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색소폰동호회(회장 최대열)는 지난 21일 안강공설운동장 남쪽 쉼터 공간에서 제2차 안강읍민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 ‘아름다운 선율로 찾아가는 음악회’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초여름 밤 안강공설운동장에 운동하러 온 지역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지역 봉사활동을 실행하고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안강색소폰동호회는 지역 문화 활동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많은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최대열 회장을 비롯해 알토 이동수, 이한진, 김성갑, 테너 최태수, 성상수, 색소폰 연주와 경주지역 가수 황금난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다보탑)으로 시작해 흥겨운 트로트가요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최대열 회장은 “작은 음악회 속에서 생활의 또 다른 생활의 활력소 역할로 지역민들께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없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