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황성공원에서 열린 청소년화랑문화제에 참여해 아웃리치(Out-reach, 찾아가는 거리상담)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예술·문화·공연문화 등 다양한 체험과 경연을 펼치는 현장을 찾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1388청소년전화와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및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아웃리치는 경주 내 청소년 및 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1388청소년전화 이용을 촉진시키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들의 일반적인 고민과 부모들의 자녀관련 상담,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의 신고·접수 및 긴급구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홍보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학교폭력 OX퀴즈, 나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 스트레스 및 성격 검사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와 학교폭력 예방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종국 체육청소년과장은 “미래 지역발전의 기둥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 위기에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이 예측될 때에는 언제어디서든 1388 청소년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경주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25, 26일 양일간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의 주관으로 1차는 황남동주민센터에서 사정동, 황남동 주민, 2차는 월성동주민센터에서 인왕동, 구황동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2년 고시된 지정지구 주변 지역에 대해 추가 지구지정 확대 및 기본계획(변경) 방향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1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경주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변경)은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도육성법)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지난 2012년 동부사적지대와 황남동, 인왕동 일대 약 277만㎡에 대해 지정지구가 고시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정지구 추가 확대에 대해 황남동, 인왕동 지역에서 진행 중인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사정동까지 확대해 추진하자는 의견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에서 추진 중인 ‘신라 방리제 발굴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덕여고 일대를 추가 지정하자는 의견 등이 대두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신라 천년의 역사유적과 주변 환경이 잘 어우러진 계획이 입안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청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에 3층 주차타워가 지난달 2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날 준공식을 열고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회의장, 도·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상인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을 축하했다. 중앙시장과 함께 경주시의 전통시장의 역사를 지켜온 성동시장은 1971년 개설돼 현재 점포 555개, 시장 종사자 700여 명, 일 평균 고객수 25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다. 그동안 주차장 규모가 1층 104면에 상인교육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없어 상인 및 고객들이 꾸준히 불편함을 호소해 왔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7월 성동시장 주차타워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완공해 상인 및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성동시장 주차타워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52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주차시설로, 연면적 6087㎡이며 3층 251면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고객용 화장실, 관리실, 창고, 3층에는 사무실, 다목적홀, 화장실 등 방문객들과 상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 해결, 편리성 증대 등을 통한 매출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경주의 재래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주시는 5월 26일부터 11월말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사업’을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에게 과학학습에 대해 동기 부여와 창의력을 제고하고 경주 문화재에 담겨진 과학적 원리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 국립경주박물관, 한수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역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 현장을 찾아 천년고도 신라의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배양을 도모한다. 11월까지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26일 첫날에는 산대·양남초 200여 명의 학생들이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을 방문해 문화재에 담겨진 과학적 원리 등에 대해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임보혁 미래사업추진단장은 “경주시 과학문화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와 우리 문화재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경주 시외버스 지정좌석제 및 예매제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시외버스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지정좌석제와 예매제를 시행함에 따라서다. 이번 통합전산망 구축이 완료되면 인터넷 모바일·무인발매기 등을 통해 운행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 및 발매와 지정좌석제 등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로 인해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해온 ㈜한일교통은 경주시민과 관광객 편의로 그동안 운영해 온 간이정류장(경주역)을 6월 13일 0시부터 폐쇄한다. 간이정류장은 통합전산망 설치 및 관리가 어렵고, 시가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외버스의 교통사고·지연운행 등 경유지터미널의 문제점을 고려해 2011년부터 점차적으로 폐쇄를 진행해 오다 통합전산망 구축준비에 맞춰 폐쇄할 예정이다. ㈜한일교통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항상 친절하고 청결한 터미널을 만들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환 교통행정과장은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외버스터미널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주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버스는 46개 노선으로 그중 일부 노선은 승차권예매, 발매, 지정좌석제시스템을 시행하고 있으며, 통합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나라사랑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호국원을 찾은 공사 임직원 30명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6.25 참전 유공자묘역을 찾아 태극기를 꽂고 비석을 닦는 등 묘역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호국영화를 보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호국원 방문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우리가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음을 잊지 않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또한 공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지역 보훈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과 함께 쌀 등 생필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유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힘들게 생활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지역 내 착한가게가 지속적으로 문을 열고 있어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가게 13곳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잇달아 가입해 장기기부를 약속했다. 아울러 경주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민자란, 단장 곽명혜)이 신규 착한가게 매장 유치에 노력해 이번에 13곳을 포함해 97곳으로 증가해 1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업주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착한가게 가입 붐 조성 등을 위해 동천동 소재 마시그래이 카페에서 지난달 27일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경주지역 13곳을 대표해 현판을 전달받은 최대락 마시그래이 대표는 “기부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보람찬 일이라 참여가 매우 쉬웠으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경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의사를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녹록치 않는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업주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 내수면 생태체험장에서 어린 다슬기 30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의곡초 교사 및 학생,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다슬기는 물속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자연적인 수질정화 효과가 있으며 식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동창천의 수질개선과 관광자원화라는 일석이조를 기대하고 있다. 내수면 생태체험장인 동창천은 2009년부터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슬기와 꺽지, 동자개 등 토속어류를 방류해 생태계 복원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널리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인공폭포, 다슬기조형물, 포토존, 야영장, 물놀이장 등이 조성돼있으며, 매년 여름 물놀이와 함께 다슬기 잡이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청정지역 산내 동창천이 다슬기 방류로 여름 피서철 청소년들에게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관광지로 거듭 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속어류 등을 활용한 생태계 복원에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주체리가 6월 한 달 간 출하돼 소비자 입맛을 자극한다. 여름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소득 체리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 운다. 특히 경주체리는 우량 신품종 재배와 높은 재배기술로 품질이 우수해 전국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전국 최대의 주산지인 경주에는 58㏊에 연간 200톤 정도 생산된다. 특히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재배지역이 밀집돼 있으며, 193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품종은 선발좌등금, 자브레 등이 있고 최근 타이톤, 지랏, 레이니어 등 신품종을 도입해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있다. 경주체리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171호)’을 받아 체리 명품화를 인정 받았으며, 친환경 과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체리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21개 농가가 획득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체리로 안전성을 검정받았다. 시는 체리 명품화를 위해 신품종 도입, 생력화 장비보급, 체리 가공 상품 개발, 체험농장 조성 등 체리 고급화와 고품격, 고소득 작물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체리 체험농장을 조성해 경주관광산업과 연계, 체리 수확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주체리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물 절약 의식을 확산하고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탐방프로그램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주시맑은물사업소가 2015년부터 매주 4째주 목요일 운영하는 물 사랑 견학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월성초 학생 및 교사 42명이 탑동정수장, 자원회수시설,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로 이어지는 탐방코스에 참여해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 및 생활쓰레기의 재사용에 관심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가지 각 가정 등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탑동정수장을 방문해서는 물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체험·견학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선진 처리시설인 경주시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홍보영상으로 시청하고,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 및 쓰레기 소각 전 과정을 견학했다. 또 에코물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 생태학습단지와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한 급속 수 처리 기술로 가정의 하수가 짧은 시간에 깨끗한 물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물 사랑 견학 프로그램 신청은 경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행정과(054-760-7802) 또는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open_content/WSO/main.jsp)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개소 4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8일간 건강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건강 체험은 내 몸의 건강수치를 파악해 잘못된 건강습관을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건강 체험관 콘텐츠 운영과 더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26일에는 동국대 백설향 교수를 초빙해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할 수 있다’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27일 안강농협 다문화가정 어머니 25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를 실시했다. 또 30일에는 건천읍 천포2리 경로당 25명, 1일에는 경주대 간호학과 45명, 2일에는 제29회 세계금연의 날 행사와 겸해 진행됐다. 혈당, 혈압,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 잇 솔질 체험, 염도 측정, 체형 밸런스를 알아보는 3D스캔, 비만도 측정을 위해 체성분 분석, 9개 섹션으로 이뤄진 라이프스타일 건강체험관 체험 등 건강 상식을 익히는 유용하고 흥미로운 체험내용으로 진행됐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지원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서 열린 아시아학생축구(U-18) 선수권대회에서 한국1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최고의 축구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시에서 아시아 국가 학생들의 월드컵인 ‘제44회 아시아학생축구(U-18)대회’가 지난 20일부터 미래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44회째로 아시아학생축구연맹(ASFF) 소속 국가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1,2팀)을 비롯해 중국, 인도, 태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8개국 9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지난달 22일 한국1팀과 인도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개 팀이 2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간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29일 한국1팀은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3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1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태국과 함께 공동 최다 우승국(15회)이었으나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단독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를 굳혔다. 시는 참가선수들이 최적의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장의 천연 잔디 보수, 축구공원 5구장 인조 잔디 교체 등 시설을 보강했고, 통역원·의료진·자원봉사자 배치 및 숙박 등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주가 아시아권 명품스포츠도시로 그 위상을 구축했으며, 오는 7월 여름철 비성수기에 열리는 서라벌 한·중 청소년 축구 친선교류전, 8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또한 차질 없는 준비로 성공대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지역특산품인 안강 참기름을 더욱 특화시키고, 안강시장 특화골목 육성을 위해 ‘眞짜배기 참기름 골목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상억 경제산업국장, 도·시의원, 안강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골목형시장은 2015년 2월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전통시장 육성 지원 사업을 신청해 3월 중소기업청과 경북도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도·시비 등 총 5억2000만원으로 안강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포장 및 디자인 등을 통일시켜 지역특산품 홍보에 가속도를 붙이는 사업이다. VJ특공대, 한식대첩, 능력자들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안강참기름은 손님이 원하는 만큼의 깨를 눈앞에서 직접 볶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안강 참기름 점포수는 30개다. 안강 참기름은 국내산과 수입산이 있는데 국내산은 수입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소하고, 수입산이라 할지라도 양심껏 제조·판매하므로 일반마트에 파는 참기름에 비해 믿을 수 있고 신선하다. 참기름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로, 먹는 방법은 다양한데 안강시장 상인들은 문어숙회와 참기름, 맛소금을 버무려 먹는 것을 추전하고 있다.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은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는 갖췄지만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는 상인들의 의지이므로 청결한 환경과 스스로 개척해가는 지역의 모범 전통시장으로 변모해 앞으로 안강참기름이 국내·세계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 NGO 리더 등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유엔 공식 연례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아프리카 최초로 경주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미술학부 이점원 교수는 2016년도 8월 정년 퇴임을 앞두고 6월 4일부터 12일까지 경주시 서면 천촌리 345번지 작업실을 개방한다. 이번 작업실 개방은 교직을 떠남을 아쉬워하며 진행되는 기존의 정년 퇴임 전시 대신, 조각가로 전념하게 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전 ‘경주전통문화체험학교’로 운영되었던 그의 작업실은 이제 ‘농촌미술마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7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교수는 동국대학교 및 동 교육 대학원을 졸업하고 34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포항시립미술관 운영위원, 보문학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조각가로서도 4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제56회 경북도 문화상 조형예술분문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2016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편입생을 6월 3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의 석사과정은 불교학과, 국어국문학과, 한문학과, 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미술학과, 화학과, 통계학과, 생명과학과, 조경학과, 생명공학과, 컴퓨터과학과, 안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에너지·환경학과, 사회복지학과, 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간호학과 등 20개이다. 원서접수는 5월 3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금요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신입학 석사 13명, 편입학 석사 20명 등 총 33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비 부담을 최소화해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일반대학원 신입생에게 학부 입학최우수장학, 이공계장학, 미래인재장학, 건학이념구현장학, 동국가족장학, 불교청년지도자육성장학, 연구장학생 등 다양한 교내·외 장학혜택을 적극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 http://ipsi.dongguk.ac.kr )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전화:054-770-2031~4)로 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교육부 ACE 사업 대학에 선정돼, 2018년까지 8년간 15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달 26일 찾아가는 숲 교실을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사진> 이번 숲 교실은 창의력 및 인성함량을 목적으로 한국숲해설가 경주지회 서기호 외 4명의 강사의 강의로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찾아가는 숲 교실에서는 숲길 체험 걷기를 통해 학교 주변 숲 체험을 하며 교내에 있는 나무와 꽃을 알아보고, 교내에 있는 나무와 꽃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나무 명찰을 만들어 달아주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내에 있는 나무와 꽃의 생태를 앎으로써 자연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애교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나무와 꽃을 통해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올바른 인성지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려운 이웃 보듬고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축제문화 조성코자 다양한 모금 이벤트 펼쳐 위덕대학교 2기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임성옥, 단장 김명진)은 지난 25일 위덕대학교 공덕관 앞에서 대학 축제를 맞아 ‘2016 캠퍼스 나눔도전’ 이색 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단원들은 잠자는 동전을 기부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 후원받은 장미꽃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로즈데이(Rose Day)’, ‘사랑의 열매 퍼즐게임’ 등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펼쳤다. 김명진 단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추진으로 성숙한 대학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6 캠퍼스 나눔도전’은 대학 축제를 단순히 먹고 마시는 문화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고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문화로 변화시키고자 대학생들이 스스로 모금활동을 기획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는 연례 캠페인으로 올해는 전국 25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편, 위덕대학교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4월 창단 이래 ‘캠퍼스 나눔도전’ ‘위덕 진각봉사단’ 봉사활동 등 건학이념인 이타자리(利他自利)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케이호텔 경주는 지난 26일 현대자동차(주) 우리사주조합과 직원복지증진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더케이호텔 경주 김찬기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주)우리사주조합 윤중식 조합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사주조합원에게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호텔 부대시설의 할인 등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대자동차와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홍보 등을 상호 지원하는 내용 을 골자로 했다. 현대자동차(주)우리사주조합 윤중식 조합장은 “더케이호텔경주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6만3천명의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으며, 많은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더케이호텔 경주 김찬기 대표이사는“안전한 호텔, 맛있는 호텔, 친절한 호텔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호텔을 이용하는데 있어 더욱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25일 동국개 경주캠퍼스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을 비롯해 이상억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대구․포항 고용센터소장,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개식선언, 사업내용 보고, 축사, 제막식, 시설참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구대, 한동대와 함께 올해 1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우선대상 협상대학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5년간(2016.3 ~ 2021.2) 25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25%)을 지원받아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청년 일자리 사업의 Gateway로 활용하여, 청년에게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 진로지도 교육·서비스 제공과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장기적 진로설계 지원,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업 지원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부지원 인턴, 직업훈련,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기능 연계 등 청년고용대책의 핵심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억 경제산업 국장은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로 인해 학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경주시에서도 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과 협력하여 지역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내 고장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