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컨벤션뷰로(경주하이코, 사장 임상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6 IMEX’에 참가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인센티브 마켓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IMEX(Incentive travels, Meetings & Exhibitions)’는 전세계의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행사 주최자 및 기획사, 관련 유관기관 등 약 1만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행사로 매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경주컨벤션뷰로는 해외 인센티브 수요를 발굴하고 국제회의도시 경주를 포함한 경북도의 다양한 MICE 컨텐츠와 인프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의 MICE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는 경주만의 비즈니스 관광 특화상품 개발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박태현 회장·인물사진)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2016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Innovation through Bio-based Convergence Technology (생물기반 융합기술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오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생물공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Michael L. Shuler 교수(Cornell Univ. USA)와 Jonathan S. Dordick 교수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USA), 그리고 시스템생물학의 대가인 Bernhard Palsson 교수 (Univ. of California, San Diego, USA)의 기조강연과 바이오에너지, 식품생물공학 등 9개 분야 국제심포지엄, 11개 분야 600여 편의 최신연구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한 특강자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술대회 기간 중 최신 생물공학에 관한 강연을 통해 이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활발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 또한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의 우수기술개발 촉진 및 산업화를 장려하기 위해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수상사업, 기업 초청설명회 개최 사업을 추진했다. 또 2016년 생물공학기업대상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을 선정해 수상특강 및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유망바이오기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참여기업은 아이센스, 유바이오로직스, 다인바이오, 알테오젠, 바이오랜드로 5개 기업. 한국생물공학회의 박태현 회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은 “한국생물공학회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학회로 학계, 연구소, 산업계가 고루 참여해 학술발전 뿐만 아니라, 산업화·국제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행사에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 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해 국내 생물공학의 위상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약 7000여 명에 이르는 BT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생물공학 분야 대표적인 학회이며, 박태현 회장은 바이오센서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이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이다.
경주시는 지난 21일 월성원자력본부 및 읍면지역 방사능 방재 시설·장비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른 일본, 에콰도르 등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원전의 대비태세 점검과 대규모 원전사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등을 위해 방사능방재 장비 등 현장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방재업무 확립을 위해서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담당 국·과장 등 시 공무원과 월성원전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월성원전 운영 현황을 설명 받고, 원전 비상 방송망, 환경방사선 측정 시스템, 갑상선 방호 약품 및 방사능 측정 장비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원전비상방송망 수신 상태, 방사능 방재 시설 및 장비 실효성과 적정성, 방사선 측정 장비의 건전성 확인, 갑상선방호약품 배부계획 수립 및 주민보호 장구 현황, 관리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실외방송 수신 상태, 양남면 하서1리 마을회관에 비치된 방재장비 관리실태 점검과 환경방사선 측정시스템 작동상태, 현장지휘센터 등 운영 및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욱 부시장은 “비상방송망의 경우 실내 거주 시 방송 청취 어려움 문제 해결과 갑상선 방호약품의 읍면 일괄 보관에 따른 유사시 신속한 배부, 월성원전 대규모 사고 시 월성방사능방재센터와 월성원전비상대책실의 공조체계 확립, 유사 시 방재요원들의 장비 및 물자 사용요령과 매뉴얼 숙지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원전반경 5km 내 각 가정에 실내 방송 시스템 구축과 갑상선 방호약품의 마을별 보관 검토, 비상계획구역 읍면동 직원과 이·통장을 대상으로 방재교육 실시” 등을 지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5일부터 원자력 관련 학과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토크콘서트에는 5개 대학에서 원자력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함께 한다. 25일 개최된 첫 번째 토크콘서트는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3, 4학년생 30여 명이 공단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처분시설 견학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대학생들과 사용후핵연료관리 기술 및 정책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동국대, 단국대 등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공단은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지식욕구 충족 및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지난 22일 코라디움에서 지역주민, 경주 및 대전지역 기업인, 주한외국인, 코라드 청정누리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 숲 조성 착수식을 가졌다. 공단은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에 맞추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 코라디움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사업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국민의 숲 조성을 시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정누리공원 입구 약 1000㎡의 ‘꽃군락지 시범단지’에 백일홍, 자산홍, 연산홍, 백철쭉, 한철쭉, 회향목 등 3300여 그루의 꽃나무를 심었다. 국민의 숲에 희망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면, 공단은 참여자의 이름표를 달아주고 관리를 해준다. 공단은 코라디움에 가족 숲, 학교 숲, 기업 숲, 고향의 숲 등 다양한 국민 참여의 숲을 만들어 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코라디움 명소화 사업은 경주 방폐장 방문객센터인 코라디움 및 청정누리공원 일대 약 6만8000㎡ 자유 관람구역에 ‘국민의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꽃 군락지, 에너지 체험길, 문무대왕길 및 상생의 탑 설치,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공단은 코라디움 명소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19년간 표류하던 갈등의 현장이 국민 상생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 국책사업의 성공사례를 구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라망쉬 방폐장이 양떼목장 운영으로, 영국 셀라필드 원자력단지는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로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서울의 하늘공원은 쓰레기매립장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정부3.0에 맞게 국민의 숲 조성사업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코라드는 국민의 신뢰속에 사업을 추진하는 상생의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행정자치부 지역향토명품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전통 먹장 유병조(76·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씨와 전통 누비장인 김해자(63·경주시 탑동) 씨를 국비지원으로 생산기반 구축과 기계장비 구입,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병조 경주먹장은 60년 전통의 먹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1997년 경북 무형문화재 제35호 고유기능 전승자로 선정됐다. 전국 전통 공예품 경진대회에서도 수차례 입상을 한 경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먹장이다. 유병조 먹장은 먹, 종이, 붓, 벼루 이른바 문방사우 중에서 먹은 제 몸을 갈아 글씨나 그림 등 새로운 형상을 세상에 남김으로 인해 예로부터 서가의 으뜸이라고 한다. 13세 때부터 먹 인생을 시작한 유병조는 소나무 그을음을 주원료로 아교와 섞어 만든 송연먹과 기름을 태운 그을음으로 만든 유연먹 등 다양한 전통 먹의 제작기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병조 먹장의 송연먹은 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전국 박물관의 문화상품으로 등록 판매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먹 주문이 들어와 이제 우리먹이 한자와 붓을 사용하는 일본, 중국으로 전파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김해자 전통 누비장은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기능보유자로 지정, 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재 성균관대 전통복식 과정 궁중복식 연구원 이사 및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모든 것이 기계화 되고 일회용이 넘쳐 나는 요즈음, 바늘과 함께 40여 년을 바느질을 업으로 누비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해자 씨는 국내 유일의 누비장으로 지금도 누비를 사랑하는 후대를 위해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누비는 교촌한옥마을 전시장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곧 홈페이지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적 감각의 다양한 제품개발 및 작품 전시회, 손누비 체험 등 제품홍보를 통해 판로를 확대,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누비는 옛날 여인들에게는 시집살이의 애환, 남편에 대한 애정, 자식들에 대한 두툼한 사랑이 깃들어 있으며 타고난 재능이나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은근과 끈기로 이루어내는 결정체다. 누비는 두 겹의 옷감을 포개어 줄지어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바늘로 함 땀 한 땀 누벼 옷을 짓는 우리나라 전통 재봉기법이다. 김해자 누비장은 “조상대대로 이어 내려온 전통누비의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측면과 더불어 우리 누비옷의 자연스러운 맵시와 멋을 느끼고 누비가 누비는 세상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행자부 김성렬 차관과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향토 명품 장인들을 방문해 “소중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장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전통 먹과 누비산업이 대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서라벌자원봉사단(단장 황호준)은 지난 22일~23일까지 1박2일동안 보문 한화콘도 및 경주남산일원에서 ‘2016년 서라벌자원봉사단 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국립공원자원활동가로 인증받은 봉사자 및 예비자원활동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째 날은 자원봉사자들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김광하 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의 ‘ 경주국립공원을 사랑하는 이유’란 주제의 특강과 김성수 부산등산문화연구소 기획이사의 산행상식교육, 남정문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사회와 일상 리뷰 하는 내용’ 등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립공원사무소 회의실에서 창립4주년을 맞아 봉사활동 유공자(모수옥, 이훈덕, 김수경, 강승균)에 대한 상품전달식을 갖고 남산탐방로 파크프랜즈 봉사활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원활동가들이 서로 소통과 화합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은 2012년 2월 창단해 현재까지 회원 30여 명이 108회에 걸쳐 탐방로 시설점검 및 환경 정화활동, 외래식물 제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기념행사 및 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효청보건고, 신라중, 서라벌여중, 계림중, 황성초 등 학생 1300여 명이 참여해 황성공원 일대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김헌규 총재는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종모 경주교육장은 “많은 학생들이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자연 그리고 맑은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경주시민들의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이사장 김현기)는 경주시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지난 23일~24일까지 양일간 HICO(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언어재활사, 언어장애인과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행사, 언어재활사 보수교육, 언어치료관련 제품 박람회,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이사장은 “언어치료인의 날 행사가 천년고도인 경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언어치료분야의 질적 향상과 언어재활사들의 화합의 장이 되는 성공적인 축전이 됐다”고 말했다. 또 김화수(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 조직위원장은 “최초의 언어치료학과가 개설된 대구·경북지역에서 이번 행사를 주체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의사소통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언어치료인 뿐만이 아니라 소통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재활사는 지난 2012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국가자격법제화가 이뤄졌다.
축구, 야구, 태권도 등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 ‘2016 경주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3일~24일 양일간 경주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북장애인골프협회와 경북장애인골프협회 경주시지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7개 팀 총 250여 명의 선수·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남녀 개인·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파크골프의 특징은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지름 6cm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것으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 체육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강하게 휘둘러도 공이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장타의 부담이 없다. 특히 비용이 저렴하고 넓은 공간을 이동할 필요가 없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레저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기존의 공원과 녹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이며, 큰 힘이 없어도 가능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운동이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는 파크골프대회 개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 골프가 대중화 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스포츠로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힐링 숲체험 프로그램을 맞춤형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 드림스타트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공동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의 생태나누리 캠프를 활용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경험을 축적했다. 공원사무소에서는 이날 중식비와 체험비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불국사, 동궁 식물원, 남산 등을 일주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솔방울 골인놀이, 역사 느끼기, 새와 교감하기, 나무와 교감하기, 가족사진 찍고 액자 만들기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무언가를 체험할 기회가 적었는데 두 기관에서 더욱 더 돈돈한 정을 확인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구 중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0세~만12세까지의 아동들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40여 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복지·보육(교육)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과 부모들이 서로 유대감을 높이고 평소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100년 넘은 초등학교는 계림초와 옥산초, 양동초 세 곳이다. 이번호에서는 그 두 번째 학교로 안강읍에 있는 옥산초등학교를 다녀왔다. 개교100주년 기념비와 사립옥산학교에서 이식해 와 ‘옥계국민학교’와 역사가 같다는 100년 수령의 향나무는 ‘옥산’의 저력을 상징하고 있었다. 아직도 회재 선생의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듯한 유서깊은 옥산초등학교는 유학이 근대정신을 획득해 가는 과정에서 옥산서원 유림들의 중지와 노력으로 설립된 학교다. 회재 이언적 선생의 13세손 이병유 선생의 주선으로 교육구국의 이념아래 설립돼 몇 차례 교명 변경과 인근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영욕의 세월을 이겨내고 올해 개교 109년을 맞이한 것. 이 학교도 한때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하는 학교였으나 이촌향도의 현상은 이곳도 피할 수가 없다고 한다. 운동장 가득한 학생들이 해마다 그 수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작은 규모의 시골학교지만 한 세기의 전통을 바탕으로 그 어느 학교보다 알찬 교육을 펼치고 있는 학교다. 교번 19번지 안강들 서북끝자락에 위치한 이 학교 주위에는 옥산서원을 비롯해 국보 40호 정혜사지13층석탑 등 문화유산이 산재해있고 자옥산, 도덕산, 무학산이 둘러싸고 있어 그 정기가 서린 곳이다. 어린이들 인성교육의 장으로 안성맞춤의 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봉문 교장은 이러한 전통과 문화역사적환경을 바탕으로 학부모, 교사,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옥산초등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이봉문 교장의 인터뷰와 자료제공, 2008년 옥산초등학교 동창회가 발간한 ‘옥산초등학교 100년사(1907~2007)’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안강 소재지에도 없었던 옥산학교, 안강은 물론, 영천과 기계에서도 배움에 목말라하는 젊은이들 유학 이어져 경북지방 사립학교 중 서원을 배경으로 해 유림이 주체가 돼 설립한 대표적 서원 학교가 옥산서원을 모태로 하는 옥산학교다. 설립의 근거자료는 독락당이 보관한 ‘임파정기’에 잘 나타나있다. 개교 이듬해 교직원의 임용 사항에 대한 기록으로 보인다. 당시 안강 소재지에도 없는 학교를 이곳에 세웠으니 안강은 물론, 인근 영천과 기계에서도 배움에 목말라하는 젊은이들의 유학이 이어졌다고 한다. 학교의 위세는 하늘을 찔렀고 옥산인의 자긍심 또한 컸다고. 위기에 처한 시기는 특히, 한국 전쟁 당시였다. 치열했던 안강전투때 당시, 김병희 교사는 학교 문서 유실을 우려해 자신의 집에 문서를 보관했는데 오히려 더 큰 화를 입고 마는 결과를 초래한다. 학교는 폭격으로 한 칸이 소실됐으나 김 교사의 집은 완전 소실돼 아까운 학교의 자료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비운을 맞이한 것. 동문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는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위해 싸웠고 산업화시기에는 산업역군으로서 조국 근대화에 앞장서 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투쟁하거나 포항 안강전투에서 공적을 쌓았다. -회재 선생 13세손 이병유 선생 주선으로 교육구국의 이념아래 설립돼, 1962년에는 874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 기록 1895년 경주부가 경주군으로 개칭되면서 여주 이씨 회재 이언적 선생의 13세손 이병유 선생은 옥산서원이 현대적인 학교로서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이병유 선생 소유인 경주군 강서면 옥산리 1550번지에 와가 3동, 초가 1동을 건립해 4년제 사립 옥산학교(4년제)를 건립해 1907년 10월 첫 개교를 한다. 1907년 4월 가장 먼저 공립경주보통학교(계림학교)가 설립된 데 이어 그 해 10월 두 번째로 사립 옥산학교가 설립된 것이다. 개교 당시, 설립자 이병유 선생과 초대 이기호 교장이 운영하던 중 상당한 자금이 필요해 1908년 21명이 뜻을 모아 기름진 논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옥산학교로 인가받아 공동으로 운영했다. 1911년 9월 작성된 문건을 참고해보면 이미 전교 학생수가 50명이 넘어 해가 갈수록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1923년 6년제로 개편되었으며 1944년 경주옥산공립학교로 인가를 받은 뒤, 1949년 경주군 강서면이 안강읍으로 승격되고 그 해 5월 경주군 안강읍 옥산리 1116번지 현 위치에 이전하면서 옥산국민학교와 하계국민학교가 옥계국민학교로 병합 인가됐다. 1963년 옥산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1981년 병설유치원을 개원했다. 1996년 옥산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2000년 하강분교장을 옥산초등으로 통합했다. 2007년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기념행사를 통해 개교 10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는 등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동창회가 한데 어우러져 옥산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 발전을 도모한다. 100년의 역사는 사립 40년과 옥산초등 60년을 합친 것이다. 2009년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도지정 시범)학교로 지정됐다. 2013년 현재의 이봉문 교장이 취임했다. 교훈은 ‘충효’로서 교목은 향나무이고, 교화는 목련이다. 향나무는 굳은 의지를, 목련은 아름다운 성장을 의미한다. 현재 6학급, 유치원 1학급이 편성돼 있으며 80명의 전교생이 다니고 있다. 1954년 481명, 1962년에는 874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기록한다. 1986년 200명선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1994년 112명, 1995년 84명으로 줄어들어 현재 80명과 비슷해진다. 안타깝게도 옥산학교의 학적을 비롯한 문서 일체 등의 모든 자료가 한국 전쟁으로 인해 유실돼 졸업 과정의 기록이 없다. 1950년 옥계국민학교 제1회 졸업을 시작으로 정확한 졸업생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2016년 11명이 졸업했으며 현재까지 36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옥산 졸업생들은 저마다 지역사회와 나라의 동량으로 발전에 초석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며 학교의 부지 확장과 정지 사업, 장학금, 도서실 설치 등 학교 발전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거진 산길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15리 먼 길을 책보자기 등에 메고 달음박질하며 학교 가던 길” 1970년 12월부터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옥산에도 학부모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학교 가꾸기 사업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학부모 270명이 1일씩 2년간 부역했다는 기록이 전할 정도다. 1980년에는 학교 부지 북동편 약 300평(평당 4000원)과 1평 돕기 운동을 펼쳐 279평(1평 이하 56건)을 모금을 통해 매입했다고 한다. 학교 가꾸기 모습을 당시 안강읍 행정을 책임지고 있었던 27회 강덕윤 졸업생은 이렇게 회고했다. “학교 진입 도로가 ‘기역’자로 돼 있어서 학교 발전은 물론, 등하교시에도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직선으로 고치기로 하고 지주를 찾아가 설득해 부지를 희사할 것을 승낙 받았다. 이렇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몰려 나와 지게로 흙을 져다 붓고 손수레로 흙을 운반하고 땀 흘리며 진입로를 직선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고 했다. 이찬영(옥산 11회) 동문은 “ 자랑스럽게도 이 학교를 다니면서 형설의 공을 쌓았다. 마을 앞 오솔길 굽이굽이 돌아 눈 밑으로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저수지, 소나무와 우거진 산길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15리 먼 길을 책보자기 등에 메고 달음박질하며 학교 가던 길. 그래도 6년간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다녔던 모교! 겨울 문턱이면 난로에 불 피우기 위해 솔방울 따러 산길을 헤매던 일, 난로불에 도시락 위 아래 놓고 서로 다투기도 했지만. 새까맣게 그을린 도시락 그리고 다 타버린 깜둥 보리밥!”으로 당시 학창시절을 되돌아봤다. 이지만 (옥산 46회, 전 경북교육청 관리국장)동문은 “ 학교 대표 선수로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활동하던 터치볼 대회와 육상대회서 흐뭇하고 마음 조이던 순간들. 시험 기간에 촛불아래 옹기종기 서로의 예상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머언 훗날 푸른 꿈을 위한 진리 탐구에도 매진해 보았지..., 공직 생활 38년 대과없이 정년을 하게 된 원동력도 모교에서의 기본 교육이 튼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오직 공부’라는 인식 지양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주력” 교육은 바로 ‘꿈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이봉문 교장은 “올해 15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시골 학교로서는 많은 편에 속한다. 조금씩이라도 입학생이 늘고 있는 것은 ‘오직 공부’라는 인식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는 대안학교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세워 그런것 같다”며 무엇보다 인성교육에 매진하는 것을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 교장은 성적으로 한 줄 세우기보다는 각자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학교’를 지표로 삼고 옥산교육공동체 하나 되기,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기르기, 미래를 대비한 교육환경 조성하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옥산의 세계화 교육 등을 옥산교육의 로드 맵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 “제가 부임하면서 가장 큰 숙원 사업이 체육관 건립이었다. 최병준 도의원이 발벗고 나서 경북도 예산을 확보해 현재 짓고 있으며 오는 6월 중순경 준공 예정이다. 또, 1984년 이후 발간된 교지가 지금까지 매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발간되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라고 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별관 화랑마루에서 ‘2016년 경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발대식을 개최하고 녹색어머니회원을 재정비하는 등 정식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종모 경주교육장, 도병우 경주시 도시개발국장, 녹색어머니회 임원진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신임 임원진 위촉장 수여, 2015년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속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정흥남 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어머니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경찰, 경주교육청, 경주시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옥)은 지난 25일 시가지 도시미관을 위해 가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읍성지구 주변 및 가로변 잡초제거와 전봇대, 버스승강장 등에 부착된 불법 홍보지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주부로서 바쁜 아침시간을 쪼개어 전 회원들이 깨끗한 도심 만들기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남초는 작년 3월 조직해 2년에 접어든 국안관현악단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황남초 백결국악오케스트라는 열악한 환경의 학생들에게도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경주지역의 실력있는 국악예술단인 ‘가람국악단’과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저렴한 강사료를 학교예산으로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무료로 방과후학교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받도록 했다. 백결국악오케스트의 악기구성은 가야금, 대금, 소금, 태평소, 해금, 장구, 북, 꽹과리, 징 등이며 학생 1인당 1악기를 선택해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교내외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교내 체육관에서 황남동청년회가 주관한 경로잔치에서 백결오케스트라 단원이 출연해 체육관을 가득 메운 마을 어르신들께 아리랑선율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고도육성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라천년고도의 옛 한옥 경관을 회복하고 문화재 보존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경주고도지구주민자치협의회(회장 최용부)는 지난 22일 황남동 국가 보물(제68호)로 지정된 ‘효자 손시양 정례비’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효행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재어린이집 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유아기 때부터 문화재 사랑 정신과 지역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행사는 어린이들의 참여와 이해가 쉽도록 효자 손시양에 대해 재미있는 강의를 진행하고, 효자비가 세워진 현장에서 ‘효자비 그림그리기’가 진행됐다. 최용부 회장은 “효에 대해서 깊게 알 수 있고, 행사를 통해 효사상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 초, 중, 고, 대학생 까지 대상을 확대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고 했다.
중부동청년연합회(회장 백재욱)는 지난 22일 서봉총 발굴조사 성공기원 고유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희 시의원, 김진태 신라문화융성과장, 이탁 월성초 교장, 자생단체, 주민 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우 중부동 행정민원팀장과 민상기 봉황중심상가연합회장의 혼불점화에 이어 찬란한 신라문화를 이룩한 고분능주 신전에 정갈한 음식과 맑은 술을 올리는 초헌관은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아헌관에는 김인식 금관총·서봉총 발전협의회장, 종헌관에는 임덕일 중부동청년연합회 동우회장이 봉행했다. 송의정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서봉총을 90년이 지나 재발굴을 하게 된 만큼 심혈을 기우리겠다. 문화재청과 경주시가 추진하는 도심고분공원조성사업에 크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연구서를 발표해 신라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서봉총 발굴조사 현장은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옥산초(교장 이봉문)는 지난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의 날 기념 체험행사를 열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자외선 야광 팔찌’, ‘다빈치 헬리콥터’, ‘왕관비행기’, ‘공기대포’, ‘공중 부양’, ‘자이언트 비누방울’, ‘종이컵 위에 올라서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10여 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0여 개의 각 부스는 체험활동별로 적용되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면서 운영했다. 학생들은 부스를 돌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섞어 한 조로 편성해 후배들의 부족한 점을 선배들이 메우며 선후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또한 병설유치원 원아들도 과학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경주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21일 양동민속마을을 대상으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중요 목조문화재와 산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직원 및 경주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양동민속마을 관계자 등 총 128명과 소방차량 15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양동민속마을 향단 뒤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던 관리인 1명이 부상당하고 향단 쪽 방향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양동마을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대응 중심의 훈련,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중심 훈련, 경주시 등 유관기관 산불화재진압 및 문화재반출 중심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신성국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양동민속마을은 세계문화유산 및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되고 국보 및 보물 등 중요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화재발생 시 피해가 막대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소중한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곡초(교장 김수배)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독도 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일~1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교육 주간’를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독도 계기교육을 1시간 이상 학급에서 실시햇으며 4~6학년은 독도 교재를 활용해 10차시 분량의 독도관련 주제를 탐구했다. 또 학생 참여형으로 독도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독도 알리미 대회를 열었다. 기존의 문예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독도 우표 그리기, 독도 홍보책자 만들기, 독도 사랑 부채만들기, 독도 수비대 아저씨들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