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미술학부 이점원 교수는 2016년도 8월 정년 퇴임을 앞두고 6월 4일부터 12일까지 경주시 서면 천촌리 345번지 작업실을 개방한다. 이번 작업실 개방은 교직을 떠남을 아쉬워하며 진행되는 기존의 정년 퇴임 전시 대신, 조각가로 전념하게 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전 ‘경주전통문화체험학교’로 운영되었던 그의 작업실은 이제 ‘농촌미술마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7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교수는 동국대학교 및 동 교육 대학원을 졸업하고 34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포항시립미술관 운영위원, 보문학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조각가로서도 4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제56회 경북도 문화상 조형예술분문을 수상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