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3일 열린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에서 친절도시 경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가졌다. ‘2016년~2018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주제로 경북관광공사, (재)화백컨벤션센터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대 분위기 조성과 범국민 친절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에 참가한 시민, 내·외국 관광객 등 1000여명에게 스마일 홍보물(볼펜, 스마일 배지, 스티커, 리플릿 등)을 전달하고 행사 참가자들과 보문 호반길을 함께 걸으며 K-스마일 캠페인을 홍보했다. 시는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16일 문화관광해설사 친절교육 및 관광업계종사자 안전교육, 모범음식점 홍보물(스마일 앞치마) 전달 등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환대서비스 교육 및 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공무원 친절마인드 확산 등 친절문화 정착을 위해 경주시 미소천사 선발대회 이벤트를 실시해 외동읍 이진성 주무관, 중부동 배영자 팀장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공중위생교육과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벚꽃마라톤 대회 등 주요행사와 연계해 K-스마일 캠페인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크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영 관광컨벤션과장은 “시민들의 친절의식 제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인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는데 전 시민이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20대 총선의 사전투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투표소는 경주시 23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 동안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해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처음 실시됐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된다. 투표 절차 및 방법으로는 경주지역 선거인의 경우 방문이 편리한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본인조회(신분증명서 제시), 손도장 또는 서명 입력을 거쳐 기표소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경주지역 선거인이 타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에는 신분 확인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기표하고, 이를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사무소마다 설치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을 포함해 선거일이 사실상 사흘로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경주시선관위 측은 총선 투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주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21만6922명 중 12만6308명이 투표, 58.2%의 투표율을 기록해 19대 총선(2012년) 56%보다 2.2% 상승했었다. -무효표 방지 위해 투표용지 변경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용지가 ‘무효표 방지’를 위해 일부 변경됐다. 이번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기표의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 작성 시 정당.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도록 변경됐다. 기존에 후보 사이의 선에 걸쳐진 기표는 무효표로 처리됨에 따른 조치로, 두 개의 란에 걸쳐서 기표하는 경우는 자동으로 무효표 처리된다. -4월 1일 이후 선거 일정은? 4월 1일 선거인명부 확정과 선거벽보를 첩부한 뒤 3일까지 투표안내문(선거공보 동봉)과 거소투표 용지를 발송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선상투표, 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이종희 순경은 지난달 25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대강당에서 경주본사로 전보된 한수원 직원 및 직원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이 지난 18일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경주 본사 근무가 시작됨에 따라 이주 직원 및 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경주의 교통사고 현황 및 특성을 알리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조기정착 및 적응의 기반 제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 대상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1월과 2월에 한차례씩 실시했으며 이주가 완료된 시점에 이주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한수원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세 번째 교육을 하게 된 것이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지난달 2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길 전역에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연막소독을 겸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작업은 기온상승으로 호숫가를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날벌레 등 각종 해충을 사전에 차단해 보문호반길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달 24일 공단 창립 7주년 및 본사 경주이전 5주년 기념식과 함께 보문단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은 본사 강당에서 창립 7주년 및 본사 경주이전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사업은 물론 2단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글로벌 코라드로 비상할 것을 다짐했다. 또 공단 간부들은 출근에 앞서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면서 원활한 방폐장 건설과 본사 이전에 협조해 준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약속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09년 방사성 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방사성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1년 지방이전 공공기관중 최초로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본사 조기 이전으로 현재 공단은 옛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본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경주시 서악동에 신사옥 건립을 시작해 2017년 6월 준공한다. 이종인 이사장은 “올해 코라드는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 동력인 사용후핵연료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글로벌 코라드로 세계속에 우뚝설 것이며, 정부 3.0 구현을 위해 국민들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성과 보고 및 차기 행사 준비를 위한 오피니언리더 중앙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오피니언 리더 중앙 자문회의는 문화, 예술, 관광, 역사, 경제, 정치, 언론, 학계 등 각계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지난해 8월 개최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최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11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 예정인 차기 엑스포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또한 황혜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장(조선대 교수), 박한용 포스코 경영연구원 고문, 정우탁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 서윤수 한중브랜드관리협회 부회장, 소설가 김주영, 이문열 씨 등 분야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미래에 대한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 문화와 신라문화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 귀한 걸음을 해주신 각계 각층에서 오신 석학분들에게 300만 도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개최 예정인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엑스포의 성공적 미래를 위해 석학, 오피니언 리더, 문화예술인들의 조언과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이 ‘호치민-경주엑스포’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은 “2013년 이스탄불 행사와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이어 내년 행사도 전 국민과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역사적인 문화행사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이 나서 경주 솔거미술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경주 최초의 공립 미술관인 솔거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과 지역 화가들의 작품,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 엑스포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4월 5일 열리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주엑스포에서 마련한 추모전 ‘백남준 108번뇌’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자문회의 참석자들은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와 경주엑스포의 특화 콘텐츠, 문화융성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미래의 국가로 경상북도가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만들고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개최 장소로 아주 잘 선택한 것 같다”며 “천년 고도 경주와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장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 온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차기 행사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차기 행사가 열리는 베크남에 거주하는 한국계 2세 3세들을 포용하고 그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한다“면서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안경환 한국베트남학회장은 “행사가 열리는 내년은 정선 이씨의 시조인 이양혼 왕자가 경주에 망명한지 890주년(1127년)이 되고 한국군이 파병한지 반세기가 된다”면서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융통성 있게 교류할 수 있는 학술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기 행사 성공을 위해 소병철 전법무연수원장은 경북도와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과 함께 역사적 학문적인 연구의 선행을 제안했다. 또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은 “차기 행사는 진정한 국제적인 행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외적인 슬로건을 만들 시기가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오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경주엑스포에 보내주신 관심과 조언을 깊이 새겨 실천하겠다”며 “귀한 걸음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호치민-경주엑스포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달 25일 교내 로봇교실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에서 학생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전교생 모두가 한 사람씩 나와서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함으로써 그 날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신라문화융성과 직원과 신라왕궁복원·정비 명예시민감시단원(회장 이백우)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월성왕궁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0일 월성 발굴 현장공개 행사와 본격적인 벚꽃시즌 등 행락철을 맞아 월성 왕궁 발굴·복원 현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대비해 겨우내 묶은 때를 씻어내고 현장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는 신라 왕궁의 복원정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시민감시단 10여 명이 참석해 왕경 복원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직원들과 감시단원들은 월성 주변과 남천변에 흩어진 폐비닐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태 과장은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왕궁 발굴 현장을 비롯한 월정교, 황룡사 주변 등 왕경사업 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유적지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주지역 선거인수는 21만73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남자는 10만7967명, 여자는 10만9421명이다. 지난달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 선거인명부 등재자와 거소·선상투표신고 인명부 집계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거소투표 선거인수는 737명(남 425명, 여 31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선상투표 경주지역 선거인수는 15명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27~29일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이의신청을 받는 절차를 거쳤으며, 4월 1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총선 선거인수는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3430명(1.58%),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보다는 466명(0.2%) 늘었다. 선거인수 증가는 지난달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직원 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선거인수는 안강읍이 2만42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황성동 2만2475명, 동천동 2만1041명, 성건동 1만4989명, 외동읍 1만4694명, 용강동 1만4158명, 선도동 1만2330명, 현곡면 1만2277명 순으로, 유권자 수는 1만명이 넘었다. 유권자 5000명~1만명 이하로는 건천읍 9517명, 불국동 7848명, 황오동 7163명, 강동면 6345명, 황남동 5960명, 월성동 5816명, 양남면 5676명, 중부동 5584명, 감포읍 5529명 순이었다. 이어 5000명 이하로는 내남면 4683명, 천북면 4633명, 양북면 4151명, 서면 3335명, 산내면 3140명 순이었고, 보덕동은 1839명으로 가장 작았다. 이번 투표는 경주지역 23개 읍·면·동 69개 투표구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8~9일 오전 6시~오후 6시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 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성건동주민센터 2층에서 외국인들로 구성된 성건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건외국인자율방범대는 경찰산하의 외국인자율방범대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리더십 있는 10개국의 외국인 3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7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정식 자율방범대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부의장, 박태일 경찰발전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국인자율방범대원 3명에게 경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경주경찰서장 감사장, 경상북도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경주경찰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순찰, 기초질서확립 홍보활동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외국인 인권보호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서라벌여중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학교·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 초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서장 및 학교장 등은 캠페인에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포스트잇과 책갈피 명함을 건네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강조했다. 경주서는 1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조석 (주)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달 24일 동천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수원이 21일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양북면 장항리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한지 3일만이다. 조석 사장은 이날 오전 동천동주민센터를 찾아 한순희 의원, 황석호 동천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통장 등의 인사를 받으며 전입신고를 완료했다. 한수원 본사 직원들의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한 지난달 26일, 경주시 인구가 25만9617명이었으나 현재 25만9980여 명으로 360여 명이 증가한 것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직원 및 가족 등 3000여 명이 전입신고를 마치면 경주시 정주인구가 26만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전입신고 등 직원들의 조기 안정정착을 위해 행정서비스센터를 3월 2일부터 운영해 30여 건의 전입신고를 안내 하는 등 보건·의료·교통 등 일상민원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3000여 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동천동, 불국동, 황성동, 용강동, 양북면 등지의 보금자리에 완전 정착되면 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수원 연관기업 유치 및 직원들이 추가 전입되면 30만 정주인구 달성에 청신호가 될 것이며, 경주시는 인구가 감소하는 도시에서 증가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도시 경주가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경관조명을 정비·점등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를 알리고자 벚꽃 개화시기를 맞춰 경관조명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와 내달 9일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많은 선수와 상춘객들을 위해 경관조명 등을 운영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경관조명은 에너지 절약관계로 완전소등 상태이며 전면 점검 및 수리해 4월 2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점등 장소는 경주에서도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보문로 북군마을 앞과 켄싱턴리조트 앞, 흥무로 김유신장군묘 입구 3개소로 연장 2km에 360등을 가동한다. 경주시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야간 화려한 벚꽃길 등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월초 경북관광공사는 보문호 환경정비, 가로등, 조명등에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 등을 청소하고, 봄꽃 팬지 5만본 식재, 해충 방역 작업 등을 실시했다.
경주시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강동면 국당리 산15-1번지 일원 3ha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산림조합, 경주새마을회, 임업후계자회, 강동면민을 비롯한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산벚나무 9000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이날 행사 후 참여자들에게 감나무와 대추나무 1200본을 나눠 주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함께 했다. 식재 지역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피해 목 훈증 처리와 모두베기를 시행한 곳으로 피해목 매각을 통해 세수증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재선충병 방제효과가 기대되는 장소이다. 이날 식재한 산벚나무는 봄에 화려하게 피는 꽃과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 그리고 붉은 자색의 수피가 아름다운 나무로 대기오염에 강하고 성장력이 강한 수종으로, 나무심기 행사 후에도 모두베기 지역에 헛개나무와 함께 2만여 본을 추가 식재해 경관조성 및 소득사업을 위해 후계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영만 산림경영과장은 “도로변에 위치한 행사지에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목 모두베기 후, 경관조성을 위해 산벚나무를 심어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게 함은 물론 푸른 녹화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시민 산불예방도 함께 홍보했다.
강동면은 새봄을 맞아 지난달 25일 형산강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동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해 경주와 포항시의 젖줄인 형산강 일대를 찾아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말끔히 정비 했다. 또 환경정비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잔치국수를 함께 멱으며 서로 격려하는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태룡 강동면장은 “경주·포항의 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14일 두 도시가 함께 어린 연어 방류행사 등 연어 생태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방류 연어가 성장해 3~5년 후 다시 고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형산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강 찰토마토작목반(회장 이열우)이 수확철을 맞아 손길이 분주하다. 찰토마토는 지난해 9월 중순 파종을 시작해 70일 정도의 육모기간을 거쳐 비닐하우스로 옮겨 80일 이상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2~5월이 수확기로 토마토 작목반은 최상급 토마토 수확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열우 회장은 “안강 찰토마토는 전국에서 인정받은 품질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건강까지 생각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안강 찰토마토는 속이 꽉 차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 최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안강 찰토마토 작목반은 경주에서 최초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를 인정받아 찰토마토를 생산하는 원조 작목반이다. 그러나 현재 작목반 토마토 선과장 매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작목회 회원들은 걱정 속에서 편치 못한 수확철을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은 토마토 작목 농가를 위한 선과장 매각문제가 하루 빨리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대초(교장 이성숙)는 지난달 23일 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학기 학교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일자로 부임한 학교장의 학교경영 방침과 교육철학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있었다. 또 학교교육의 방향과 주요 학사일정, 특색교육과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 흐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회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교육주체로서의 역할 및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협의했고, 담임교사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자녀의 교육에 대한 학교와 가정의 연계 방안 및 협조를 다짐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 및 신뢰감이 형성돼 학교교육 발전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은 지난달 22일 3층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의 일환인 기초농업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기본법, 농촌결혼이민여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법 등의 법령에 의거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과 과소화되고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2012년부터 5년째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강농협에서 34명의 교육생 대상으로 농업이론 및 실습을 통한 농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약 2600여㎡의 농지를 임대해 참깨농사를 직접 지을 예정이다. 수익금은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일부 분배하고 어려운 이웃도 챙겨 봉사하기로 해 교육생들은 농업을 통한 사랑의 전도사가 된 기분에 흠뻑 취해 있다. 정운락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의 기초농업 교육을 통해 좋은 강사를 초빙해 좋은 품종 선택을 통한 수확 증대를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안강 미루요양병원은 지난달 24일 새봄맞이을 맞아 입원 어르신의 생일잔치와 행복 예술공연단(단장 이종상) 축하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요가수 4명과 트로트 가수 4명을 포함한 색소폰 등 악기연주자 3명 등이 준비한 경주행복예술공연단 안강미루요양병원 정기공연으로 생일을 맞은 입원 어르신들과 100여 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예술공연단은 12명으로 구성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자들로 3년 전에 출범한 무상 자원봉사단이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경주시 전역에 행사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행사에는 경주시 대한노인회 걷기대회 행사에 매회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또 경주시립요양원과 안강 미루요양병원에서 정기공연 등 매월 12건의 공연을 예약해 바쁜 무료공연을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소래 민요연구소 소장은 영남 민요보존회 경주지부장으로 전국명창대회 대상 수상자이기도하다. 이종상 단장은 단원들의 무한한 희생의 봉사 참여에 감사드리고 함께 즐거워 해주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해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했다.
◆김석기 후보 여러 말씀드렸는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자리에서 했던 이야기, 또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시민들은 정치인들에 대해 불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약속을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합니다. 흑색비방이나 비난해서는 안 되고, 준법과 페어플레이가 있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경주를 발전시키고, 경주시민을 잘살게 하는 것입니다.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서 경주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경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주가 계속 침체의 길을 걸어가느냐, 정말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인가 하는 중요한 기로에 있습니다. 경주시민 여러분께서 신중히 생각하셔서 선택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경주시민만 바라보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덕 후보 시민이 머슴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인 경주. 국회의원이 머슴이 되는 경주를 열겠습니다. 경제 민주화는 이번 선거의 중요한 이슈입니다. 여러분들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제문제 우리 당이 풀어보겠습니다. 경주시민이 나서서 희망을 만들어 주십시오. 저를 찍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이 아닌 경주를 살릴 사람을 보고 여러분을 주인으로 모실 사람을 확인하고 선택해 주십시오. 그리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는 국민이 국정에 관여하는 유일한 권리입니다. 이 권리를 포기하면 우리 미래세대가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농간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이상덕이 나서서 여러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경주가 되고 즐거운 선거, 축제의 장이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정종복 후보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지난 8년간 시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경주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저에게 경주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시민들에게 경주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직 경주발전, 오로지 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목숨까지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주경제 언제 살아 나는가 라며 한숨을 쉬시는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히 뚫을 수 있도록 경주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잘하겠습니다. ◆권영국 후보 경주시민여러분, 우리는 늘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스스로가 두려워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주를 수행하는데 있어 정치권력관계 현실이 바뀌지 않는 게 핵심적인 사항이었습니다. 이번에 정말 이 지역을 권력에 줄서는 선거가 아니라 노동자, 시민들이 자신을 대변하는 정치 현실을 어떻게 만들어 갈 건지 함께 고민하는 2016년 총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로 노동자 입장에 서서 함께 싸워 나갈 수 있는 후보로 생각하고 열심히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뛰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