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읍 대본리 소재 ‘미타암’은 지난달 29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kg 4포, 10kg 5포, 20kg 3포, 그리고 라면 25상자를 안강읍사무소에 기증했다.
원명스님은 10년 전 안강읍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불자와 인연이 있고, 또 안강읍에 거주하는 송세출(나라사랑, 독도사랑, 국기사랑 실천으로 자전거에 국기를 달고 전국 일주를 하고 있다/편집자) 씨를 후원하는 등 안강 지역을 남달리 생각해 이와 같은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원명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웃돕기를 시작해 내년에도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기탁을 약속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 수도자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부처님의 자비정신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