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청년회는 지난달 27일 황남동주민센터에서 ‘2016년 제19대, 제20회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수성 국회의원, 이동호 도의원, 박승직·김동해·김항대 시의원, 이덕준 황남 동장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정윤호 회장은 “황남동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화합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발전하는 황남동을 만들기 위해 청년회가 앞장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남동 청년회는 1월 정기총회에 이어 3월 지신밟기, 5월 경로잔치와 어버이날 경로당 방문, 6월과 10월에 청년회 단합대회와 청년연합회 체육대회 행사를 주관하는 등 황남동의 화합과 치안, 방범 등 질서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 이어 정년퇴임을 앞둔 황남동 이덕준 동장에게 그동안 지역민을 위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마다않고 고생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이 동장은 “40년 공직생활을 경주관광의 중심이 되는 황남동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직원 여러분과 청년회, 부녀회 등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