생들의 관심에 격려를 보냈다. 정지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4기째인 바리스타 교실이 건강한 여가선용과 잠재능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내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따뜻한 커피향과 행복한 배움이 어울려 바리스타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질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2일 이틀간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관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 20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5년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간 건강격차 감소 해결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표준화 사망률이 높고 건강취약 인구가 많은 20개 지역을 선정해 2014년부터 3년간 실시하는 경북 3.0브랜드 과제다. 경주시에는 황남동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추진한 황남동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걷기지도자 양성 및 걷기동아리 활동, 걷기코스 개발(6개 권역 9개 코스), 건강카페 운영, 건강친화적 환경지킴이, 건강새마을지도자 양성교육, 한궁 지도자 양성교육, 난타교실, 건강노래교실 등으로 운영됐다. 시는 주민과 마을 건강위원회의 높은 참여도와 지역사회 연계 등 사업 프로그램이 타 지역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리더 육성 등 적극적인 사업 실시로 건강마을공동체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기관상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올해 사업성과 분석 및 미비점 보완 등 내년에 마무리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14년~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으로 황남동 건강위원회와 주민스스로가 주도가 돼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자립 구현은 물론 타 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황남만들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강동자율방범대(대장 최희철)는 지난 6일 센텀샐러드 뷔페 문화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찬규 용강동장, 윤병길 시의원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방범대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범 자율방범대원, 직전자율방범대장 등 6명의 대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며 소통·화합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용강자율방범대는 1994년 10월 발족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농번기 농축산물 도난 예방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봉사활동 등 가장 살고 싶은 용강동을 만드는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박찬규 동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용강동을 만드는데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강동지역민들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류 등의 보금자리인 강동꿈마루 작은 도서관이 지난 1일 개관했다. 강동면민복지회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도서관 운영위원, 자생단체장, 윤병길·정문락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동꿈마루 작은도서관은 문광부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 공간과 도서관 활성화 등을 위해 조성된 독서 문화공간이다. 앞으로 강동면민은 물론 시민들에게 도서 열람·대출과 다양한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2600여 권의 도서, 정기간행물 10종 등이 소장돼 있으며, 어린이자료코너, 일반자료코너, 열람석, 정보검색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상억 실장은 “강동꿈마루 작은도서관은 지식함양은 물론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독서문화공간으로 강동면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강읍 산대4리 부녀회·청년회(회장 백정화·황정만)는 지난 7일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6kg들이 200박스를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는 산대4리 부녀회·청년회 회원들이 올해 마을 휴경지에 배추를 심고 직접 수확해 담근 김장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백정화·황정만 회장은 “비록 작지만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대4리 부녀회·청년회는 매년 김장김치와 라면 등을 기증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지역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베풀며 봉사하는 산대4리 부녀회·청년회들의 모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강읍 안맥회(회장 김문광)는 지난 6일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저소득 이웃을 위해 연탄 2000장(100만원 상당)을 7세대에 전달했다. 안맥회는 ‘내 고장 사랑’을 목표로 안강의 맥을 잇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지역애향단체로 저소득층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지원, 연탄지원, 보일러 교체사업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독감예방접종 시 오랜 시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새벽부터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단체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가정으로 배달했다. 김문광 회장은 “마음으로 전달되는 연탄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몸을 녹이고 가슴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안맥회 회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안강읍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루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강읍은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 기간을 맞아 지난 8일 안강종합운동장(산대리) 뒷산에서 민방위 마을단위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민방위대원, 이장,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및 안강119안전센터, 안강파출소, 7516부대 군장병, 경주시보건소 등이 참가해 일사불란하게 산불을 진화해 나가는 과정을 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마을단위 훈련을 통해 주민의 자기책임의식과 초동대처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준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원, 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안강읍에서는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