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총장 정해린)는 지난달 2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수습에 감사하다며 최양식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는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폭설로 지붕이 붕괴돼 1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감사패는 부산외대 정용각 대외부총장이 최 시장에게 전달했다. 정용각 대외부총장은 “총장 이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사고당시 구조와 원만한 사고수습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경주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으로 치료중인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다시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공감의 희망도시 구현의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일 알천홀에서 5월 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한국학과 마크 피터슨 교수를 초빙해 ‘미국학자가 바라본 한국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마크 피터슨 교수는 브리검 영 대학교 아시아학 및 인류학을 전공하고, 한미교육위원회(풀브라이트)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사, 사실 중심으로 본 역사’, ‘유교사회의 창출’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한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한국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소양교육을 단순한 교양교육이 아닌 변화하는 행정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넓히고 공직사회 변화의 장으로 꾸준히 프로그래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교촌한옥마을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상호 화합과 소통을 통해 변화하고 그 변화를 바탕으로 교촌한옥마을 활성화 등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교촌할인쿠폰 발행, 프리마켓 운영, 문화행사 개장 등으로 참석한 입주업체 모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교촌마을이 조성되고 처음으로 열렸다. 시는 앞으로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한국의 대표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교촌마을의 활성화와 여러 가지 개선 등을 위해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국내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광부가 주관하는 봄 여행주간(5.1~5.14)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행사를 진행한다. 싱그러운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동궁 식물원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동마을, 경주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인기 관광지의 입장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정동극장의 경주 브랜드 공연인 ‘바실라’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여러 숙박업체에서도 업체에 따라 10%에서 최대 60%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관광지 및 숙박 할인 외에도 봉황대 뮤직스퀘어, 교촌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혼례체험, 아트 경주 2016, 세계 피리 축제, 어린이날 큰 잔치, 야호 경주신라타임머신 투어, 서악서원에서 유유자적 선비체험과 옥산서원의 차향 체험프로그램과 Family festival 2016 등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축제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GPS 활용, 여러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이 개발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주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 여행주간 신경주역과 버스 터미널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앱 설치 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주 관광의 풍성한 할인 이벤트 및 행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 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 진행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진정한 봄을 만나러 경주로 떠나보자.
멕시코,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온 언론인들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찾아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 등을 취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29일 오전 해외언론인 10명이 경주엑스포를 찾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문화와 관광 등을 취재해 다큐멘터리, 정보 프로그램 등을 방영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방한한 이들은 서울, 평창, 정선 등의 취재를 마치고 29일 경주를 찾아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취재에서 3개국 10명의 언론인들은 경주타워에 올라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직접 체험하고 이스탄불 홍보관과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를 취재하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은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전통문화와 ICT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해외 언론인들은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HMD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체험관을 체험한 사람들은 놀라움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멕시코 국영방송 ‘까날 온세(Canal Once)’ 취재팀의 앵커인 페데리코 깜벨 페냐(Federico Campbell Pena)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런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멕시코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활용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영 TV 라디오(National Television and Radio Company)의 무미노브 다브라트무로드(Muminov Davlatmurod) 부편집장은 “젊은이들에게 문화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최적화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재미 뿐 아니라 교육적인 활용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터키 민영방송 ‘하버투르크 티비(Haberturk TV)’의 에디터인 무함마드 일마즈(Muhammed Yilmaz)는 “경주엑스포에 마련된 이스탄불 홍보관을 꼼꼼히 둘러보았는데 구성이 매우 알차다고 느꼈다”며 “이스탄불과 경주엑스포의 오랜 우정과 이스탄불 홍보관의 모습을 잘 담아 방송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해외언론인들은 이달 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취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감포항 연안정비사업 등 지역 해양발전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2016년 상반기 해양수산행정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 윤석홍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 두 기관은 나정지구에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한 연안정비, 감포항 방파제 정비 및 물양장 접안시설 확보, 송대말과 소규모 어항의 노후 등대 개량 등 해양특화산업과 어민의 안전한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11개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욱 부시장은 “이번 행정협의회가 양 기관이 소통과 긴밀한 협력강화로 지역 해양수산 발전의 시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출발점이자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동해안 해양프로젝트 사업 등 경주바다가 획기적으로 변모하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경주시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해양수산관련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경주시는 건전한 애견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발생방지 등 동물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과 반려동물 애호가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달 30일 서라벌대학 운동장에서 ‘제3회 경주반려동물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애견달리기, 무료진료, 미스·미스터견 선발대회 등 다양하게 진행돼 반려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반려견 진료부스에는 많은 반려견주와 반려동물이 몰려 신체적으로나 다른 문제는 없는지 진단을 하는 등 애호가들의 동물사랑이 눈에 띄었다. 최양식 시장은 반려동물 축제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발생감소 및 올바른 반려견 문화의 조기정착을 통해 동물사랑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미스·미스터 견으로 선발된 견주들에게 상품을 수여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을 주인에게 신속하게 찾아주기 위해 동물등록제 실시 및 연간 400마리 정도의 유기견을 처리하고 있으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연 1회 공수의사를 동원해 무료접종 하고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중저준위 방폐물관리사업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필요한 국제 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달 22일 주한 오사다 다카시 일본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한 일본대사관과 산업체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 방폐장 초청홍보를 실시했다. 주한 일본대사관과 산업체 관계자들은 경주 방폐장 방문자센터인 코라디움에서 방폐장 운영현황과 공단이 지역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코라디움 명소화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1단계 처분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되고 있는 중저준위 방폐장 인수저장시설과 동굴 처분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 경주지역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 불국사, 석굴암 등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이번 초청홍보는 공단이 주한 일본대사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공단은 앞으로 국제 협력기반 강화와 경주 관광 홍보를 위해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유럽상공회의소 등 주한 외국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초청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경주시 암곡동 일원 3개 자연부락의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1981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35년만이다. 이번 조치는 보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경주시 암곡동 일원의 왕산마을·와동마을·개정마을 3개동 78가구에 대해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오랜 재산권 행사 제약에서 숨통이 트여 주민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들 마을이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가주택 신축은 종전 연면적 100㎡ 이하에서 연면적 200㎡ 이하로 확대할 수 있도록 완화됐고, 일용품소매점은 연면적 200㎡ 이하 건축물에 대한 신·증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공장과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의 증축 또는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한편 경북도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암곡동 일원에서 유발되는 하수에 대해 하수관로를 통해 경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오수를 일괄 처리토록 조치한 바 있어 규제완화에 따른 수질악화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조치로 경주시 암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원보호규제가 완화돼 주민불편을 덜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상수원 수질보전과 대책을 마련한 지역에 대해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이 경주시 천군동 종합휴양 관광단지 조성 등에 1조200억원을 투자한다. 태영그룹은 경주시 천북면 일원에 천북관광단지와 천군동 블루원리조트 일원에 보문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태영그룹은 지난 2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 최양식 시장,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태영그룹은 경주시 천군동, 암곡동·천북면 일원 764만㎡(230만평) 부지에 1조200억원을 투입해 2016~2022년까지 계열사인 ㈜태영건설을 통해 무장산,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지역에 SBS촬영장·엔터테인먼트·생태수목원·호텔·콘도·체육 및 청소년시설·테마파크·골프장 (퍼블릭18홀)·명품 빌리지 등을 조성한다. 운영은 ㈜블루원에서 맡는다. 시는 태영그룹의 경주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기업체 참여,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모멘트 등 경제 활성화, 지방 세수증대 등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천북관광단지 및 보문빌리지 조성사업 투자로 경주의 관광여건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도 이번에 유치한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신규일자리 8500여 명 창출, 인구유입, 지역인재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는 완벽한 관광인프라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KTX, 경부고속도로, 동해안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 또한 뛰어나 최대 관광지로 손꼽힌다”며 “경주가 한류문화와 미디어가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특화돼 유커 관광객 유치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최고의 종합휴양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은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광객 유치와 빌리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 그리고 1만명에 가까운 고용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문빌리지’ 2018년 완공 목표 태영그룹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게 될 보문빌리지는 최고의 명품 주거서비스를 접목시킨 신개념의 주택단지다.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경주시 천군동 일원에 부지 약 44만㎡, 연면적 4만8300여㎡, 건축면적 4만1500여㎡ 규모로 조성된다. 50평형, 70평형, 90평형, 110평형 등 총 173세대의 주거단지와 멤버스하우스 1개동, 공원, 주차장, 관리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보문빌리지는 관광 휴양시설과 인접한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출 예정”이라며 “경주의 ‘비벌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릴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북관광단지 남부권 최고 휴양지로 조성 경주시 암곡동 및 천북면 일원 약 720만㎡ 부지에 조성되는 천북관광단지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영그룹이 82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천북관광단지는 생태수목원, 골프장(퍼블릭18홀), SBS 촬영시설, 호텔&콘도, 체육 및 청소년시설, 테마파크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기존의 고정화된 관광형태에서 탈피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무장산, 보문관광단지와 연계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남부권 최고의 종합 휴양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천북관광단지는 경주의 자연, 인문, 역사적 환경 콘텐츠를 특화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된 콘텐츠 구축으로 한류문화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영그룹은? 태영그룹은 1973년 태영건설 설립을 시작으로 토목, 건설, 방송, 레저, 물류 등 주요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주)태영건설을 비롯한 ㈜SBS, ㈜블루원, ㈜태영인더스트리 등 43개사가 있다. 경주시에는 블루원리조트가 지난 2006년 9월 디아너스골프장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2011년 6월 블루원워터파크 및 프라이빗콘도와 패밀리콘도를 운영하고 있다. 디아너스 골프장은 보문관광단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38만평 규모의 27홀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고, 블루원 워터파크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스톰 웨이브(파도풀) 및 국내 워터파크 최초 비행 어트랙션 플라잉폭스와 캐논볼 등으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남 최대급 4계절 워터파크다. 또한 영남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콘도와 패밀리콘도는 총 29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복합 리조트다.
경주시는 이달 17일부터 문화재 등 고도육성 정책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도육성 사업의 목적과 내용, 과정에 대해 제17기 고도육성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아카데미는 고도육성에 관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의 강의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 서울 북촌 한옥마을 등의 국내 선진 사례 지역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0주간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경주시에 주민등록 하고 고도육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달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홈페이지(www.kjsilla.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 또는 우편접수(마감일자 소인 유효)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유산연구원 학술연구팀(070-4350-4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풍산은 지난달 27일 안강사업장에서 최한명 풍산 사장, 박우동 풍산 방산총괄대표, 김사익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만재 금속연맹위원장 등 내외빈과 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선언 1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한명 사장은 “노사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5년간 우리나라 최고의 신동과 방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외 저성장과 경기침체 그리고 치열한 방산시장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노사협력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역설했다. 김찬중 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경쟁격화라는 두 위기 앞에서는 노사가 따로 없다”면서 “다시 한 번 노사협력 정신으로 뭉쳐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김사익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도 축사에서 “지역과 업계에서 최고의 모범사례인 풍산의 노사협력 정신이 전파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노사협력 모범 사원 10명에 대한 표창과 노사협력 16주년에 다시 노사의 화합을 통한 경영목표 달성 결의문 채택도 이어졌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황영조 감독이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도 펼쳐 노사의 호응을 얻었다. 풍산은 지난 2000년 항구적인 무쟁의·무파업과 복리 및 근로환경 개선으로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 청산을 선언하는 노사협력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후 노사협력 정신에 기반한 각종 경영혁신 활동과 신제품 개발로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방산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25년간의 무쟁의·무파업 전통과 노조 위원장과 대표가 직접 고객사를 방문해 영업활동을 전개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어간 공로로 2014년에는 경총 ‘한국노사협력 대상’을 수상했고, 박우동 방산총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류시경 관리총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부채꼴 모양 등 다양한 유형으로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 감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접근성이 높아진다. 주상절리 인근 파도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절대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축조하기 위해 착공한 조망타워가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그간 많은 난관과 민원을 해결하고 주상절리 보존과 효율적 이용을 위해 조망타워가 절대 필요함을 판단하고 경북도와 함께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을 신청해 올해 말 동해안 5개 시·군 국가지질공원 등재와 함께 거점센터가 양남주상절리에 설치하게 됐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24억원으로 2235㎡ 부지에 4층 규모(건축면적 565㎡)로 건립 중인 조망타워에 지질 관련 전문운영 콘텐츠 구성을 위해 경북도가 경북대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사업단에 의뢰해 기본설계 실내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6000만 원의 사업비로 현장학습을 위해 지질 해설사 상주와 학술적 연구를 추진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양남주상절리군이 세계지질공원에 등재 될 때까지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주상절리 조망타워와 동해안 지질공원 거점센터가 완공되면 해양관광 중심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역사문화 유적지와 해양관광이 융합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 양남주상절리군이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경주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지난달 28일 문무관에서 재학생, 일반 신도, 교직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0년 제24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수계대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향 및 헌화, 청성(삼보를 청함), 전계사 등단, 청사(수계 법사를 청함), 개도(깨우쳐 인도함), 참회, 연비의식, 귀의삼보, 선계상(계상을 설함), 계첩 수여, 정근, 발원문 봉독, 격려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전계사를 맡은 동국대 이사장 성타 스님은 “계라고 하는 것은 착한 일만 하고, 악한 일은 하지 않는 근본”이라며 “부처님의 다섯 가지 계법은 남에게 배우는 교훈이 아니고 우리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가르침 즉, 불자의 바른 행실”이라고 말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격려사 “수계를 통해 우리는 예전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삶의 모델과 지향을 갖게 된다”며 “재학생은 학업과 교우관계에서 적극성과 진취성을 크게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재개항한 포항공항의 명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변경하는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인의 공약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4.13 총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경주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포항공항의 명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한 김 당선인이 공약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 당선인 측에 따르면 포항공항 명칭변경을 위해 지난달 20일 최양식 시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논의했다. 이어 29일에는 동해안 5개 시·군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와 포항MBC에서 주최한 경북동해안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좌담회에서도 공항 명칭변경을 제안하면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1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항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공항 명칭을 경주와 포항 2개 도시 명칭을 함께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해야하는 당위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김 당선인은 “공항공사 사장 재임 중이던 작년 7월 1일 착공해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 3일 성공적으로 재개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970년 설립된 포항공항은 그동안 지방공항이 갖는 노선의 한계로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이제 재개항하면서 공항 활성화에 포항과 인근 도시가 거는 기대가 크다. 일반적으로 공항의 활성화는 지역발전의 신동력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보잉 737(180석 기준) 1대 운항 시 1편당 3억2000여 만원의 관광수익, 4900여 만원의 생산유발과 고용 유발 등 경제 유발 효과를 볼 수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항 활성화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정부가 2016~2020년까지 추진할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으로, 지방공항 개발 및 운영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지방공항의 역할이 더욱 커질 계획”이라며 “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변경을 하게 되면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경주의 네임 밸류로 공항 활성화에 기여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은 포항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 공항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경주는 천년고도 공항을 얻게 돼 관광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주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객 유입이 절실하다. 관광객 증대를 위한 항공교통 편의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고 이를 위해 이번 포항공항 명칭 변경을 통한 공항 활성화는 필수 조건”이라며 “중국 요커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강원도에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양양공항의 성공사례처럼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467km에 달하는 청정 바다인 동해안 해안선의 관광자원을 5개 시·군이 공동으로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별 관광특화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특히 청정 바다를 좋아하는 중국 요커 유치) 연구도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남북노선으로 돼있는 항공노선에 동서노선을 추가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포항-여수 간, 포항-군산 간과 같은 동서노선은 현재 육로만 있어 항공노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비즈니스 수요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것. 김 당선인은 “2021년 울릉도공항이 개항되면 포항에서 울릉도 간 접근편의성으로 인한 관광객 증대로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이런 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포항공항의 활성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포항시와 경주시의 성장잠재력과 관광자원을 이용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라도 공항 명칭변경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김석기 당선인은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5월말 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즉시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포항공항 명칭변경 건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항명칭 변경권자는 현재 국토교통부장관으로 명시돼 있다. 공항 명칭변경 절차는 국내에서 명칭 변경에 대한 협의를 완료해 최종 결정을 한 후, 국제기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주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이해증인과 정서함양을 위해 지역 초, 중등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년 암곡동 뿌리식물 교육농장 등 지역의 체험농장 6개소와 연계해 농촌현장을 느껴보는 체험교육으로 지난달 25일~28일까지 4일간 안강 검단리 소재 생태 교육농장에서 2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학습과정은 농장주로부터 농장소개 및 안전수칙, 주의사항과 시설안내 설명을 듣고 식물을 관찰 후 워크북 작성 및 질문하기 현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활동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 생태환경의 이해와 농업에 대해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농업과 관련된 직업탐색을 할 수 있어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투어’프로그램이 오는 9월까지 매월 1, 3째주 토요일 실시된다. (사)신라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야호(夜好) 경주! 신라타임머신투어’는 서악서원에서의 접수를 시작으로 낮 시간대는 신라문화유산을 테마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화랑체험, 신라스토리투어를 하며 야간에는 신라스토리텔러가 재미있는 전설을 흥겨운 국악과 함께 연출한다. 이어 각자 소원을 적은 백등에 불을 밝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문화재를 걸으며 경주만의 특별한 체험할 수 있다. 경주만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하늘에 떠 있는 달, 별을 결합해 테마가 있는 스토리텔링 답사와 야간프로그램으로 신라천년의 문화를 더욱 생동감있게 연출하면서 전국적으로도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테마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리 잡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5월, 봄 여행주간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연인과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달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공연장에서 막을 올린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가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동극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유혹에 나선다. 봄 여행주간 30%할인부터 10%~50%에 달하는 상시 할인까지. 우선, ‘봄 여행주간’을 맞아 ‘2016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 정동극장 신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쿠폰을 인쇄 혹은 모바일로 제시하면 30%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또, 경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또는 단체는 ‘가족패키지(3인 이상)’, ‘단체 할인(10인 이상)’을 활용할 수 있다. 바실라는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인기인 가족단체와 문화/역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를 위한 30%상시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정동극장은 경주시민할인 15,000원(R,S석기준/학생 10,000원), 복지할인 50%, 웹 예매 10%할인 등의 다양한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보문단지 내 숙박업체와 연계한 할인도 실시하고 있으니 자세한 공연 할인 정보는 정동극장(054-740-3800)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 학교에서 서울대 입학은 단순히 대한민국 최고 대학에 학생 한두 명이 진학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라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 신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신라고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난 3월 신라고 교장으로 부임한 권기학(57) 교장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꺼낸 첫마디였다. 권기학 교장은 지난해까지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경산여상 재직 시기에는 특성화고 특성을 살린 공무원, 금융, 회계 관련 교육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랬던 그가 신라고 교장으로 부임한 것은 가능성 때문이었다. “신라고는 여자고와는 다른 인문계 남자고등학교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신라고의 발전 가능성이 있었죠. 욕심도 있었고 잘 해낼 자신도 있었기에 큰 고민 없이 오게 됐죠” 남자 고등학교만의 매력에 빠진 권 교장은 신라고로 오기 전 먼저 학교와 지역을 분석했다. 그리고 학교의 목표를 세웠다. 목표는 바로 신라고를 바르게 알려 지역민의 선입견을 줄이는 것이다. “경주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인문계 학교 간 서열화가 존재하는 곳이죠. 그리고 학교에 대한 선입견도 큰 지역입니다. 그 선입견을 없애려면 신라고에서 학생들을 서울대로 진학시키면 됩니다. 올해는 1명, 내년에는 2명 매년, 매년 서울대로 진학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것이 고교평준화라 생각합니다” 신라고는 2016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경인교대, 부경대 등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교육대 등으로만 50명 가까운 학생을 진학시켰고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했다. 권 교장은 신라고가 서울대 진학이 없을 뿐 다른 고등학교와 큰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라고 학생들이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이제 매년 2명 이상 서울대로 진학한다면 신라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권 교장은 신라고의 변화를 위해 진학을 위한 공부만이 아닌 학생 적성과 특기 발굴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화학, 인문학, 천문학 등 경북대 교수들로 구성된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을 넓혀주고 학생 진로에도 도움 줄 계획이다. 또한 경북대 교수가 직접 레슨하는 관악협주반을 개설, 학생 체력 증진을 위한 리그 부활 등 예체능 교육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신라고는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잘 몰랐을 뿐이죠. 신라고를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